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로 발송했다는 문자까진 받고 감감무소식이길래 늦으려나 하고 터덜터덜 집에 도착했더니 택배가 딱 와있더라구요[놓고가면서 연락도 없는 ㄷㅎㅌㅇ.....]
다들 아시겠지만 사전 예약 사은품은 바로 키보드커버와 블루투스 마우스~!
짜라라란
포장 된 모습을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
바로바로 풀어풀어~!
블루투스 마우스~
크기는 조금 아담한 편인데~! 그런줄 알았는데!!
현재 사용중인 마우스랑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아담하진 않네요 ㄷㄷ...
쓰고있는 마우스 길이의 한 7~80%정도의 길이??
남자 손엔 좀 작게 느껴지긴 하지만 블루투스 연결해서 간단히 사용하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아직 쓸 일이 딱히 없었기에 성능에 대해선 패스!
뭐..마우스가 마우스겠거니 하는지라 ㅎㅎ..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키보드 북커버!
이름 그대로 키보드가 결합된 북커버 케이스입니다~!
갤럭시탭 S3때의 북커버 키보드 케이스의 경우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고리형식으로 케이스에 테이프형식으로 붙인다고 봤는데 갤럭시탭 S4 북커버 키보드의 경우는 이렇게 S펜 수납공간이 옆에 달려있습니다.
S펜 꽂이는 케이스 홈에 고무 이음새가 연결된 형태라 필요 없다면 빼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저야 S펜이 주 목적이다 보니 꽂이를 꽂은 채 사용~
케이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자판이 쫘라락 있습니다.
esc키랑 없다는 것만 뺴면 크기가 아담한 일반 키보드같네요 +.+
갤럭시탭 S4 체결 모습~
요렇게만 봤을땐 뭔가 좀 어색한 폼이죠?
북커버 키보드 케이스에는 요렇게 연결 단자가 있는데 탭이 연결된 부분을 살짝 들어서 저쪽으로 갖다대면!!
자석으로 쓩 달라붙으면서 이렇게 단자가 연결된 형태로 됩니다.
얼핏 보면 넷북으로도 착각할 수 있는 비쥬얼이네요 ㅎㅎ
저는 설정에서 키보드 커버 케이스 연결시 자동으로 덱스모드로 전환되게 설정해놓아서 단자가 연결되자마자 바로 덱스모드로 전환된채 켜진 상태입니다 +.+
그리고 단자로 연결되다보니 별도의 블루투스 등의 세팅이 없이도 연결되는 순간 자판은 자동적으로 인식되네요 ㅎㅎ
덱스모드에서는 이렇게 컴퓨터랑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여러가지 어플을 같은 화면에 킨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
어느정도까지 커버될진 모르겠지만 인터넷, 뮤직플레이어, 메일프로그램 정도는 가볍게 소화해내는군요
그리고 이걸 장착할 생각을 하면서도 가장 걱정했던 부분!
키보드 자판이 같이 있는건데 화면에 긁히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저런 태블릿을 만들고 하는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생각 못할리 없었겠죠
보시면 테두리부분이 어느정도 돌출되어있어서 덮어도 키보드부분이 바로 화면에 맞닿는 일은 생기지 않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저 가장자리 부분도 자석이 있어서 커버를 닫을 시 그리 강하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세기로 고정이 되어집니다~.~
키보드 사용감은 인터넷 켜서 간단히 체험하는 정도만 써본 상태인데 생각보다 쓰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쉬프트키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일반 키보드 자판 쓸 때의 쉬프트 거리와 비슷하게 비치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덜불편했네요
간단한 문서작업 등은 충분히 할 수 있을 느낌?
다만 esc키가 안보이고 한 점을 보면 일반 키보드에 비하면 조금은 불편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전체적인 평은~!
디자인은 깔끔하니 맘에 드는 편!
키보드 감도 의외로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흡족!
적절한 자석 배치로 단자 연결할떄나 덮어놓을때 등도 크게 걱정 없으며, S펜 보관장소가 생겨서 S펜을 어디둘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
단점이라면!
일단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어서 연결하는 순간 느껴지는 중량이 업업
그리고 키보드가 연결되어있는 형태다 보니 확실히 체결한 상태로 자유롭게 쓰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네요
키보드 부분을 완전 뒤로 젖혀서 쓰자니 잡았을때 눌려지는 키보드감이 영 거슬리고, 그렇다고 일반 책을 펴듯이 커버를 펼친 채 쓰자니 그것대로 엄청 신경쓰이는
상황.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포스팅등의 글쓰는 작업을 하기엔 분명 좋아보이나, 기존 태블릿의 목적인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느낌으로 사용이라는 부분에선 마이너스를
주는 케이스네요~.~
뭐 그래도 길거리하면서 탭을 하고 다닐건 아니니 개인적으론 현재까진 만족입니다~!!
나중에 갤럭시탭 S4 사용기를 써보면서 키보드 케이스나 마우스의 사용기도 좀 더 다뤄볼 기회가 있도록 하겠습니다~![귀차니즘을 이기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