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맛집 LA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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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천맛집 - 2018.07.30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맛집
#LA ARGENTINA
독일 추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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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모임을 위해 이런 저런 조건들을 달고 한참 리서치한 끝에 찾아낸 레스토랑 La Argentina. 모이는 시간이 애매해서 배가 부른 사람은 그냥 가볍게 한 잔 하고, 배고픈 사람은 든든하면서 맛있는 무엇인가를 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고, 이야기하기 좋게 음악은 시끄럽지 않아야 한다. 조명이 너무 밝아도 안 되지만 너무 격식을 차린 곳이여서도 안 된다. 결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조건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면서 가격이 착해야 한다는 것.
이런 이율배반적인 조건을 다 클리어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리서치하면서 새삼 알게 되었다. 지인들 모임을 위해 레스토랑을 찾고 답사하는건 늘 즐겁게 하는 일이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장소를 정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취향과 연령대의 스펙트럼이 넓은 경우 마치 어려운 퍼즐을 푸는 것 같아서, 이곳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평소보다 훨씬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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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때는 정오였는데도 실내는 딱 와인 마시기 좋게 세팅되어 있었다. 모든 테이블 위에 글라스가 영롱하게 빛나고 노란 조명등이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처음엔 가게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뒤쪽에 홀이 크게 있었다.
아르헨티나라는 테마가 떠올랐던 건 얼마전에 갔던 친구 결혼식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아르헨티나 아저씨 때문이다. 은행에 다니는 사람이였는데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은행원들과 분위기가 달랐다. 여유롭고, 소박하고, 따뜻했다. 그러면서 식도락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아이처럼 눈을 반짝이는 것을 보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편견이 생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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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를 시켰는데 12유로에 애피타이져, 메인, 디져트까지 나온다. 와인은 분명 메뉴판에 가벼운 와인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금방 취해버렸다. 진하지는 않은데 마시다보면 머리 속에 있는 뭔가가 끊어지는 느낌? 나른해지고 힘이 빠진 상태로 흐물흐물해져 있을 때 옥수수퓨레가 나왔다. 양은 메인요리 수준. 전체적으로 양을 60퍼센트로 줄여도 될 것 같은데 배가 고프다는 말은 안 나오게 하겠다는 주인장의 의지인지 철학인지, 덕분에 저녁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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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르헨티나,하면 소고기 스테이크. 점심 메뉴라 고기와 야채를 함께 꼬치에 꿰서 그릴을 했는데 고기맛이 일품이였다. 소스도 처음 맛보는 맛인데 무슨 베이스인지 미감이 둔한 나로선 알 길이 없었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무엇보다 와인과의 궁합이 정말 좋아서 마치 와인을 위해서 요리가 만들어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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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견과류 반죽이 들어있는 쵸코볼. 음식마다 다 이름이 있을텐데 점심메뉴는 메뉴판 없이 웨이터가 구술할 뿐이라 지금 이름을 댈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안 그래도 와인 때문에 헤롱거리는데 단 것이 들어오니 바로 침대에 기어들어가 한 숨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시간은 예약하지 않고 가면 자리를 얻기 힘들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만하다.
La Argentina 홈페이지
www.laargenti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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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모임을 위해 이런 저런 조건들을 달고 한참 리서치한 끝에 찾아낸 레스토랑 La Argentina. 모이는 시간이 애매해서 배가 부른 사람은 그냥 가볍게 한 잔 하고, 배고픈 사람은 든든하면서 맛있는 무엇인가를 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고, 이야기하기 좋게 음악은 시끄럽지 않아야 한다. 조명이 너무 밝아도 안 되지만 너무 격식을 차린 곳이여서도 안 된다. 결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조건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면서 가격이 착해야 한다는 것.
이런 이율배반적인 조건을 다 클리어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리서치하면서 새삼 알게 되었다. 지인들 모임을 위해 레스토랑을 찾고 답사하는건 늘 즐겁게 하는 일이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장소를 정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취향과 연령대의 스펙트럼이 넓은 경우 마치 어려운 퍼즐을 푸는 것 같아서, 이곳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평소보다 훨씬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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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때는 정오였는데도 실내는 딱 와인 마시기 좋게 세팅되어 있었다. 모든 테이블 위에 글라스가 영롱하게 빛나고 노란 조명등이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처음엔 가게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뒤쪽에 홀이 크게 있었다.
아르헨티나라는 테마가 떠올랐던 건 얼마전에 갔던 친구 결혼식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아르헨티나 아저씨 때문이다. 은행에 다니는 사람이였는데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은행원들과 분위기가 달랐다. 여유롭고, 소박하고, 따뜻했다. 그러면서 식도락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아이처럼 눈을 반짝이는 것을 보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편견이 생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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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를 시켰는데 12유로에 애피타이져, 메인, 디져트까지 나온다. 와인은 분명 메뉴판에 가벼운 와인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금방 취해버렸다. 진하지는 않은데 마시다보면 머리 속에 있는 뭔가가 끊어지는 느낌? 나른해지고 힘이 빠진 상태로 흐물흐물해져 있을 때 옥수수퓨레가 나왔다. 양은 메인요리 수준. 전체적으로 양을 60퍼센트로 줄여도 될 것 같은데 배가 고프다는 말은 안 나오게 하겠다는 주인장의 의지인지 철학인지, 덕분에 저녁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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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르헨티나,하면 소고기 스테이크. 점심 메뉴라 고기와 야채를 함께 꼬치에 꿰서 그릴을 했는데 고기맛이 일품이였다. 소스도 처음 맛보는 맛인데 무슨 베이스인지 미감이 둔한 나로선 알 길이 없었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무엇보다 와인과의 궁합이 정말 좋아서 마치 와인을 위해서 요리가 만들어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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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견과류 반죽이 들어있는 쵸코볼. 음식마다 다 이름이 있을텐데 점심메뉴는 메뉴판 없이 웨이터가 구술할 뿐이라 지금 이름을 댈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안 그래도 와인 때문에 헤롱거리는데 단 것이 들어오니 바로 침대에 기어들어가 한 숨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시간은 예약하지 않고 가면 자리를 얻기 힘들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만하다.
La Argentin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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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a Vis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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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6.11.16
#Buena Vista
#프랑크푸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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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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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당
#스테이크
#립아이
#꽃등심
KBM 의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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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Buena Vista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Hauptwache)에 바로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입니다.
(독일에 있는 레스토랑들을 포스팅하면서 아직 독일 레스토랑을 리뷰하지 않은 것은 함정...)



레스토랑의 전경입니다.
외부 전경은 식당 전체가 통유리로 현대식 모던한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내부는 수많은 와인병들이 벽들을 장식하고 커다란 예술조각품들이 벽에 붙어있는 쉽게말하면 분위기는 좋다!! 이겁니다.
레스토랑은 위치도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좋고 그렇고 맛도 좋아서 그런지 저녁시간대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예약을 꼭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글쓴이는 이번이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니고 이미 여러번 방문한 식당이고, 전에 왔을때는 2명으로 적은 인원이라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번에는 인원수가 좀 되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Buena Vista에서 글쓴이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Lava-Stein(달궈진 돌판)스테이크와 타파스 셋트 메뉴입니다. (못난 사진 죄송..)
달궈진 돌에 생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세가지 소스가 있는데 치즈와 페퍼가 들어간 소스와 달콤한 페퍼소스 그리고 향신료 맛이 들어간 매콤한 소스 3가지가 있습니다. 굵은 소금과 후추가루가 같이 있어 고기를 구울때 본인 취향에 뿌리시면 됩니다. 꼭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offenkatofel 이라는 사진 오른쪽에 치즈소스를 뿌린 구운 감자가 있는데 함께 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또하나 글쓴이만의 팁은 샐러드를 추가하실 수 있는데 달콤한 드레싱의 샐러드에 구운 고기를 싸서 드시면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Rum, Filet, Rib Eye 가 있는데 가장 추천해드리는 고기는 Rib Eye(꽃등심)입니다. 지방이 많아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최고입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해드리는 것은 타파스 셋트메뉴입니다. 베이컨, 해물 치즈소스, 치킨 등 다양한 타파스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럿이서 술안주로 함께 드시면 좋은 메뉴입니다. 맛은 종류가 많아서 솔직히 그저 그런데 일단 비주얼이 좋아서 사진찍는 용으로는 그만입니다. 많은 타파스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의외로 마요네즈 소스였는데 마늘향이 들어간 마요네즈 맛이었는데 빵과 함께먹으면 기가막히더군요.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맛입니다. 강추!!


식탁의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 푸짐합니다.
별 갯수는 ★★★★★★
평균 4점으로 글쓴이가 방문해본 프랑크푸르트 Hauptwache 시내에 있는 식당 중 스테이크로는 단연 1등입니다.
식당 홈페이지 주소
http://www.buenavista-ffm.de/food/food.htm
Buena Vista
Große Eschenheimer Straße 13
60313 Frankfurt/Main
phone. +49 (0) 69 900 25 835
오랫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Buena Vista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Hauptwache)에 바로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입니다.
(독일에 있는 레스토랑들을 포스팅하면서 아직 독일 레스토랑을 리뷰하지 않은 것은 함정...)



레스토랑의 전경입니다.
외부 전경은 식당 전체가 통유리로 현대식 모던한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내부는 수많은 와인병들이 벽들을 장식하고 커다란 예술조각품들이 벽에 붙어있는 쉽게말하면 분위기는 좋다!! 이겁니다.
레스토랑은 위치도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좋고 그렇고 맛도 좋아서 그런지 저녁시간대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예약을 꼭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글쓴이는 이번이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니고 이미 여러번 방문한 식당이고, 전에 왔을때는 2명으로 적은 인원이라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번에는 인원수가 좀 되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Buena Vista에서 글쓴이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Lava-Stein(달궈진 돌판)스테이크와 타파스 셋트 메뉴입니다. (못난 사진 죄송..)
달궈진 돌에 생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세가지 소스가 있는데 치즈와 페퍼가 들어간 소스와 달콤한 페퍼소스 그리고 향신료 맛이 들어간 매콤한 소스 3가지가 있습니다. 굵은 소금과 후추가루가 같이 있어 고기를 구울때 본인 취향에 뿌리시면 됩니다. 꼭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offenkatofel 이라는 사진 오른쪽에 치즈소스를 뿌린 구운 감자가 있는데 함께 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또하나 글쓴이만의 팁은 샐러드를 추가하실 수 있는데 달콤한 드레싱의 샐러드에 구운 고기를 싸서 드시면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Rum, Filet, Rib Eye 가 있는데 가장 추천해드리는 고기는 Rib Eye(꽃등심)입니다. 지방이 많아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최고입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해드리는 것은 타파스 셋트메뉴입니다. 베이컨, 해물 치즈소스, 치킨 등 다양한 타파스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럿이서 술안주로 함께 드시면 좋은 메뉴입니다. 맛은 종류가 많아서 솔직히 그저 그런데 일단 비주얼이 좋아서 사진찍는 용으로는 그만입니다. 많은 타파스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의외로 마요네즈 소스였는데 마늘향이 들어간 마요네즈 맛이었는데 빵과 함께먹으면 기가막히더군요.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맛입니다. 강추!!


식탁의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 푸짐합니다.
별 갯수는 ★★★★★★
평균 4점으로 글쓴이가 방문해본 프랑크푸르트 Hauptwache 시내에 있는 식당 중 스테이크로는 단연 1등입니다.
식당 홈페이지 주소
http://www.buenavista-ffm.de/food/food.htm
Buena Vista
Große Eschenheimer Straß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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