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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0.5 개봉기 및 스펙 훑어보기

아이패드 프로 10.5 개봉기 및 스펙 훑어보기

안녕하세요. 코예커플입니다. 올해 9월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손에 잡아볼 수 있는 2세대 아이패드 프로 10.5를 개봉해보았습니다.

두근두근 개봉기

박스 전면에는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미리보기 할 수 있도록 기기 전면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색상으로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골드, 로즈골드로 총 4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블링 블링한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박스에 딱 맞춘 듯 달라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린팅된 이미지와 쏙 빼닮았네요.

기본 구성품은 정말 조촐합니다. 라이트닝 USB 케이블과 USB 전원 어댑터, 간단한 사용 매뉴얼이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 구성품이 간단해서, 깜짝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ㅎㅎ 애플펜슬이나 스마트키보드 등 부가 제품군은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5인치 쾌적하다.

저는 기존에 9.7인치 제품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널찍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베젤은 기존 모델보다 줄어든 것은 확실하지만, 요즘에 워낙 베젤리스 모바일 디바이스를 많이 접해서 그런가요? 상하 베젤이 조금 답답하다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제 마음과 같은 사람이 더 있었나 봐요. 3세대 제품의 경우에는 홈버튼이 사라지고, 지금보다 베젤 부분을 획기적으로 줄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처럼 제스처로 동작하도록 바뀔 예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 및 패드의 시그니처였던 동그란 홈버튼이 점차 사라지는 걸 보니, 세월엔 장사 없다는 것이 몸소 느껴지고, 기분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ㅎ 아이패드 프로 10.5는 그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 디바이스로 남겠네요.

해상도는 2224 * 1668을 탑재하였으며, 264ppi의 화소 밀도, 부드러운 120Hz의 주사율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자체의 크기가 큰 편인데 오밀조밀한 화면 밀도를 유지하여, 선명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높은 주사율로 부드러운 동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만한 성능?

아이패드 프로 10.5의 프로세서는 A10X FUSION 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프로세싱 및 GPU가 대폭 개선된 모델인데요. 

긱벤치 4를 기준으로 3800점의 싱글코어, 9200점의 멀티코어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13년 후반기에 출시된 맥북 프로보다 싱글코어 점수가 약 200점가량 높은 수준인데요.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웬만한 노트북이나 랩톱만 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태블릿이란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특히 3D 모델링이나 편집 등도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유명하죠.

카메라는 애플스럽게 카툭튀가 심한 편이라, 렌즈에 흠집이 나는 것이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요. 태블릿인데도 불구하고 손떨방이라고 불리는 OIS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오토 포커싱과 슬로모션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조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쿼드 LED가 자동으로 동작하고요. 조리개 값 또한 F1.8 수준으로 밝게 찍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근데 저는 패드로는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어서, 실사용을 조금 더 해보려고 해요.

스타일러스 펜슬, 사고 싶다.

부가 액서사리인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와 함께라면,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두 가지 제품은 모두 별매 제품이지만, 보통은 세트로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아쉽지만 다음에 만나보는 걸로 -_-ㅋㅋ

가장 큰 단점으로 뽑을 수 있는 애플다운 비싼 가격을 갖추고 있어, 사용해보고 차차 추가로 들일까 고민 중입니다. 참고로 10.5형 스마트 키보드의 경우에는 한국 가격으로 20만 원 정도이며, 애플 펜슬은 약 12만 원이니 패드 가격(799,000~) 과 함께라면, 부담스럽게 느껴지긴 합니다.

새로운 iPad Pro — 어느 평범한 수요일 — Apple

이런데도 3D 모델링 작업이나 일러스트 등의 디테일한 작업과 PC 대용하여 타이핑을 해야 되는 용도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좋긴 좋은가 봐요. 특히 실제 만화가인 박성우, 김보통 등이 극찬하기도 하였고요.

사운드?

요즘 태블릿 시장이 좋지 않다고 제 주변에서도 많이들 말씀하시곤 하는데요. 아이패드는 신형을 계속 만들어나가면서, 그 자리에 우뚝 서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드용 앱도 무척이나 많아서, 특정 앱 때문에 일부러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ㅎㅎ 

사운드도 스피커가 4개 장착되어 있어,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6세대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스피커의 위치 선정 때문에, 출력 방향의 문제로 불편하단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위아래 2개씩 위치한 스피커 덕분에 뽑아내는 사운드가 웅장하고, 출력 관련 문제도 격지 않습니다. 물론 갤럭시탭 s4처럼 AKG 음향 기술이 들어간 4개의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었다던가 하는 고급 기능은 없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세대가 나오는 이 시점에 2세대를 구매하는 이유는 지금 손에 당장 쥘 수 있다는 점과 애플스러움을 한껏 갖고 있는 홈버튼 등의 디자인. 또한, 출시한지 시간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펜슬 증정이나 할인 폭이 꽤 넓다는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식홈 x )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10.5 개봉기 및 스펙 훑어보기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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