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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vs 아이폰Xr 디자인, 비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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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 2018.11.12
#맥가이버  #테크플러스  #아이폰Xr  #아이폰Xr코럴  #아이폰Xr코랄  #아이폰XS  #아이폰XsMax  #아이폰Xs맥스  #아이폰Xs골드  #아이폰Xs맥스골드 
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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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아이폰Xs vs 아이폰Xr 디자인, 선택 장애 극복?


질적으로 보자면 그냥 비싼걸 선택하면 됩니다. 비싼 만큼 애플이 공을 더 들였을 것이고, 그만큼 마감이나 디테일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r은 ‘저가형’ 모델이 아닙니다. 칩셋으로 보나, 카메라로 보나 플래그십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단지 재질상의 차이, 컨셉의 차이로 조금 더 저렴한 선택지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아무튼,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놓고 디자인을 비교하면 어떤 제품이 더 만족스러웠을까요?


#1. 아이폰Xs Max : 비싼 제품부터 살펴볼까요? 아이폰Xs가 더 좋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있습니다.

손맛도 다르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반짝임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끈할 뿐 아니라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품은 것이죠.

얇은 베젤도 장점이 됩니다. 처음 사용해본 아이폰X은 베젤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아이폰Xr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렌즈는 아쉬움 없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줬고,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카메라 테두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서 일체감이 높을 뿐 아니라 더욱 프리미엄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후면 글래스의 마감 및 깊이감도 남달라서 아이폰X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깊어진 아이폰Xs의 글래스는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줬습니다.


#2. 아이폰Xr : 뒤를 먼저 살펴보자면 아이폰Xr의 후면은 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용해본 코럴, 코랄 컬러는 형광펜과 같은 컬러였는데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싱글 렌즈는 역대급으로 커져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볍고 심플하며 젊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제법 잘 뽑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은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대비 더 좋다고 여긴 부분이 알루미늄의 손맛에 있습니다.

글래스와 알루미늄의 만남은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전달해줬고, 지문도 묻지 않으니까 나름의 장점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하단부 스피커 마이크 역시 좌우 대칭형이니까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원 버튼은 아이폰8+ 대비 훨씬 커졌고 깊이감이 있어서 누르는 맛도 살려준 것 같네요.

전면 베젤은 사실 처음에는 ‘광활’해 보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면 역시나 베젤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6.1형으로 큰 화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네요.


#3. 평가 : 화면 크기는 아이폰Xs 맥스가 더 크지만 너비는 비슷한 편입니다. 두께는 아이폰Xr이 더 두꺼우니까 살짝 통통(?) 하다는 느낌이네요.

측면 그립감은 아이폰Xr이 더 좋았고, 하단부 좌우 대칭, 다양한 컬러 선택지의 측면에서는 아이폰Xr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급스러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듀얼 카메라,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컬러, 얇은 베젤, 후면의 깊은 글래스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대신 아이폰Xs는 하단부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점, 무게가 너무 나간다는 점,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결론 : 생각보다 아이폰Xr도 고급스럽습니다. 그저 아이폰Xs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죠.

컬러에 따라서 느낌도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Xr 코럴, 코랄 컬러는 가벼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반면에 아이폰Xr 블랙과 프로덕트 레드는 깊이감 있는 컬러이고, 화이트와 옐로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블루는 오묘하면서 밝은 느낌이 있는데요.

폰을 모시듯이 쓰는 것이 싫다는 분들, 원색 컬러를 원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이폰Xr이 좋습니다.

반면에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들, 얇은 베젤을 찾았던 분들, 오묘한 색감을 찾았던 분들, 골드 컬러에 반한 분들이라면 아이폰Xs 맥스가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성능은 같기 때문에 외장 마감과 디자인,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의 유무 정도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실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겠네요. 아무튼, 아이폰Xr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두 기기를 더 사용해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VS] 아이폰Xs vs 아이폰Xr 디자인, 선택 장애 극복?


질적으로 보자면 그냥 비싼걸 선택하면 됩니다. 비싼 만큼 애플이 공을 더 들였을 것이고, 그만큼 마감이나 디테일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r은 ‘저가형’ 모델이 아닙니다. 칩셋으로 보나, 카메라로 보나 플래그십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단지 재질상의 차이, 컨셉의 차이로 조금 더 저렴한 선택지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아무튼,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놓고 디자인을 비교하면 어떤 제품이 더 만족스러웠을까요?


#1. 아이폰Xs Max : 비싼 제품부터 살펴볼까요? 아이폰Xs가 더 좋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있습니다.

손맛도 다르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반짝임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끈할 뿐 아니라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품은 것이죠.

얇은 베젤도 장점이 됩니다. 처음 사용해본 아이폰X은 베젤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아이폰Xr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렌즈는 아쉬움 없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줬고,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카메라 테두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서 일체감이 높을 뿐 아니라 더욱 프리미엄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후면 글래스의 마감 및 깊이감도 남달라서 아이폰X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깊어진 아이폰Xs의 글래스는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줬습니다.


#2. 아이폰Xr : 뒤를 먼저 살펴보자면 아이폰Xr의 후면은 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용해본 코럴, 코랄 컬러는 형광펜과 같은 컬러였는데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싱글 렌즈는 역대급으로 커져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볍고 심플하며 젊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제법 잘 뽑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은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대비 더 좋다고 여긴 부분이 알루미늄의 손맛에 있습니다.

글래스와 알루미늄의 만남은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전달해줬고, 지문도 묻지 않으니까 나름의 장점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하단부 스피커 마이크 역시 좌우 대칭형이니까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원 버튼은 아이폰8+ 대비 훨씬 커졌고 깊이감이 있어서 누르는 맛도 살려준 것 같네요.

전면 베젤은 사실 처음에는 ‘광활’해 보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면 역시나 베젤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6.1형으로 큰 화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네요.


#3. 평가 : 화면 크기는 아이폰Xs 맥스가 더 크지만 너비는 비슷한 편입니다. 두께는 아이폰Xr이 더 두꺼우니까 살짝 통통(?) 하다는 느낌이네요.

측면 그립감은 아이폰Xr이 더 좋았고, 하단부 좌우 대칭, 다양한 컬러 선택지의 측면에서는 아이폰Xr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급스러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듀얼 카메라,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컬러, 얇은 베젤, 후면의 깊은 글래스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대신 아이폰Xs는 하단부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점, 무게가 너무 나간다는 점,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결론 : 생각보다 아이폰Xr도 고급스럽습니다. 그저 아이폰Xs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죠.

컬러에 따라서 느낌도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Xr 코럴, 코랄 컬러는 가벼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반면에 아이폰Xr 블랙과 프로덕트 레드는 깊이감 있는 컬러이고, 화이트와 옐로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블루는 오묘하면서 밝은 느낌이 있는데요.

폰을 모시듯이 쓰는 것이 싫다는 분들, 원색 컬러를 원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이폰Xr이 좋습니다.

반면에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들, 얇은 베젤을 찾았던 분들, 오묘한 색감을 찾았던 분들, 골드 컬러에 반한 분들이라면 아이폰Xs 맥스가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성능은 같기 때문에 외장 마감과 디자인,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의 유무 정도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실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겠네요. 아무튼, 아이폰Xr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두 기기를 더 사용해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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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으로 보자면 그냥 비싼걸 선택하면 됩니다. 비싼 만큼 애플이 공을 더 들였을 것이고, 그만큼 마감이나 디테일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r은 ‘저가형’ 모델이 아닙니다. 칩셋으로 보나, 카메라로 보나 플래그십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단지 재질상의 차이, 컨셉의 차이로 조금 더 저렴한 선택지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아무튼,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놓고 디자인을 비교하면 어떤 제품이 더 만족스러웠을까요?


#1. 아이폰Xs Max : 비싼 제품부터 살펴볼까요? 아이폰Xs가 더 좋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있습니다.

손맛도 다르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반짝임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끈할 뿐 아니라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품은 것이죠.

얇은 베젤도 장점이 됩니다. 처음 사용해본 아이폰X은 베젤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아이폰Xr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렌즈는 아쉬움 없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줬고,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카메라 테두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서 일체감이 높을 뿐 아니라 더욱 프리미엄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후면 글래스의 마감 및 깊이감도 남달라서 아이폰X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깊어진 아이폰Xs의 글래스는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줬습니다.


#2. 아이폰Xr : 뒤를 먼저 살펴보자면 아이폰Xr의 후면은 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용해본 코럴, 코랄 컬러는 형광펜과 같은 컬러였는데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싱글 렌즈는 역대급으로 커져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볍고 심플하며 젊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제법 잘 뽑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은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대비 더 좋다고 여긴 부분이 알루미늄의 손맛에 있습니다.

글래스와 알루미늄의 만남은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전달해줬고, 지문도 묻지 않으니까 나름의 장점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하단부 스피커 마이크 역시 좌우 대칭형이니까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원 버튼은 아이폰8+ 대비 훨씬 커졌고 깊이감이 있어서 누르는 맛도 살려준 것 같네요.

전면 베젤은 사실 처음에는 ‘광활’해 보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면 역시나 베젤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6.1형으로 큰 화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네요.


#3. 평가 : 화면 크기는 아이폰Xs 맥스가 더 크지만 너비는 비슷한 편입니다. 두께는 아이폰Xr이 더 두꺼우니까 살짝 통통(?) 하다는 느낌이네요.

측면 그립감은 아이폰Xr이 더 좋았고, 하단부 좌우 대칭, 다양한 컬러 선택지의 측면에서는 아이폰Xr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급스러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듀얼 카메라,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컬러, 얇은 베젤, 후면의 깊은 글래스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대신 아이폰Xs는 하단부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점, 무게가 너무 나간다는 점,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결론 : 생각보다 아이폰Xr도 고급스럽습니다. 그저 아이폰Xs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죠.

컬러에 따라서 느낌도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Xr 코럴, 코랄 컬러는 가벼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반면에 아이폰Xr 블랙과 프로덕트 레드는 깊이감 있는 컬러이고, 화이트와 옐로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블루는 오묘하면서 밝은 느낌이 있는데요.

폰을 모시듯이 쓰는 것이 싫다는 분들, 원색 컬러를 원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이폰Xr이 좋습니다.

반면에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들, 얇은 베젤을 찾았던 분들, 오묘한 색감을 찾았던 분들, 골드 컬러에 반한 분들이라면 아이폰Xs 맥스가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성능은 같기 때문에 외장 마감과 디자인,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의 유무 정도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실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겠네요. 아무튼, 아이폰Xr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두 기기를 더 사용해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VS] 아이폰Xs vs 아이폰Xr 디자인, 선택 장애 극복?


질적으로 보자면 그냥 비싼걸 선택하면 됩니다. 비싼 만큼 애플이 공을 더 들였을 것이고, 그만큼 마감이나 디테일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r은 ‘저가형’ 모델이 아닙니다. 칩셋으로 보나, 카메라로 보나 플래그십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단지 재질상의 차이, 컨셉의 차이로 조금 더 저렴한 선택지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죠.

아무튼,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놓고 디자인을 비교하면 어떤 제품이 더 만족스러웠을까요?


#1. 아이폰Xs Max : 비싼 제품부터 살펴볼까요? 아이폰Xs가 더 좋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있습니다.

손맛도 다르고, 무언가 고급스러운 반짝임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끈할 뿐 아니라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품은 것이죠.

얇은 베젤도 장점이 됩니다. 처음 사용해본 아이폰X은 베젤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아이폰Xr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렌즈는 아쉬움 없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줬고,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카메라 테두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서 일체감이 높을 뿐 아니라 더욱 프리미엄다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후면 글래스의 마감 및 깊이감도 남달라서 아이폰X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깊어진 아이폰Xs의 글래스는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줬습니다.


#2. 아이폰Xr : 뒤를 먼저 살펴보자면 아이폰Xr의 후면은 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냅니다.

제가 사용해본 코럴, 코랄 컬러는 형광펜과 같은 컬러였는데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싱글 렌즈는 역대급으로 커져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볍고 심플하며 젊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제법 잘 뽑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측면은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대비 더 좋다고 여긴 부분이 알루미늄의 손맛에 있습니다.

글래스와 알루미늄의 만남은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전달해줬고, 지문도 묻지 않으니까 나름의 장점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하단부 스피커 마이크 역시 좌우 대칭형이니까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원 버튼은 아이폰8+ 대비 훨씬 커졌고 깊이감이 있어서 누르는 맛도 살려준 것 같네요.

전면 베젤은 사실 처음에는 ‘광활’해 보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면 역시나 베젤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6.1형으로 큰 화면이라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네요.


#3. 평가 : 화면 크기는 아이폰Xs 맥스가 더 크지만 너비는 비슷한 편입니다. 두께는 아이폰Xr이 더 두꺼우니까 살짝 통통(?) 하다는 느낌이네요.

측면 그립감은 아이폰Xr이 더 좋았고, 하단부 좌우 대칭, 다양한 컬러 선택지의 측면에서는 아이폰Xr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급스러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듀얼 카메라,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컬러, 얇은 베젤, 후면의 깊은 글래스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대신 아이폰Xs는 하단부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점, 무게가 너무 나간다는 점,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에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결론 : 생각보다 아이폰Xr도 고급스럽습니다. 그저 아이폰Xs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무언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죠.

컬러에 따라서 느낌도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사용해본 아이폰Xr 코럴, 코랄 컬러는 가벼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반면에 아이폰Xr 블랙과 프로덕트 레드는 깊이감 있는 컬러이고, 화이트와 옐로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블루는 오묘하면서 밝은 느낌이 있는데요.

폰을 모시듯이 쓰는 것이 싫다는 분들, 원색 컬러를 원하는 분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아이폰을 찾았던 분들,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이폰Xr이 좋습니다.

반면에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들, 얇은 베젤을 찾았던 분들, 오묘한 색감을 찾았던 분들, 골드 컬러에 반한 분들이라면 아이폰Xs 맥스가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성능은 같기 때문에 외장 마감과 디자인,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의 유무 정도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실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하는 것이겠네요. 아무튼, 아이폰Xr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두 기기를 더 사용해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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