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몇 번 고민 끝에 구매!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몇 번 고민 끝에 구매!

bmkim   2019.09.24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화이트/실버]

이 미친 지름을 할 줄 누가 알았나

아마 남편은 알고 있었을 거다

결혼기념일에 JW메리어트호텔 다녀오면서 사우나에서 사용해봤던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괜찮네? 싶었고 살 생각은 없었다

남편은 이것저것 기능도 많이 써봤다는데

난 그냥 전원 ON/OFF만 사용했을 뿐

다른 기능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음

그냥 빨리 마르네 정도?

그랬는데 어쩌다 보니 내 품에 와있다.

평소에 홈쇼핑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이 어느 날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홈쇼핑을 틀어놓았음

사줄까? 했지만 비싸다며 생각하면서도 자꾸 눈길이.....

사달라고 하기엔 미안해서 내가 샀다

대부분 푸시아/아이언 컬러를 선택하는 것 같지만

우리집은 화이트 화이트 화이트!

그 분위기에 맞춰서 화이트/실버 컬러로 선택.

구매는 쿠팡로켓배송에서 결제했다

가격은 40만원.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하기도 했고, 빨리 오니까

그리고 거치대도 함께 구매할 수 있기에 배송비 절약

어젯밤 11시 40분쯤 결제했다

그전까지 엄청 고민했다는 증거

그렇게 결제 후에 오후 3시 넘어서 내 품으로 도착했다.

역시 로켓배송 최고.

거치대는 정품은 너무 비싸고 기다려야 하기에

MD글로벌 제품으로 결정.

가격은 18,000원 정도로 기억한다.

그렇게 고민 끝에 내 품으로 들어온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화이트/실버 모델은 실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역시 예쁘다.

선호도 높은 컬러로 살까 고민했지만

화이트로 선택하길 잘했다 싶음.

이미 다이슨 제품을 두 개나 사용하고 있는지라

예쁜 건 알고 있었고, AS가 가장 걱정이라서

항상 국내 정식 수입 제품으로만 구입하는 편임

아무리 직구가 저렴하다고 하지만 AS가 걱정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국내 정품수입 제품으로 구매했다.

구성품은 노즐 3개와 설명서, 고리, 미끄럼방지패드가 들어있다.

노즐을 거치대에 거치하고 나머지는 따로 보관 중

그렇게 우리집 안방으로 입성!

혼수 할 때 따로 화장대를 사지 않았기에

화장대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랍장 위로 올라갔다.

나중에 이사 가면 화장대에 올려놔야지-

이런저런 미용가전을 구입해도 화장대를 사지 않은 건

정말 잘했다 백번 생각한다.

공간이 부족하지만 없으면 치우고 비우면 되는 일.

난 처음부터 슈퍼소닉 구입하기 전부터 거치대부터 먼저 생각했다

노즐을 따로 보관하는 것도 그렇고 깔끔한게 좋아서.

그래서 구매하면서 같이 시켰는데 참 잘했다 생각함

거치대도 자석이라서 착 고정되어 있으니 떨어질 걱정도 없고

중간 중간 노즐을 바꿔서 말릴 수 있으니 정말 편함

거치대 타입은 다양했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걸

선호하는지라 일자로 세워두는 타입으로 선택.

화이트/실버 컬러와 실버펄 조합은 참 잘 어울린다.

남편이 토르 망치 같다고 얘기했던

이전에 사용하던 모양과는 다르다

더 편하게 손에 들 수 있고, 가벼운 편

기존에 사용하던 것도 무거운 편은 아닌데

확실히 다이슨이 가벼웠다

그리고 열이 나오는 구멍이 헤드 부분에 없으니

머리카락이 걸리는 일이 없다 그 점은 너무 만족.

처음 설정은 바람 최고, 열기 최고로 설정되어 있다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단계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도 강하게 말리는 편이 아니라서 바람 1단계로 설정해놨다

사람들이 다이슨 슈퍼소닉 얘기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버튼이 왜 뒤에 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중간에 사용하면서 다시 설정하는 건 번거롭게 느껴지긴 하더라

이전에 드라이기들은 손잡이 부분에 있으니

바로바로 바꾸기 쉬웠는데 이건 뒤에 있다 보니 돌려서 눌러줘야 한다는 점

이건 평소 자주 바꾸지 않는 편이라면 불편한 부분은 없을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은 전원버튼 아래에 있다

여름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은?

항상 날씨가 더워지면 머리 말리기 전쟁이었다

특히 외출할 때 정말 힘들어

에어컨 앞에 선풍기를 틀고 있어도 더웠다 땀삐질삐질

머리도 얇고, 많이 긴 편도 아닌데 그랬음

다이슨 사용하니 이젠 여름이 걱정 없다

최근에도 땀나고 열감 때문에 더워했는데

오늘 말려보니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말려주니

머릿속이 덥지 않아서 땀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뿌리 부분이 빠르게 말려주다 보니 볼륨이 살아난다

바람 나오는 부분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아서 참 좋다

그리고 소음에 대한 얘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청소기도 사용해본 1인으로서

청소기보다는 조용함

그냥 특유의 고음소리가 나는데 듣기 싫은 정도는 아니다

최근에 뿌리 볼륨 때문에 펌을 해서 디퓨저 노즐을 사용해봤다

처음엔 다소 어색..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석으로 붙어있는게

어찌나 튼튼하던지 머리를 벅벅 문지르는데 잘 붙어있다

펌을 해도 말리는 스타일에 따라서 볼륨감에 차이가 나게 되는데

디퓨저 노즐을 사용해서 뿌리 쪽만 집중적으로 볼륨을 살려줬다

사용방법도 쉽고 교체 방법도 간편함

일주일 정도는 구매를 고민했는데 사길 잘했다 생각 든다

장점

1. 말리면서, 말린 후에 열감이 없어서 덥지 않음

2. 두피 주변이 빨리 마른다

3. 예쁘다

4. 머리 엉킬 걱정이 없음

5. 다양한 노즐 활용

단점

1. 비쌈

2. AS가 괜찮을지 모르겠음

3. 소리에 민감한 경우라면 고음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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