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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가격과 확실한 기능의 차별성

갤럭시노트9 가격과 확실한 기능의 차별성

빅샷   2018.09.24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출시된지 이제 딱 한달됐다. 한달이라는 시간이면 실생활에서 얼마나 편리한지, 최적화는 얼마만큼 잘 되어 있는지, 초반에 강조했던 4000mAh의 배터리는 얼마나 잘 버텨주는지 등 실제 후기가 꽤 깊은 수준으로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하여 몇가지, 갤럭시노트9 이기 때문에 가능한 차별적인 기능에 대한 후기 & 가격 정보에 대해 확인해봤다.

갤럭시노트9 기능 No.1 S펜

갤럭시노트9 가격과 함께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이 엄청나게 떨어졌다더라, 중고가격이 정말 착해졌다 등... 물론 맞다. 맞는데, 이게 한달을 써보니 갤럭시노트9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S펜은 어느 정도의 비용을 더 지불하면서도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노트9 카메라 결과물

기존의 S펜은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하는 용도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리모컨이라는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굉장히 다양한 활용성을 갖게 됐다. 

모두 필자가 노트9으로 리모컨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S펜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면 일단 크게 두가지에서 굉장히 유리하고 편리해지는데,

우선, "구도 잡기가 좋다"
직접 손으로 터치하거나 볼륨버튼을 눌러서 촬영할 때와 비교해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LCD화면이 틸트되거나 스위블 되는 카메라와는 달리 스마트폰의 LCD는 어찌 돌려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항공샷을 찍으려면 직접 일어나서 목을 90도 아래로 꺾어야하고 빈대로 로우 앵글로 촬영을 하려면 아래에서 화면을 보면서 목을 90도 위로 꺾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구도를 잡은 뒤 가장 중요한 "찰칵" 촬영을 할 때 단 1의 흔들림도 없이 할 수 있는 것. 이게 굉장히, 아주아주 큰 편리함을 준다. 

두번째는 "흔들림이 제로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셔터 버튼을 터치하고 볼륨버튼을 누르는 그 짧은 순간은 아무리 조심해도 미세한 흔들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사진이 흔들리면서 애써 잡아둔 구도까지 살짝 틀어질 수 있지만, S펜으로 찰칵!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시키는 꼴(?) 그림이랄까? 

 
슈퍼 슬로우 모션

"셀카봉 있는데 뭐, 굳이..."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맞지만, 매번 모든 상황에 셀카봉의 리모컨을 챙길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무엇보다 촬영 좀 할라치면 빈번하게 페어링이 끊어지고 딜레이 되는 현상이 잦고 툭하면 나가 떨어지는 배터리는 정말.. 짜증스럽다. 

참고로 노트9의 S펜은 그냥 넣고 다시 필요할 떄 언제든 뺴면 그만이다. 배터리를 신경 쓸 필요도 페어링을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었다.


더욱 진화한 S펜

여전히 매력적인 갤럭시노트9 가격은 확실한 차별성, 처음부터 끝까지 S펜 아닐까 싶다. 사실 필자는 예전 노트1 부터 5까지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쓰지 않았다. 그림은 동그라미 하나도 제대로 못그릴 정도로 실력이 영 꽝이고, 메모 역시 필체가 그리 실력 좋은 편이 못되다 보니 어느 순간 잘 안쓰고 있던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노트로 컴백하게 만든 이유랄까?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스마트 S펜은 기존과 달리 독특한 컬러까지 품었으며 이러한 컬러는 잠금화면에서 바로 메모를 할때 S펜의 색상과 동일하게 보이는 효과까지 더했다. 

물론 필압 자체는 4096으로 전작과 차이가 없다. 헌데 말이지.... 그림 쫌 그린다 하는 분들이 아닌, 필자와 같이 다분히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볼때 4096의 필압, 과연 현실적으로 와닿는 숫자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난 모르겠다. 그저 힘을 조금 더 주면 진하고 굵게, 가볍게 그리면 가벼운 그 느낌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 신기방기 할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점 한가지는 PENUP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일반적인 경우에도 S펜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다거나 컬러링을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스트레스 완화에 큰 효과를 주더라는 것이다. 세밀하고 미세한 필기감, 역시 갤럭시노트가 최고 아닐까 싶다.

물론 색칠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갤럭시노트9 기능의 전부는 아니다. 스마트셀렉트, 캡쳐 후 쓰기, 라이브 메시지 등은 어떤 기종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줬다. 

특히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잦은 필자와 같은 비즈니스맨이라면, 어떤 문서와 어떤 이미지도(우클릭이 불가한 페이지) 편리하게 스크랩 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스마트 셀렉트를 실행, 특정 부분을 선택하고 "텍스트 인식"을 통해 필요한 글자를 복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번역기 기능+S펜 에어커맨드를 통해 어떠한 문서라도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볼 수 있다. 

라이브 메시지는 그리는 그대로 GIF 파일로 변환되고 모든 형식과 모든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혹은 상대방에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 주제를 피력하고자 할때 정말 최고의 활용성을 보여주었다. 

 



든든한 우군까지

갤럭시 워치와 함께 사용하니 더 큰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다. 모든 데이터가 서로 쾌적하게 동기화 되고 굳이 스마트폰 화면을 열어볼 필요 없이 손목위에서 간단하게 알림을 보고 일정을 확인하거나 입력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제대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모든 운동 관리를 갤럭시 워치가 수집하고 노트로 전송해주니 확실히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또 한가지, 갤럭시노트9 가격은 사실 최근 출시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데 BT PEN PLUS & 듀오 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점까지 더해져 확실히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BT PEN PLUS는 일반적인 펜의 역할과 함께 갤럭시노트9 기능에 한층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펜 자체 음성통화, PPT 제어, 폰 카메라 제어 등) 갤럭시 워치까지 함께 구입한 경우에 제공받을 수 있다.

BT PEN PLUS

결론적으로 한달을 써보니, 이렇게 NOTE9 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강점, 혹은 차별화된 기능의 편리함은 갤럭시노트9 가격을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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