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R 장담점 및 가격 후기

아이폰 XR 장담점 및 가격 후기

bmkim   2018.11.19
아이폰 XR 장단점및 가격 후기

국내에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주변 지인들도 새로운 아이뻐를 하나씩 교체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느껴집니다. 뉴스에서는 예년보다 못한 예판을 언급도 하지만 실제 지인들을 살펴보면 간극도 느껴지거든요. 고가 논란도 있었지만 6.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MAX 모델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다음 XS, 텐아르 순이더군요.

저 역시 5.8인치 모델을 선택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단말기의 장단점도 조금씩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 통화품질 이슈가 있었고 그전에 사용한 아이뻐X와 비교하면 조금 낮은 감도를 제공하는 건 사실이더군요. 물론 더 사용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같은 장소에서 갤노트9까지 세개의 디바이스를 놓고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LTE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게 보이거든요. 두 번째는 해질녘에 촬영을 하는 경우 화이트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간혹 보이더군요. 보다 자세한 건 이후에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XR 가격 및 장단점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성비를 따지는 애플 유저라면 선택은 텐아르!

이번에 출시한 3개의 모델 중 가장 기대감이 높았던 건 텐아르 였습니다. 텐에스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 상관없이 출고가 130이 넘어가기 때문에 쉽게 지갑을 열기에 망설여질 수밖에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에 비하면 아이폰 XR 가격 포지션은 99부터 시작하고 스토리지도 64GB, 128GB 그리고 256GB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나마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높거든요.


실제 살펴보면 예쁨주의보 발산!

공식 출시 직후 프리스비 매장에서 확인한 텐아르의 색상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컬러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코랄, 옐로우, 레드뿐만 아니라 화이트, 블랙, 블루까지도 측면에서 후면 글라스까지 어디 하나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다만 아쉬웠던 건 텐에스와 달리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서 손끝으로 느껴지는 멋스러움은 조금 떨어진다는 사실이더군요.


생각보다 큰 느낌도 없지 않더라!

디스플레이는 6.1인치로 출시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더 크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실제 텐에스와 텐아르를 유심히 살펴본 분들이라면 베젤의 두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랙 테두리를 통해서 보다 제로 베젤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텐에스에 익숙한 눈으로 텐아르를 만져보니 더 두꺼운 베젤은 해당 단말기 디자인의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케이스를 착용하면 두꺼운 베젤이 반감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으니 그리 큰 단점으로 치부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LCD 디스플레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던데?

출시 전에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낮은 해상도는 직접 살펴보니 그 해상도나 맞나 싶을 정도로 높은 해상력과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더군요. 텐에스의 OLED와 달리 LCD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는 가장 흰색으로 표현이 되고 블랙 컬러도 꽤나 깊은 색감을 제공해서 OLED의 다소 진한 색감보다 눈에 더 편한 자연스러운 색상처럼 느껴지더군요. 10년 넘게 아이뻐가 출시되면서 매년 개선이 이루어진 분야가 바로 디스플레이고 최종 종착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꽤나 높은 재현력은 인정해 줄 수밖에 없겠더군요.


기대를 저버리지않던 성능은 XS와 비교해도 별차이 없더라

해당 단말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해도 단연 높은 하드웨어 구성입니다. 실제 텐에스와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40에 가까운 출고가 차이가 무색해지더군요. 스마트폰을 처음 만져보면 가장 먼저 테스트해보는 웹페이지 무한 스크롤링이나 카메라 연속 촬영만 살펴봐도 기기의 기본적인 퍼포먼스 체감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iOS와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 조합은 텐에스와 텐아르를 구분하지 않고 최고의 쾌적함을 보이더군요.


가장 높은 러닝타임도 장점!

최근 해당 단말기의 흥미로운 소식도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3가지 트림 중 가장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는 결과이죠. 직접 구입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체크해볼 기회는 가져보지 못하였지만 해외 테크 그룹에서 확인한 사용시간은 텐에스 맥스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더군요. 참고로 MAX의 경우 3174mAh 용량을 가지고 있고 텐아르의 경우 2942mAh로  200mAh의 차이를 보이지만 더 낮은 디스플레이 크기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가 러닝타임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일한 해상도와 사이즈라면 AMOLED가 소비전력에서 더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지만 해상도만으로도 LCD도 충분히 괜찮은 효율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이기에 개인적으로도 꽤나 흥미롭더군요.


듀얼카메라가 좋지만 싱글카메라도 부족함은 없던데!

텐아르와 텐에스를 결정하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후면 카메라 더군요. 텐에스의 경우 전작인 아이뻐X와 동일한 세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를 제공한다면 텐아르는 아이뻐8과 같은 원형 싱글 렌즈가 탑재되어 있거든요. 듀얼 렌즈를 적용하면서 자유로운 아웃포커스 촬영이 가능하다면 텐아르의 경우 인물에 한해서 해당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카메라 렌즈 특성상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 보케뿐만 아니라 사물이라도 아웃포커스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 때문에 40이나 더 주고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텐아르의 카메라 성능도 수준급이더군요. 다만 텐에스처럼 외부에서 사용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 결과물을 제공할지는 이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할게요.


한손으로 잡았을때 다소 두꺼운 두께는 애플디바이스지만 다소 어색!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가장 좋은 손맛뿐만 아니라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디자인의 개선은 여전히 더뎌 보이더군요. 올해 출시된 삼성이나 엘지 스마트폰의 경우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거든요. 텐에스의 경우 7.7mm로 슬림한 두께에서 카톡튀는 그래도 봐줄 만하지만 더 두꺼운 폼팩터를 가진 텐아르에서 튀어나온 카메라는 홍일점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참고로 텐아르의 두께는 8.3mm로 두 단말기 간에 0.6mm 차이지만 한 손으로 그립 했을 때 느낌은 그 이상이 아닐까 싶더군요.


벌써 우르르 나오는 중고모델들 선택 주의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선택을 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중고시장에서 해당 단말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더군요. 출고가가 99부터 시작하지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해당 출고가에서 15 정도 다운된 포지션을 가지고 있거든요. 다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이후에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오히려 이 정도 차이면 새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선택하면 최소 1년 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가개통을 선택해서 괜한 리스크를 가져갈 이유는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의 경우 동일한 구성에 스토리지만 64GB, 128GB 그리고 256GB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28GB 이상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플 단말기의 경우 별도의 Micro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용량 선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따르거든요. 특히 64GB와 128GB 사이의 가격차이가 5 정도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커피 한잔 안 마신다는 결심만 하면 부담 없이 선택도 가능하거든요.


텐아르도 오픈마켓 이상의 할인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가개통에 대한 애기도 해드렸지만 발품을 팔아본 분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아이폰 XR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의외로 3가지 모델 중 가장 낮은 예판 성적과 출시 이후에도 이어지는 분위기 때문에 특정 색상을 제외하곤 조금 더 할인을 받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심심찮게 들려오거든요. 또한 높은 인기를 가졌던 코랄, 옐로우, 레드도 다음 주 정도면 국내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텐에스뿐만 아니라 텐아르 모델까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라인몰에서 먼저 할인 혜택을 충분히 비교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온라인몰의 특성상 매일 가격 변동은 따르지만 의외로 높은 할인으로 득템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거든요.

올해도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고 이번 달에는 중국 광군절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예정되어 있어 평소에 사고 싶었던 디지털 디바이스들도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날이라도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 게 바로 에플의 아이뻐 이죠. 그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뿐만 아니라 실제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는 성능과 쉬운 인터페이스 때문에 한번 사용해보면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죠. 예판이 끝나서 해당 단말기들의 관심도는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판 이상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하며 아이폰 XR 가격 후기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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