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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512 장점 단점 개봉기

갤럭시노트9 512 장점 단점 개봉기

빅샷   2018.09.17

갤럭시노트9 512 단점 장점 개봉기

공식적인 출시일인 8월 24일 갤럭시노트9 512 스페셜 에디션을 수령받았습니다. 사전예약에 운이 없던 것일까 S9+도 그렇고 이번 모델도 가장 끝의 머리에 제품을 받아보는 경험을 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첫 번째 시리즈를 1년 동안 사용을 했고 9번째 모델을 구입했으니 정말 오랜만에 NOTE 시리즈를 직접 사용하게 되었네요. 완벽하게 바뀔 새로운 S10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열심히 사용해보고 틈틈이 후기들도 남겨볼 예정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택! 마케팅의 승리?

너무 자만했던 터일까 S9의 판매량 목표량이 한참 적어서 일까 갤럭시노트9 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512GB라는 고용량 스펙 말고도 예약에서부터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준비했고 정확하게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되더군요.

가장 빠르게 예약했지만 가장 늦게 배송될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더라

135에 이르는 역대급 가격 단점에도 불구하고 128 모델 보다 더 많은 쏠림에 준비한 재고가 바닥난 상황까지 이르렀거든요. 8월 24일 받은 것도 다행이라 할 정도로 제가 선택한 오션블루의 예약률은 상당히 높았다고 하더군요.

스페셜 에디션에는 2개의 S펜이 구성되어 있다

실버와 옐로우 두가지 S펜 구성

128GB와 비교되는 512GB 스페셜 에디션의 차이는 S펜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특히 오션블루의 경우 언팩부터 눈에 띄었던 노란색 컬러를 가진 S펜이 패키지 상단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출시된 4가지 컬러 중 눈에 들어오는 시그니처는 없었지만 오션블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거든요.

패키지에 담겨있는 구성품

추가로 제공된 S펜을 제외하곤 패키지에 포함된 구성품은 최근에 출시된 플래그십 모들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당연하게 포함되어있는 AKG 이어폰, 패스트차징 충전기, 데이터 컨버터 그리고 클리어 케이스까지 기존보다 조금 커진 패키지 안에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풀커버 필름도 구성품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1회에 한해서 직접 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죠.

휴대용 기기라면 배터리와 RAM은 다다익선?

높은 배터리의 니즈 때문에 항상 6인치가 넘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번 노트9의 가장 큰 기대치는 4000mAh가 탑재된 배터리입니다. 실제 어느 정도 사용시간의 증가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전작에 비해서 10% 중반 정도 향상되었다는 것도 이미 해외 매체의 실험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배터리가 늘어난만큼 더 좋은 충전효율도 고민할때!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 9V/1.67A의 고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해당 성능은 전작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4000mAh의 한 등급 높은 배터리를 탑재한 만큼 더 스마트한 고속 충전 방식의 접근도 고민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S9+에서는 충전 속도가 해당 성능에 못 미쳐 개봉기 후 정품 충전기를 활용해서 충전 성능도 직접 확인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S9+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으로 1.6A 이상으로 충전이 되더군요.

삼성 모바일을 줄곧 직접 구입하는 이유는 역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의 장점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에서도 좋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에서 선택지는 그리 크지 않거든요. 이번 모델 역시 전작과 큰 디자인 차별화를 보이지 않은 단점은 있지만 S펜의 새로운 기능과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8GB RAM도 선택에 결정적인 장점 요인이 되었습니다.

512GB 채울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저장 용량도 512GB까지 포함되어 별도의 SD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죠. 특히 영상 촬영 비중이 높은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512GB가 제공하는 편의성은 PC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고 오히려 랩탑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죠.

정확한 시장평가는 아이뻐 3종 출시 이후가 되겠지?

다만 빠르게 삼성에서 해당 모델을 공개한 이유는 역시 3종의 모델을 선보이는 아이폰9과 아이폰XS 시리즈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아이폰XS 플러스에서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애플펜슬 탑재설까지 있어 S펜의 유일한 선택지가 한달후면 아닐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 애플에서 선보일 3종의 파급력은 여느 때보다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어드밴스드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데?

제품 개봉 후 몇 가지 설정을 하면서 손끝으로 느껴지는 발열도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해당 모델의 경우 발열 관리를 위해 어드밴스드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하지만 고성능 게임이 아닌 설정하는 과정에서 느껴질 정도면 퍼포먼스에 분명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다만 여전히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발열 배출 통로가 백커버로 넓게 퍼지는 설계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두스텝을 건너서 선택한 분들이라면 완벽하게 달라진 카메라, 디스플레이 그리고 성능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 연도가 바뀌면서 퍼포먼스의 수치가 달라서 체감되는 성능의 차이는 분명 있거든요.

S펜때문에 선택하는건 글쎄?

다만 전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가 굳이 높은 비용을 감당하면서 기기를 변경할 만큼의 만족도는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S펜에 새롭게 탑재된 리모트 기능이 있지만 사실 S펜이 없어도 한두스텝만 더 거칠 뿐이지 필수로 가져야 하는 기능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메모와 드로잉 같은 기능에 충실한 분들이라면 4096의 필압 변경이 없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고 메모 기능에 차별화 포인트는 이번 모델에서 보이지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는것도 좋겠더라

이번에는 출시 당시부터 4가지 컬러를 선보였지만 국가별로 출시되는 색상이 다릅니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노트9 512 모델은 블루와 퍼플을 선보여서 두가지 선택지만 있어 블랙과 코퍼를 선택하는 경우 128GB를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죠. 반대로 오션블루를 선택한다면 128GB에서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죠. 오션블루가 시그니처 컬러는 아니지만 시그니처 색상이 되어버린듯싶더군요.

9월이면 아이폰XS와 트리플 카메라를 가진 LG V40까지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를 넘기면 완벽하게 바뀔 새로운 S10 시리즈도 3종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죠. 물론 여기에 폴더블 모델까지 더하면 실제 내년 상반기에 삼성모바일에서 4종의 완벽하게 새로운 하드웨어 스펙과 폼팩터를 가진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대급 스마트폰은 맞지만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것도 스마트 컨슈머!

분명 노트9은 역대급 스펙과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스마트폰은 맞지만 눈을 돌려보면 더 많은 선택지는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해당 모델 때문에 출고가나 공시지원금 변화가 있는 프리미엄 모델들도 합리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거든요. 이상 갤럭시노트9 개봉기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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