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는 별로 취미가 없는 나..
그나마 조금 더 편하게 청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유명한 무선청소기를 집들이 선물로 받았었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청소기들은 유선이라
그 통돌이 같은 작은 통을 달고 다니는 건 물론이고
이 방, 저 방 옮길 때 마다 코드를 뽑고 다시 꽂고 해야하는 게 어찌나 불편하던지..
드디어 나에게도 청소의 신세계가 열리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게가 너무 나가서 청소 한 번 하고나면
어깨가 천근만근 되고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한 번 충전으로 큰 집도 아닌 우리집을
파워 모드로 청소하기가 벅차더라.
그렇다고 배터리를 하나 더 구입하기에는 제품이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청소기를 한 번 놓쳤더니 먼지필터통이 약간 헐거워져서
AS를 받을까 했더니 외국에서 직구입한 제품이라 수리도 안된다고 하고 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내 기준에 안맞던 차에
2019 삼성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를 만나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