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은 좀 하셨나요?
속리산에서 단풍 다운 단풍을 만났어요~
내 눈앞으로 쏟아지는 빨간 단풍잎들이 너무나 예뻐서 황홀했다죠~
속리산에 오면 세조길도 걷기도 하고 법주사도 보는데
세조길 코스가 1시간은 족히 걸리니 밥은 꼭 든든하게 먹고 가야 하는데요
우리는 세조길 가기전 속리산 맛집 배영숙산야초밥상에서 비빔밥을 먹고
법주사 앞 찻집에서 대추차도 마시면서 가을에 흠뻑 취했답니다
배영숙산야초밥상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야초를 이용한 요리들이 가득해요
쥔장님께서 많이 아프셨을때 백야초효소를 드시고 나은 후에
산에 올라 풀을 뜯어와서 산야초를 만들어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효소 항아리와 병들이 가득하더라구요
효소를 이용한 아카시아 장아찌는 정말 특이했어요
초딩시절 산을 넘어 오후반 학교를 갈때 아이들이
아카시아 나무에서 따 먹던 아카시아 꽃이 이렇게 휼륭한 효소장아찌가
될줄은 몰랐네요..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깔금하죠~
큰접시에 도토리묵 무침도 나왔는데요 이럴댄 또 막걸리를 안먹을수없죠
보은을 대표하는 음식이 대추라서 그런지 생막걸리도 대추를 넣은 생막걸리네요
보은의 대추는 과일이라고 했는데요
이것을 마시면 왠지 취하지않고 건강해질거같아요~
노릇 노릇 맛난 파전도 타이밍이 딱 맞게 나와서 대추생막걸리와
한잔하고 나니 참 좋네요~
우리가 주문한 대추 약고추장 비빔밥이 나왔어요
밥은 공기밥 또는 돌솥밥으로 주문을 할수가 있는데요
우리는 대추를 넣은 돌솥밥을 주문했어요
대추를 넣어 밥이 달짝지근하지만 설탕과는 다른 단맛이기에
느끼하지않았어요~
여러가지 알록달록 예쁜 나물들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나왔는데요
여기에 돌솥밥을 넣은다음 돌솥에는 물을부어 뚜껑을 닫아 놓은후 비빔밥을 다 먹고 난후
누룽지를 먹으면 된답니다
비빔밥에는 대추약고추장을 넣어 비벼야 하는데요
이 고추장이 배영숙 산야초밥상의 자랑거리랍니다
손님들께서 너무나 많이 사랑을 해주셔서 판매도 한다고 하는데 저도 사고 싶었지만
이날은 완판이 되는 바람에 사지 못했네요 ㅠㅠㅠ
취향껏 대추약고추장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일반 고추장을 넣을때 보다 더 많이 넣어도 짜지 않더라구요
대추의 단맛때문인가봐요 ^^
젓가락으로 살살살 비벼야 비빔밥이 뭉치지 않고 맛나게 비벼지죠
보은의 대표과일 대추까지 썰어 넣어주셨네요!
대추는 보이기만 하면 먹어야 된다고 할 만큼 몸에 좋은 보약과도 다름 없다는데
속리산 맛집 에서 아주 확실하게 마음껏 먹었네요
열심히 산야초를 넣어 만든 반찬들과 누룽지까지 다 먹고나니
정말 든든하고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한끼 식사였어요~
속리산 입구가기전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 속리산 맛집 중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속리산 오시는 분들 모두 부담 없이 드실수있는 건강한 밥상이랍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보았던 정2품소나무 세조가 온천을 가기위해서 이곳을 지날때
나무가지때문에 옆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나무가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지나가게 해주었다고해서
세조가 내려준 정2품! 사람보다 낫네요 ㅋㅋㅋ
충청도에는 온천도 많고 이름난 명산 속리산이 있으니 충청도 사는 사람들 넘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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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입구까지 가는 길인 법주사로의 양 옆은 모두 식당이었다.
선택지가 많은데다 파는 메뉴도 비슷하니 미리 찾아보고 오지 않았다면 선택장애가 왔을지도.
우리가 간 곳은 배영숙 산야초밥상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커다란 항아리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오늘 장맛 기대해도 되나요:)
방송출연, 수상경력에 특허내역까지 빼곡히 적혀있다.
요즘은 먹방이 많아져 TV출연했다는 곳이 너무 많아 방송출연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데,
음식 특허는 처음보는 듯 하다.
이곳은 음식에 산야초 효소가 들어간다고 한다:)
산야초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약초와 약이 되는 나무다.
약선요리와 비슷할 것 같아 기대기대 >_<
자연산 모듬버섯전골과 대추약고추장비빔밥을 시키고 잠시 기다리니, 전골과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밑반찬은 무침 아니면 절임류 !
(뜨든.. 아카시아꽃이 식용이었다니 !!)
외식할 때 밑반찬을 잘 안먹는 편인데 처음 보는 게 많아서 저절로 손이 갔다.
간이 심심한 듯 심심하지 않게 배어 있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편.
사실 이때 한창 대만여행 사진을 정리 중이었는데, 맛집 외관 사진은 거의 전멸에다,
음식사진도 흔들린게 많은게 아쉬워 앞으로는 많이 찍겠다 다짐했지만, 음식 앞에선 번번이 그러기가 어렵다.
결국 먹으면서 찍기 시작했다는. 아무래도 난 한 번에 잘 찍는 법을 마스터 해야겠다.
국물이 맵지 않아서 더 좋았던 버섯전골
자타공인 국물킬러인 아빠와 동생이 국물을 다 마셔버릴까봐
재빨리 엄마가 앞접시에 한 번 더 퍼주실 때 국물을 많이 달라고 했다.
전골 한 접시를 다 비울 때쯤 나왔던 대추약고추장비빔밥
밥은 돌솥밥에 따로 지어져 나왔다.
흑미밥에 잘게 썬 대추 등이 박혀있던 돌솥밥.
돌솥밥은 보통 고들고들한 편인데, 이건 대추 탓인지 수분을 약간 머금고 있었다.
모듬산채에다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까지, 푸짐했던 비빔밥 재료들 !
산뽕잎, 고사리, 표고, 느타리, 취나물, 당근채, 도라지가 들어갔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다.
재빨리 양푼에 돌솥의 밥을 옮겨놓긴 다음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붓고 비빔밥부터 먹기 시.작.
점심도 배불리 맛있게 먹었으니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보은을 구경해볼까나:)
법주사 입구까지 가는 길인 법주사로의 양 옆은 모두 식당이었다.
선택지가 많은데다 파는 메뉴도 비슷하니 미리 찾아보고 오지 않았다면 선택장애가 왔을지도.
우리가 간 곳은 배영숙 산야초밥상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커다란 항아리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오늘 장맛 기대해도 되나요:)
방송출연, 수상경력에 특허내역까지 빼곡히 적혀있다.
요즘은 먹방이 많아져 TV출연했다는 곳이 너무 많아 방송출연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데,
음식 특허는 처음보는 듯 하다.
이곳은 음식에 산야초 효소가 들어간다고 한다:)
산야초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약초와 약이 되는 나무다.
약선요리와 비슷할 것 같아 기대기대 >_<
자연산 모듬버섯전골과 대추약고추장비빔밥을 시키고 잠시 기다리니, 전골과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밑반찬은 무침 아니면 절임류 !
(뜨든.. 아카시아꽃이 식용이었다니 !!)
외식할 때 밑반찬을 잘 안먹는 편인데 처음 보는 게 많아서 저절로 손이 갔다.
간이 심심한 듯 심심하지 않게 배어 있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편.
사실 이때 한창 대만여행 사진을 정리 중이었는데, 맛집 외관 사진은 거의 전멸에다,
음식사진도 흔들린게 많은게 아쉬워 앞으로는 많이 찍겠다 다짐했지만, 음식 앞에선 번번이 그러기가 어렵다.
결국 먹으면서 찍기 시작했다는. 아무래도 난 한 번에 잘 찍는 법을 마스터 해야겠다.
국물이 맵지 않아서 더 좋았던 버섯전골
자타공인 국물킬러인 아빠와 동생이 국물을 다 마셔버릴까봐
재빨리 엄마가 앞접시에 한 번 더 퍼주실 때 국물을 많이 달라고 했다.
전골 한 접시를 다 비울 때쯤 나왔던 대추약고추장비빔밥
밥은 돌솥밥에 따로 지어져 나왔다.
흑미밥에 잘게 썬 대추 등이 박혀있던 돌솥밥.
돌솥밥은 보통 고들고들한 편인데, 이건 대추 탓인지 수분을 약간 머금고 있었다.
모듬산채에다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까지, 푸짐했던 비빔밥 재료들 !
산뽕잎, 고사리, 표고, 느타리, 취나물, 당근채, 도라지가 들어갔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다.
재빨리 양푼에 돌솥의 밥을 옮겨놓긴 다음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붓고 비빔밥부터 먹기 시.작.
점심도 배불리 맛있게 먹었으니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보은을 구경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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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까 고민된다면 ?
배영숙 산야초밥상 고고씽
건강한 한끼가 있는 그곳
배영숙 산야초밥상
3주전 어느 주말에 다녀왔던 속리산 :
점심 먹고 저녁 먹으러 다녀왔던 곳인데, 속리산 가는길에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원래는 여기를 가는게 아닌데, 원래 가려고 했던곳이 월요일이 휴무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급하게 찾아낸 곳이 이곳이었어요.
메뉴판
오늘의 메뉴는 대추 약고추장비빔밥과 막걸리 그리고 파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대추약고추장비빔밥이 아주 그냥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저는 요즘도 뒤 돌아서면 배고플 나이라, 잘먹고 있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전달 받은 백야초효소로 인해 건강을 찾았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따라?
건강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름을 걸고 장사를 하는집을 참 좋아해요.
뭔가 되게? 믿음이 가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대추약고추장비빔밥을 주문해봅니다.
각종 야채와 함께 계란이 나옵니다. 그리고 밥을 넣어서 이제 먹으면 되는데요.
히히, 그럼 이제 지금부터 잘먹겠습니다 하고 먹는 겁니다.
반찬
한정식이라 그런지 반찬 가짓수는 많이 나오더라고요.
각종 김치에 고추장까지 보이는군요. 저 고추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짜지 않아서 좋았던 고추장이었어요.
오늘의 포인트 아카시아 사실 저도 이걸 먹는건지는 처음 알았어요.
아카시아를 절여놨더라고요. 달달하니 괜찮더라고요 ^^
아마 효소에 절여놨을까요?
대추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보은이 대추로 유명한건 여러분도 알고 계시죠?
대추의 그윽한 향이 제대로 묻어 나오더라고요. ^^ 그리고 갓 지은 밥이라 , 진짜 대박 맛있더라고요.
뜨거운데, 정말 참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온 된장국 된장국도 찐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싱겁진 않고 진해서 맛있었어요.
저 된장국은 두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수하는 오늘도 참 잘먹습니다. 그거 잊지 않으셨죠?
진짜 잘먹는듯.
밥을 넣어서 먹어요.
갓 지은 돌솥밥에 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된답니다.
사실, 기존에도 비빔밥을 먹어봤는데, 돌솥밥으로 주는 집은 처음이었어요.
돌솥밥은 대부분 갓 지은 밥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여태까지 맛이 없었던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뜨거운 물을 넣어 봅니다. 참고로 대추 다린 물을 주는데요. 그 물을 넣었더니, 밥도 달달해지더라고요.
묘하게 대추의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는데, 이거 정말 또 먹고싶더라구요.
따듯하니 이 계절에 돌솥밥 어떠신가요? 제가 보은 속리산 맛집 이라고 한 이유.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약고추장을 넣고 비벼주면 된답니다.
숟가락으로 비비는것 보다 젓가락으로 비비는게 훨씬 더 잘비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빈밥이라고 하죠. 밥이랑 채소와 함께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잘먹겠습니다.
고추장의 적절한 그 맛과 배고픔에 먹는 그맛 결정적으로 밥이 뜨거우니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아직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지 이걸 봐도 또 먹고 싶더라고요.
사실, 밥먹기 싫을때 밥에 참기름 넣고 고추장 넣고 집에 있는 반찬 넣고 싹싹해서 밥먹으면
없던? 입맛도 되돌아오더라고요.
아카시아 절임
아카시아를 이렇게도 먹을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먹어보니 달달한 맛이더라고요.
저도 아카시아를 식용으로 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묵이랑 해서 쓱싹해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보은 속리산 맛집 배영숙 산야초밥상 인정 어 인정!
대추 우린 물
그 대추차의 그 맛 아시잖아요. 뒷맛은 살짝 달달한 그 맛 아시잖아요. +_+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니라, 맛있게 단 맛 이더라고요.
뭔가 되게 건강에도 좋은 차 라고나 할까요?
잊고 있었던 밥
뜨거운 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남은건 숭늉으로 후딱 하고 먹으면 된답니다.
대추 우린물이라, 살짝 달달하니 그 맛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그리고 나온 파전
부침가루 제대로 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바삭한게 맛있었어요.
파전은 산행 후에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막걸리 안주로 좋아서 그런가봐요.
간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
이미 밥 먹어서 배부르지만, 그 파전이 들어 갑니다.
그렇게 먹어도 그렇게 들어가니 정말 참 잘먹죠? 보은 속리산 배영숙 산야초밥상 여기가 맛집인 이유.
이제 이해가셨나요?
마무리는 대추 생막걸리인데요.
막걸리라 도수도 낮고, 달달한 대추맛이라, 전 잘먹었습니다.
술 못하시는분들도 괜찮은 맛이었어요. 보은 속리산 맛집 인정? 어 인정 해줘야 하는 부분이죠.
[출처] 보은 속리산 맛집 배영숙 산야초밥상|작성자 수하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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