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포

miTook 뉴스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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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인 모포(Morpho)가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인 Morpho V2를 발표하며 사용자의 대출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번 V2 업그레이드는 사용자에게 보다 자유로운 대출 조건 설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하여, 기존의 디파이(DeFi)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포의 CEO인 폴 프람보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디파이 시스템은 유동성 풀 기반 구조에 얽매여 있어 사용자들이 금리나 대출 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로운 Morpho V2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금리, 만기, 담보 조건을 직접 제시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최적의 거래 상대를 찾아주는 의사기반(intent-based) 구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Morpho V2의 가장 큰 혁신은 사용자 지정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대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러한 점은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대출 시스템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람보 CEO는 Morpho V2가 사용자 간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모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DeFi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Morpho는 이미 DeFi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토콜 중 하나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V2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경제적 자유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Morpho 플랫폼을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Morpho V2의 출시는 디파이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의 암호화폐 대출 생태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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