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맛집 Jesse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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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천맛집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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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110점. 맛있어서 나만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줄 알았는데 먼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도 한 입 먹고 역시나 도리도리 흔들고 있었다. 가게 천막에 쓰여진 ´We make your tougue Smile.´이라는 문장은 그냥 쓰여진게 아니였던 것이다.
사람마다 맛집을 알아보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내 경우 꽃을 어떻게 꽂았는지를 보면 내 취향에 맞을지, 안 맞을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Jesse James의 각 테이블에는 작은 꽃병이 놓여있는데 세어보니 5,6 종류의 생화가 한 병에 꽂혀 있었다. 벽 쪽에 놓인 커다란 꽃단지에는 놀랍게도 생화와 조화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섞여 있었다. 이런 꽃 장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요리도 정성스럽게 감각을 총동원해서 만들 것 같고, 신선한 파격적 실험을 할 것 같다. 나중에 알았지만 가게 이름인 Jesse James는 19세기에 살았던 미국의 무법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가게의 자유분방한 기운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것 같다.
Basil Grape Lemonade만 해도 그렇다. 나는 레모네이드에 바질을 넣을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맛이 기막혔다. 우리가 슈퍼에서 흔히 보는 끝이 둥그런 바질이 아니라 뾰쪽한 바질잎이 마치 유리잔에서 키워지는 것처럼 풍성했다. 잎 위에 눈처럼 뿌려진 설탕과 자주색 포도알, 그리고 유리잔과 맞춘 크리스털 느낌의 꼬치까지 무엇 하나 나무랄 데가 없으면서 격식을 차린 느낌이 들지 않는다.
평일 오후 2시 정도 였는데 가게 안은 남녀 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오갔다. 은퇴후 친구들끼리 모인 듯한 할머니,할아버지 그룹도 있었고 내 옆에 앉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지니스차 잠시 왔다가 들른 느낌이였다. 솔직히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젊은 사람들이 주 타겟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바로 이해가 되었다. 이런 음식을 이런 가격대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래야 모이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왕새우 Riesengarnelen 요리를 시키면서도 지금까지의 경험상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진짜 왕새우가 나온다면 (꼬마새우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야채를 아주 조금 곁들여서 몇 마리 나오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프라이팬만한 접시에 완벽하게 구워진 왕새우가 푸짐한 샐러드와 함께 서빙되었다. 심지어 맛도 너무 너무 훌륭하다. 자연스럽게 매콤한 소스는 여러 사람이 같이 와서 맥주 마시면서 나눠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역시나 프랑크푸르트에는 보물 같은 곳들이 구석 구석에 숨어있나보다. 친구랑 왔었다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지 말고 우리끼리만 알고 있자,는 말이 나왔을 것 같다.
Jesse James 홈페이지
http://jessejames.eu/
추신. 두 번째 방문해서는 다른 요리들도 먹어봤는데 전반적으로 자극적이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와인 셀렉션이 음식처럼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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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맛집 Kon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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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천맛집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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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Frankfurt geht aus!´의 스낵부문 영광의 1등은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야키소바등 일식 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Konamon. Konamon의 뜻은 ´가루로 만드는 무엇´.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를 필두로 해서 본토 분식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예약전화를 하면 일단 일어로 받고, 핸드백을 든 여성을 위해서는 가방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개인용 보관함도 준다. 화장실엔 단정하게 갠 손님용 개인 수건이 차곡 차곡 쌓여있다.
서비스 하나하나가 야무지고 메뉴도 독일 현지 사람 취향에 맞춰서 크게 타협하지 않았다.(굳이 타협한 지점을 찾자면 김을 적게 뿌리는 것 정도?) 감동했던 것은 카루피스, 우롱차 등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수가 있었던 것. 한국에 밀키스가 있다면 일본엔 국민음료 카루피스가 있다. 카루피스는 밀키스보다는 마일드하지만 자연스럽고 풍부한 맛이 난다.
철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키와 동그란 홈이 가득한 철틀을 채운 타코야키를 앉은 자리에서 멍하게 보다보면 그저 흐뭇해진다. 우리가 시킨 것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만 해도 종류가 꽤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다. 점심 때 가면 샐러드와 미소시루가 곁들여서 나온다.
나에게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타코야키! 가끔 아시아마트에서 냉동된 타코야키를 사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역시 갓 구워진 타코야키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촉촉한 속은 혀를 데울 만큼 뜨겁고 문어는 오들오들 제대로 씹힌다. (개인적으로 타코야키의 식감은 세상의 모든 음식과 구별될 만큼 특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예약은 필수.
Konamon 홈페이지
www.konamon.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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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I [프랑크푸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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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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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의도치 않게 일식뷔페를 많이 방문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레스토랑은 프랑크푸르트 Orst 쪽에 위치한 일식 부페 IKOI 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일식식당입니다.
회전초밥만 따로 골라서 먹을 수도 있지만 뷔페에 갔으니 당연히 뷔페를 먹어봐야겠지요?
아래는 뷔페 가격입니다.
Speziale Angebot
"all you can eat" Menüpreis
Abend-,Sonntag-,Feiertagsbuffet
17:00-23:00Uhr
Gerichte Auswahl von über 160 Gerichten
24,80€ / Person
(Kinder 13,80€/p.P)
Mittagsbuffet
Mo.-Sa. 11:30-17:00Uhr Gerichte Auswahl von über 80 Gerichten 13,80€ / Person
(Kinder 9,80€/p.P)
저녁시간때는 인당 24,80 유로로 음료까지 마시면 거의 30유로씩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저녁시간대가 더 비싼 대신 점심시간때는 없는 메뉴가 몇가지 있습니다.
홍합구이, 새우꼬치, 연어사시미 등이 대표적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세가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아시다시피 신선한 해물을 구해서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없는 건 아니지만, 큰 마트에나 가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이 비싸고 신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IKOI에서는 정말 해물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작은 오징어구이, 홍합, 새우, 연어, 참치 등)
다른 뷔페와는 다르게 여기는 아이패드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이패드로 자신들이 만든 주문앱으로 손님들이 먹고 싶은 메뉴를 10분에 1인당 5개씩 최대 10번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사람당 최대 50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저 포함 4명이 방문하였기 때문에 1타임당 20개씩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의 갯수가 그런거지 5타임(25 개)만 지나도 이미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기 힘듭니다. 10타임까지는 일반적인 사람은 절대로 다 채울 수 없을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맛은 괜찮습니다. 스시들은 보통 이상? 연어구이스시가 다른 스시집들에서는 보통 없는 스시였구요. 우리나라와는 맛이 조금 다르지만 비주얼은 같은 김치도 있고, 여러 꼬치들, 튀김, 볶음우동, 라면, 카레라이스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부르게 먹고 난 후에 디저트코너에는 신선한 파인애플과 황도, 멜론, 피치, 정체를 알 수 없는 과일, 아이스크림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건 타임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원하는 양을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요. 가장 추천하는 것은 녹차아이스크림과 검은깨 아이스크림입니다. 다른 뷔페와 다르게 아이스크림이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Hanauer Landstr.291A
60314 Frankfurt / Main
Tel: 069 4898 2081
Fax: 069 4898 2079
점심가격에 가는 것은 정말 강추입니다. 저녁은 조금 비싼 편이라 글쎄요... 정말 신선한 해물꼬치와 스시를 배터지게 먹고싶다면 갈 만할 것 같습니다.
위치가 애매해서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IKOI 주차장도 있지만 몇개 안되니 옆에 ALDI에 주차를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음식의 퀄리티와 특별한 주문시스템, 가격 등을 고려한 평가는
miTook 스타 ★★★★★★ 6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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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ner am Dom [프랑크푸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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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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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맛집리뷰입니다!
드디어 독일레스토랑을 리뷰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위치한 Paulaner am Dom 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Frankfurt Cathedral 바로 옆에 위치한 맥주로 유명한 Paulaner 맥주브랜드 레스토랑입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맛 훌륭합니다. 특히 학센이 프랑크푸르트 근처에서 먹어본 학센중에 손에 꼽을정도로 훌륭합니다.
맛을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학센의 문제는 돼지 비린맛이 날 수도 있는 것인데 여기 학세는 비린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튀긴다음에 학센을 불로 다시 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짝 훈제한 맛이 껍질을 더 바삭바삭하게 하여 껍질부분이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옥토버페스트 메뉴였는데 학센, 송아지 소세지, 슈니젤, 구운감자, 감자떡, 작은 셀러드와 3가지 소스가 함께 있는 메뉴였습니다. 아래 양은 2인분으로 한국사람 기준으로 3명이 시켜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송아지 소세지도 비리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구요 슈니젤은 좀 탄 느낌으로 조금 아쉬운.
Paulaner 생맥주 종류입니다. 저는 Paulaner Premium이라는 프리미엄 이라는 단어때문에 선택한 필스였는데 맛은 알콜향이 강한 맛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역시 Weizen 을 추천합니다. Paulaner 는 역시 Weizen 맥주가 최고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걸어서 10분내로 갈 수 있는 학세를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위치
Domplatz 6, 60311 Frankfurt am Main
paulaner-am-dom.de
069 20976890
miTook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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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m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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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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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곳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 Sushimoto 입니다.
평소에 지인들에게 맛있는 이곳의 스시집이 비싸긴 한데 맛있다 맛있다 자주 들어서 한번 꼭 방문해보자 마음먹었던 장소입니다.
식당 내부 분위기는 중앙에서 조리사가 철판에 요리를 하고 바로 손님들에게 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미 많이 있는 구조이지만 독일인들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제가 맛본 음식은 튀김우동과 Chirashi-Sushi 였습니다.
- 튀김우동 : 보통 일본식 튀김우동을 시키면 새우튀김이 우동위에 얹어져서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튀김이 다른 그릇에 따로 나왔습니다. 맛은 갓 튀겨낸 튀김옷이 바삭부드러운 정통일식 튀김입니다. 튀김 맛은 훌륭! 아쉬운건 정작 중요한 국물맛은 아쉬웠습니다. 직접 우려낸 맛이긴 하지만 우동에서 기대되는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부족하고 풍부하지 않았습니다.
- Shirashi-Sushi : 김으로 두른 밥 위에 여러가지 스시를 올려둔 덮밥형태의 요리입니다. 그릇도 플레이팅도 훌륭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가장 감탄스러운 것은 참치였는데 정말 신선하고 숙성을 잘 시켜서 부드럽고 비린맛이 전혀 없는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성게알이나 연어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알 종류는 평가하기 그렇지만 역시 비린맛이 있었습니다.
스시모토는 레스토랑 이름답게 스시가 주력입니다. 스시의 맛은 바다와 거리가 매우 먼 독일 중심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먹을 수 있는 스시 중 하나임음 틀림없습니다. 신선한 회를 숙성시키는 비법이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스시 외의 다른 음식은 가격대비 맛이 아쉬운 편이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가격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몇가지 스시메뉴를 절반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점심에 가서 먹는다면 합리적일 듯 합니다. (점심시간도 1인 20유로 정도)
별 갯수는 ★★★★★★
http://www.sushimoto.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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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o gallego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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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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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프랑크푸르트 두번째 맛집투어.
이번에는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에 위치한 스페인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독일에서 사는데 어쩌다보니 독일음식은 리뷰하지 않고 다른유럽음식을 먼저 글을 쓰게 되네요..
(레스토랑 입구 모습입니다)
식당 구조가 조금 인상적이었는데 입구층과 지하 그리고 1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입구층에서는 스페인 축구경기를 관람중이었고, 지하에는 플라멩코(flamenco) 라이브무대가 공연중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당연히 플라멩코 라이브무대가 있는 지하로!!
(플라멩코 무대 사진)
글쓴이가 독일에 거주한 정확히 5년이 되기 4일전 날이었는데 단연코 독일에 살면서 방문한 레스토랑중에 가장 떠들석한 레스토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독일이 아니라 마치 스페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활기차고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무대로 뛰쳐나가 같이 춤을 추는 손님들도 여럿 있는게 정말 이사람들 인생 즐겁게 산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있는 무대는 아닌 것 같고 그저 운이 좋아 얻어걸린 무대인 듯 합니다.
http://cc-gallego.de/
(홈페이지를 확인해봐도 정기적인 무대일정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뿔뽀와 오징어 튀김, 감바스, 하몬, 대구 고로케를 주문하였습니다.
뿔뽀(살짝 데친 문어에 파프라카 가루와 올리브오일을 뿌린 음식)
오징어 튀김과 마요네즈 소스. 마요네즈에 레몬즙과 어떤 오일을 섞어서 맛을 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감바스 - 까수엘라
새우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매운고추 마늘 등 넣고 끓은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빵도 같이 주는데 빵을 여기 오일에 찍어먹길 추천!
샹그리아
사과, 오렌지 등 여러 과일과 얼음을 넣은 와인입니다. 글쓴이 어린이 입맛 취향저격함.
대구고로케입니다.
스페인어로는 크로게타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구살을 감자와 갈아서 넣은 고로케인데 훌륭합니다.
하몬과 치즈, 초리조(Chorizo), 살라미 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비슷한 맛은 마트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맛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패스하길 추천.
다만, 감바스의 새우오일과 함께 있다면 예외. 감바스 새우오일에 찍어먹으면 대박.
글쓴이는 그걸 모르고 감바스를 다먹고 점원이 접시를 치웠는데 하몽이 나온 후 앞접시에 조금 남은 새우오일에 하몽을 찍어먹고 땅을 쳤다는...
음식을 주문하면 요런 테이블 느낌. 밥이라기 보단 술안주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술은 좋아하는 글쓴이는 그저 감동스러울 뿐... :)
독일의 조용하고 조금은 심심한 분위기를 벗어나 스페인 특유의 떠들석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단연 추천!
술을 좋아하신다면 기가막힌 술안주들에 넘어가 술이 술술 들어갑니당 :)
다음에 다시한번 방문하기로.
교통은 Konstablerbache S Bahn 역에서 걸어서 5분내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중심가이기 때문에 교통 편리성은 나무랄데가 없구요.
차가 있으신 분들은 레스토랑 바로 옆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별 갯수 ★★★★★★
레스토랑 영업시간
Opening Times:
Monday: Closed
Tuesday to Sunday from 12:00 - 24:00
The kitchen is open from 12:00 - 23:00
이상 프랑크푸르트 Centro gallego 스페인레스토랑 맛집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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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orante Isoletta (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레스토랑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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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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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맛집 후기
늦은 저녁 독일어 스터디모임 후 방문한 이태리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입구모습입니다.
점원들은 이태리어로 주로 대화를 하지만 독일어와 영어도 가능합니다.
글쓴이는 해물파스타와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와인의 종류가 몇 되지 않아서(잔 단위로 가능한 것은 레드, 화이트 합쳐서 총 6개 정도. 병 단위는 더 있음.)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문한 화이트와인의 맛은 너무 쓰지도 않고 알콜향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에피타어저로 토마토소스와 바질로 된 피자와 토마토와 바질, 올리브오일이 첨가된 부르케스타와, 빵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이미 식은 상태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부르케스타는 훌륭하였습니다. 빵은 보통.
(이태리고추 오일, 피자와 빵 사진)
독일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식당에서는 다양하고 신선한 해물파스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재와 맛살, 새우, 홍합,봉골레, 관자 들어있습니다.
해물이기 때문에 드라이한 화이트와인과 함께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드시기 전에 곡 추천하는 것은 위의 사진에 있는 이태리고추 오일을 뿌려드시면 한국인 입맛에 맛게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점원에게 부탁하면 무료로 제공합니다. 샤프 외일(Sharf Öil)을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글쓴이가 맛본 해물 파스타 실사)
Ristorante Isoletta
Feldbergstraße 31, 60323 Frankfurt am main
http://www.ristoranteisoletta.de/
영업시간
U Bahn Westend 역에서 550 미터로 걸어서 7분정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낮시간 대에는 차로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저녁시간대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별 갯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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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Xiang 중식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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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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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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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식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독일은 일요일에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이 없었는데요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찾은 li xiang 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식당을 마주했을때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서 오픈한 식당이 많이 없을거라 예상하고 뭐라도 먹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간 식당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넓지는 않고 한사람이 적당히 지나갈 수 있는 정도로 지하로 있어서 첫인상은 조금 당황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서의 당황스러움과는 다르게 내부의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일요일이고 주말이여서 그런지 야외에는 몇몇의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지만
내부에는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모든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서 중식을 잘 모르는 손님들도 재료와 사진을 보고 어느정도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꼼꼼히 잘 만들어두었습니다.
메뉴에는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김치우동이 있어서 괜히 반가운 마음.
저희는 만두스프와 볶음밥 그리고 소고기 쌀국수 총 3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만두스프는 양상추가 유일한 야채고명으로 들어간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괜찮았습니다.
만두는 우리나라 물만두 맛과 거의 비슷한데 안에 고기가 조금 더 진한 맛이 났구요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정말 그냥 우리나라 중국음식점에서 시키는 볶음밥에 짜장만 없는 맛입니다.
맛은 정말 우리가 잘 아는 볶음밥 맛이었구요 짜장소스가 아주 많이 생각났습니다. 아쉬운데로 빨간중국식 고추소스를 옆에두고 조금씩 비벼먹었는데
맛은 누구나 다 아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볶음밥맛이었습니다.
당근, 호박, 소세지, 파, 달걀 그리고 새우 한덩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쌀국수는 우리나라 라면중에 사리곰탕맛과 아주 비슷하였는데 국물이 맑은 느낌.
면도 사리곰탕면과 아주 비슷한데 조금 더 단단한 맛이구요.
면과 국물만 먹으면 조금 싱거운 맛인데 얇게 썰린 짭잘한 소고기 고명과 같이 먹으면 간이 딱 맞는 느낌입니다.
청경채와 소고기고명에 면, 국물을 수저에 함께 올려서 먹으면 맛이 좋았습니다.
한가지 팁은 빨간 중국식 소스를 조금 넣어먹으면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별 갯수는 ★★★
평범하지만 나쁘지 않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일요일에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먹을게 없을 때 면요리나 볶음밥이 생각나면
추천하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주소:
Kaiserstraße 67
60329 Frankfurt am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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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RI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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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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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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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저녁을 먹은 후 맥주나 와인보다
달콤한 케잌과 차 한잔이 생각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바로 이번에 방문한 IMORI 카페입니다.
들어가보면 느끼지는 것은 모던과 엔티크한 분위기? 카운터와 입구쪽은 모던하게 꾸며져 있지만 앉아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엔티크한 테이블과 책상, 그리고 장식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할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글쓴이는 차가운 도시의 남자(부끄)라 모던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
저는 자기만의 코드가 있는 가게들을 좋아하는데 이곳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독일에 위치하지만 분위기나 맛은 일본식 베이커리에 가깝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일식 도시락도 있는데 위층에는 같은 이름으로 일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 케이크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두가지 종류의 케이크을 선택하였는데 하나는 생크림을 가득 얹은 초코케이크이고, 다른 하나는 녹차맛 디저트입니다.
초코케이크의 맛은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독일에서 경험하기 힘든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입니다. 저 처럼 초딩입맛에는 정말 딱입니다. 녹차맛은 녹차크림과 설탕의 달콤한 맛에 견과류가 씹히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저 같은 초딩 입맛에는 맛은 좋은데 많이 먹고 싶지는 않은 그런 맛.
- 홍차(Schwarz Tea)
저는 가장 일반적인 홍차인 Earl grey를 선택하였지만 약 10가지 종류의 다양한 홍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IMORI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쪼금 비싸지만 맛과 물가와 위치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내에서 가장 맛있는 베이커리중 하나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별 갯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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