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분리수거 하는 방법

독일에서 분리수거 하는 방법

bmkim   2018.09.20

교환학생으로 기숙사(WG)에서 생활 할 때, 라면봉지는 당연히 일반 쓰레기통으로 버렸는데 

독일 친구가 이건 플라스틱 통에 버려야 한다고..분리수거 방법을 가르쳐주네요@_@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던 한국과 독일간에 분리수거 방법! 은근히 헷갈립니다.

 

 

독일과 한국은 분리수거 방법이 다르다!

 

 

한국은 이렇게 분리수거 합니다.

 


 

 

 

독일은 이렇게 분리수거 합니다.

 


 

 

1. 독일은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각 집마다 분리수거통을 구입합니다.

 

2. 분리수거통은 으로 구분되어있으며 해당하는 쓰레기를 버리면 됩니다.

  1) 초록/파랑(Altpapier) : 종이,신문

  2) 노랑(Verpackung) : 재활용 가능한 것(우유곽,플라스틱곽,요거트통)

  3) 갈색(Bioabfall) : 음식물,화초,흙

  4) 검정(Restmuell) : 위 3가지(초록,노랑,갈색)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진짜 쓰레기

 

 


 

 

Abfallinformationen이라고하여 폐기물관련문서를 받게되는데 

여기에 보면 분리수거통 크기에 따른 수수료(3/5유로) 및 수거비용(15/20/31유로..)등 그 외 여러가지 다양한 쓰레기 처리할 경우 수수료에대해 적혀있어요.

 

Tip.! 

   우리가 쓰레기봉투를 사서 버리듯이 분리수거통도 구입하여야 됩니다.

   동네마다 4가지 모두 쓰는 곳도 있고 2개 또는 3개 사용하는 곳도 있어요. 

    분리수거통 크기 또한 신청할 때 각 가정에 맞는 것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매달 수거비용을 지불하게되니 적게쓰는 것은 작은통으로 신청하면 유용하겠네요.^^

 

 


 

매년 폐기물달력(Abfallkalender)이라고 해서 언제,어떤 통을 버려야 할지 일정이 적힌 달력도 나옵니다.

 


 

* 유리병 분리수거하기

   한국은 한곳에 버리지만, 독일은 색깔에따라 구분하여 버립니다.

  1) Weissglas흰색

  2) Braunglass갈색

  3) Gruenglass초록

 

 


 

 

* 판트(Pfand)하기

   판트라는 정확한 독일용어가 있는데요, 빈병돌려주고 보증값 받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 위 사진의 이 마크가 있으면 판트 가능함을 뜻해요.

 

 

 1) 페트병: 보통 입구쪽에 기계가 있는데 빈병수령(Leergut Annahme) 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가서 셀프로 판트하시면 됩니다.

 2) 유리병: 기계는 별도로 없어요. 점원에게 말하고 바로체크해서 돈으로 받습니다. 

 

3) 딱딱한페트병: 완전 페트병은 아니고요, 약간 딱딱한 페트병인데 REWE에 가니 병으로 분류되어서, 페트병 자동기계가 아닌 "병 자동기계"로 셀프로 판트하도록 되어있더라고요.

 

 

 

분리수거 잘 하고 칭찬받는 한국인이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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