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폰Xs, Xs 맥스, Xr, 애플워치4 주요특징 정리

애플 신제품 아이폰Xs, Xs 맥스, Xr, 애플워치4 주요특징 정리

빅샷   2018.09.19

아이폰 신제품 발표 내용 정리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진행했고, 신형 아이폰 3종류와 애플워치 4세대를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 2세대를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은 애플 신제품 아이폰XS, XS 맥스, XR과 애플워치4의 주요 특징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폰Xs와 Xs 맥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라스와 정밀하게 가공된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기존에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에 세밀한 공정으로 완성한 새로운 골드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X과 비교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골드 컬러의 추가로 좀 차별화를 준 것 같습니다.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436x1125),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2688x1242), 458ppi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특별히 아이폰Xs 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특별 제작된 OLED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한 색감과 밝기 및 명암대비를 보여주는 HDR 디스플레이는 사실 아이폰X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발전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발표 내용 중에 60% 정도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졌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아이폰Xs, Xs 맥스는 기존의 스테레오 스피커보다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음악 감상할 때 좀 더 풍성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며, 게임할 때 헤드폰을 안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친동생이 제 아이폰X의 Face ID 잠금을 해제하는 모습을 보고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졌을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어쨌든 애플은 더 빠른 알고리즘으로 스피드하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사용된 생체 인식 중 가장 안전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P68 방수방진(최대 수심 2M, 최대 30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다이빙을 하더라도 그냥 물에 들어가서 주우면 된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함이라 표현하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Neural Engine이 결합된 A12 Bionic은 7나노미터 공정으로 작업하고, 6코어 CPU와 4코어 GP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당 수행하는 연산수가 무려 5조 번이나 되어 전작보다 빠르고 소비전력도 줄어들었습니다.







애플은 증강현실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었는데요, Directive GAMES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을 3명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신선한 모습이었는데, 나중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전면에는 2배 더 빠른 7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조리개는 F2.2,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도 적용되었구요. 







후면에는 각각 F1.8 / F2.4 조리개와 OIS가 탑재된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물 사진 촬영 후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X 대비 아이폰Xs는 최대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아이폰Xs 맥스는 최대 1시간 30분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설명만으로는 뭔가 크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또 하나는 아이폰을 선보였는데, 바로 아이폰Xr입니다. 블루, 코랄, 옐로우,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본체는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적용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보다 작지만 더 큰 6.1인치 디스플레이(1792x828/326ppi)를 탑재했고, Liquid Retina LCD를 적용했습니다. A12 Bionic을 탑재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Face ID 사용이 가능하고, 방수방진은 IP67 등급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싱글 렌즈(OIS / F1.8)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74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는 64GB, 256GB, 512GB로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999부터, Xs 맥스는 $1099부터 있습니다. 아이폰Xs, Xs맥스는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9월 21일 출시 및 배송됩니다. 아이폰Xr은 10월 19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출시일은 10월 26일입니다.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는 애플워치는 디자인과 UI, 스피커, 칩, 헬스 기능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측면을 더 크게 만들어서 커브를 적용했고, 가시 면적을 3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새로운 '인포그래프' 시계 페이스에는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어, 한눈에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4칩을 탑재해 최대 2배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50% 더 커진 스피커로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변화는 세계 최초로 심전도를 표현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그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때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4는 심장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에 심장협회 의사분이 나오셔서 이 기술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들어가셨습니다.







그밖에 사람이 넘어질 때를 추적해서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911에 신고를 한다거나 등록된 긴급 연락처에 통보를 하는 기능, 블루투스 5.0 적용,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은 $399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모델은 $499부터 시작합니다. 9월 14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21일부터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Xs, Xs 맥스, Xr은 각각의 매력이 있었지만, 기존 아이폰X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고, 애플워치4는 꽤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어떤 모델을 직접 구입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빅샷    4390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