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재질상의 차이, 컨셉의 차이로 조금 더 저렴한 선택지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아무튼,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놓고 디자인을 비교하면 어떤 제품이 더 만족스러웠을까요?
#1. 아이폰Xs Max : 비싼 제품부터 살펴볼까요? 아이폰Xs가 더 좋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있습니다.
손맛도 다르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반짝임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끈할 뿐 아니라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품은 것이죠.
얇은 베젤도 장점이 됩니다. 처음 사용해본 아이폰X은 베젤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아이폰Xr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렌즈는 아쉬움 없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줬고,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카메라 테두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서 일체감이 높을 뿐 아니라 더욱 프리미엄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후면 글래스의 마감 및 깊이감도 남달라서 아이폰X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깊어진 아이폰Xs의 글래스는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줬습니다.
#2. 아이폰Xr : 뒤를 먼저 살펴보자면 아이폰Xr의 후면은 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용해본 코럴, 코랄 컬러는 형광펜과 같은 컬러였는데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싱글 렌즈는 역대급으로 커져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볍고 심플하며 젊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제법 잘 뽑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은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대비 더 좋다고 여긴 부분이 알루미늄의 손맛에 있습니다.
글래스와 알루미늄의 만남은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전달해줬고, 지문도 묻지 않으니까 나름의 장점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하단부 스피커 마이크 역시 좌우 대칭형이니까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원 버튼은 아이폰8+ 대비 훨씬 커졌고 깊이감이 있어서 누르는 맛도 살려준 것 같네요.
전면 베젤은 사실 처음에는 ‘광활’해 보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면 역시나 베젤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6.1형으로 큰 화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네요.
#3. 평가 : 화면 크기는 아이폰Xs 맥스가 더 크지만 너비는 비슷한 편입니다. 두께는 아이폰Xr이 더 두꺼우니까 살짝 통통(?) 하다는 느낌이네요.
측면 그립감은 아이폰Xr이 더 좋았고, 하단부 좌우 대칭, 다양한 컬러 선택지의 측면에서는 아이폰Xr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급스러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듀얼 카메라,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컬러, 얇은 베젤, 후면의 깊은 글래스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대신 아이폰Xs는 하단부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점, 무게가 너무 나간다는 점,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결론 : 생각보다 아이폰Xr도 고급스럽습니다. 그저 아이폰Xs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죠.
컬러에 따라서 느낌도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Xr 코럴, 코랄 컬러는 가벼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반면에 아이폰Xr 블랙과 프로덕트 레드는 깊이감 있는 컬러이고, 화이트와 옐로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블루는 오묘하면서 밝은 느낌이 있는데요.
폰을 모시듯이 쓰는 것이 싫다는 분들, 원색 컬러를 원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이폰Xr이 좋습니다.
반면에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들, 얇은 베젤을 찾았던 분들, 오묘한 색감을 찾았던 분들, 골드 컬러에 반한 분들이라면 아이폰Xs 맥스가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성능은 같기 때문에 외장 마감과 디자인,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의 유무 정도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실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겠네요. 아무튼, 아이폰Xr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두 기기를 더 사용해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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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VS 아이폰Xr 장점 단점! 새로운 라인업 살펴보기
기다림이 컸던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맥북, 아이패드 프로의 공개도 기대했던건 사실이지만 행사 내내 그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순수 아이폰의 새로운 3가지 모델이 공개 되었는데요 그 외에 가장 먼저 공개 된 애플워치4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커졌고 배터리 시간이 늘었습니다.
아이폰X의 후속 모델은 두가지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과 같은 5.8형 디스플레이 모델과 빅사이즈인 6.5형 모델이 그것이죠!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A12 바이오닉 칩셋으로 성능은 높이면서 배터리 효율을 증가시켰습니다.
아이폰 Xs는 얼핏보면 디자인이 전작인 아이폰X과 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세세하게 보면 AP부터, GPU,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능, 방수방진등급의 변화까지 디테일한 성능의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게임이나 사용을 해보면 체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디자인적인 부분은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그리고 골드 컬러가 추가 되었구요 64기가 모델, 256기가 모델 그리고 512의 고용량 옵션이 더해졌습니다.
아이폰Xr 아이폰9의 후속으로 나온 이 모델은 컬러에 포인트를 두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컬러만 총 6가지 인데요. 프로덕트 레드가 있구요 옐로우 화이트 코럴과 블랙, 블루까지 있어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할지가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 부분이죠.
사실 가격을 놓고 보면 아이폰Xr의 경쟁력이 제일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곳곳에서 마이너 업그레이드 된 흔적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아이폰 XR의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리퀴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었지만 LCD인건 사실이고 6.1인치 크기로 슬림베젤이 적용 되었는데 아이폰Xs에 비해서는 조금 넓은 편입니다. 물론 이정도를 구현한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출시 된 LCD 디스플레이 중 단연 돋보이긴 하지만서도....
아이폰Xs와 동일하게 A칩은 A12나이오닉 칩셋에 뉴럴엔진이 적용되어 기존에 비해 9배가량 빨라졌습니다. 아이폰Xs와 차이를 보면 싱글카메라, 방수방진등급, 저장공간 옵션 등이 있고 명암비, 픽셀밀도 등은 아이폰Xr과 아이폰Xs는 차이를 보이고 있고요!
아이폰 Xr의 경우 싱글카메라가 탑재 되면서 인물사진 조명효과가 아이폰Xs 시리즈에 비해 3가지로 준 점도 단점입니다. 이는 디자인 재질에서도 알 수 있는데 아이폰Xr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면서 아이폰8 이후의 모델임을 알 수 있고 아이폰 Xs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아이폰X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Xr 구입을 고민하신다면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되시잖아요.차이점을 알려드릴께요.
디자인
아이폰 XS와 맥스는 동일한데 유리 소재 앞 뒷면에 스테인레스 스틸 본체가 적용 되었구요 아이폰 XR은 알루미늄 본체가 적용 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차이가 있고 베젤에서도 두 모델은 차이가 있습니다.
컬러
아이폰 XS라인업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가 추가 되었구요 아이폰 XR은 블루부터 코랄, 옐로우, 화이트 블랙, 프로젝트 레드까지 6가지 입니다.
화면 크기
아이폰 X 후속인 XS는 5.8인치 큰 모델은 6.5인치! 아이폰 XR은 6.1인치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XR은 LCD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화면 밀도는 458ppi / 326ppi 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은 아이폰 Xs 라인업이 Xr에 비해 넓은 편입니다.
카메라
3개 기종 모두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 되었고 전면은 애니모지를 지원합니다. 7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인데 아이폰 XR은 보이는 것처럼 카메라가 한개 입니다. 소프트웨어로 인물 사진에 특수효과를 주는 보케 기능 지원되죠. 렌즈는 모두 F1.8이 지원되고 아이폰 XS의 경우 망원에서 F2.4지원 인물 조명 효과가 있습니다.
배터리
아이폰 Xs의 배터리는 아이폰X보다 30분, XS 맥스는 90분 더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XR은 아이폰8플러스에 비해 오래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가 꽤나 배터리 타임이 좋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개선되긴 했네요!
국내 일정은 아직 확정 되지 않았고 일본, 미국 등은 9월 14일 부터 예약이 시작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은 아이폰 Xr은 $749, 아이폰 Xs는 $999, 아이폰 Xs는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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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8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s 가격 출시일 공개!
새벽에 애플 2018 키노트를 지켜 보느라 잠을 설친 분들 많으시죠?
이번 키노트를 통해 애플워치4, 아이폰 XS, XS맥스, XR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발표 자체가 좀 지루했는데...오픈 된 가격을 보고 잠이 확 달아났더랬습니다.
자, 그럼 발표 내용 중 눈길을 끌었던 부분만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요?
헬스케어가 강조된 애플워치4
애플워치4는 전작보다 화면이 확장되고, 두께는 얇아졌습니다. 측면 다이얼에 햅틱 피드백이 들어가서 좀 더 사용 편의성이 좋아졌고요. 스피커 출력도 50% 향상, 마이크 위치를 반대쪽으로 옮겨 통화 음질도 개선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전기 심박 센서 탑재로 심전도(ECG) 측정이 가능해졌다는 것. 디지털 용두 표면 전극에 손가락을 대면 심전도를 체크해주는데요. 이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한 헬스케어가 가능해졌습니다. FDA로부터 전문 의료기기 승인까지 받은 상태!
새로운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탑재로 사용자의 넘어짐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SOS 구조요청 버튼을 띄워주고, 60초 이상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긴급구조요청을 해준다고 합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컬러는 골드, 스페이스 블랙, 스페이스 그레이 3종. 기존 스트랩과 호환도 가능하고요. 가격은 GPS 399달러, 셀룰러 499달러. 한화로는 약 45만원, 56만원 상당이고요.
예판은 9월 14일부터, 공식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여전히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XS, XS 맥스 스펙 및 특징
아이폰 XS, XS Max라 쓰고 텐에스, 텐에스 맥스라고 읽습니다. 아이폰X의 뒤를 잇는 모델이고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큰 쪽에 플러스를 붙였는데, 이번에는 '맥스'를 붙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무게 역시 208g으로 묵직합니다. (XS 무게는 177g)
전면은 전작의 노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고요. 측면 스테인레스스틸, 후면 글래스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골드 컬러 추가. 측면과 후면 모두 동일한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듀얼심, 무선 충전, IP68 방수방진 등을 지원하고요. 스피커는 전작보다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면 700만화소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탑재. 페이스ID의 인식 속도가 빨라지고, 스마트 HDR 적용으로 더욱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4K 동영상 촬영, 스테레오 사운드 녹화를 지원하고요. 특히 인물 사진 모드에서 개선된 보케 효과 적용. 하단의 다이얼로 심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초의 7 나노 공정의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하여 성능은 더욱 향상되었는데요. 특히 게임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발표 중 시연이 거의 없었는데, 클래식 게임을 AR로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배터리 타임은 전작보다 XS가 30분, XS맥스가 1시간 30분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선 충전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소개되었던 애플 파워는 언급조차 되지 않아, 9월 출시 루머는 다시 무색해졌습니다.
참고로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는 여전히 5W로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는 않습니다. 구성품에서 3.5 파이 이어폰 어댑터도 제외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XR 스펙 및 특징
아이폰 XR은 엔트리급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요. 보급형 답게(?) 해상도는 HD급이라 할 수 있는 1792x828, 324ppi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좀 아쉽지만, 플래그십 모델과 같은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 했습니다. 인물 모드에서 심도 조절 등의 카메라 시스템, 무선 충전 등은 동일 하게 적용되었고요.
방수방진은 IP67 등급,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 (OIS), 3D 터치는 미탑재 되었습니다.
전면의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을 했고요. 베젤이 좀 두껍습니다. 소재는 측면 알루미늄, 후면 글래스. 컬러는 레드, 옐로우, 화이트, 코랄, 블랙, 블루 총 6가지로 나옵니다.
가격 및 출시일
아이폰 XR은 64GB, 128GB, 256GB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고, 가격은 74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10월 19일 예판이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10월 26일입니다.
아이폰XS은 64GB, 256GB, 512GB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고,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폰 Xs Max 역시 64GB, 256GB, 516GB 세가지 용량, 가격은 10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예약 판매는 9월 14일부터 바로 시작되고, 9월 21일 공식 출시됩니다. 이제는 뭐 당연하다 싶게 한국은 1차, 2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표 전 루머로는 699, 899, 999 달러 선이었는데요. 발표된 실제 가격은 XR 749, XS 999, XS 맥스 1099달러.
아이폰 프라이스가 높아지는 건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루머보다 가격이 더 올라가서 좀 더 놀라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출시가격을 대략 예상해볼까요. 달러를 그대로 원화로 계산한 가격이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부가세, 환율의 영향으로 좀 더 높게 나오는데요. 전작의 경우 현지 출시가 대비 30만원 정도 더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XS 64GB 모델이 999달러니까, 대략 142만원 정도로 예상이 되고요. 최고사양인 XS 맥스 512GB는 200만원 안팎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맥북에 맞먹는 가격!)
아이폰 XR은 애플 공홈의 동일한 749달러짜리 아이폰8으로 가늠해보자면 100만원선. 이렇게 보면 가격대는 전혀 엔트리급이 아니네요.
출시 모델은 중국, 일본, 홍콩, 북미, 글로벌로 나오는데요. 기존에는 북미 출시 일부 모델과 한국 출시 모델이 일치해서 직구가 가능했는데요. 이번에 북미 모델이 통합되면서, 한국 출시 모델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섣불리 직구 하기가 다소 어렵게 되었습니다. 자칫하면 AS를 못 받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폰X 유저의 경우 골드 컬러와 신제품이라는 점을 빼면, 가성비 면에서 넘어갈만한 메리트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XR은 엔트리급이라 하기에는 가격대가 높은점이 진입장벽이 될듯 싶습니다.
사실 이번 애플 키노트는 아이폰 보다 애플워치4의 발표가 좀 더 흥미로웠는데요. 심전도 측정과 헬스 케어 기능 강화가 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애플워치를 써야할 이유가 하나 생겼다 싶네요.
새벽에 애플 2018 키노트를 지켜 보느라 잠을 설친 분들 많으시죠?
이번 키노트를 통해 애플워치4, 아이폰 XS, XS맥스, XR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발표 자체가 좀 지루했는데...오픈 된 가격을 보고 잠이 확 달아났더랬습니다.
자, 그럼 발표 내용 중 눈길을 끌었던 부분만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요?
헬스케어가 강조된 애플워치4
애플워치4는 전작보다 화면이 확장되고, 두께는 얇아졌습니다. 측면 다이얼에 햅틱 피드백이 들어가서 좀 더 사용 편의성이 좋아졌고요. 스피커 출력도 50% 향상, 마이크 위치를 반대쪽으로 옮겨 통화 음질도 개선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전기 심박 센서 탑재로 심전도(ECG) 측정이 가능해졌다는 것. 디지털 용두 표면 전극에 손가락을 대면 심전도를 체크해주는데요. 이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한 헬스케어가 가능해졌습니다. FDA로부터 전문 의료기기 승인까지 받은 상태!
새로운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탑재로 사용자의 넘어짐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SOS 구조요청 버튼을 띄워주고, 60초 이상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긴급구조요청을 해준다고 합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컬러는 골드, 스페이스 블랙, 스페이스 그레이 3종. 기존 스트랩과 호환도 가능하고요. 가격은 GPS 399달러, 셀룰러 499달러. 한화로는 약 45만원, 56만원 상당이고요.
예판은 9월 14일부터, 공식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여전히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XS, XS 맥스 스펙 및 특징
아이폰 XS, XS Max라 쓰고 텐에스, 텐에스 맥스라고 읽습니다. 아이폰X의 뒤를 잇는 모델이고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큰 쪽에 플러스를 붙였는데, 이번에는 '맥스'를 붙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무게 역시 208g으로 묵직합니다. (XS 무게는 177g)
전면은 전작의 노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고요. 측면 스테인레스스틸, 후면 글래스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골드 컬러 추가. 측면과 후면 모두 동일한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듀얼심, 무선 충전, IP68 방수방진 등을 지원하고요. 스피커는 전작보다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면 700만화소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탑재. 페이스ID의 인식 속도가 빨라지고, 스마트 HDR 적용으로 더욱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4K 동영상 촬영, 스테레오 사운드 녹화를 지원하고요. 특히 인물 사진 모드에서 개선된 보케 효과 적용. 하단의 다이얼로 심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초의 7 나노 공정의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하여 성능은 더욱 향상되었는데요. 특히 게임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발표 중 시연이 거의 없었는데, 클래식 게임을 AR로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배터리 타임은 전작보다 XS가 30분, XS맥스가 1시간 30분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선 충전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소개되었던 애플 파워는 언급조차 되지 않아, 9월 출시 루머는 다시 무색해졌습니다.
참고로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는 여전히 5W로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는 않습니다. 구성품에서 3.5 파이 이어폰 어댑터도 제외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XR 스펙 및 특징
아이폰 XR은 엔트리급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요. 보급형 답게(?) 해상도는 HD급이라 할 수 있는 1792x828, 324ppi 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좀 아쉽지만, 플래그십 모델과 같은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 했습니다. 인물 모드에서 심도 조절 등의 카메라 시스템, 무선 충전 등은 동일 하게 적용되었고요.
방수방진은 IP67 등급,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 (OIS), 3D 터치는 미탑재 되었습니다.
전면의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을 했고요. 베젤이 좀 두껍습니다. 소재는 측면 알루미늄, 후면 글래스. 컬러는 레드, 옐로우, 화이트, 코랄, 블랙, 블루 총 6가지로 나옵니다.
가격 및 출시일
아이폰 XR은 64GB, 128GB, 256GB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고, 가격은 74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10월 19일 예판이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10월 26일입니다.
아이폰XS은 64GB, 256GB, 512GB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고,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폰 Xs Max 역시 64GB, 256GB, 516GB 세가지 용량, 가격은 10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예약 판매는 9월 14일부터 바로 시작되고, 9월 21일 공식 출시됩니다. 이제는 뭐 당연하다 싶게 한국은 1차, 2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표 전 루머로는 699, 899, 999 달러 선이었는데요. 발표된 실제 가격은 XR 749, XS 999, XS 맥스 1099달러.
아이폰 프라이스가 높아지는 건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루머보다 가격이 더 올라가서 좀 더 놀라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출시가격을 대략 예상해볼까요. 달러를 그대로 원화로 계산한 가격이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부가세, 환율의 영향으로 좀 더 높게 나오는데요. 전작의 경우 현지 출시가 대비 30만원 정도 더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XS 64GB 모델이 999달러니까, 대략 142만원 정도로 예상이 되고요. 최고사양인 XS 맥스 512GB는 200만원 안팎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맥북에 맞먹는 가격!)
아이폰 XR은 애플 공홈의 동일한 749달러짜리 아이폰8으로 가늠해보자면 100만원선. 이렇게 보면 가격대는 전혀 엔트리급이 아니네요.
출시 모델은 중국, 일본, 홍콩, 북미, 글로벌로 나오는데요. 기존에는 북미 출시 일부 모델과 한국 출시 모델이 일치해서 직구가 가능했는데요. 이번에 북미 모델이 통합되면서, 한국 출시 모델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섣불리 직구 하기가 다소 어렵게 되었습니다. 자칫하면 AS를 못 받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폰X 유저의 경우 골드 컬러와 신제품이라는 점을 빼면, 가성비 면에서 넘어갈만한 메리트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XR은 엔트리급이라 하기에는 가격대가 높은점이 진입장벽이 될듯 싶습니다.
사실 이번 애플 키노트는 아이폰 보다 애플워치4의 발표가 좀 더 흥미로웠는데요. 심전도 측정과 헬스 케어 기능 강화가 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애플워치를 써야할 이유가 하나 생겼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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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아이폰 xr과 xs, 국내 출시 첫날부터 전작에 버금가는 실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0만이라는 상징적인 초고가가 무색해지는 인기입니다. 물론, 256GB 모델이 전체적으로 많이 나가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Xs MAX 512GB의 인기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전체 판매량의 5%라고 하는군요.
▲ 코럴 개봉기 영상
벌써부터 국내 언론들은 선방인가 부진인가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첫날은 선방을 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반대 의견으로는 A12 Bionic 칩셋 외에는 기술 혁신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이후에는 과연 어떤 추진력으로 이러한 구매력을 이어나갈지 궁금해지네요.
필자는 미국에서 직구로 구입한 아이폰 xs와 KT를 통해 잠시 대여받은 아이폰 xr 코럴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끈따근한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및 두 제품 간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Xr은 프로덕트 레드, 블루, 옐로우, 화이트, 코럴, 블랙 등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초기만 해도 레드와 블루 등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구리색의 코럴을 선택하는 이들이 주변에서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실물을 만나보니 구리색보다는 핑크와 주황색을 밝게 섞어 놓은 듯한 색상입니다.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다소 칙칙하고 어둡지 않을까 했는데, 프로덕트 레드처럼 화사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는 실물로 봤었는데요. 이쯤 되니 옐로우는 어떤 느낌을 줄지 궁금합니다.
왼쪽부터 iPhone X, Xr, Xs MAX의 패키지입니다.
10주년 기념 폰인 텐의 화면은 9:41분 숫자와 카메라/손전등 등 아이콘 등이 보입니다.
Xr과 Xs MAX는 그런 것이 전혀 없는 바탕화면만 보입니다.
두 일러스트간 차이점은 배경화면을 이용해 노치 디자인을 숨겼나 안 숨겼나 차이가 보이네요.
바탕화면의 주황색이 프레임 컬러와 일체감을 보입니다.
측면과 상단의 iPhone와 애플 로고는 각 폰의 컬러와 동일합니다.
iPhone 글자와 사과 로고가 이렇게 감각적이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뒷면에는 256GB 용량과 제조일자, 제품 구성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조년월이 2018년 10월이네요~ 호호~ 따끈따끈합니다.
보호비닐 존재 여부로 패키지는 새 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포시 감싸고 있는 비닐은 하단의 녹색 화살표 부분을 당겨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박스를 열면,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되었다는 문구를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xr 정도면~ 디자인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본체도도 마찬가지로 겉비닐로 보호되어 있으며, 아랫부분부터 당겨주면 됩니다.
후면 글라스의 컬러감을 보니 확실히 고급스럽습니다.
구성품까지 컬러 일체감은 보이지 않네요. 화이트 컬러의 라이트닝 케이블, 어댑터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애플 제품 구성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198만 원짜리 맥스에 에어팟을 넣지 않고..
사은품도 포함되지 않은 것을 무척 아쉬워했는데요. 플래그십 모델이라 그런지 아이폰xr 마찬가지입니다.
첫인상은 텐의 강화유리 뒷면과 아이폰8의 측면 프레임을 섞어 놓은 듯한 구조입니다.
측면의 부드러운 느낌의 알루미늄 밴드를 보니 예전 애플 감성 생각이 떠오릅니다.
후면과 측면을 봤을 때는 오오오~`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보다 진한 채색의 코럴 컬러의 후면 강화유리 파트와 부드럽고 밝은 측면 밴드의 조화가 매우 자연스럽고 독특합니다.
메탈 소재와 강화 유리의 밸런스는 아이폰 xs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갤노트 9의 엣지 구조나 얇은 LG v40의 측면을 봤을 때는 확실히 다소 두꺼운 두께를 갖습니다.
하단의 스피커 그릴은 라이트닝을 기준으로 각각 6개의 홀이 뚫려 있었습니다.
오른쪽에는 사이드(전원, 애플 페이, 시리 호출) 버튼과 유심 슬롯이 배치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볼륨버튼과 벨/무음 스위치가 있습니다.
화면과 관련된 명령 중에 Tap To Wake가 적용됩니다. 다만, Xs에 탑재된 3D 터치는 제외되었습니다.
측면 밴드 상단에 안테나선이 있습니다. 보다 밝은 코럴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처럼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사람 얼굴을 인식해 인물모드 사진 가능)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플래시가 있습니다.
캅툭튀라 불안하긴 하네요. 카메라 부분에 사피이어 글래스를 탑재했다는 소식은 찾을 수 없거든요.
전면 디스플레이 강화유리와 측면 밴드가 만나는 부분에 단차를 없애기 위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일체감 있게 잘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IP67 등급이니~ 유격이 없어야겠죠~
생각보다 날렵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을 강조하는 제품들의 두께는 보통 8mm 이하로 가져갑니다.
아쉽게도 8.3mm입니다. 참고로 Xs/맥스 둘 다 7.7mm의 두께를 갖습니다.
더군다나 끝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확연하게 되지 않아 그러한 면이 더욱 부가되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어지간하면 슬림핏 아니면 사용하지 말아야겠네요.
두께가 두꺼워 다소 둔탁하게 보인다는 점은 분명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크기는 150.9*75.7*8.3mm이며, 무게는 194g입니다.
LG V40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무게와 두께가 상당히 차이가 나게 느껴집니다.
전면 노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이폰8의 후속작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6.1인치 리퀴드 레티나(LCD) 디스플레이와 측면 벤드 등등 그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 판매 상위에 포진되어 있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그 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HDR 기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LCD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애플의 레티나의 자부심답게 뛰어납니다.
OLED와 LCD는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취향의 차이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다만,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블랙 베젤이 넓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측면 두께가 두껍고, 베젤마저 두꺼우니... 가로가 길쭉한 화면비율을 갖췄지만 그리 슬림해 보이지 않습니다.
실속형 제품이라는 것이 바로 여기서 체감이 됩니다.
6.1인치 LCD가 아니라 OLED였다면?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 강력한 A12 바이오닉 칩셋은 동일합니다. 3GB 램(Xs는 4GB)이 약간 낮을 뿐이고요.
스펙에 관해서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후면 싱글 카메라 역시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을... 손해 보는 입장이니 뭔가 아이러니한 기분이 드네요.
애플은 감성도 큰 비중이었는데 말이죠.!
아이폰xr과 아이폰 xs! 두 제품 간 비교 들어갑니다.
하나, 374000원 가격 차이!
가장 인기 있는 용량을 선택하면, 1562000과 1188000입니다. 우선 가격부터 374000원의 차이가 납니다.
물론, 64GB로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이와 같은 가격은 XS 모델 256GB에서 512GB로 올리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큽니다.
애플의 실속형은 자사의 제품과의 비교로 제한하는 것 같습니다.
2. 고사양 앱 실행 시 동일한 퍼포먼스(램은 Xr이 1GB가 낮은 3GB)
게임이나 웹서핑, 일반적인 고사양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거의 동일한 퍼포먼스를 갖습니다.
3. 배터리 지속시간은 iPhone Xr 승리
낮은 해상도와 LCD 패널의 전력소모가 OLED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실제 워싱턴포스트에서 실시한 배터리 테스트에서 애플 신제품 중에 가장 긴 배터리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4. 측면 밴드 - 스테인리스 or 알루미늄 취향 차이
수술도구급의 내구성이 뛰어난 유광의 스테인리스냐 부드러운 아노다이징 마감 처리가 된 알루미늄이냐!
다만, 7.7mm vs 8.3mm 측면 두께는 분명한 단점입니다 .
안테나 선의 두께가 살짝 넓습니다. 대신 하단에는 없습니다.
오른쪽 왼쪽에 2개씩 총 4개입니다. Xr과 비교해 1개가 더 적은 것이죠.
5. 베젤이 넓은 것은 물론, 노치 영역까지 크다!
넷플릭스와 웹서핑, 고화질 사진을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자연스러운 컬러는 LCD가 오히려 더 나은 듯한 느낌입니다.
화질 및 색감 퀄리티는 호불호입니다. 둘다 뛰어납니다.
넓은 블랙 베젤은 분명한 단점. 다소 둔하게 보인다. 두께까지 고려하니 슬림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6. 화면 퀄리티는 괜찮은 편. 해상도 차이에서 오는 선명함은 거의 없다.
아이폰 화면은 표준과 확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표준은 글자가 조금 더 작게 보이고, 확대 모드는 살짝 커지죠.
Xr과 Xs 맥스 2개의 글자 가독성을 체크해보니 기대했던 것만큼 차이는 없었습니다.
갤노트 9에서 QHD에서 FHD로 해상도를 낮추면, 글자 끝이 다소 무뎌지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의외로 해상도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7. 전면 카메라 스펙은 동일, 후면 싱글 카메라는?
인물 사진 모드는 거의 비슷하다. 머신 러닝을 통한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종종 피부 컬러와 비슷한 배경이면 블러 효과가 다소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2개의 화각이 다른 정보를 분석하는 듀얼 카메라보다는 특정 상황에서 떨어집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심도제어가 훌륭합니다.
유의할 점은 얼굴 외에는 일반 피사체는 인식을 하지 못하여, 아웃포커싱을 할 수 없다라는 점입니다.
망원 카메라가 없으니 광학줌 기능도 없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8. 스피커 성능은?
아이폰xs 맥스를 사고 놀랐단 것이 바로 내부 스피커 성능입니다.
LG V40이나 갤럭시노트 9에 비교하여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약간 성능이 낮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중저음 소리는 오히려 더 커진 느낌입니다.
Xr도 마찬가지... 우려했으나 Max와 거의 동일한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와 디자인, 그리고 Xs와 차이점에 대해 서술해봤습니다.
100만이 넘는 제품을 가성비로 다루는 것은 사실 맞지 않는 부분입니다. 진성비를 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37만 가격대를 감안하면,
이러한 차이점이 자신에게 충분히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고 Xr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kt에서 iPhone Xr을 구입하면, 슈피겐/정품애플/충전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인지업 점프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bmkim 5057 Views
애플이 10월 중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들을
함께 공개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번 소식은 애플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한 것으로 이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서 소개 될 신제품
종류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맥북 에어를
대체할 13인치 신형 맥북, 성능을 보다 강화한 신형 맥 미니, 신형 아이맥도 함께 등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일부 버그 및 오류와 기능을 개선/추가한 iOS 12.1 업데이트
도 함께 공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럼 스페셜 이벤트는 언제?
애플이 이번 스페셜 이벤트를 10월 16일에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나인투
파이브맥은 아이폰XR 예약판매 및 출시일정을 고려하여 스페셜 이벤트 개최일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10월 16일이 최적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10월 19일은 애플이 아이폰XR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일이며, 26일에 정식 출시할 계획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월 16일에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면, 아이폰XR의 사전
예약을 진행 할 10월 19일에 맞춰, 동시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사전 예약을 진행 할 수
있으며, 출시 또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날짜를 스페셜 이벤트 개최일로 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신형 아이패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2종류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베젤이 사라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며, 페이스ID 지원,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닌
USB Type-C 포트로 변경되며, 18W 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원 어댑터가 제공될 것이란
정보가 그동안 가장 많이 알려진 내용입니다.
애플은 왜 아이폰XS와 함께 아이패드를 발표하지 않았나?
아이폰XS 시리즈가 발표되기 전까지 많은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XS시리즈와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4를 공개하는데 그쳤는데요,
애플이 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아이폰과 함께 공개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이는 제품 생산 일정이나 수율 문제 등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남아있어, 일정을 맞추지 못해
미뤄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만약 애플이 신형 아이폰과 함께 신형 아이패드 프로까지
한 번에 공개했다면, 상대적으로 아이폰XS 시리즈의 관심과 호응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결과라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새롭게 달라진 아이패드 프로에 더 관심이
쏠려, 상대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이로인해 아이폰XS 시리즈의 판매량
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폰만 발표해,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폰XS 시리즈에 대한 시선의 집중도를 높이고,
일정 기간 텀을 둠으로 해서,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조절해나가겠다는 판단이었던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분위기로 봤을 땐 애플의 계획대로 잘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의 예측대로 10월 16일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할지 주목되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아이패드를 만나보고 싶네요. ^^
여러분은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어떤 신제품을 가장 기다리고 계신가요?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맥북 에어를
대체할 13인치 신형 맥북, 성능을 보다 강화한 신형 맥 미니, 신형 아이맥도 함께 등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일부 버그 및 오류와 기능을 개선/추가한 iOS 12.1 업데이트
도 함께 공개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럼 스페셜 이벤트는 언제?
애플이 이번 스페셜 이벤트를 10월 16일에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나인투
파이브맥은 아이폰XR 예약판매 및 출시일정을 고려하여 스페셜 이벤트 개최일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10월 16일이 최적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10월 19일은 애플이 아이폰XR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일이며, 26일에 정식 출시할 계획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월 16일에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면, 아이폰XR의 사전
예약을 진행 할 10월 19일에 맞춰, 동시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사전 예약을 진행 할 수
있으며, 출시 또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날짜를 스페셜 이벤트 개최일로 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신형 아이패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2종류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베젤이 사라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며, 페이스ID 지원,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닌
USB Type-C 포트로 변경되며, 18W 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원 어댑터가 제공될 것이란
정보가 그동안 가장 많이 알려진 내용입니다.
애플은 왜 아이폰XS와 함께 아이패드를 발표하지 않았나?
아이폰XS 시리즈가 발표되기 전까지 많은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XS시리즈와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4를 공개하는데 그쳤는데요,
애플이 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아이폰과 함께 공개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이는 제품 생산 일정이나 수율 문제 등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남아있어, 일정을 맞추지 못해
미뤄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만약 애플이 신형 아이폰과 함께 신형 아이패드 프로까지
한 번에 공개했다면, 상대적으로 아이폰XS 시리즈의 관심과 호응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결과라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새롭게 달라진 아이패드 프로에 더 관심이
쏠려, 상대적으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이로인해 아이폰XS 시리즈의 판매량
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폰만 발표해,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폰XS 시리즈에 대한 시선의 집중도를 높이고,
일정 기간 텀을 둠으로 해서,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조절해나가겠다는 판단이었던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분위기로 봤을 땐 애플의 계획대로 잘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의 예측대로 10월 16일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할지 주목되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아이패드를 만나보고 싶네요. ^^
여러분은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어떤 신제품을 가장 기다리고 계신가요?
빅샷 3645 Views
지난 9월 12일 애플파크에서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과 함께 만났고, 가능한 빠르게 직접 사용해보고 그 후기를 전해드리기 위해서 1차 출시국 출시일에 일본에서 구매를 아이폰XS Max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도 이제 약 3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모델이 11월 2일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아이폰XS Max
이 모델을 사용하면서 약 10일 정도 사용했을 때 그 후기를 동영상 채널을 통해서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 2일 국내 출시
11월 2일에는 아이폰XS (Max) 모델은 물론이고, 애플워치 시리즈4 그리고 아이폰XR 모델이 함께 국내 출시됩니다. 특히 아이폰XR 모델의 경우 1차 출시국 출시일이 바로 10월 26일이기 때문에 딱 1주일 만에 상당히 빠르게 국내 출시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아이폰XS 모델과 XR 모델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아이폰XS Max 후기
위 사진 속에 있는 제품은 아이폰XR Max 그리고 아이폰X 모델입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골드 색상의 출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골드 모델의 선호가 초반에 높은 편입니다. 그중 Max 모델은 6.5인치 대화면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게 분산 처리를 잘 했기 때문인지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번 모델은 글래스가 업그레이드되어 내구성이 더 높아졌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입니다.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는 매우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폰XS Max 모델은 6.5인치 대화면을 통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영상을 감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하고 있으며, 60% 향상된 색상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에서 봤을 때도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한 사이즈이지만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기 때문에 크기의 부담감은 적었습니다.
6.5인치 대화면 덕분에 가로모드로 사용할 때 다양한 앱에서 다른 UI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Max 모델이 XS 모델과 가지는 차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위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캘린더를 사용할 때는 물론이고 웹서핑을 할 때도 더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성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A12 Bionic 칩의 성능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폰X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빠른 성능을 보여주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는 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게임을 실행할 때는 상당히 큰 격차를 보여줬습니다.
위 영상은 갤럭시노트9 그리고 LG V40 ThinQ, 아이폰XS Max 모델의 속도를 비교한 영상인데요. 본래 노트9과 V40 ThinQ 제품의 비교 영상이지만 아이폰도 함께 비교를 해 봤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실제 앱을 실행할 때 어느 정도 속도 차이를 보이는지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HDR 마크가 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XS 모델에서는 스마트 HDR (켜고 끌 수 있음)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HDR 기능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명부와 암부 모두가 잘 표현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인물사진으로 촬영한 사진의 경우 조리개값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인데요. 인물을 촬영했을 때는 물론이고, 풍경 등을 조절할 때도 쉽게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인물 사진 모드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쉽게 구현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스마트 HDR 기능 등을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을 할 때의 퀄리티도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 기능이 생겨서 현장감 있는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Max 모델 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과거 아이폰8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서 고민하시던 분들이 플러스 모델을 선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였듯 이번에도 Max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이유 중에 하나는 배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X 모델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겪은 적은 없지만 아이폰XS Max 모델은 이보다 1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XS 모델은 30분 증가)
또한 이번 모델은 사운드 퀄리티가 좋아진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을 들어보면 공간감이 좋아졌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일을 할 때 가끔씩 스피커를 이용하지 않고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이러한 스피커의 업그레이드는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폰XS Max 모델을 사용해본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다음에는 이 모델과 함께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XR 모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도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둘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9월 12일 애플파크에서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과 함께 만났고, 가능한 빠르게 직접 사용해보고 그 후기를 전해드리기 위해서 1차 출시국 출시일에 일본에서 구매를 아이폰XS Max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도 이제 약 3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모델이 11월 2일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아이폰XS Max
이 모델을 사용하면서 약 10일 정도 사용했을 때 그 후기를 동영상 채널을 통해서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 2일 국내 출시
11월 2일에는 아이폰XS (Max) 모델은 물론이고, 애플워치 시리즈4 그리고 아이폰XR 모델이 함께 국내 출시됩니다. 특히 아이폰XR 모델의 경우 1차 출시국 출시일이 바로 10월 26일이기 때문에 딱 1주일 만에 상당히 빠르게 국내 출시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아이폰XS 모델과 XR 모델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아이폰XS Max 후기
위 사진 속에 있는 제품은 아이폰XR Max 그리고 아이폰X 모델입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골드 색상의 출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골드 모델의 선호가 초반에 높은 편입니다. 그중 Max 모델은 6.5인치 대화면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게 분산 처리를 잘 했기 때문인지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번 모델은 글래스가 업그레이드되어 내구성이 더 높아졌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입니다.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는 매우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폰XS Max 모델은 6.5인치 대화면을 통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영상을 감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하고 있으며, 60% 향상된 색상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에서 봤을 때도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한 사이즈이지만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기 때문에 크기의 부담감은 적었습니다.
6.5인치 대화면 덕분에 가로모드로 사용할 때 다양한 앱에서 다른 UI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Max 모델이 XS 모델과 가지는 차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위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캘린더를 사용할 때는 물론이고 웹서핑을 할 때도 더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성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A12 Bionic 칩의 성능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폰X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빠른 성능을 보여주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는 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게임을 실행할 때는 상당히 큰 격차를 보여줬습니다.
위 영상은 갤럭시노트9 그리고 LG V40 ThinQ, 아이폰XS Max 모델의 속도를 비교한 영상인데요. 본래 노트9과 V40 ThinQ 제품의 비교 영상이지만 아이폰도 함께 비교를 해 봤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실제 앱을 실행할 때 어느 정도 속도 차이를 보이는지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HDR 마크가 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XS 모델에서는 스마트 HDR (켜고 끌 수 있음)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HDR 기능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명부와 암부 모두가 잘 표현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인물사진으로 촬영한 사진의 경우 조리개값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인데요. 인물을 촬영했을 때는 물론이고, 풍경 등을 조절할 때도 쉽게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인물 사진 모드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쉽게 구현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스마트 HDR 기능 등을 기반으로 동영상 촬영을 할 때의 퀄리티도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 기능이 생겨서 현장감 있는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Max 모델 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과거 아이폰8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서 고민하시던 분들이 플러스 모델을 선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였듯 이번에도 Max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이유 중에 하나는 배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X 모델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겪은 적은 없지만 아이폰XS Max 모델은 이보다 1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XS 모델은 30분 증가)
또한 이번 모델은 사운드 퀄리티가 좋아진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을 들어보면 공간감이 좋아졌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일을 할 때 가끔씩 스피커를 이용하지 않고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이러한 스피커의 업그레이드는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폰XS Max 모델을 사용해본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다음에는 이 모델과 함께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XR 모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도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둘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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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가격, 에어팟은 덤?
드디어 한국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벌써부터 각종 커뮤니티들은 난리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마니... 그리고 해외는 어떤 게 더 인기라느니...
저도 물론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구도 했겠죠? ㅎㅎ
하나의 폰이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한 일인데요.
오늘은 현재 애플의 iPhone xs와 xr 시리즈에 관한 소식 몇 가지와 국내 출고가격, 그리고 아이폰xs 구입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어팟) 등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예상대로 인기 많은 iPhone xr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xr 사전예약이 시작된지 3일 만에 중국에서 9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당연히 xs보다 더 인기가 있는 건 확실하고 추가로 판매량도 크게 웃돌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xs의 판매 부진 이유는 가격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xr은 6.1인치의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라는 점과 후면 싱글 카메라라는 점이 다르고 나머지는 xs와 거의 같기 때문에 굳이 더 비싼 xs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xr과 xs의 가격 자체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판매가격 기준으로 xr 64GB 모델은 6499위안인데 xs max 64GB의 경우에는 12,799위안으로 거의 2배 차이가 납니다. 본토인 미국에서는 749달러와 1099달러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 중국 내에서는 그보다 배는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렇기에 xr로 몰리고 있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중국인들의 경제 상황이 작년만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빈곤층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미중 경제전쟁으로 소비자물가는 갈수록 오르는 상황이어서 자금적인 여력이 없는 것이죠.
어쨌든 신기한 건 왜 언론에서 굳이 삼성의 이야기를 꺼낸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xr의 3일간 예약판매량이 90만 대라는 걸 이야기하면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s9과 s9+의 경우 각각 6099위안과 6999위안에 출시됐지만 3일간 예판량은 두 모델 합쳐서 5천 대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짚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xr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굳이 삼성을 언급한 건 같은 플래그십 경쟁 업체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아이폰xr의 판매량이 아이폰8과 8플러스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넘는 게 아니라 압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현재 사전예약 중 옐로와 레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용량에 상관없이 옐로는 이미 매진되었고, 미국 역시 옐로 모델은 64GB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90만 대를 넘겼다고 하는 거면 대체 몇 대를 배정받은 건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번 아이폰 시리즈의 주인은 애플은 xs max로 정하고 싶었지만 소비자들은 xr로 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판매량 차이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아시아권에서의 관심사는 xr이 더 높은 상황인데요. 이 역시 미국 내에서의 가격 차이보다는 해외에서의 가격 차이가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 iPhone xs 인기 있을까?
해외의 반응은 그렇다 치죠. 그러면 과연 국내는 어떨까요? 현재 아직 세 모델 모두 출시가 안된 상황이고 단순히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상황만을 놓고 보자면 단연 xs에 대한 관심이 xr에 대한 관심보다는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xs에 대한 네이밍은 이미 작년 말부터 예상해왔던 부분이고, xr은 애플 발표회 이후로 알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언론에서도 아이폰9라고 했었죠. 저는 9라는 네이밍은 나올 수 없다고 계속 말씀드렸지만 다들 믿지 않으시더군요. ㅎㅎ
어쨌든 실제로 키워드 조회수를 봐도 차이가 압도적입니다. 최근 한달 간의 키워드 조회수를 봐도 xs는 PC 930,800회, 모바일 2,457,100회로 종합 3,387,900회고요. xr은 PC 104,600회, 모바일 327,900회로 종합 432,500회입니다. 대충 봐도 7배 이상 차이가 나죠?
그러나 이 수치 차이가 실제 관심도의 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xs는 그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xr은 불과 한달 남짓한 시간 밖에 안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폰9라고 알고 있던 분들이 훨씬 많았고 애플의 발표회 이전에는 xs보다 9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그러나 9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들 관심이 수그러들었을 뿐만 아니라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어쨌든 단순히 키워드 조회수만을 놓고 보자면 xs의 인기가 xr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선 국내 출시가 너무 늦기 때문이죠. 11월 2일로 확정이 되었지만 미국이나 중국, 일본과 다르게 xs와 xr이 동시 출시를 하기 때문에 굳이 xs를 사야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OLED와 듀얼 카메라때문이라고 하기엔 그것이 보여줄 압도적인 성능 차이가 있는 게 아니기에 결국 세 모델의 인기 여부는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아이폰 출고가는 항상 일본을 기준으로 책정되어왔다는 걸 아시나요? 언제나 일본보다 약 20만 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를 하는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웃긴 건 일본보다 잘 사는 나라도 아닌데 가격을 더 비싸게 받아먹습니다. 그만큼 국내 이동통신 3사들이 양의 자식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민들에게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처벌을 안 받기 때문에 국민은 그들에게 호구죠.
그래도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좋기 때문이고 직구를 하면 AS를 안해주니 살 수밖에요... 완전히 멱살 잡혀사는 꼴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네요.
iPhone Series 가격은?
그렇다면 과연 애플의 아이폰 3총사의 가격은 얼마가 될까요?
아이폰xr 가격도 아이폰xs 가격도 모두들 궁금해할텐데 저는 단순한 가격이 궁금하기 보다는 차이가 궁금합니다.
iPhone xs max
64GB : 1,495,000
256GB : 1,693,000
512GB : 1,964,000
iPhone xs
64GB : 1,360,000
256GB : 1,558,000
512GB : 1,829,000
iPhone xr
64GB : 1,014,000
128GB : 1,077,000
256GB : 1,212,000
우려했던 것처럼 xs max 가격은 200만 원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여론을 의식해 그래도 36,000원 저렴하게 내놓았네요. 참 박수쳐주고 싶은 우리나라 이동통신 3사입니다. 국민은 개호구랍니다. 그래도 어떻게 할 수 없죠. 정부도 기업편이니까요. ㅎㅎ
자 그럼 xs max와 xr의 가격 차이를 볼까요?
그래도 중국보다는 덜하네요. 40만 원 정도의 차이니까요. 그러나 이게 싼 건 아니죠. 어쨌든 직국 가겨보다 비쌉니다. 왜 더 비싼 지는 역시 그분들만 알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건데 애플 공홈에는 보나마나 통신사 출고가보다 비쌀 것이기에 산다면 그냥 통신사 통해서 구입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iPhone Series 어디서 구입하는 게 좋을까?
아직 정확히 통신 3사의 사전예약 혜택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떤 게 더 좋을 지는 봐야겠지만 정해진다고 하더라도 제가 지금 적는 이 글의 의견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비교는 작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작년의 사전예약 혜택을 적어드리자면 그냥 케이스와 강화유리였습니다. 그 외에 없습니다. 그게 끝. 애플이 가격을 싸게 안해줘서 그렇다는데 애플이 공급하는 단가가 다른 데보다 좀 더 높은 것뿐이지 지들도 대리점에 내보낼 때 할인 안해주고 지들이 마진 다 먹으면서 죽는 소리하는 거 보면 참 나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설령 진짜 136만 원 그대로 사온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대신 지네 통신사를 이용해주는데 전혀 그럴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요금할인이 무기라고는 합니다. 업체보다는 다이렉트샵이 할인을 좀 더 해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LG U+Shop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옵션 선택시 25%의 요금할인 외에 추가로 7% 요금을 더 할인받을 수 있는데, 7%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려면 그만큼 이용하는 요금제가 높아야 합니다. 굳이 그렇게 해야할까요? 3만 원짜리 요금제를 쓸 일은 없겠지만 그거 선택한다고 하면 매달 2100원 할인받게 됩니다. 그리고 2년 해봤자 5만 원도 할인을 못 받는데 그걸 선택하느니 차라리 사은품이나 다른 추가적인 혜택을 빵빵하게 주는 일반 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올해는 각 통신사의 다이렉트샵이 아니라 일반 업체를 통해 구입할 예정인데요. 아이폰xs 가격이 비싸서가 아닙니다. 어차피 가격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선택약정할인에 제휴카드할인 등은 다 동일하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는 7%의 추가 할인이냐 사은품이냐인데요. 저라면 사은품을 선택하겠습니다. 제가 LG U+ 88요금제를 사용중인데 24개월 동안 할인받는 걸 계산하면 약 13만 원 할인받게 되더라고요. 근데 우선 폰 2년 동안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걸 다 할인받지도 못하고요. 절반인 7만 원 할인밖에 못 받습니다. 매년 폰 교체를 하니까요.
그렇다고 장기 고객이라고 해서 뭔가 더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호구입니다.
반면 제가 지난 번에 갤럭시노트9을 구입했던 폰사와를 예로 들자면 기본적으로 벨킨 정품 부스트업 무선충전기나 이지넷 넥스트 태양광 보조배터리, 프리디 정품 듀얼 고속 충전기 중 하나를 100% 선택 제공하고요.
여기에 번호이동 선택 시에는 에어팟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사은품이 제공이 되고 여기에 추가로 추첨 사은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사은품들도 다 줍니다. 그건 통신사 제공이니 다이렉트샵에서 구입하지 않는다고 안 주는 게 아니니까요. ㅎㅎ
이 정도면 당연히 업체 구매가 훨씬 낫죠?
더이상 호구는 No!
혜택이나 조건 등에 대해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사 다이렉트샵을 통해 구입할 때 아이폰xs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 모를까 동일 조건에 7% 할인이냐 고가의 사은품에 추가로 번이시 에어팟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느냐인데 누가 봐도 다이렉트샵 구입이 손해입니다. 그냥 호구되는 거예요. ㅎㅎ
어차피 국내 입고가는 동일합니다. 여기서 누가 얼마나 마진을 적게 책정하느냐의 차이라고 보는데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단, 업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건 알고 계셔야 합니다. 먹튀 업체들도 많거든요. 그렇지 않은 곳을 선택하려면 그만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드디어 한국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벌써부터 각종 커뮤니티들은 난리입니다. 가격이 비싸니 마니... 그리고 해외는 어떤 게 더 인기라느니...
저도 물론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구도 했겠죠? ㅎㅎ
하나의 폰이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한 일인데요.
오늘은 현재 애플의 iPhone xs와 xr 시리즈에 관한 소식 몇 가지와 국내 출고가격, 그리고 아이폰xs 구입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어팟) 등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예상대로 인기 많은 iPhone xr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xr 사전예약이 시작된지 3일 만에 중국에서 9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당연히 xs보다 더 인기가 있는 건 확실하고 추가로 판매량도 크게 웃돌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xs의 판매 부진 이유는 가격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xr은 6.1인치의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라는 점과 후면 싱글 카메라라는 점이 다르고 나머지는 xs와 거의 같기 때문에 굳이 더 비싼 xs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xr과 xs의 가격 자체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판매가격 기준으로 xr 64GB 모델은 6499위안인데 xs max 64GB의 경우에는 12,799위안으로 거의 2배 차이가 납니다. 본토인 미국에서는 749달러와 1099달러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 중국 내에서는 그보다 배는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렇기에 xr로 몰리고 있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중국인들의 경제 상황이 작년만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빈곤층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미중 경제전쟁으로 소비자물가는 갈수록 오르는 상황이어서 자금적인 여력이 없는 것이죠.
어쨌든 신기한 건 왜 언론에서 굳이 삼성의 이야기를 꺼낸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xr의 3일간 예약판매량이 90만 대라는 걸 이야기하면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s9과 s9+의 경우 각각 6099위안과 6999위안에 출시됐지만 3일간 예판량은 두 모델 합쳐서 5천 대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짚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xr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굳이 삼성을 언급한 건 같은 플래그십 경쟁 업체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아이폰xr의 판매량이 아이폰8과 8플러스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넘는 게 아니라 압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현재 사전예약 중 옐로와 레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용량에 상관없이 옐로는 이미 매진되었고, 미국 역시 옐로 모델은 64GB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90만 대를 넘겼다고 하는 거면 대체 몇 대를 배정받은 건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번 아이폰 시리즈의 주인은 애플은 xs max로 정하고 싶었지만 소비자들은 xr로 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판매량 차이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아시아권에서의 관심사는 xr이 더 높은 상황인데요. 이 역시 미국 내에서의 가격 차이보다는 해외에서의 가격 차이가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 iPhone xs 인기 있을까?
해외의 반응은 그렇다 치죠. 그러면 과연 국내는 어떨까요? 현재 아직 세 모델 모두 출시가 안된 상황이고 단순히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상황만을 놓고 보자면 단연 xs에 대한 관심이 xr에 대한 관심보다는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xs에 대한 네이밍은 이미 작년 말부터 예상해왔던 부분이고, xr은 애플 발표회 이후로 알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언론에서도 아이폰9라고 했었죠. 저는 9라는 네이밍은 나올 수 없다고 계속 말씀드렸지만 다들 믿지 않으시더군요. ㅎㅎ
어쨌든 실제로 키워드 조회수를 봐도 차이가 압도적입니다. 최근 한달 간의 키워드 조회수를 봐도 xs는 PC 930,800회, 모바일 2,457,100회로 종합 3,387,900회고요. xr은 PC 104,600회, 모바일 327,900회로 종합 432,500회입니다. 대충 봐도 7배 이상 차이가 나죠?
그러나 이 수치 차이가 실제 관심도의 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xs는 그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xr은 불과 한달 남짓한 시간 밖에 안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폰9라고 알고 있던 분들이 훨씬 많았고 애플의 발표회 이전에는 xs보다 9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그러나 9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들 관심이 수그러들었을 뿐만 아니라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어쨌든 단순히 키워드 조회수만을 놓고 보자면 xs의 인기가 xr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선 국내 출시가 너무 늦기 때문이죠. 11월 2일로 확정이 되었지만 미국이나 중국, 일본과 다르게 xs와 xr이 동시 출시를 하기 때문에 굳이 xs를 사야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OLED와 듀얼 카메라때문이라고 하기엔 그것이 보여줄 압도적인 성능 차이가 있는 게 아니기에 결국 세 모델의 인기 여부는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아이폰 출고가는 항상 일본을 기준으로 책정되어왔다는 걸 아시나요? 언제나 일본보다 약 20만 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를 하는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웃긴 건 일본보다 잘 사는 나라도 아닌데 가격을 더 비싸게 받아먹습니다. 그만큼 국내 이동통신 3사들이 양의 자식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민들에게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처벌을 안 받기 때문에 국민은 그들에게 호구죠.
그래도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좋기 때문이고 직구를 하면 AS를 안해주니 살 수밖에요... 완전히 멱살 잡혀사는 꼴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네요.
iPhone Series 가격은?
그렇다면 과연 애플의 아이폰 3총사의 가격은 얼마가 될까요?
아이폰xr 가격도 아이폰xs 가격도 모두들 궁금해할텐데 저는 단순한 가격이 궁금하기 보다는 차이가 궁금합니다.
iPhone xs max
64GB : 1,495,000
256GB : 1,693,000
512GB : 1,964,000
iPhone xs
64GB : 1,360,000
256GB : 1,558,000
512GB : 1,829,000
iPhone xr
64GB : 1,014,000
128GB : 1,077,000
256GB : 1,212,000
우려했던 것처럼 xs max 가격은 200만 원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여론을 의식해 그래도 36,000원 저렴하게 내놓았네요. 참 박수쳐주고 싶은 우리나라 이동통신 3사입니다. 국민은 개호구랍니다. 그래도 어떻게 할 수 없죠. 정부도 기업편이니까요. ㅎㅎ
자 그럼 xs max와 xr의 가격 차이를 볼까요?
그래도 중국보다는 덜하네요. 40만 원 정도의 차이니까요. 그러나 이게 싼 건 아니죠. 어쨌든 직국 가겨보다 비쌉니다. 왜 더 비싼 지는 역시 그분들만 알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건데 애플 공홈에는 보나마나 통신사 출고가보다 비쌀 것이기에 산다면 그냥 통신사 통해서 구입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iPhone Series 어디서 구입하는 게 좋을까?
아직 정확히 통신 3사의 사전예약 혜택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떤 게 더 좋을 지는 봐야겠지만 정해진다고 하더라도 제가 지금 적는 이 글의 의견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비교는 작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작년의 사전예약 혜택을 적어드리자면 그냥 케이스와 강화유리였습니다. 그 외에 없습니다. 그게 끝. 애플이 가격을 싸게 안해줘서 그렇다는데 애플이 공급하는 단가가 다른 데보다 좀 더 높은 것뿐이지 지들도 대리점에 내보낼 때 할인 안해주고 지들이 마진 다 먹으면서 죽는 소리하는 거 보면 참 나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설령 진짜 136만 원 그대로 사온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대신 지네 통신사를 이용해주는데 전혀 그럴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요금할인이 무기라고는 합니다. 업체보다는 다이렉트샵이 할인을 좀 더 해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LG U+Shop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옵션 선택시 25%의 요금할인 외에 추가로 7% 요금을 더 할인받을 수 있는데, 7%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려면 그만큼 이용하는 요금제가 높아야 합니다. 굳이 그렇게 해야할까요? 3만 원짜리 요금제를 쓸 일은 없겠지만 그거 선택한다고 하면 매달 2100원 할인받게 됩니다. 그리고 2년 해봤자 5만 원도 할인을 못 받는데 그걸 선택하느니 차라리 사은품이나 다른 추가적인 혜택을 빵빵하게 주는 일반 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올해는 각 통신사의 다이렉트샵이 아니라 일반 업체를 통해 구입할 예정인데요. 아이폰xs 가격이 비싸서가 아닙니다. 어차피 가격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선택약정할인에 제휴카드할인 등은 다 동일하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는 7%의 추가 할인이냐 사은품이냐인데요. 저라면 사은품을 선택하겠습니다. 제가 LG U+ 88요금제를 사용중인데 24개월 동안 할인받는 걸 계산하면 약 13만 원 할인받게 되더라고요. 근데 우선 폰 2년 동안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걸 다 할인받지도 못하고요. 절반인 7만 원 할인밖에 못 받습니다. 매년 폰 교체를 하니까요.
그렇다고 장기 고객이라고 해서 뭔가 더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호구입니다.
반면 제가 지난 번에 갤럭시노트9을 구입했던 폰사와를 예로 들자면 기본적으로 벨킨 정품 부스트업 무선충전기나 이지넷 넥스트 태양광 보조배터리, 프리디 정품 듀얼 고속 충전기 중 하나를 100% 선택 제공하고요.
여기에 번호이동 선택 시에는 에어팟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사은품이 제공이 되고 여기에 추가로 추첨 사은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사은품들도 다 줍니다. 그건 통신사 제공이니 다이렉트샵에서 구입하지 않는다고 안 주는 게 아니니까요. ㅎㅎ
이 정도면 당연히 업체 구매가 훨씬 낫죠?
더이상 호구는 No!
혜택이나 조건 등에 대해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신사 다이렉트샵을 통해 구입할 때 아이폰xs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 모를까 동일 조건에 7% 할인이냐 고가의 사은품에 추가로 번이시 에어팟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느냐인데 누가 봐도 다이렉트샵 구입이 손해입니다. 그냥 호구되는 거예요. ㅎㅎ
어차피 국내 입고가는 동일합니다. 여기서 누가 얼마나 마진을 적게 책정하느냐의 차이라고 보는데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단, 업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건 알고 계셔야 합니다. 먹튀 업체들도 많거든요. 그렇지 않은 곳을 선택하려면 그만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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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분들이 오늘 새벽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키노트를 통해서 생중계로 보시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늘 공개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바로 그 현장에 다녀왔기 때문에 그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먼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공개된 아이폰XS 모델과 XR 모델 그리고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직접 만나본 영상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 확인해보세요.
애플 신제품 발표회
애플은 작년에 처음으로 아이폰X, 아이폰8 발표회를 바로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곳을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키노트 때 팀쿡이 One more thing...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폰X 모델을 공개했던 것이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로운 제품들이 공개되었네요.
스티브 잡스 극장으로 향하는 1층은 통유리로 되어 있으며, 계단을 통해서 극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이곳에는 많은 IT 매체,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등이 애플의 신제품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애플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제품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노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맴돌았는데요.
바로 이곳이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된 스티브 잡스 극장 안의 모습입니다. 약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10시가 되기를 기다리니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키노트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팀쿡이 등장했습니다. 그럼 각 제품들을 만나본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의 S와 다른 아이폰XS 그리고 XS Max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 아이폰XS (Max), 아이폰XR 순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 약간 순서를 바꿔서 아이폰XS 맥스 (Max) 모델 그리고 아이폰XR 모델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XS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S 맥스 2가지 모델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등의 컨텐츠 감상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화면 제품인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출시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일단 제품의 디자인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X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 모델과 비교를 하면 아이폰XS 모델은 아이폰X 모델과 마찬가지 크기이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보다 작고,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거의 유사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XS 모델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비해 컨텐츠를 감상할 때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XS 모델이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2436 x 1125, 458ppi이며, 아이폰XS Max 모델은 6.5형 2688 x 1242 디스플레이입니다. 두 제품 모두 1,000,000 : 1 명암비,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HDR (HDR10, 돌비비전 지원)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후면 모두 글래스가 사용되었으며, 측면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되었습니다. 컬러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입니다. 전작인 아이폰X 모델에 없었던 골드 색상이 출시되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은 앞서 말씀드린 6.5인치 Max 모델의 출시 그리고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A12 Bionic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칩은 A11 Bionic 최대 15% 더 빠른 속도, 최대 50% 적은 소비 전력, 최대 50% 더 빠른 GPU 그리고 애플이 설계한 8코어 Neural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성능은 A11 Bionic 뉴럴엔진은 1초에 600억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었던 데 비해서 A12 뉴럴엔진은 1초에 무려 5조 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re ML 실행 시 전작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상된 ISP 심도 엔진이 탑재되어 인물 사진 모드에서 더욱 세밀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해져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러한 B12 Bionic 칩은 일상적인 앱들을 사용할 때 최대 30% 빠른 런칭 속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AR을 사용할 때 구동 속도는 물론이고 디테일들이 더욱 생생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노트에서는 다양한 AR 앱들이 시연되기도 했죠.
A12 Bionic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HDR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HDR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보케와 심도를 사진 촬영 후에 조절할 수 있는 심도 제어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진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동영상도 향상된 저조도 성능,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외 아이폰XS 모델은 512GB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기가비트 LTE를 지원하며, 페이스ID 속도 또한 증가했고, 나노 SIM과 eSIM을 통한 듀얼 SI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듀얼 SIM에 대해서는 추후 좀 더 자세히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아이폰XS 모델이 177g, 아이폰XS 맥스 모델이 208g입니다.
저장공간은 두 모델 모두 64GB, 256GB, 512GB 모델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이폰XS 모델은 아이폰X과 같은 999달러에서 시작하며,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10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예약은 9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2년에 한번 아이폰에 큰 변화를 적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 중간에 출시되는 제품은 S라는 모델명이 적용되는데요. 이번 아이폰XS 모델도 바로 그러한 모델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XS 모델은 A12 Bionic 프로세서, 512GB 버전 출시, 새로운 6.5인치 Max 모델, 보케 효과와 심도 제어 기능, 골드 색상 출시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어 그동안의 'S' 모델들과는 좀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아이폰XR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이폰XR 모델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6.1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XS 모델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ID, A12 Bionic 칩 등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점도 아이폰XR 모델의 특징인데요. 알루미늄과 글래스를 사용한 이 모델은 프로덕트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색상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상당히 넓은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제품을 선택하신 분들은 색상 고민이 길어지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제품의 특징 중에 하나는 Liquid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6.1인치 1792 x 828, 326ppi의 이 디스플레이는 엣지 투 엣지 영역까지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인치이기 때문에 아이폰X 모델에 비교하면 크지만, 아이폰8 플러스나 XS 맥스 모델에 비교하면 작은 사이즈인데요.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LCD이기 때문에 탭해서 깨우기가 가능합니다.
이 제품에도 물리 홈버튼이 적용되지 않을 것을 볼 수 있으며, Treu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A12 Bionic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위에서 말씀드린 성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달리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지만, A12 Bionic 프로세서의 향상된 ISP, 뉴럴엔진을 통해서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HDR, 보케와 심도 제어, 인물 사진 모드 3가지 (자연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조명)를 지원합니다. 또한 전면에 Ture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전면 인물 사진 모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 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4GB, 128GB, 256GB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64GB 모델의 가격은 749 달러입니다. 10월 19일 예약이 시작되며, 10월 2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햅틱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현장에서의 아이폰XR 모델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였던 것 같습니다.
싱글 카메라를 통해서도 후면 인물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True 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 A12 Bionic 프로세서가 작용되어 아이폰XS 모델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모델의 매력이었습니다.
완전히 변한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전작들의 변화에 비해서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영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더욱 예뻐졌다고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스크린은 30% 이상 커졌으며,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로 변경되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변경되었지만 기존에 사용하시던 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계시던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증가한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고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또한 커진 디스플레이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는 인포그래프 워치 페이스입니다.
또한 디지털 크라운의 경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는데요. 햅틱 피드백이 탑재되어 스크롤을 할 때 정교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면에는 크리스털 전극과 광학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디자인 또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지속 시간 18시간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에는 새로운 64비트 S4칩이 탑재되어 최대 2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의 경우 50% 음량이 더 커졌고, 마이크는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덕분에 통화는 물론이고 워치OS 5에서 제공하는 워키토키 기능도 더욱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모션 인식을 통해서 넘어짐을 감지해서 넘어진 후 움직임이 없으며, SOS로 연결을 해주는 기능이 이번에 추가되었으며, 심박수를 하루 종일 트래킹해서 낮은 심박을 알려주는 기능, 불규칙한 심박 리듬을 경고해주는 기능 그리고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졌습니다. 심전도의 경우 미국 FDA 승인도 거쳤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 스마트워치들이 주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큰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의 가격은 399달러 (셀룰러 499 달러), 예약은 9월 14일,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컬러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출시되며, 나이키 플러스 워치 페이스에 새로운 워치 페이스 적용, 에르메스 새로운 룩 등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는 정말 많은 부분이 변화했기 때문에 덕분에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기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심전도 체크 등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OS12 / macOS 모하비 / WatchOS 5
애플은 지난 WWDC 2018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미모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iOS12, masOS 모하비, watchOS 5 등의 새로운 OS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예상하신 것처럼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OS들이 정식 배포되는데요. 9월 17일부터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느낌은?
사진을 보시면 누군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바로 유튜브 스타 ijustine입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ijustine은 이번에 만나본 제품들의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늘 큰 관심을 받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큰 관심에 부응하는 제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프로세서까지 만들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XS 모델은 Max, A12 Bionic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많은 변화를 느끼기 해줬고, 아이폰XR 모델은 LCD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A12 Bionic 프로세서의 성능, 페이스ID, True Depth 카메라, 인물 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재품이며,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디스플레이 영역의 증가, 건강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가 이 제품을을 사용하는 활용도에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들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보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먼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공개된 아이폰XS 모델과 XR 모델 그리고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직접 만나본 영상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 확인해보세요.
애플 신제품 발표회
애플은 작년에 처음으로 아이폰X, 아이폰8 발표회를 바로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곳을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키노트 때 팀쿡이 One more thing...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폰X 모델을 공개했던 것이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로운 제품들이 공개되었네요.
스티브 잡스 극장으로 향하는 1층은 통유리로 되어 있으며, 계단을 통해서 극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이곳에는 많은 IT 매체,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등이 애플의 신제품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애플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제품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노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맴돌았는데요.
바로 이곳이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된 스티브 잡스 극장 안의 모습입니다. 약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10시가 되기를 기다리니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키노트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팀쿡이 등장했습니다. 그럼 각 제품들을 만나본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의 S와 다른 아이폰XS 그리고 XS Max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 아이폰XS (Max), 아이폰XR 순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 약간 순서를 바꿔서 아이폰XS 맥스 (Max) 모델 그리고 아이폰XR 모델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XS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S 맥스 2가지 모델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등의 컨텐츠 감상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화면 제품인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출시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일단 제품의 디자인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X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 모델과 비교를 하면 아이폰XS 모델은 아이폰X 모델과 마찬가지 크기이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보다 작고,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거의 유사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XS 모델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비해 컨텐츠를 감상할 때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XS 모델이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2436 x 1125, 458ppi이며, 아이폰XS Max 모델은 6.5형 2688 x 1242 디스플레이입니다. 두 제품 모두 1,000,000 : 1 명암비,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HDR (HDR10, 돌비비전 지원)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후면 모두 글래스가 사용되었으며, 측면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되었습니다. 컬러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입니다. 전작인 아이폰X 모델에 없었던 골드 색상이 출시되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은 앞서 말씀드린 6.5인치 Max 모델의 출시 그리고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A12 Bionic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칩은 A11 Bionic 최대 15% 더 빠른 속도, 최대 50% 적은 소비 전력, 최대 50% 더 빠른 GPU 그리고 애플이 설계한 8코어 Neural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성능은 A11 Bionic 뉴럴엔진은 1초에 600억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었던 데 비해서 A12 뉴럴엔진은 1초에 무려 5조 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re ML 실행 시 전작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상된 ISP 심도 엔진이 탑재되어 인물 사진 모드에서 더욱 세밀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해져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러한 B12 Bionic 칩은 일상적인 앱들을 사용할 때 최대 30% 빠른 런칭 속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AR을 사용할 때 구동 속도는 물론이고 디테일들이 더욱 생생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노트에서는 다양한 AR 앱들이 시연되기도 했죠.
A12 Bionic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HDR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HDR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보케와 심도를 사진 촬영 후에 조절할 수 있는 심도 제어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진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동영상도 향상된 저조도 성능,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외 아이폰XS 모델은 512GB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기가비트 LTE를 지원하며, 페이스ID 속도 또한 증가했고, 나노 SIM과 eSIM을 통한 듀얼 SI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듀얼 SIM에 대해서는 추후 좀 더 자세히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아이폰XS 모델이 177g, 아이폰XS 맥스 모델이 208g입니다.
저장공간은 두 모델 모두 64GB, 256GB, 512GB 모델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이폰XS 모델은 아이폰X과 같은 999달러에서 시작하며,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10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예약은 9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2년에 한번 아이폰에 큰 변화를 적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 중간에 출시되는 제품은 S라는 모델명이 적용되는데요. 이번 아이폰XS 모델도 바로 그러한 모델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XS 모델은 A12 Bionic 프로세서, 512GB 버전 출시, 새로운 6.5인치 Max 모델, 보케 효과와 심도 제어 기능, 골드 색상 출시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어 그동안의 'S' 모델들과는 좀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아이폰XR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이폰XR 모델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6.1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XS 모델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ID, A12 Bionic 칩 등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점도 아이폰XR 모델의 특징인데요. 알루미늄과 글래스를 사용한 이 모델은 프로덕트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색상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상당히 넓은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제품을 선택하신 분들은 색상 고민이 길어지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제품의 특징 중에 하나는 Liquid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6.1인치 1792 x 828, 326ppi의 이 디스플레이는 엣지 투 엣지 영역까지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인치이기 때문에 아이폰X 모델에 비교하면 크지만, 아이폰8 플러스나 XS 맥스 모델에 비교하면 작은 사이즈인데요.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LCD이기 때문에 탭해서 깨우기가 가능합니다.
이 제품에도 물리 홈버튼이 적용되지 않을 것을 볼 수 있으며, Treu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A12 Bionic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위에서 말씀드린 성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과 달리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지만, A12 Bionic 프로세서의 향상된 ISP, 뉴럴엔진을 통해서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HDR, 보케와 심도 제어, 인물 사진 모드 3가지 (자연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조명)를 지원합니다. 또한 전면에 Ture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전면 인물 사진 모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 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4GB, 128GB, 256GB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64GB 모델의 가격은 749 달러입니다. 10월 19일 예약이 시작되며, 10월 2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햅틱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현장에서의 아이폰XR 모델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였던 것 같습니다.
싱글 카메라를 통해서도 후면 인물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True 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 A12 Bionic 프로세서가 작용되어 아이폰XS 모델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모델의 매력이었습니다.
완전히 변한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전작들의 변화에 비해서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영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더욱 예뻐졌다고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스크린은 30% 이상 커졌으며,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로 변경되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변경되었지만 기존에 사용하시던 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계시던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증가한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고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또한 커진 디스플레이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는 인포그래프 워치 페이스입니다.
또한 디지털 크라운의 경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는데요. 햅틱 피드백이 탑재되어 스크롤을 할 때 정교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면에는 크리스털 전극과 광학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디자인 또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지속 시간 18시간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에는 새로운 64비트 S4칩이 탑재되어 최대 2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의 경우 50% 음량이 더 커졌고, 마이크는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덕분에 통화는 물론이고 워치OS 5에서 제공하는 워키토키 기능도 더욱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모션 인식을 통해서 넘어짐을 감지해서 넘어진 후 움직임이 없으며, SOS로 연결을 해주는 기능이 이번에 추가되었으며, 심박수를 하루 종일 트래킹해서 낮은 심박을 알려주는 기능, 불규칙한 심박 리듬을 경고해주는 기능 그리고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졌습니다. 심전도의 경우 미국 FDA 승인도 거쳤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 스마트워치들이 주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큰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의 가격은 399달러 (셀룰러 499 달러), 예약은 9월 14일,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컬러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출시되며, 나이키 플러스 워치 페이스에 새로운 워치 페이스 적용, 에르메스 새로운 룩 등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는 정말 많은 부분이 변화했기 때문에 덕분에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기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심전도 체크 등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OS12 / macOS 모하비 / WatchOS 5
애플은 지난 WWDC 2018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미모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iOS12, masOS 모하비, watchOS 5 등의 새로운 OS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예상하신 것처럼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OS들이 정식 배포되는데요. 9월 17일부터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느낌은?
사진을 보시면 누군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바로 유튜브 스타 ijustine입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ijustine은 이번에 만나본 제품들의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늘 큰 관심을 받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큰 관심에 부응하는 제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프로세서까지 만들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XS 모델은 Max, A12 Bionic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많은 변화를 느끼기 해줬고, 아이폰XR 모델은 LCD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A12 Bionic 프로세서의 성능, 페이스ID, True Depth 카메라, 인물 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재품이며,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디스플레이 영역의 증가, 건강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가 이 제품을을 사용하는 활용도에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들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보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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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4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사실 매년 나오기 때문에 꽤 기대했던 제품인데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이 아주 우수했던 애플워치 1세대가 단종이 되었네요. 애플 스마트워치 중에 지금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감한 결정을 한 듯한데요.
이제 비교한다면 애플워치3뿐인 거 같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략하게 보면 이렇습니다.
디자인의 차이
애플워치4과 애플워치3의 가장 큰 외형적인 변화는 두 가지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크기와 면적입니다.
아래를 보면 한눈에 파악이 됩니다. 같은 크기에 더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고 38mm는 40mm로 더 크게 했습니다. 하지만 두께가 0.7mm 줄어서 무게도 그만큼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애플 스페셜 이벤트 발표 당시에는 전체 디스플레이가 애플워치4가 애플워치3보가 최대 35% 정도 더 넓어져서 더 큰 화면으로 다양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이런 단점들은 충분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디자인적인 변화는 바로 뒷면입니다.
현재 2세대 광학 심박 센서를 달았는데 애플위치3과 비교하면 꽤 단순해졌습니다. 이전에는 4개가 있던 걸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을 적용했는데 확실히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기도 하지만 꽤 멋지게 보이는 건 사실인 듯하네요.
전용 UI 적용
이전 모델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워치 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보를 많이 넣어도 그렇게 많은 걸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10가지 이상의 정보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홈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애플워치4의 매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화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구성을 변경하고 싶은 분도 있겠죠.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새롭게 재구성도 가능합니다.
각 항목에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불러와서 볼 수 있고 또 이전 모델처럼 단순한 시계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건 샘플이고 아마도 설치된 모든 앱을 통해 정보를 서로 호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떤 정보들을 제공하는지는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새로운 센서를 탑재
이미 디자인적인 부부에서 3과 4 스펙 차이는 꽤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더 큰 차이를 벌어지게 하는 것으로 스마트워치 가디언이 어떤 건지 확실히 할 수 있게 한 부분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센서 3가지를 탑재합니다. 그중 하나는 2세대 광학 심박 센서입니다.
새로운 자이로센서
애플워치3에서는 없었던 기능으로 이렇게 3가지 형태의 동작을 감지하게 됩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 그리고 미끄러지는 형태를 감지를 합니다. 바로 향상된 센서 때문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아래처럼 상태를 확인하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60초 안으로 확인을 해주지 않으면 긴급 상황으로 처리해서 자동으로 구조요청이 보내지고 긴급 연락처로도 현재 상황을 알려주게 됩니다.
이 부분은 애플워치4에서만 가능한 기능이고 셀룰러 버전에서만 지원이 됩니다.
또한 심박 센서 등을 통해서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상황이 되면 이렇게 동일한 안내가 나와서 조치를 취해줘서 가디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심박 센서
흔히 병원에 입원을 하면 손가락에 전기신호를 보내는 집게를 달아서 심장의 상태를 확인하죠. 바로 그 기능을 애플워치4에 탑재를 했습니다.
현재 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 기기로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를 비교해보시면 관련 내용은 유일하게 미국에서만 표시되고 다른 국가는 심박에 대한 내용만 제공합니다. 기능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국내 의료기기로 승인이 나야만 가능해서인데요. 이것도 아주 복잡한 단계가 있어서 당장 나오더라도 이 기능 자체는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기능을 위해 햅틱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크라운을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죠.문제는 이렇게 된다면 배터리 문제가 조금은 심각해질 수 있겠죠? 전기적 신호를 보낸 후 그걸 측정하는 방식이라서 개인적으로 사용 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용방법은 측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이렇게 손가락을 가져가 보면 되고 심전도를 통해 심장의 다양한 이상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을 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시해서 의사에게 가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애플 건강 앱과 연동되어 그 자료를 의료 정보로도 현재 미국에서는 활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지속적으로 측정이 되어야 정확한데 간헐적인 자료가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점에서 혁명 같은 기술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색상과 마감
각 모델마다의 차이는 두 가지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색상인데 화면상에서는 골드 색상의 진한 정도가 알루미늄은 보다 연한 느낌으로 연출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꼭 매장에서 확인을 해보고 골라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스테인리스 스틸은 아이폰의 옆면에 사용된 의료용 금속으로 강도가 아주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PU
이 부분은 애플워치4와 애플워치3의 기능적 차이를 본다면 당연히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64비트를 지원하는 듀얼코어로 2배 이상 빠르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일상적인 사용에서 느껴지는 체감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고 처리하는 속도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걸 고르더라도 기본적인 사용해서 느리다는 느낌은 받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적 차이는 어떨까?
이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내용입니다. 소프트웨어인 watchOS 5의 기능은 전부다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이는 없습니다.
몇 가지 부분에서 다른 점은 전기 심박 센서, 중력 가속계는 32G까지 지원이 되는데 보통 놀이기구가 5-6G 정도이고 전투기가 최대 40G라고 하는데 대단하죠?
향상된 자이로스코프는 앞에서 이야기한 넘어짐, 다양한 운동 모드를 이해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좋은 점은 GPS 셀룰러 모델 상관없이 16GB를 제공해서 충분히 음악과 사진을 넣고 활용하기 좋을 거 같네요.
연결과 배터리
이제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아이폰X 이후부터 블루투스 5.0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많은 이어폰이나 애플워치3은 4.2 버전이 최고였거든요. 이제 5.0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깔끔하고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의 경우 발표에서는 하루 종일 사용하다고 했지만 나와있는 스펙에서는 여전히 18시간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사실 더 많아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소모량은 더 늘어날 거 같은데요.
하지만 블루투스 5.0의 경우 빠른 속도로 전력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어서 이 부분은 아이폰XS 또는 아이폰XR등과 연결해서 측정해봐야 정확할 거 같습니다.
가격과 출시일
애플워치4 출시일부터 언급하면 아직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포함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0월 말 정도 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생산 지연에 대한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기 때문이데요.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의 경우 셀룰러는 499달러 GPS는 399 달러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60만 원 이상, 50만 원 이상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솔직한 생각을 정리한다면
현재 이 포스트에서 정리한 특별한 기능들을 제외하면 두 모델이 솔직히 비슷합니다. 방수 기능이나 관련 지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는 센서 등도 있어서 어느 정도 많은 활용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마치 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데 충분하죠.
반면 필수 기능들은 거의 비슷해서 추가된 기능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합리적으로 판단해 불 필요도 있을 듯하네요.
사실 매년 나오기 때문에 꽤 기대했던 제품인데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이 아주 우수했던 애플워치 1세대가 단종이 되었네요. 애플 스마트워치 중에 지금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감한 결정을 한 듯한데요.
이제 비교한다면 애플워치3뿐인 거 같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략하게 보면 이렇습니다.
디자인의 차이
애플워치4과 애플워치3의 가장 큰 외형적인 변화는 두 가지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크기와 면적입니다.
아래를 보면 한눈에 파악이 됩니다. 같은 크기에 더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고 38mm는 40mm로 더 크게 했습니다. 하지만 두께가 0.7mm 줄어서 무게도 그만큼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애플 스페셜 이벤트 발표 당시에는 전체 디스플레이가 애플워치4가 애플워치3보가 최대 35% 정도 더 넓어져서 더 큰 화면으로 다양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이런 단점들은 충분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디자인적인 변화는 바로 뒷면입니다.
현재 2세대 광학 심박 센서를 달았는데 애플위치3과 비교하면 꽤 단순해졌습니다. 이전에는 4개가 있던 걸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을 적용했는데 확실히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기도 하지만 꽤 멋지게 보이는 건 사실인 듯하네요.
전용 UI 적용
이전 모델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워치 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보를 많이 넣어도 그렇게 많은 걸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10가지 이상의 정보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홈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애플워치4의 매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화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구성을 변경하고 싶은 분도 있겠죠.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새롭게 재구성도 가능합니다.
각 항목에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불러와서 볼 수 있고 또 이전 모델처럼 단순한 시계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건 샘플이고 아마도 설치된 모든 앱을 통해 정보를 서로 호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떤 정보들을 제공하는지는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새로운 센서를 탑재
이미 디자인적인 부부에서 3과 4 스펙 차이는 꽤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더 큰 차이를 벌어지게 하는 것으로 스마트워치 가디언이 어떤 건지 확실히 할 수 있게 한 부분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센서 3가지를 탑재합니다. 그중 하나는 2세대 광학 심박 센서입니다.
새로운 자이로센서
애플워치3에서는 없었던 기능으로 이렇게 3가지 형태의 동작을 감지하게 됩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 그리고 미끄러지는 형태를 감지를 합니다. 바로 향상된 센서 때문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아래처럼 상태를 확인하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60초 안으로 확인을 해주지 않으면 긴급 상황으로 처리해서 자동으로 구조요청이 보내지고 긴급 연락처로도 현재 상황을 알려주게 됩니다.
이 부분은 애플워치4에서만 가능한 기능이고 셀룰러 버전에서만 지원이 됩니다.
또한 심박 센서 등을 통해서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상황이 되면 이렇게 동일한 안내가 나와서 조치를 취해줘서 가디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심박 센서
흔히 병원에 입원을 하면 손가락에 전기신호를 보내는 집게를 달아서 심장의 상태를 확인하죠. 바로 그 기능을 애플워치4에 탑재를 했습니다.
현재 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 기기로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 홈페이지를 비교해보시면 관련 내용은 유일하게 미국에서만 표시되고 다른 국가는 심박에 대한 내용만 제공합니다. 기능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국내 의료기기로 승인이 나야만 가능해서인데요. 이것도 아주 복잡한 단계가 있어서 당장 나오더라도 이 기능 자체는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기능을 위해 햅틱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크라운을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죠.문제는 이렇게 된다면 배터리 문제가 조금은 심각해질 수 있겠죠? 전기적 신호를 보낸 후 그걸 측정하는 방식이라서 개인적으로 사용 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용방법은 측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이렇게 손가락을 가져가 보면 되고 심전도를 통해 심장의 다양한 이상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을 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시해서 의사에게 가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애플 건강 앱과 연동되어 그 자료를 의료 정보로도 현재 미국에서는 활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지속적으로 측정이 되어야 정확한데 간헐적인 자료가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점에서 혁명 같은 기술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색상과 마감
각 모델마다의 차이는 두 가지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색상인데 화면상에서는 골드 색상의 진한 정도가 알루미늄은 보다 연한 느낌으로 연출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꼭 매장에서 확인을 해보고 골라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스테인리스 스틸은 아이폰의 옆면에 사용된 의료용 금속으로 강도가 아주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PU
이 부분은 애플워치4와 애플워치3의 기능적 차이를 본다면 당연히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64비트를 지원하는 듀얼코어로 2배 이상 빠르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일상적인 사용에서 느껴지는 체감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고 처리하는 속도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걸 고르더라도 기본적인 사용해서 느리다는 느낌은 받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적 차이는 어떨까?
이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내용입니다. 소프트웨어인 watchOS 5의 기능은 전부다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이는 없습니다.
몇 가지 부분에서 다른 점은 전기 심박 센서, 중력 가속계는 32G까지 지원이 되는데 보통 놀이기구가 5-6G 정도이고 전투기가 최대 40G라고 하는데 대단하죠?
향상된 자이로스코프는 앞에서 이야기한 넘어짐, 다양한 운동 모드를 이해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좋은 점은 GPS 셀룰러 모델 상관없이 16GB를 제공해서 충분히 음악과 사진을 넣고 활용하기 좋을 거 같네요.
연결과 배터리
이제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아이폰X 이후부터 블루투스 5.0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많은 이어폰이나 애플워치3은 4.2 버전이 최고였거든요. 이제 5.0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깔끔하고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의 경우 발표에서는 하루 종일 사용하다고 했지만 나와있는 스펙에서는 여전히 18시간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사실 더 많아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소모량은 더 늘어날 거 같은데요.
하지만 블루투스 5.0의 경우 빠른 속도로 전력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어서 이 부분은 아이폰XS 또는 아이폰XR등과 연결해서 측정해봐야 정확할 거 같습니다.
가격과 출시일
애플워치4 출시일부터 언급하면 아직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포함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0월 말 정도 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생산 지연에 대한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기 때문이데요.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의 경우 셀룰러는 499달러 GPS는 399 달러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60만 원 이상, 50만 원 이상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솔직한 생각을 정리한다면
현재 이 포스트에서 정리한 특별한 기능들을 제외하면 두 모델이 솔직히 비슷합니다. 방수 기능이나 관련 지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는 센서 등도 있어서 어느 정도 많은 활용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마치 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데 충분하죠.
반면 필수 기능들은 거의 비슷해서 추가된 기능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합리적으로 판단해 불 필요도 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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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 발표 내용 정리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진행했고, 신형 아이폰 3종류와 애플워치 4세대를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 2세대를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은 애플 신제품 아이폰XS, XS 맥스, XR과 애플워치4의 주요 특징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폰Xs와 Xs 맥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라스와 정밀하게 가공된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기존에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에 세밀한 공정으로 완성한 새로운 골드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X과 비교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골드 컬러의 추가로 좀 차별화를 준 것 같습니다.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436x1125),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688x1242),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특별히 아이폰Xs 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특별 제작된 OLED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한 색감과 밝기 및 명암대비를 보여주는 HDR 디스플레이는 사실 아이폰X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발전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발표 내용 중에 60% 정도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졌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아이폰Xs, Xs 맥스는 기존의 스테레오 스피커보다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음악 감상할 때 좀 더 풍성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며, 게임할 때 헤드폰을 안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친동생이 제 아이폰X의 Face ID 잠금을 해제하는 모습을 보고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졌을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어쨌든 애플은 더 빠른 알고리즘으로 스피드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사용된 생체 인식 중 가장 안전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최대 수심 2M, 최대 30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다이빙을 하더라도 그냥 물에 들어가서 주우면 된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함이라 표현하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Neural Engine이 결합된 A12 Bionic은 7나노미터 공정으로 작업하고, 6코어 CPU와 4코어 GP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당 수행하는 연산수가 무려 5조 번이나 되어 전작보다 빠르고 소비전력도 줄어들었습니다.
애플은 증강현실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었는데요, Directive GAMES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을 3명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신선한 모습이었는데, 나중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전면에는 2배 더 빠른 7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조리개는 F2.2,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도 적용되었구요.
후면에는 각각 F1.8 / F2.4 조리개와 OIS가 탑재된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물 사진 촬영 후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X 대비 아이폰Xs는 최대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아이폰Xs 맥스는 최대 1시간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설명만으로는 뭔가 크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또 하나는 아이폰을 선보였는데, 바로 아이폰Xr입니다. 블루, 코랄, 옐로우,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본체는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적용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보다 작지만 더 큰 6.1인치 디스플레이(1792x828/326ppi)를 탑재했고, Liquid Retina LCD를 적용했습니다. A12 Bionic을 탑재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Face ID 사용이 가능하고, 방수방진은 IP67 등급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싱글 렌즈(OIS / F1.8)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74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는 64GB, 256GB, 512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999부터, Xs 맥스는 $109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 Xs맥스는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9월 21일 출시 및 배송됩니다. 아이폰Xr은 10월 19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출시일은 10월 26일입니다.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는 애플워치는 디자인과 UI, 스피커, 칩, 헬스 기능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측면을 더 크게 만들어서 커브를 적용했고, 가시 면적을 3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새로운 '인포그래프' 시계 페이스에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어, 한눈에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4칩을 탑재해 최대 2배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50% 더 커진 스피커로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변화는 세계 최초로 심전도를 표현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그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때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4는 심장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에 심장협회 의사분이 나오셔서 이 기술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들어가셨습니다.
그밖에 사람이 넘어질 때를 추적해서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911에 신고를 한다거나 등록된 긴급 연락처에 통보를 하는 기능, 블루투스 5.0 적용,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은 $399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모델은 $499부터 시작합니다.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21일부터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Xs, Xs 맥스, Xr은 각각의 매력이 있었지만, 기존 아이폰X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고, 애플워치4는 꽤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어떤 모델을 직접 구입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진행했고, 신형 아이폰 3종류와 애플워치 4세대를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 2세대를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은 애플 신제품 아이폰XS, XS 맥스, XR과 애플워치4의 주요 특징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폰Xs와 Xs 맥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라스와 정밀하게 가공된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기존에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에 세밀한 공정으로 완성한 새로운 골드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X과 비교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골드 컬러의 추가로 좀 차별화를 준 것 같습니다.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436x1125),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688x1242),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특별히 아이폰Xs 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특별 제작된 OLED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한 색감과 밝기 및 명암대비를 보여주는 HDR 디스플레이는 사실 아이폰X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발전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발표 내용 중에 60% 정도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졌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아이폰Xs, Xs 맥스는 기존의 스테레오 스피커보다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음악 감상할 때 좀 더 풍성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며, 게임할 때 헤드폰을 안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친동생이 제 아이폰X의 Face ID 잠금을 해제하는 모습을 보고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졌을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어쨌든 애플은 더 빠른 알고리즘으로 스피드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사용된 생체 인식 중 가장 안전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최대 수심 2M, 최대 30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다이빙을 하더라도 그냥 물에 들어가서 주우면 된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함이라 표현하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Neural Engine이 결합된 A12 Bionic은 7나노미터 공정으로 작업하고, 6코어 CPU와 4코어 GP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당 수행하는 연산수가 무려 5조 번이나 되어 전작보다 빠르고 소비전력도 줄어들었습니다.
애플은 증강현실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었는데요, Directive GAMES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을 3명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신선한 모습이었는데, 나중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전면에는 2배 더 빠른 7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조리개는 F2.2,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도 적용되었구요.
후면에는 각각 F1.8 / F2.4 조리개와 OIS가 탑재된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물 사진 촬영 후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X 대비 아이폰Xs는 최대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아이폰Xs 맥스는 최대 1시간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설명만으로는 뭔가 크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또 하나는 아이폰을 선보였는데, 바로 아이폰Xr입니다. 블루, 코랄, 옐로우,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본체는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적용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보다 작지만 더 큰 6.1인치 디스플레이(1792x828/326ppi)를 탑재했고, Liquid Retina LCD를 적용했습니다. A12 Bionic을 탑재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Face ID 사용이 가능하고, 방수방진은 IP67 등급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싱글 렌즈(OIS / F1.8)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74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는 64GB, 256GB, 512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999부터, Xs 맥스는 $109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 Xs맥스는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9월 21일 출시 및 배송됩니다. 아이폰Xr은 10월 19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출시일은 10월 26일입니다.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는 애플워치는 디자인과 UI, 스피커, 칩, 헬스 기능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측면을 더 크게 만들어서 커브를 적용했고, 가시 면적을 3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새로운 '인포그래프' 시계 페이스에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어, 한눈에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4칩을 탑재해 최대 2배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50% 더 커진 스피커로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변화는 세계 최초로 심전도를 표현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그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때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4는 심장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에 심장협회 의사분이 나오셔서 이 기술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들어가셨습니다.
그밖에 사람이 넘어질 때를 추적해서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911에 신고를 한다거나 등록된 긴급 연락처에 통보를 하는 기능, 블루투스 5.0 적용,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은 $399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모델은 $499부터 시작합니다.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21일부터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Xs, Xs 맥스, Xr은 각각의 매력이 있었지만, 기존 아이폰X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고, 애플워치4는 꽤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어떤 모델을 직접 구입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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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의 발언으로 인해 한바탕 후폭풍이 몰아친 애플의 2018년 신제품. 다들 아시겠지만 애플은 지난 9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있는 신사옥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이때 공개된 폰들은 3종류입니다.
iPhone Xs와 Xs Max, 그리고 Xr이죠. 이 중 Xr은 6.1인치에 LCD 패널,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고 나머지 Xs와 Xs Max는 각각 5.8인치와 6.5인치에 OLED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애플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3가지 라인업을 이어가는 전략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는데 라인업의 구성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아시겠지만 2017년에는 아이폰8과 8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 이렇게 3가지 라인업이었습니다. 8과 8플러스는 프리미엄 라인이긴 합니다만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펙이었던데 비해 아이폰X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죠. 그러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특징과 최초의 전면 액정 채택이라는 것 때문에 예상외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이렇게 고가의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을 계속 판매하기에 부담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타이틀을 언제까지로 우려먹을 수는 없다는 걸 알기에 과감하게 아이폰X를 단종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죠. 끝이자 시작입니다. 참 머리 잘 썼죠.
애플은 더 이상 오리지널 스타일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생각인 듯합니다. 기껏 만들어놓은 10주년 기념폰의 스펙과 디자인을 버리기엔 그 인기와 그 수익률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크기에 대한 매력도 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Xs Max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무려 1인치가 차이나기 때문이죠. 여기에 애써 개발한 Face ID를 버릴 수도 없겠죠? 여러모로 X의 포맷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듯합니다. 그래서 모든 숫자 네이밍을 버리고 X라는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듯 보이는데요. 듀얼 카메라와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은 Xs, 싱글 카메라와 LCD를 탑재한 모델은 Xr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팀 쿡은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Xs 64GB를 999달러, Xs Max 64GB를 1099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잘 팔릴 거라고 확신하는 듯한데요. 비싸도 사 줄 고객들이 많다는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걸까요? 자신했던 것처럼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닌 듯합니다.
지난 9월 14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품절 현상이 벌어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물량이 남아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저도 미국 공홈 직구를 했거든요. Max 64GB를 1099달러에 직구했는데 색상, 물량 그 어떤 것도 아무런 제약 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물량이 남아도는 현상은 단지 미국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예년과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물량 부족과 관련된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일본 역시 아이폰Xs 사전예약을 9월 14일 시작을 했지만 매진과 관련된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올해의 아이폰은 팀 쿡이 자신했던 것과는 다르게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곳은 몰라도 최소한 미국만큼은 미국 내의 여러 통신사가 각기 다른 모델을 취급해서 모델에 따라 타국에서도 AS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모든 통신사들이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버려서 이제 미국에서 구입한 모델은 미국 내에서만 AS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 내의 모델과 국내의 모델이 동일하다면 AS가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결국 AS 문제가 크게 발목을 잡은 게 아닌가 합니다.
두 번째는 역시 가격이죠. 작년만 해도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고가 모델을 뒤에 출시를 했는데 올해는 지난 아이폰 5, 5C 때처럼 고가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저가 모델을 나중에 출시합니다. 문제는 저가가 전혀 저가가 아니고 다른 제조사의 고가 스마트폰 가격대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여기에 중국의 사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중입니다. 서로 관세를 물리고 난리도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 만든 폰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으로 애플을 뛰어넘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보도는 중국 정부가 의도하는 것이죠. 애국심 마케팅으로 미국 제품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중국인들 역시 대놓고 구입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작년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년도 제품의 디자인과 흡사하고 스펙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죠. 물론 핵심적인 기능은 추가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흥행에 실패했죠.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X와 Xs는 디자인상으로는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A11에서 A12로 AP가 업그레이드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HDR10과 돌비 비전을 지원, 더욱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래픽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멀티미디어에 관한 한 경쟁사들의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절대 뒤처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작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트루 톤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화이트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능인데 올해는 6채널 조명 센서로 전보다 더 세밀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마감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욱 견고한 글라스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로 내구성도 올라갔죠. AP의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보다 좋아지고 그래픽과 사운드 모두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당연히 애플로서는 더 좋아졌다고 자부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좋아진 만큼 이에 호응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매진 행렬이 없었다는 것뿐이지 그래도 반응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AS 불가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하고 있거든요.
다만 2개의 고가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조금 지켜보는 입장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iPhone Xs의 한국 출시일이 확정되었죠. 10월 26일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Xs 사전예약은 일주일 정도 전인 10월 19일 정도에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약 40여 일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 원하는 색상, 원하는 용량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원하는 물량을 못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입을 하든 소비자의 선택이지만 일단 국내 최초로 사은품 선택제를 도입한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혜택이 보다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애플 제품은 가격적인 할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이 제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많은 언론에서는 아이폰Xr의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작년의 X는 1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일단 한번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야 화면이 훨씬 더 커지고 가격은 그대로인 iPhone Xr이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매력을 안겨주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제 40여 일 남았네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제품을 받을 텐데 받으면 개봉기 올려드릴게요. ^^
아시겠지만 2017년에는 아이폰8과 8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 이렇게 3가지 라인업이었습니다. 8과 8플러스는 프리미엄 라인이긴 합니다만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펙이었던데 비해 아이폰X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죠. 그러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특징과 최초의 전면 액정 채택이라는 것 때문에 예상외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이렇게 고가의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을 계속 판매하기에 부담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타이틀을 언제까지로 우려먹을 수는 없다는 걸 알기에 과감하게 아이폰X를 단종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죠. 끝이자 시작입니다. 참 머리 잘 썼죠.
애플은 더 이상 오리지널 스타일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생각인 듯합니다. 기껏 만들어놓은 10주년 기념폰의 스펙과 디자인을 버리기엔 그 인기와 그 수익률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크기에 대한 매력도 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Xs Max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무려 1인치가 차이나기 때문이죠. 여기에 애써 개발한 Face ID를 버릴 수도 없겠죠? 여러모로 X의 포맷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듯합니다. 그래서 모든 숫자 네이밍을 버리고 X라는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듯 보이는데요. 듀얼 카메라와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은 Xs, 싱글 카메라와 LCD를 탑재한 모델은 Xr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팀 쿡은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Xs 64GB를 999달러, Xs Max 64GB를 1099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잘 팔릴 거라고 확신하는 듯한데요. 비싸도 사 줄 고객들이 많다는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걸까요? 자신했던 것처럼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닌 듯합니다.
지난 9월 14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품절 현상이 벌어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물량이 남아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저도 미국 공홈 직구를 했거든요. Max 64GB를 1099달러에 직구했는데 색상, 물량 그 어떤 것도 아무런 제약 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물량이 남아도는 현상은 단지 미국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예년과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물량 부족과 관련된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일본 역시 아이폰Xs 사전예약을 9월 14일 시작을 했지만 매진과 관련된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올해의 아이폰은 팀 쿡이 자신했던 것과는 다르게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곳은 몰라도 최소한 미국만큼은 미국 내의 여러 통신사가 각기 다른 모델을 취급해서 모델에 따라 타국에서도 AS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모든 통신사들이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버려서 이제 미국에서 구입한 모델은 미국 내에서만 AS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 내의 모델과 국내의 모델이 동일하다면 AS가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결국 AS 문제가 크게 발목을 잡은 게 아닌가 합니다.
두 번째는 역시 가격이죠. 작년만 해도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고가 모델을 뒤에 출시를 했는데 올해는 지난 아이폰 5, 5C 때처럼 고가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저가 모델을 나중에 출시합니다. 문제는 저가가 전혀 저가가 아니고 다른 제조사의 고가 스마트폰 가격대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여기에 중국의 사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중입니다. 서로 관세를 물리고 난리도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 만든 폰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으로 애플을 뛰어넘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보도는 중국 정부가 의도하는 것이죠. 애국심 마케팅으로 미국 제품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중국인들 역시 대놓고 구입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작년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년도 제품의 디자인과 흡사하고 스펙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죠. 물론 핵심적인 기능은 추가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흥행에 실패했죠.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X와 Xs는 디자인상으로는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A11에서 A12로 AP가 업그레이드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HDR10과 돌비 비전을 지원, 더욱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래픽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멀티미디어에 관한 한 경쟁사들의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절대 뒤처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작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트루 톤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화이트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능인데 올해는 6채널 조명 센서로 전보다 더 세밀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마감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욱 견고한 글라스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로 내구성도 올라갔죠. AP의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보다 좋아지고 그래픽과 사운드 모두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당연히 애플로서는 더 좋아졌다고 자부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좋아진 만큼 이에 호응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매진 행렬이 없었다는 것뿐이지 그래도 반응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AS 불가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하고 있거든요.
다만 2개의 고가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조금 지켜보는 입장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iPhone Xs의 한국 출시일이 확정되었죠. 10월 26일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Xs 사전예약은 일주일 정도 전인 10월 19일 정도에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약 40여 일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 원하는 색상, 원하는 용량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원하는 물량을 못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입을 하든 소비자의 선택이지만 일단 국내 최초로 사은품 선택제를 도입한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혜택이 보다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애플 제품은 가격적인 할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이 제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많은 언론에서는 아이폰Xr의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작년의 X는 1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일단 한번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야 화면이 훨씬 더 커지고 가격은 그대로인 iPhone Xr이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매력을 안겨주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제 40여 일 남았네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제품을 받을 텐데 받으면 개봉기 올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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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바로 오늘을 기다리신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생중계를 통해서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바로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하고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Gather Round'라는 초대장을 보냈던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 전에도 많은 해외 매체들에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예상을 하기도 했는데요. 제가 바로 그 현장에 다녀와 그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
애플은 작년 아이폰X, 아이폰8 발표회를 바로 이곳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올해로 이곳을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와보니 감회가 색다르고 할 수 있었는데요. 작년 키노트 때 팀쿡이 One more thing...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폰X 모델을 공개했던 것이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스티브 잡스 극장으로 향하는 1층은 보시는 것처럼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이곳에는 많은 IT 매체,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등이 애플의 신제품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이곳에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애플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제품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노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맴돌았는데요.
바로 이곳이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된 스티브 잡스 극장 안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약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조금 뒤 팀쿡이 등장해 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출시되었고, iOS12, MacOS 모하비 등의 정식 배포 일정 안내 등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먼저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을 만나본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고 다른 글을 통해서 다른 현장의 이야기들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의 S와는 다른 아이폰XS 그리고 XS Max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 아이폰XS (Max), 아이폰XR 순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 약간 순서를 바꿔서 아이폰XS (Max) 모델 그리고 XR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폰XS 모델을 만나보실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 느껴보세요!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XS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S 맥스 2가지 모델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등의 컨텐츠 감상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출시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일단 제품의 디자인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X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 모델과 비교를 하면 아이폰XS 모델은 그보다 작고,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거의 유사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XS 모델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비해 컨텐츠를 감상할 때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2436 x 1125, 458ppi이며, 아이폰XS Max 모델은 6.5형 2688 x 1242 디스플레이입니다. 1,000,000 : 1 명암비,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HDR (HDR10, 돌비비전 지원)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품 소재는 전후면 모두 글래스가 사용되었으며, 측면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되었습니다. 컬러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입니다. 후면에 글래스가 사용되어 영롱한 느낌은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인데요. 전작인 아이폰X 모델에 없었던 골드 색상이 출시되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은 바로 6.5인치 Max 모델의 출시 그리고 A12 Bionic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칩은 A11 Bionic 최대 15% 더 빠른 속도, 최대 50% 적은 소비 전력, 최대 50% 더 빠른 GPU 그리고 애플이 설계한 8코어 Neural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성능은 A11 Bionic 뉴럴엔진은 1초에 600억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었던 데 비해서 A12 뉴럴엔진은 1초에 무려 5조 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re ML 실행 시 전작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상된 ISP 심도 엔진이 탑재되어 인물 사진 모드에서 더욱 세밀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B12 Bionic 칩은 일상적인 앱들을 사용할 때 최대 30% 런칭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만나본 아이폰XS 모델은 빨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AR을 사용할 때 구동 속도는 물론이고 디테일들이 더욱 생생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노트에서는 다양한 AR 앱들이 시연되기도 했죠.
A12 Bionic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HDR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보케와 심도를 촬영 후에 조절할 수 있는 심도 제어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린 것처럼 심도 제어 기능이 빠르게 반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출시되면 많이 사용하게 될 기능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진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동영상도 향상된 저조도 성능,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외 아이폰XS 모델은 512GB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기가비트 LTE를 지원하며, 페이스ID 인증 속도 또한 증가했고, 나노 SIM과 eSIM을 통한 듀얼 SI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아이폰XS 모델이 177g, 아이폰XS 맥스 모델이 208g입니다.
저장공간은 두 모델 모두 64GB, 256GB, 512GB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이폰XS 모델은 전작과 같은 999달러에서 시작하며,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10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예약 주문은 9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은 아닙니다.
애플은 그간 2년에 한번 아이폰에 큰 변화를 적용해 왔습니다. 그 중간에 출시되는 모델에 S라는 모델명이 적용되는데요. 이번 아이폰XS 모델도 바로 그러한 모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아이폰XS 모델은 A12 Bionic 프로세서가 기대에 비해서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는 점, 512GB 버전이 출시된다는 점 그리고 작년에 없었던 Max 모델의 출시, 보케 효과와 심도 제어 기능 적용, 골드 색상 출시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어 그동안의 'S' 모델들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전 일단 아이폰XS Max 골드 색상으로 정했습니다.
예쁘다! 아이폰XR
두 번째로 만나볼 제품은 아이폰XR 모델입니다. 그간 아이폰9, XC 등으로 루머가 있었던 제품인데요. 이번에 아이폰XR 모델로 명명되었기 때문에 이제 다음 제품들은 아이폰11, 11R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6.1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XS 모델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ID, A12 Bionic 칩 등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점도 아이폰XR 모델의 특징인데요. 알루미늄과 글래스를 사용한 이 모델은 프로덕트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색상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상당히 넓은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제품을 선택하신 분들은 색상 고민이 길어지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제품이 아이폰XS 모델과 다른 점은 바로 Liquid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6.1인치 1792 x 828, 326ppi를 가지고 있는 이 디스플레이는 엣지 투 엣지 영역까지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인치이기 때문에 아이폰X 모델에 비교하면 크지만, 아이폰8 플러스나 XS 맥스 모델에 비교하면 작은 사이즈인데요. 역시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LCD이기 때문에 탭해서 깨우기가 가능합니다.
전면을 보면 이 제품에도 물리 홈버튼이 적용되지 않을 것을 볼 수 있으며, Treu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A12 Bionic이 탑재되어 위에서 말씀드린 성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이점 중에 하나는 바로 아이폰XR 모델의 경우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A12 Bionic 프로세서의 향상된 ISP, 뉴럴엔진을 통해서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HDR, 보케와 심도 제어, 인물 사진 모드 (자연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조명)를 지원합니다. 또한 전면에 Ture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전면 인물 사진 모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 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49 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출시는 10월 19일 예약이 시작되며, 10월 2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햅틱 효과가 적용되었고, 제품의 무게는 194g입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말씀드리면 아이폰XR 모델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싱글 카메라를 통해서도 후면 인물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전면에 True 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예쁜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A12 Bionic 프로세서가 작용되어 아이폰XS 모델과 상당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히 변한 애플워치 시리즈4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 키노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제품은 바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이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전작들의 변화에 비해서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영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스크린은 30% 이상 커졌으며,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계시던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증가한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고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인터페이스 또한 커진 디스플레이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포그래프 워치 페이스인데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의 경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는데요. 이제 햅틱 피드백이 탑재되어 스크롤을 할 때마다 정교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면에는 크리스털 전극과 광학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디자인 또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지속 시간 18시간입니다.
또한 새로운 64비트 S4칩이 탑재되어 최대 2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의 경우 50% 음량이 더 커졌고, 마이크는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통화는 물론이고 워치OS 5에서 제공하는 워키토키 기능도 더욱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고, Siri의 대답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모션 인식을 통해서 넘어짐을 감지해서 넘어진 후 움직임이 없으며, SOS로 연결을 해주는 기능과 하루 종일 심박수를 트래킹해서 낮은 심박을 알려주는 기능, 불규칙한 심박 리듬을 경고해주는 기능 그리고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졌습니다. 심전도의 경우 미국 FDA 승인도 거쳤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 디바이스들이 주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큰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제품의 컬러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출시되며, 나이키 플러스 워치 페이스에 새로운 워치 페이스 적용, 에르메스 새로운 룩 등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399달러 (셀룰러 499 달러), 예약은 9월 14일,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덕분에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기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심전도 체크 등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OS12 / macOS 모하비 / WatchOS 5
애플은 지난 WWDC 2018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미모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iOS12, 다크모드가 탑재된 masOS 모하비, 워키토키 기능을 등이 들어간 watchOS 5 등의 새로운 OS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예상하신 것처럼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OS들이 정식 배포되는데요. 9월 17일부터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iOS 12 버전은 전작에 저도 이미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메라 실행 속독 70% 개선, 키보드 런칭 속도 50% 개선, 앱 실행 속도 최대 2배 개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아이폰5S 이상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
애플 제품들을 만나보다가 잠시 유튜브 스타 ijustine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ijustine은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의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인터뷰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제가 버튼을 잘 못 눌러서 ijustine은 사진만 보여드립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늘 큰 관심을 받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동안에도 국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번에 발표된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큰 관심에 부응하는 제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 제품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프로세서까지 만들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 모델임에도 Max, A12 Bionic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많은 변화를 느끼기 해준 아이폰XS, LCD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페이스ID, True Depth 카메라, 후면 인물 조명 모드, A12 Bionic 프로세서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XR, 디스플레이 영역의 증가, 건강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들은 우리가 이 모델들을 사용하는 활용도에 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현장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바로 오늘을 기다리신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생중계를 통해서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바로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하고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Gather Round'라는 초대장을 보냈던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 전에도 많은 해외 매체들에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예상을 하기도 했는데요. 제가 바로 그 현장에 다녀와 그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
애플은 작년 아이폰X, 아이폰8 발표회를 바로 이곳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올해로 이곳을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와보니 감회가 색다르고 할 수 있었는데요. 작년 키노트 때 팀쿡이 One more thing...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폰X 모델을 공개했던 것이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스티브 잡스 극장으로 향하는 1층은 보시는 것처럼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이곳에는 많은 IT 매체,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등이 애플의 신제품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이곳에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애플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제품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노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맴돌았는데요.
바로 이곳이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된 스티브 잡스 극장 안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약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조금 뒤 팀쿡이 등장해 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출시되었고, iOS12, MacOS 모하비 등의 정식 배포 일정 안내 등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먼저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을 만나본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고 다른 글을 통해서 다른 현장의 이야기들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의 S와는 다른 아이폰XS 그리고 XS Max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 시리즈4, 아이폰XS (Max), 아이폰XR 순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 약간 순서를 바꿔서 아이폰XS (Max) 모델 그리고 XR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폰XS 모델을 만나보실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 느껴보세요!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XS 모델과 6.5인치 아이폰XS 맥스 2가지 모델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동영상 등의 컨텐츠 감상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출시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일단 제품의 디자인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X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 모델과 비교를 하면 아이폰XS 모델은 그보다 작고,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거의 유사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XS 모델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비해 컨텐츠를 감상할 때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XS 모델은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2436 x 1125, 458ppi이며, 아이폰XS Max 모델은 6.5형 2688 x 1242 디스플레이입니다. 1,000,000 : 1 명암비,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HDR (HDR10, 돌비비전 지원)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품 소재는 전후면 모두 글래스가 사용되었으며, 측면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되었습니다. 컬러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입니다. 후면에 글래스가 사용되어 영롱한 느낌은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인데요. 전작인 아이폰X 모델에 없었던 골드 색상이 출시되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이번 아이폰XS 모델의 특징은 바로 6.5인치 Max 모델의 출시 그리고 A12 Bionic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칩은 A11 Bionic 최대 15% 더 빠른 속도, 최대 50% 적은 소비 전력, 최대 50% 더 빠른 GPU 그리고 애플이 설계한 8코어 Neural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성능은 A11 Bionic 뉴럴엔진은 1초에 600억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었던 데 비해서 A12 뉴럴엔진은 1초에 무려 5조 개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re ML 실행 시 전작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상된 ISP 심도 엔진이 탑재되어 인물 사진 모드에서 더욱 세밀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B12 Bionic 칩은 일상적인 앱들을 사용할 때 최대 30% 런칭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만나본 아이폰XS 모델은 빨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AR을 사용할 때 구동 속도는 물론이고 디테일들이 더욱 생생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노트에서는 다양한 AR 앱들이 시연되기도 했죠.
A12 Bionic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스마트 HDR 기능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HDR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보케와 심도를 촬영 후에 조절할 수 있는 심도 제어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린 것처럼 심도 제어 기능이 빠르게 반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출시되면 많이 사용하게 될 기능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진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동영상도 향상된 저조도 성능,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외 아이폰XS 모델은 512GB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기가비트 LTE를 지원하며, 페이스ID 인증 속도 또한 증가했고, 나노 SIM과 eSIM을 통한 듀얼 SI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아이폰XS 모델이 177g, 아이폰XS 맥스 모델이 208g입니다.
저장공간은 두 모델 모두 64GB, 256GB, 512GB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이폰XS 모델은 전작과 같은 999달러에서 시작하며, 아이폰XS 맥스 모델은 10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예약 주문은 9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은 아닙니다.
애플은 그간 2년에 한번 아이폰에 큰 변화를 적용해 왔습니다. 그 중간에 출시되는 모델에 S라는 모델명이 적용되는데요. 이번 아이폰XS 모델도 바로 그러한 모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아이폰XS 모델은 A12 Bionic 프로세서가 기대에 비해서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는 점, 512GB 버전이 출시된다는 점 그리고 작년에 없었던 Max 모델의 출시, 보케 효과와 심도 제어 기능 적용, 골드 색상 출시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어 그동안의 'S' 모델들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전 일단 아이폰XS Max 골드 색상으로 정했습니다.
예쁘다! 아이폰XR
두 번째로 만나볼 제품은 아이폰XR 모델입니다. 그간 아이폰9, XC 등으로 루머가 있었던 제품인데요. 이번에 아이폰XR 모델로 명명되었기 때문에 이제 다음 제품들은 아이폰11, 11R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6.1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XS 모델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ID, A12 Bionic 칩 등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점도 아이폰XR 모델의 특징인데요. 알루미늄과 글래스를 사용한 이 모델은 프로덕트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색상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상당히 넓은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제품을 선택하신 분들은 색상 고민이 길어지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제품이 아이폰XS 모델과 다른 점은 바로 Liquid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6.1인치 1792 x 828, 326ppi를 가지고 있는 이 디스플레이는 엣지 투 엣지 영역까지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인치이기 때문에 아이폰X 모델에 비교하면 크지만, 아이폰8 플러스나 XS 맥스 모델에 비교하면 작은 사이즈인데요. 역시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LCD이기 때문에 탭해서 깨우기가 가능합니다.
전면을 보면 이 제품에도 물리 홈버튼이 적용되지 않을 것을 볼 수 있으며, Treu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페이스ID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A12 Bionic이 탑재되어 위에서 말씀드린 성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이점 중에 하나는 바로 아이폰XR 모델의 경우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A12 Bionic 프로세서의 향상된 ISP, 뉴럴엔진을 통해서 아이폰XS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HDR, 보케와 심도 제어, 인물 사진 모드 (자연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조명)를 지원합니다. 또한 전면에 Ture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전면 인물 사진 모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 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49 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출시는 10월 19일 예약이 시작되며, 10월 2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햅틱 효과가 적용되었고, 제품의 무게는 194g입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말씀드리면 아이폰XR 모델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싱글 카메라를 통해서도 후면 인물사진 조명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전면에 True Depth 카메라가 탑재되어 예쁜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A12 Bionic 프로세서가 작용되어 아이폰XS 모델과 상당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히 변한 애플워치 시리즈4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 키노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제품은 바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이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전작들의 변화에 비해서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영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스크린은 30% 이상 커졌으며,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계시던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증가한 디스플레이 영역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고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인터페이스 또한 커진 디스플레이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포그래프 워치 페이스인데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의 경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는데요. 이제 햅틱 피드백이 탑재되어 스크롤을 할 때마다 정교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면에는 크리스털 전극과 광학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디자인 또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지속 시간 18시간입니다.
또한 새로운 64비트 S4칩이 탑재되어 최대 2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의 경우 50% 음량이 더 커졌고, 마이크는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통화는 물론이고 워치OS 5에서 제공하는 워키토키 기능도 더욱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고, Siri의 대답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모션 인식을 통해서 넘어짐을 감지해서 넘어진 후 움직임이 없으며, SOS로 연결을 해주는 기능과 하루 종일 심박수를 트래킹해서 낮은 심박을 알려주는 기능, 불규칙한 심박 리듬을 경고해주는 기능 그리고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졌습니다. 심전도의 경우 미국 FDA 승인도 거쳤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 디바이스들이 주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큰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제품의 컬러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출시되며, 나이키 플러스 워치 페이스에 새로운 워치 페이스 적용, 에르메스 새로운 룩 등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399달러 (셀룰러 499 달러), 예약은 9월 14일, 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덕분에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기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심전도 체크 등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OS12 / macOS 모하비 / WatchOS 5
애플은 지난 WWDC 2018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미모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iOS12, 다크모드가 탑재된 masOS 모하비, 워키토키 기능을 등이 들어간 watchOS 5 등의 새로운 OS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예상하신 것처럼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이러한 OS들이 정식 배포되는데요. 9월 17일부터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iOS 12 버전은 전작에 저도 이미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메라 실행 속독 70% 개선, 키보드 런칭 속도 50% 개선, 앱 실행 속도 최대 2배 개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아이폰5S 이상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정식 버전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
애플 제품들을 만나보다가 잠시 유튜브 스타 ijustine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ijustine은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의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또한 그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인터뷰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제가 버튼을 잘 못 눌러서 ijustine은 사진만 보여드립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늘 큰 관심을 받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동안에도 국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번에 발표된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큰 관심에 부응하는 제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 제품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프로세서까지 만들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 모델임에도 Max, A12 Bionic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많은 변화를 느끼기 해준 아이폰XS, LCD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페이스ID, True Depth 카메라, 후면 인물 조명 모드, A12 Bionic 프로세서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XR, 디스플레이 영역의 증가, 건강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들은 우리가 이 모델들을 사용하는 활용도에 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현장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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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따지는 애플 유저라면 선택은 텐아르!
실제 살펴보면 예쁨주의보 발산!
생각보다 큰 느낌도 없지 않더라!
LCD 디스플레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던데?
기대를 저버리지않던 성능은 XS와 비교해도 별차이 없더라
가장 높은 러닝타임도 장점!
듀얼카메라가 좋지만 싱글카메라도 부족함은 없던데!
한손으로 잡았을때 다소 두꺼운 두께는 애플디바이스지만 다소 어색!
벌써 우르르 나오는 중고모델들 선택 주의점은?
텐아르도 오픈마켓 이상의 할인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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