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6 카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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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24
#N26
#독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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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와서 처음으로 해야 했던 것이 휴대폰 심카드 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 필요했던 것이 통장 만드는거랑 안멜둥(거주지 등록)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전에 만들었던 슈파카세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려면 안멜둥이 필요하고, 계좌 유지비를 내지 않으려면 학생 증명 서류가 필요한데 또 인터넷으로 뽑아야 하고 안멜둥은 아예 없고, 이건 뭐...그러다 검색하던 중 찾은게 N26라는 서비스인데, 우리나라의 카카오 뱅크 같은 서비스다.
독일에서 살면서 느낀 점이 사람들이 현금 쓰는 것을 좋아하고, 아예 카드를 안 받아주는 데도 많고, 마스터카드는 특히 안 받는 곳이 많다. 심지어 모바일 뱅킹도 잘 안 쓰고..진짜 느리고 느리다. 그러던 중 N26는 그나마 우리나라 은행 서비스에 가깝게 카드쓰면 알람도 오고 안멜둥 없이 바로 발급이 가능하대서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하는 건 화상통화로 하면 됐는데, 알디톡 신청할 때 보다 좀 더 깐깐했다. 그래도 뭐 별거 없이 끝났고, 14일 안에 카드가 온다고 했다. 그래서 마냥 기다렸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카드가 오지 않았다. 생각하보니 14일이라고 해서 한 7일 쯤 됐을 때 메일 박스에 이름을 붙였는데 아마 그 사이에 다녀간 것 같다.
N26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채팅으로 카드 안 왔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하니 바로 보내준다고 했다. 지금 생각 났는데 며칠 전에 메일로 문의한 게 아직도 답장이 안 온걸 보니 채팅으로 문의하는게 훨씬 빠른 방법인 것 같다. 그래서 채팅으로 마스터카드를 다시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일주일만에 받았다!! 사진을 올리진 못 하지만 검은색에 투명한 카드가 신기하게 생겼다.
그런데 마스터 카드다 보니 저번에 Penny에서 Credit Card는 안된다고 한 게 생각났다. 물론 Penny에서 현금을 뽑아쓰면 되지만 나는 동전 일일이 세서 주는거보다 카드 결제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이 계좌에 EC카드 받을 수 있는지 또 채팅으로 물어봤다. 그랬더니 통장에 100유로인가 그거 이상으로 있으면 Maesto Card 발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내가 이거 슈퍼마켓에서 결제 되냐고, PENNY에서 안 된다고 했더니 된다고 걱정말라고 하면서 내가 어플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어플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고 지문인식으로 로그인 하면 된다. 인터넷이 가능할 때만 로그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 100유로 이상 잔고가 있을 때 Maestro Card 추가로 신청하기가 떠서 카드를 신청했고 역시 이것도 일주일 만에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현금도 뽑고 결제를 해봤는데, 현금은 바코드를 찍으면 현금을 주는 식이었다. Maestro Card로 Penny에서도 무사히 결제 완료! 이제 현금은 조금만 들고다니면서 다 카드로 결제해야지. 알람도 바로바로 와서 완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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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6 - 손쉽게 독일에서 계좌열고, 한국과 송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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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24
#N26
#독일계좌
#독일에서한국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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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에서 은행일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계좌 하나 열기에 절차도 꽤 느리고 복잡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한국과 돈을 주고받을 일도 생깁니다. 계좌가 필요하죠.
워나 금융쪽으로는 법이 답답한 한국이라, PayPal, TransferWise 등 여러 플랫폼들이 현재 막혀있는데요.
[관련글 링크] - 트랜스퍼와이즈, 곧 한국 서비스 재개
최근 카카오뱅크가 출시되면서, 한국에서 해외로의 송금이 수수료도 적고 쉬워졌습니다.
심지어 처음 은행 계좌를 열기 어려운 독일에서,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온라인 계좌라 더욱 좋습니다.
● 안멜둥 필요없음, 여권 확인으로만 몇분만에 계좌 개설 가능
● 계좌 유지비 없음, MasterCard Debit Card 무료
● Cash26 ATM에서 출금 무제한, 그 외 ATM에선 독일 내에선 매달 5회 무료 출금 가능
● 제휴된 체인점에서 입출금 가능 (REWE, Penny, Real 등) - 단점: 오프라인 입금은 월 100유로까지만 무료
● 자세한 내용은 https://n26.com/en-de/pricing-b
N26: https://app.n26.com/register
추천인 링크를 따로 받고 싶으시면, 댓글로 (혹은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세요! 바로 추천메일 드리겠습니다.
N26는 독일을 베이스로 둔 온라인 은행 스타트업입니다.
계좌도 열기 쉽고, 유지비도 없으며, 손쉽게 MasterCard도 받을 수 있어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TransferWise와 연동되어 해외로 송금도 저렴하고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에 Swift Code도 등록되어있어서, 한국 카카오뱅크 계좌간의 저렴한 송금도 가능합니다
N26 스위프트코드 - NTSBDEB1XXX
가입 절차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계좌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인 정보를 입력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도 입력합니다 (이메일, 거주중인 나라, 주소, 모바일번호)
계좌 정보도 선택을 합니다 (계좌종류 선택, 직종 선택, 비밀번호 설정, 추천인)
마지막으로 법적 정보를 설정합니다 (성별, 출생도시, 국적, 세금신고 (옵션), 약관동의)
이제 이메일을 확인하여 컨펌하면
사용할 카드를 선택합니다. 투명한 마스터카드가 매력적입니다.
역시나 느린 독일이라 기본배송으론 약 2주정도 걸리네요
이제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라고 합니다. 여권정보를 통한 가벼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de.number26.android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us/app/n26-the-mobile-bank/id956857223?mt=8
어플을 다운받아 열고,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합니다.
그럼 현재 내 계좌의 상태를 보여주며, 본인인증을 원하고있다고 합니다 .
본인인증은 비디오 채팅으로 되며, 독일시간 오전 8시부터 밤 12시사이에만 가능합니다.
약 10분간의 화상통화로 내 정보 질문에 대답해주고, 여권을 확인하면 끝이납니다.
핸드폰 번호를 확인하여 문자로 인증번호를 받아 핸드폰을 Pair하고
개인 Transfer code 4자리를 선택하면 계좌생성이 끝이 납니다.
이제 카드가 오면 앱에서 등록하여 카드 비밀번호까지 설정하면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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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계좌 만들기 - 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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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24
#독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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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6계좌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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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Evil Circle"이라는 무서운 순환구조를 언급한 적이 있다.
집을 구하려면 소득 증명을 위해서 독일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계좌를 만들려면 안멜둥을 해야 하는데, 안멜둥을 하려면 집이 있어야 하는데...무한반복...그래서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비싸더라도 단기로 머물 수 있고 안멜둥을 할 수 있는 임시 숙소를 먼저 구한 다음, 그곳에서 안멜둥을 하고 계좌를 트고 나서 오래 머무를 집을 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 N26이라는 모바일 은행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꽤 괜찮아 보인다!
N26 앱의 모습. 앱이든 웹이든 너무 예쁘고 사용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어있다. K뱅크나 카카오뱅크의 디자인이 궁금해진다.
N26? 괜찮을까?
N26은 독일에서 시작된 모바일 은행이다. 한국에서 예를 들면 K뱅크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지점을 만들지 않고 모든 것을 온라인 / 모바일로만 서비스 함으로서 비용을 줄이고 그 대신 모바일/온라인에서의 사용성, 수수료나 이자 측면에서의 비교우위를 가지는 형태의 은행인 것 같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개통을 해보면서 알게 된 점들을 아래에 정리하니, 확인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은행인지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1. 계좌 유지비가 없다
독일에서는 (서른이 된 나는 이제 사용할 수 없는 Jungekonto를 제외하면) 모든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면 한달에 5유로 가량의 계좌유지비가 나간다. 물론 한달에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이 이체되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다. 즉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계좌유지비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N26에서는 계좌유지비가 없다. 만세!
2. 마스터카드
일반적으로 계좌를 만들면, 그 계좌에 연결된 EC카드를 보내준다. N26의 경우에는 마스터카드 혹은 마에스트로 카드 두 종류의 Debit 카드를 보내주는데, EC카드와 Debit카드, 그리고 한국의 체크카드는 다 같은 종류이다. (신용구매가 아니라, 계산하면 바로 그 금액이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형식으로 결제) 또한 당연히 이 카드로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에스트로 카드보다는 마스터카드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수수료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니 꼭 마스터카드로 신청하도록 하자. (계좌를 개설할 때 기본 설정에서도 마스터카드가 선택되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마스터카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3. 독일에서의 입 / 출금
3-1 독일에서 ATM으로 출금시 한 달에 5번만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
독일을 제외한 곳에서 유로화를 인출할 때에는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면서 독일에서는 한달에 5번만 출금이 가능하다니?
홈페이지에서 말하길 ATM을 사용하여 출금할 때 드는 비용이 독일에서는 특별히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5번 이후에는 한 번 출금시마다 2유로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이 5번의 공짜 인출도 조건이 있는데 계좌의 주인이 26세 이하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N26계좌로 월급이나 연봉등을 받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1000유로 이상이 입금되어야 한다. 이 세 조건중 하나도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한 달에 3번까지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계좌를 처음 만든 이후 3개월까지는 수수료 없이 5번 출금 가능)
한달에 5번 출금이면 넉넉하고, 3번만 출금해야 한다면 머리를 좀 써서 미리 인출해야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N26계좌에서 ATM을 통하지 않고 돈을 출금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다! 바로 Cash26을 통한 출금이다. (다음 항목 참조)
3-2 독일에서 Cash26으로 출금은 무제한 무료
N26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다. 창구에서 처리해야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모바일 앱 /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지만 그래도 입금 / 출금까지 앱이나 웹에서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Cash26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독일 전역에 있는 여러 체인점들의 계산대에서 N26계좌의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앱에서 출금신청을 하면 화면에 표시되는 바코드를 들고 제휴된 체인점으로 가서 계산대에 제출하는 것만으로 신청한 금액만큼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제휴된 체인점은 REWE / Penny / real / Budni / Ludwig / Eckert / ON / Adam's / Barbarino / Mobilcom Debitel 라는데, 사실 나는 REWR, Penny, real 세 가지밖에 모른다. 공교롭게도 셋 다 슈퍼마켓 체인점이네? 에데카나 리들이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에 가도 출금할 곳을 못찾는 일은 없을 것 같다.
3-3 독일에서 Cash26으로 현찰 입금시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
다만 Cash26을 통한 입금은 좀 아쉽다.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금을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상 입금하면 입금한 비용의 1.5퍼센트가 수수료로 발생된다. 하지만 유학생 입장에서 우리가 현금을 직접 입금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4. 해외에서의 입 / 출금
N26의 마스터카드는 특이하게도 독일보다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의 나라들에서 더 혜택이 많다. 즉 당신이 유럽 여행을 종종 할 생각이라면 N26카드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쏠쏠하게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4-1 해외 결제시 수수료 없음
정말 놀라운 항목이다. 전 세계 어느 화폐로 계산하더라도 수수료가 없단다. 믿을 수 없지만 홈페이지에 그렇게 적혀있다. 오프라인 / 온라인 결제 모두 해당된다.
4-2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 ATM으로 출금시 수수료 없음
이것 역시 놀랍다. "outside Germany in EUR "라고 적혀있는데, 유럽이지만 유로를 안쓰는 영국이나 스위스, 스웨덴 등등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
5. 계좌 개설의 간단함
바로 이 이유때문에 우리가 N26 계좌를 만들었다. 막 독일에 도착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독일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높은 산이다.
5-1 계좌 개설이 빠르다.
일반적인 오프라인 은행의 계좌 계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약속을 잡고, 일주일쯤 뒤에 방문해서 개설 신청을 하고, 그 뒤에 띄엄띄엄 우편으로 카드와 비밀번호를 받는다. 대략 2주-3주가 걸린다. 독일의 모든 행정 절차가 이렇게 느리니 독일 스타일을 처음 경험해본다고 생각하면 못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계좌 개설이 오래 걸릴 수록 제대로 된 집을 구하지 못하고 비싼 임시숙소에 머물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자. N26의 경우 앱/웹에서 개설 신청을 한 후 바로 그날 화상통화로 본인 인증까지 마치면 그 다음 5-6영업일 안에 카드가 배달된다. 즉 1주일이면 계좌가 개설되고 카드가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추가 비용을 내고 UPS 특송을 선택한다면 본인인증을 마친 다음날에 카드를 받아볼 수도 있다. 독일에 온지 1주일 되었지만 감히 말하자면 이 곳에서 이만큼 빠른 속도로 일처리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5-2 계좌 개설시 안멜둥이나 PostIdent가 필요없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답답함이 몰려오는 바로 그 안멜둥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Postbank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그 외에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에 필요하다는 PostIdent(우체국에서 신원을 증명해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여권,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 그리고 독일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화상통화가 끊기지 않을 만큼 충분히 빠른 와이파이뿐이다. 절차에 있어서 제일 까다로운 것은 화상통화이다.
정보를 다 기입하고 신원 인증을 위한 화상통화를 시작하면, 상담원이 이런 저런 것을 시킨다. 이메일 주소를 말해달라 하고, 당신의 사진을 찍고, 그다음엔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여권의 여기 저기를 사진찍고, 핸드폰의 플래시를 켜서 여권의 이곳 저곳을 비추며 홀로그램이 잘 있는지, 사진이 덧붙여진 것은 아닌지 등등 여러 방법을 통해 여권이 위조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한다. 물론 상담원은 영어로 당신에게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고 말하며 당신은 그 지침대로 열심히 이것 저것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엔 약간 시끄러운 스타벅스에서 화상통화를 했더니 상담원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보다 영어를 잘하고, 조용한 곳에서 시도한다면 5분만에 끝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UPS 특송을 통해 도착한 카드.
N26 : 지금까지의 총평
안멜둥이나 Postident 없이 계좌를 계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은행이다. 모바일 앱 / 웹사이트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하기 쉽게 잘 디자인되어 있다. 특히 종종 독일 외의 유럽 여행을 다니려고 마음먹고 있다면 서브로라도 만들어둘만 하다.
+추가 정보 한국계좌에서 N26 독일 계좌로 송금시 수수료
테스트로 한국에 있는 국민은행의 내 계좌에서 150유로를 입금해봤더니, 이틀 하고 조금 더 뒤에 138유로가 입금되었다. 국민은행에서 수수료와 전보료로 떼어간 8000원(대략 6유로)를 제외하면 대략 6유로 정도가 더 제해진 것인데, 이 6유로의 정확한 내역을 확인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N26 홈페이지에서는 N26에서 외국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었지만, 외국계좌에서 N26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국민은행에서 유로화를 쓰는 국가의 은행으로 송금할 때 추가로 발생되는 중계수수료가 대략 20유로쯤 한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겨유 6유로 정도만 추가로 제해진 것을 보면 국민은행에서 N26 독일계좌로 송금시에 중계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즉 나의 추측은 이렇다.
150 유로 송금 신청 >
(국민은행 전보료 5000원 + 인터넷 송금 수수료 3000원) = 6유로 + N26 해외 입금 수수료 6유로 = 총 12유로의 수수료 발생
> 138유로 입금받음
송금시 수수료에 대한 정보는 조금 더 알아보고 확실해지면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다.
+추가 정보 2 -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기 : 2017년 8월 15일 추가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왜냐면 내가 카카오 뱅크에 문의를 넣어서 N26의 SWIFT CODE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검색할 수 없다고 메일로 문의했더니, 이틀 뒤에 추가했다고 답변이 왔다. 이제는 SWIFT CODE를 검색하면 N26은행이 뜬다.
1회 송금당 수수료는 카카오뱅크에서 제하는 5000원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붙지 않는다. 놀랍도록 저렴하다.
(다만 카카오뱅크에서 환전할 때 환율이 다른 은행보다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확인이 필요하겠다)
N26의 자세한 가격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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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6 - 독일 안멜둥 없이 계좌 만들기 (Master Card) / N26 1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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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Debit card 사용하기 / 독일 마스터 카드 / 독일 Debit card 신청하기
안녕하십니까 박군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렌트카를 빌리기 위해서 Master or Visa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독일에서 쓸 수 있는 Debit card를 찾아보았고, N26라는 카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1년정도 되었고,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안멜둥이 되어있고, 회사를 다니는 중이라서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로 독일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계좌계설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N26는 안멜둥없이 만들 수 있는 카드이기에 단기로 독일 인턴이나 독일 교환학생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 합니다.
독일에서 Debit Card(Master Card) 쓸 일이 많나요?
독일에서 살면서 사실 Visa, Master card를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면 Visa, Master card는 언제 쓰이는가 하면 저는 보통 호텔을 예약 하거나 렌트카 혹은 인터넷 결제 그리고 항공권 결제 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자신의 Visa, Master Card 아니면 예약이나 결제가 아예 안되는 경우가 있어 초반에는 많이 난감했었네요. 그래서 Debit Card (VISA, MASTER CARD)가 어디 있나 찾아 보기 시작했던거지요. 왜냐면 독일에서는 Bar zahlen(현금 계산)이 너무나도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일본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독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현금 결제가 아니라면 EC karte를 사용해서 물건값을 결제하죠. 한국으로 치면 체크카드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 이 카드는 현금 다음으로 많이 계산하는 방법이에요.
충전식 Master card(Debit card) N26를 소개합니다.
그래서 오늘 Debit card인 N26를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N26는 원래 이름은 Number26였다가 정식은행으로 인가를 받으면서 N26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은행인만큼 불안한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따져보게 된 후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안전한 요소들이 많아서 신청을 하고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N26에 대해 가장 많은 베스트 3 질문
N26가 예금보호를 할 수 있나요?
-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으로 보면 100,000유로까 지 독일은행의 보상체계에 따라서 보장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시 100,000유로 이하의 돈만 가지고 있다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독일 신용카드인 N26를 개설하려면 돈이 드나요?
- 개설 비용은 무료입니다. 사실 은행 계좌를 개설하려면 한달마다 계좌운영비를 지불해야하죠. 한달에 4~5유로 정도인데, 이 돈이 1년 2년 쌓이면 아깝겠죠... 근데 사용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계좌를 가질 수 있다니 누구에게나 정말 큰 메리트로 다가 올거 같습니다.
Master Card를 독일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나요?
- 전세계 Master Card 가맹점이라 면 어디든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갈때도 이 신용카드 하나면 면세점이나 신용카드를 받는 상점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위의 세가지 질문이 N26 사용을 원하는 분들의 가장 많은 질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진짜 궁금한 것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출금 수수료 / 계좌 개설 시 안멜둥 필요 여부 / 해외 결제시 수수료 )
1. 독일내의 입금/출금
- 급하게 돈을 찾을 일이 있어 ATM으로 돈을 찾을 경우에는 같은 은행이 아니라면 독일에서도 수수료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N26의 경우에는 3번까지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다른 조건들을 만족하면 5번까지 무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독일을 제외한 유로화를 인출 할 시에는 무제한 무료입니다.
2. Cash26 서비스
- 돈을 입금하거나 출금을 하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상점(Rewe가 대표적)들을 이용하는 서비스 입니다. 입금은 100유로까지 무료이고, 그 이상을 입금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근처 상점들을 이용하여 출금하는 것은 무료입니다. Cash 26는 핸드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코드를 만든 뒤 점원에게 바코드를 스캔하고 돈을 받는 서비스 입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위버바이즁을 하면 수수료 없이 많이 보낼 수 있습니다. 다른 콘토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부탁하세요.
3. 해외 결제 시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
- 필자는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여 독일이 아닌 EU 국가에서 물건을 구입하고는 하는데, 한국 Master Card 였다면 결제시 마다 수수료가 들어 짜증이 났을텐데 수수료가 무료라서 정말 애용하고 있습니다.
4. 유럽 내 ATM 출금시 수수료 무료 ( 독일은 3회~5회(조건 충족 시) )
-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에 속하는 독일 주재원분들은 유럽 내에서 출금을 할 일이 많으시다면 꼭 체크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혜택에는 분명합니다.
5. 간단한 개설 과정
- Commerzbank와 Sparkasse 두 곳의 Konto를 모두 열어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정말 N26를 먼저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ommerzbank는 계좌 개설을 위한 약속을 1주일 전에 잡고, 계좌 개설 후 비밀 번호를 받는데에만 3주가 걸렸습니다. 제대로 된 Konto사용을 위해서 무려 1달 가량 걸려가면서 계좌개설을 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왜 먼저 N26의 존재를 몰랐을까라고 안타까워 합니다.
그 만큼 몇번의 가입 과정을 거치고, 화상통화로 본인을 인증하는 절차만 거친다면 바로 N26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발급할때는 PostIdent를 이용해서 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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