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im 5778 Views
닭고기
KR | EN | DE |
닭 | chicken | Hähnchen |
닭가슴살 | chicken(breast) | Hähnchenbrustfilet |
닭허벅다리 | chicken(thigh) | Hähnchenoberschenkel |
닭다리 | chicken(drumstick) | Hähnchenunterschenkel |
닭날개 | chicken(wing) | Hähnchenflügel |
닭 다리와 허리사이 | chicken(?) | Hähnchenkeulen |
닭목 | chicken(neck) | Hähnchenhälse |
돼지고기
KR | 기EN | DE |
목살 | pork(neck) | Halssteak |
목심 | pork(neck;shoulder loin) | Schweinenacken |
앞다리 | pork(picnic) | Schweinesschulter |
뒷다리 | pork(ham) | Schinken |
등갈비 | pork(back rib) | Rückenspeck |
갈비 | pork(rib) | Rippe |
항정살 | pork(jowls) | dicke Rippe |
삼겹살 | pork(single ribbed;belly) | Schweinebauch |
등심 | pork(loin) | Kotelett |
가브리살 | pork(?) | Stielkotelett? |
안심 | pork(tender loin) | Filet |
돼지볼살 | pork(cheek meat) | Schweinsbacke |
갈매기살 | pork(skirt meat) | Bauchlappen? |
사태 | pork(shank) | Eisbein;Stelze |
발 | pork(foot) | Schweinsfuß |
다진돼지고기 | pork(minced meat) | Schweinehackfleisch |
아기돼지 | suckling pig | Spanferkel |
? | ? | Schmetterlingsteak vom Schwein |
추천 고기 : 이베리코(Iberico) 스페인 흑돼지. 돼지고기인데도 불구하고 한우맛이 남. 이베리코 하몬도 추천.
소고기
KR | EN | DE |
목심;장정육 | beef(neck) | Rinderhals;Kamm;Nacken |
목심 | beef(chuck) | Fehlrippe;falsches Filet;Schulterfilet |
갈비 | beef(rib) | Spann-;Querrippe |
양지 | beef(brisket) | Rinderbrust |
양지 | beef(flank) | Flanke |
꽃등심 | beef(rib eye roll) | Hochrippe;Entrecote |
채끝 | beef(strip loin) | Vorderripe;(hohes)Roastbeef |
등심 | beef(loin) | flaschen Roastbeef;Roastbraten;Zwischenrippenstück |
안심 | beef(tenderloin) | Filet |
안창살 | beef(thin skirt) | Dünnung |
앞다리살 | beef(clod&blade) | Schulter&Bug&Schaufel |
LA갈비 | beef(short rib 123A) | |
우둔살 윗쪽 | beef(top-&inside) | Oberschale;Kluft |
우둔살 | beef(siverside) | Unterschale;Schwanzstück |
설도 | beef(rump cap) | Tafelspitz;Hüftdeckel |
설도 | beef(rump) | Blume Hüfte;Rose |
설도 | beef(rumpsteak) | Hüftsteak |
꼬리 | beef(ox tail) | Ochsenschwanz |
사태 | beef(shank;shin) | Hesse;Wade;Mäusle |
차돌박이 | beef(a meat like quarz) | |
다진소고기 | beef(minced meat) | Rinderhackfleisch |
저민소고기 | Schabefleisch vom Rind | |
사골 | ? | Rinderkochen |
사골+살점 | ? | Rinderfleischknochen |
? | ? | Holzfüllerscheiben |
bmkim 12448 Views
독일에선 뭘 먹고 살까요?
가족과 함께 독일에 오시지 않는 이상 대부분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혼자 지낸답니다
전 평소엔 간단하게 빵이나 시리얼 같은 것들을 먹는데요. 아무래도 바쁘고 귀찮다 보니 제대로 챙겨 먹게 되질 않고 외식이 잦아져요
다이어트!!!(다이어트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다이어트는 잠시 미루고 이번엔 제가 독일에 지내면서 독일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할께요.
1. 슈바이네학세 Schweinehaxe
우리나라 족발이랑 비슷한 음식이에요. 돼지 다리 부분을 이용한 음식인데요, 돼지 다리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냄비에 끓는 물을 붓고
오븐에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오븐에서 구울 때 맥주를 여러번 겉에 발라주는데요 그래서인지 겉이 아주 바삭바삭해요!
흔히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와 Senf 소스(머스타드 소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를 곁들여 먹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감싸줘서 너무 맛있어요 :)
2. 슈바이네브라텐 Schweinebraten
학세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돼지 구이 요리에요. 돼지 목살이나 등심을 양념과 야채와 함께 오븐에 쩌서 익히는 요리입니다.
3. 소시지 Wurst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부어스트 Wurst라고 하는데요. 독일하면 소시지! 소시지하면 독일!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가 있어요.
독일에서는 마트나 정육점에서 엄청 흔히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야채를 이용해서 만드는 만큼 종류도 많고 크기도
아주 작은 것 부터 시작해서 아주 큰 것 까지 다양하답니다. 길거리나 시장에 가보면 브라트부어스트 Bratwurst라고 독일 빵에 그냥 소시지 하나만 끼워주는 걸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처음 보면 '그냥 빵에 소시지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드셔보면 생각이 변하실 거에요 :)
4. 슈니첼 Schnitzel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송아지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다져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뭍여 기름에 튀긴요리입니다.
우리나라의 돈가스랑 완전 판박이죠? 돈가스와는 다르게 슈니첼은 레몬을 뿌려 먹는데요. 새콤 새콤 맛있답니다.
Jagerschnitzel은 일반 슈니첼에 버섯크림소스인 Jager소스를 곁들인 것인데 이것도 맛이 일품입니다 :)
5.되너 케밥 Doener
독일에는 터키인들이 아주 많이 살고 있는데요. 이 터키인들이 독일에 이주해서 살면서 먹기 시작한 것이 바로 되너입니다.
세워서 오랫동안 구운 고기를 얇게 썰어 터키식 빵안에 고기와, 아채, 소스를 넣어먹는 것인데요.
(빵안에 들어가는 것 접시에 따로 담아주는 되너 텔러 Doener Teller도 있답니다.)
일반 케밥은 한국에도 꽤 있지만 이 되너는 한국에는 없어서 더욱 꼭 먹어봐야 합니다!
6.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독일식 김치로 신맛이 나게 발효시킨 양배추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독일에서 먹는 모든 음식에 곁들여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새콤해서 고기요리를 먹을 때 느끼함을 없애주는 데 아주 좋습니다.
7. 맥주 Bier
독일하면 맥주를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이렇게 독일 맥주가 유명한 배경에는 '맥주 순수령'이 있습니다. 맥주순수령은 맥주에 물, 보리,
호프 외에는 어떠한 원료도 맥주에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법령이 공표 되었는데요, 이 법령으로 인해서 독일 맥주가 유명해졌다고해요.
지금은 맥주순수령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나라의 맥주가 독일에 수입되면서 맥주의 기준이 애매해져 법령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독일의 양조장에서는 아직도 맥주순수령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
맥주의 종류의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볼께요.
필스너 Pilsner : 우리가 생각하는 라거 맥주입니다. 필스너보다 조금 더 진한 것을 엑스포트라고 합니다.
바이첸 비어 Weizenbier : 밀로 만든 맥주로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헤페 바이첸 Hefe Weizen : 헤페 Hefe는 효모를 말하는덴요 헤페바이첸은 바이첸비어를 만들 때 효모를 걸러내지 않고 만든 것입니다.
슈바르츠 비어 Schwarzbier : 우리가 말하는 흑맥주입니다. 맥아를 한번 로스트한 뒤어 만들어서 검은 색을 띕니다.
둥켈 Dunkel : 슈바르츠비어와 비슷한데요 조금더 밝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8. 아펠바인 Apfelwein
독일에서도 와인을 엄청 많이 마시는데 아펠바인은 사과로 만든 와인이라는 뜻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전통민속주입니다. 몇 년 전엔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이 포도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은 어떤 음료물도 와인자를 써서는 안된다고 선언하면서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나서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탄산수나, 환타같은 다른 음료들과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만큼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bmkim 4670 Views
2018년 ´Frankfurt geht aus!´의 스낵부문 영광의 1등은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야키소바등 일식 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Konamon. Konamon의 뜻은 ´가루로 만드는 무엇´.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를 필두로 해서 본토 분식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예약전화를 하면 일단 일어로 받고, 핸드백을 든 여성을 위해서는 가방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개인용 보관함도 준다. 화장실엔 단정하게 갠 손님용 개인 수건이 차곡 차곡 쌓여있다.
서비스 하나하나가 야무지고 메뉴도 독일 현지 사람 취향에 맞춰서 크게 타협하지 않았다.(굳이 타협한 지점을 찾자면 김을 적게 뿌리는 것 정도?) 감동했던 것은 카루피스, 우롱차 등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수가 있었던 것. 한국에 밀키스가 있다면 일본엔 국민음료 카루피스가 있다. 카루피스는 밀키스보다는 마일드하지만 자연스럽고 풍부한 맛이 난다.
철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키와 동그란 홈이 가득한 철틀을 채운 타코야키를 앉은 자리에서 멍하게 보다보면 그저 흐뭇해진다. 우리가 시킨 것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만 해도 종류가 꽤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다. 점심 때 가면 샐러드와 미소시루가 곁들여서 나온다.
나에게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타코야키! 가끔 아시아마트에서 냉동된 타코야키를 사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역시 갓 구워진 타코야키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촉촉한 속은 혀를 데울 만큼 뜨겁고 문어는 오들오들 제대로 씹힌다. (개인적으로 타코야키의 식감은 세상의 모든 음식과 구별될 만큼 특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예약은 필수.
Konamon 홈페이지
www.konamon.online
bmkim 5046 Views
bmkim 5778 Views
닭고기
KR | EN | DE |
닭 | chicken | Hähnchen |
닭가슴살 | chicken(breast) | Hähnchenbrustfilet |
닭허벅다리 | chicken(thigh) | Hähnchenoberschenkel |
닭다리 | chicken(drumstick) | Hähnchenunterschenkel |
닭날개 | chicken(wing) | Hähnchenflügel |
닭 다리와 허리사이 | chicken(?) | Hähnchenkeulen |
닭목 | chicken(neck) | Hähnchenhälse |
돼지고기
KR | 기EN | DE |
목살 | pork(neck) | Halssteak |
목심 | pork(neck;shoulder loin) | Schweinenacken |
앞다리 | pork(picnic) | Schweinesschulter |
뒷다리 | pork(ham) | Schinken |
등갈비 | pork(back rib) | Rückenspeck |
갈비 | pork(rib) | Rippe |
항정살 | pork(jowls) | dicke Rippe |
삼겹살 | pork(single ribbed;belly) | Schweinebauch |
등심 | pork(loin) | Kotelett |
가브리살 | pork(?) | Stielkotelett? |
안심 | pork(tender loin) | Filet |
돼지볼살 | pork(cheek meat) | Schweinsbacke |
갈매기살 | pork(skirt meat) | Bauchlappen? |
사태 | pork(shank) | Eisbein;Stelze |
발 | pork(foot) | Schweinsfuß |
다진돼지고기 | pork(minced meat) | Schweinehackfleisch |
아기돼지 | suckling pig | Spanferkel |
? | ? | Schmetterlingsteak vom Schwein |
추천 고기 : 이베리코(Iberico) 스페인 흑돼지. 돼지고기인데도 불구하고 한우맛이 남. 이베리코 하몬도 추천.
소고기
KR | EN | DE |
목심;장정육 | beef(neck) | Rinderhals;Kamm;Nacken |
목심 | beef(chuck) | Fehlrippe;falsches Filet;Schulterfilet |
갈비 | beef(rib) | Spann-;Querrippe |
양지 | beef(brisket) | Rinderbrust |
양지 | beef(flank) | Flanke |
꽃등심 | beef(rib eye roll) | Hochrippe;Entrecote |
채끝 | beef(strip loin) | Vorderripe;(hohes)Roastbeef |
등심 | beef(loin) | flaschen Roastbeef;Roastbraten;Zwischenrippenstück |
안심 | beef(tenderloin) | Filet |
안창살 | beef(thin skirt) | Dünnung |
앞다리살 | beef(clod&blade) | Schulter&Bug&Schaufel |
LA갈비 | beef(short rib 123A) | |
우둔살 윗쪽 | beef(top-&inside) | Oberschale;Kluft |
우둔살 | beef(siverside) | Unterschale;Schwanzstück |
설도 | beef(rump cap) | Tafelspitz;Hüftdeckel |
설도 | beef(rump) | Blume Hüfte;Rose |
설도 | beef(rumpsteak) | Hüftsteak |
꼬리 | beef(ox tail) | Ochsenschwanz |
사태 | beef(shank;shin) | Hesse;Wade;Mäusle |
차돌박이 | beef(a meat like quarz) | |
다진소고기 | beef(minced meat) | Rinderhackfleisch |
저민소고기 | Schabefleisch vom Rind | |
사골 | ? | Rinderkochen |
사골+살점 | ? | Rinderfleischknochen |
? | ? | Holzfüllerscheiben |
bmkim 12448 Views
독일에선 뭘 먹고 살까요?
가족과 함께 독일에 오시지 않는 이상 대부분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혼자 지낸답니다
전 평소엔 간단하게 빵이나 시리얼 같은 것들을 먹는데요. 아무래도 바쁘고 귀찮다 보니 제대로 챙겨 먹게 되질 않고 외식이 잦아져요
다이어트!!!(다이어트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다이어트는 잠시 미루고 이번엔 제가 독일에 지내면서 독일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할께요.
1. 슈바이네학세 Schweinehaxe
우리나라 족발이랑 비슷한 음식이에요. 돼지 다리 부분을 이용한 음식인데요, 돼지 다리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냄비에 끓는 물을 붓고
오븐에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오븐에서 구울 때 맥주를 여러번 겉에 발라주는데요 그래서인지 겉이 아주 바삭바삭해요!
흔히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와 Senf 소스(머스타드 소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를 곁들여 먹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감싸줘서 너무 맛있어요 :)
2. 슈바이네브라텐 Schweinebraten
학세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돼지 구이 요리에요. 돼지 목살이나 등심을 양념과 야채와 함께 오븐에 쩌서 익히는 요리입니다.
3. 소시지 Wurst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부어스트 Wurst라고 하는데요. 독일하면 소시지! 소시지하면 독일!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가 있어요.
독일에서는 마트나 정육점에서 엄청 흔히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야채를 이용해서 만드는 만큼 종류도 많고 크기도
아주 작은 것 부터 시작해서 아주 큰 것 까지 다양하답니다. 길거리나 시장에 가보면 브라트부어스트 Bratwurst라고 독일 빵에 그냥 소시지 하나만 끼워주는 걸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처음 보면 '그냥 빵에 소시지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드셔보면 생각이 변하실 거에요 :)
4. 슈니첼 Schnitzel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송아지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다져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뭍여 기름에 튀긴요리입니다.
우리나라의 돈가스랑 완전 판박이죠? 돈가스와는 다르게 슈니첼은 레몬을 뿌려 먹는데요. 새콤 새콤 맛있답니다.
Jagerschnitzel은 일반 슈니첼에 버섯크림소스인 Jager소스를 곁들인 것인데 이것도 맛이 일품입니다 :)
5.되너 케밥 Doener
독일에는 터키인들이 아주 많이 살고 있는데요. 이 터키인들이 독일에 이주해서 살면서 먹기 시작한 것이 바로 되너입니다.
세워서 오랫동안 구운 고기를 얇게 썰어 터키식 빵안에 고기와, 아채, 소스를 넣어먹는 것인데요.
(빵안에 들어가는 것 접시에 따로 담아주는 되너 텔러 Doener Teller도 있답니다.)
일반 케밥은 한국에도 꽤 있지만 이 되너는 한국에는 없어서 더욱 꼭 먹어봐야 합니다!
6.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독일식 김치로 신맛이 나게 발효시킨 양배추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독일에서 먹는 모든 음식에 곁들여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새콤해서 고기요리를 먹을 때 느끼함을 없애주는 데 아주 좋습니다.
7. 맥주 Bier
독일하면 맥주를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이렇게 독일 맥주가 유명한 배경에는 '맥주 순수령'이 있습니다. 맥주순수령은 맥주에 물, 보리,
호프 외에는 어떠한 원료도 맥주에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법령이 공표 되었는데요, 이 법령으로 인해서 독일 맥주가 유명해졌다고해요.
지금은 맥주순수령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나라의 맥주가 독일에 수입되면서 맥주의 기준이 애매해져 법령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독일의 양조장에서는 아직도 맥주순수령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
맥주의 종류의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볼께요.
필스너 Pilsner : 우리가 생각하는 라거 맥주입니다. 필스너보다 조금 더 진한 것을 엑스포트라고 합니다.
바이첸 비어 Weizenbier : 밀로 만든 맥주로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헤페 바이첸 Hefe Weizen : 헤페 Hefe는 효모를 말하는덴요 헤페바이첸은 바이첸비어를 만들 때 효모를 걸러내지 않고 만든 것입니다.
슈바르츠 비어 Schwarzbier : 우리가 말하는 흑맥주입니다. 맥아를 한번 로스트한 뒤어 만들어서 검은 색을 띕니다.
둥켈 Dunkel : 슈바르츠비어와 비슷한데요 조금더 밝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8. 아펠바인 Apfelwein
독일에서도 와인을 엄청 많이 마시는데 아펠바인은 사과로 만든 와인이라는 뜻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전통민속주입니다. 몇 년 전엔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이 포도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은 어떤 음료물도 와인자를 써서는 안된다고 선언하면서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나서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탄산수나, 환타같은 다른 음료들과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만큼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bmkim 4670 Views
2018년 ´Frankfurt geht aus!´의 스낵부문 영광의 1등은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야키소바등 일식 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Konamon. Konamon의 뜻은 ´가루로 만드는 무엇´.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를 필두로 해서 본토 분식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예약전화를 하면 일단 일어로 받고, 핸드백을 든 여성을 위해서는 가방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개인용 보관함도 준다. 화장실엔 단정하게 갠 손님용 개인 수건이 차곡 차곡 쌓여있다.
서비스 하나하나가 야무지고 메뉴도 독일 현지 사람 취향에 맞춰서 크게 타협하지 않았다.(굳이 타협한 지점을 찾자면 김을 적게 뿌리는 것 정도?) 감동했던 것은 카루피스, 우롱차 등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수가 있었던 것. 한국에 밀키스가 있다면 일본엔 국민음료 카루피스가 있다. 카루피스는 밀키스보다는 마일드하지만 자연스럽고 풍부한 맛이 난다.
철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키와 동그란 홈이 가득한 철틀을 채운 타코야키를 앉은 자리에서 멍하게 보다보면 그저 흐뭇해진다. 우리가 시킨 것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만 해도 종류가 꽤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다. 점심 때 가면 샐러드와 미소시루가 곁들여서 나온다.
나에게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타코야키! 가끔 아시아마트에서 냉동된 타코야키를 사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역시 갓 구워진 타코야키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촉촉한 속은 혀를 데울 만큼 뜨겁고 문어는 오들오들 제대로 씹힌다. (개인적으로 타코야키의 식감은 세상의 모든 음식과 구별될 만큼 특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게가 작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예약은 필수.
Konamon 홈페이지
www.konamon.online
bmkim 5046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