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NIKE AIR MAX DAY
작년이죠, 2018년에는 하나의 우승작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그 제품. 바로 션 위더스푼 X 나이키 에어맥스 1/97 입니다.
발매 당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으며, 현재 리셀가 또한 굉장히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나이키의 아이코닉 한 에어맥스 1과 에어맥스 97이 합쳐졌다는 것, 그리고 전체적인 색감을 비비드하게 썼다는 점이 제품의 희소성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구매해서 실착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앞선 에어맥스 720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것처럼, 작년 에어맥스 데이에는 션 위더스푼 에어맥스 제품뿐만 아니라 베이퍼맥스 2.0 플라이니트, 에어 베이퍼맥스 97, 에어맥스 270, 에어맥스 180, 에어맥스 93, 에어맥스 플러스 등이 발매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제품들이 출시가 될까요?
에어맥스 720과 에어맥스 디아 등 새로운 제품들도 나오겠지만, 기존에 나온 제품을 재해석한 제품들에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 에어맥스 데이는 에어맥스 출시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6개 도시에서 팬들이 직접 에어맥스를 디자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전 세계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각 도시를 대표하는 총 6가지의 디자인이 선정되었습니다.
대망의 2019 에어맥스 데이 우승작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제품, 그래픽 디자이너 신광 님이 제작하신 '에어맥스 97 네온 서울' 입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한국의 네온사인 간판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제품으로, 무광택의 흑백 갑피에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형광 무늬를 가미하여 서울의 밤을 표현하였습니다.
기존에 발매되고 있는 에어맥스 97과는 다르게 스우시가 크게 위치한 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6개의 우승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 국뽕 주의
2번째 소개해드릴 제품은 가브리엘 세라노 님이 디자인한 '에어맥스 98 LA MEZCLA' 입니다.
LA MECLA는 혼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선정된 제품으로써 발목 부분의 갈색 그라데이션이 다양한 인종이 모인 뉴욕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또한 자유의 여신상에서 가져온 밝은 청동색의 색감으로 끈과 로고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 제품도 무난하게 이쁘지 않으신가요? 저는 기회가 된다면 이 제품도 꼭 구매를.. * 전부 다 구매..?
이번 제품은 조금 독특한 모양의 제품입니다.
바로 프랑스 파리에서 선정된 '에어 베이퍼맥스 플러스 PARIS WORKS IN PROGRESS' 제품입니다.
파리는 공사 중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써 우승자인 루 메테론 님은 패션과 건축, 인물 사진 등을 주로 찍는 사진 작가입니다. 신축 공사에 들어간 파리 법원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미래적인 스타일의 운동화를 완성시켰습니다. 파리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모습 이면의 또 다른 파리를 보여줬다는 점이 큰 반응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요 제품은 실착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잘 가늠이 가질 않네요. 제품이 출시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싶습니다.
에어맥스 제품 중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는 제품은 역시 97 제품인 듯싶습니다. 남, 여 노소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요인 아닐까요?
'에어맥스 97 네온 서울'과 마찬가지로 에어맥스 97을 기반으로 제작된 '에어맥스 97 LONDON SUMMER OF LOVE' 입니다. 런던, 사랑의 여름이라는 뜻의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재스민 라소드 님이 디자인하였습니다. 런던의 어느 여름, 사랑하는 사람과 공원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리며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에어 부분의 형광 노랑은 잔디밭 위로 햇빛이 비치는 잔디밭의 모습을 떠올리며 입힌 색이라고 합니다. 런던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품을 통해 보여주려고 한 점이 눈에 띄네요. 전체적으로 밝은 색의 색감을 썼기에 인기가 좋을 거 같습니다.
또다시 에어맥스 97입니다 !
중국 우승작 '에어맥스 97 SH KALEIDOSCOPE' 인데요. 상하이의 천변만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승자 캐시 루 님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하이와 끊임없이 변화와 소멸을 거듭하는 구름이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을 제품에 투영시키려고 한 듯싶네요. 실제 제품의 갑피 또한 독특하게 형성되어있습니다. 색감 또한 맑은 하늘의 느낌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네요. 워낙 색감이 밝아서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 '에어맥스 1 TOKYO MAZE' 입니다. 도쿄의 미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우승자 유타 님은 혼란스럽고 분주해 보이는 도쿄의 모습을 이 제품을 통해 보여주려 했다 합니다. 촘촘하게 교차되어 있는 지하철, 작은 면적에 조밀하게 들어가 있는 도시와 건축물을 미로와 같은 형태로 그려냈습니다. 엠보싱 처리된 회색 가죽은 도시의 콘크리트 표면을, 빨간 에어 쿠션은 도쿄타워의 빛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일본 스니커 팬들이 굉장히 좋아할 듯한 디자인과 디테일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정말 많을 듯싶네요.
지금까지 총 6가지의 2019 에어맥스 데이 우승작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전 세계인들의 선택을 받아 선정된 2019 에어맥스 데이 우승작, 3월 26일 나이키 에어맥스 데이를 통해 공개됩니다. 모두 원하시는 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Hej_D 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From. Hej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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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베트남이랑
Seocho-dong, Gangnam-gu, Seoul, Korea|Vietnam E Rang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베트남의 야시장을 그대로 서울 한복판에 옮겨놓은 듯한 재미있는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제, 일이 있어서 이 근방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근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사람도 많고, 대로 길가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인파를 헤치며 길을 걷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이 근처에 특색있고 재미있는 식당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드글드글한 사람들 헤치는 수고를 하면서도 방문할 만한 곳이 된 것 같아요.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트렌디한 여행장소로 떠오르면서 가 보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곳 베트남이랑은 호치민이나 후꾸옥, 또는 나트랑의 어딘가에 숨어 있을 만한, 로컬 사람들이 일상에서 방문할 법한 작은 동네의 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이 날의 먹방 후기는 메뉴 사진과 함께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베트남 야시장 컨셉의 음식점, 베트남이랑은 강남 메가박스 바로 옆쪽에 있는 서초동 대경빌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면 지하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재미있는 컨셉의 장소가 반겨줘요.
매장 바깥쪽에는 베트남 포장마차라고 써 있어,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아 헤메이는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기도 하고, 따듯한 쌀국수에다가 소주를 곁들이면 이만큼 더 좋은 조합이 어디 있겠나 싶네요 :)
베트남이랑은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음을 간판에서부터 팍팍 티내는 곳입니다. 정말 현지의 야시장 입구에 있을 것 같은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베트남 스트릿 푸드 마켓이라고 써 있습니다. 쌀국수를 의미하는 포, 그리고 분짜와 반쎄오, 반까 등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익숙할 만한 단어들이 보여 반가웠습니다.
간판 한 쪽에 생전 본 적 없는 맥주가 보이길래, 이건 뭔가 싶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베트남 대표 맥주 중의 하나인 라뤼 비어라고 하네요. 1909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베트남 맥주입니다. 빅토르 라뤼 라는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맥주라는데, 왜 현지 롯데마트에서는 발견을 못 했는지 아쉽네요. 다음에 또 베트남 여행을 갈 일이 생기면 꼭 챙겨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바깥쪽에는 메뉴판이 있어 들어가기 전 가격과 음식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릭 크랩, 조개볶음, 가리비 석쇠구이, 타마린 새우, 대합조개구이 , 스팀 갑오징어, 코코넛 새우 등 현지 식재료의 풍미가 느껴지는 메뉴들이에요. 술안주메뉴로도 괜찮은 구이들이라,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전날 술을 꽤 늦게까지 마셨떤지라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쌀국수에요. 소고기, 차돌, 모듬 쌀국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베트남 쌀국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장국밥이랑 소고기 전골 외에도, 매콤하고 알싸한 국물 베이스로 만든 얼큰 쌀국수도 있어요.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는 요새같은 시즌에는 국물만한 메뉴가 또 없지요 +_+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격이에요. 대부분의 강남 맛집들에선 한 끼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해도 1만원은 잡아야 하는 물가 비싼 동네이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쌀국수를 7천 5백원에 먹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저렴한 강남역 식당 찾으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매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겉에서 보기엔 그냥 일반 음식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현지 야시장같은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간이 테이블과 간단한 의자를 놓고, 여러 가지 푸드트럭을 모아 놓은 베트남야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두었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베트남 소스 모음들도, 전구로 조명을 만들어 놓은 것도 현지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 안은 하노이나 나트랑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음식 노점상들을 여러 가지 모아 놓은 형태로 꾸며져 있어요.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농을 쓰고 물지게인 누이 반 항 롱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느낌을 잘 살리기도 하고, 포인트 인테리어가 되는 공간이라 인스타 하시는 분들이 사진 한 컷을 더 건질 수 있는 장소에요.
제가 강남역에 와 있는지, 아니면 나트랑에 와 있는지 잠시 혼란스러운 순간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여기 베트남이랑에서는 메뉴를 한글로도 병기해 놓았다는 점이에요 ㅎㅎ SNL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이랑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그 센스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메뉴는 포스로 주문할 수 있어요~ 야시장 느낌에 비하면 매우 현대화된 시설이기는 하지만, 이름이 어렵고 헷갈리는 외국 음식이라 이렇게 포스로 주문하는 것이 사진과 메뉴명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쌀국수와 바베큐 메뉴 외에도 반쎄오 같은 제가 좋아하는 탄수화물 메뉴도 있어 순간적으로 동공이 확 커졌다는 ㅎㅎ 쌀국수 메뉴는 면, 고기, 야채를 추가할 수도 있고, 고수 없음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포장도 가능해요. 포장가능한 강남역 맛집을 찾는 서초동 주민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야시장과는 다른 점 또 하나, 바로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는 거에요. 그 와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바로 김치볶음입니다 ㅋㅋㅋㅋ 외국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김치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입맛에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의 한상차림샷도 하나 찍어 봅니다. 이렇게 두고 먹으니 베트남에서 먹던 야시장 음식들이 생각나서, 강남 맛집을 뛰쳐나가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하는 사진이었어요.
이 날 저희는 식사를 하러 베트남이랑을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혼밥을 하러 가기보다는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 가는 것이 더 좋은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 나누어 먹으면 모든 메뉴를 맛볼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고른 메뉴인 베트남 음식, 반콧입니다. 반컷 이라고도 불리는데, 구이와 찜의 중간단계에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음식이에요. 질감을 묘사하자면 한국에서 파는 술빵을 한 번 더 철판에 구워낸 듯한, 말랑말랑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입니다. 여기서는 야채와 함께 나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띄네요.
나트랑에 가신 분이라면 길거리에 앉아 현지인들이 먹는 반깐을 드셔보셨을 거에요. 반깐과 다른 점은 구워내는 철판이 다르다는 건데, 현지에서 만난 분의 말에 의하면 반깐이나 반콧이나 식감자체는 비슷하다 하시더라고요 :) 나트랑 길거리에 앉아 먹던 반깐을 생각하며, 반컷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 음식은 한국에서는 베트남이랑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어, 한국에 반컷을 들여온 최초의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에요. 겉이 바삭한 바게뜨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고수와 갖은 야채 그리고 고기를 넣어 소스를 말라 먹는 베트남 고유의 음식입니다. 현지에 가면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를 비닐봉지 담아 가거나, 먹으면서 길을 걸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 한때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의 식재료가 대중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식민지배를 당한 것은 슬픈 역사지만, 한편으로는 그 때의 식문화가 지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메뉴가 되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니 아니러니하기도 하네요.
씁쓸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머스타드 소스와, 고기에 발라내어 구운 매콤한 소스가 입 안에서 고수와 함께 만들어내는 폭풍같은 맛이 아주 중독적인 간식메뉴이자 식사대용 메뉴입니다. 아, 고수를 못 드시거나 싫어하는 분들은 빼달라고 말씀하시면 되니 주문하실때 참고하세요 :)
이건 밥을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한 소고기 덮밥이에요. 일본에서 먹는 덮밥과는 달리, 베트남의 덮밥은 신선한 야채가 함께 나옵니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얹은 밥 위에는 반숙 후라이가 하나 터억 올라가 있습니다. 노란자를 스윽 터뜨려서 밥 위에 골고루 섞은 뒤, 밥을 한 숟갈 먼저 먹고 고기와 야채를 한 점 집어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생각해보면 베트남에 호리홀리하고 몸매가 날씬한 여자들이 많은 건 이렇게 야채가 꼭 들어간 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인심 좋은 아주머니가 갓 만들어준 베트남 길거리음식을 대접받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면이나 튀김이 아닌 밥 메뉴이기 때문에, 끼니는 꼭 밥으로 먹어야 하는 분들이 후다닥 먹을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해요.
제가 갔던 나트랑에서는 닭고기를 이용한 덮밥이 많이 보였는데, 베트남이랑에서는 소고기가 올라간 덮밥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많고 또 선호도가 있는 육류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대표 상업지구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뉴는 분짜라는 메뉴인데요, 요새는 다른 베트남 쌀국수 판매점들에서도 판매를 해서 아마 낯익은 메뉴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육수에 담겨나오는 것이 아닌, 모밀국수처럼 따로 장에 찍어 먹는 베트남식 비빔국수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쌀국수는 먹고 싶은데 날씨는 너무 더운 그런 날 먹으면 새콤달콤 입맛 돋구기에 좋은 국수입니다. 현지에 가서 먹으면 분짜 소스도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의 분짜 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게끔 포인트를 살린 것이 인상적인 소스였어요. 처음에는 조금만 찍어먹었다가, 나중에는 소스를 막 넣어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ㅎㅎ
베트남 음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쌀국수 메뉴인 포도 하나 주문했어요. 사골을 끓여 진하게 낸 육수가, 아직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 만큼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잡내없이 끓여낸 육수에 고수가 더해지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사실 저는 나트랑에서는 소고기 쌀국수보단 생선 쌀국수를 더 많이 먹었는데, 그 이유가 소고기쌀국수가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쌀국수만큼은 나트랑 보다는 강남 맛집이 훨씬 더 낫게 느껴져서 한참을 친구들과 웃었네요 :)
베트남이랑에서는 애피타이저 그리고 후식으로 디저트 메뉴도 먹을 수 있어요. 디저트도 이렇게 각각의 매대가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 본 맛집들 중 가장 컨셉이 재미있고 끌리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인스타에서 찾아보니 홍대에도 매장이 있는데, 젊은 분들의 시선을 끌 만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저트 음료 중에 특이한 메뉴가 있어 보니 사탕수수쥬스가 있더라고요 +_+
맹맹함과 달달함이 잘 섞인 사탕수수 쥬스부터, 강남역 맛집 베트랑이랑 에서만 판매한다는 깔라만시 쥬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탕수수쥬스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지만 깔라만시가 들어간 메뉴라고 해서, 궁금했던 친구가 결국 주문을 했습니다. 깔라만시는 다욧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여성분들이 한 때 많이 드셨던 식재료이기도 하지요 :)
그래서 주문한 깔라만시쥬스입니다. 깔라만시 자체가 굉장히 새콤해서 일반 에이드로 먹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사탕수수 쥬스와 섞어 놓으니 달달하기도 하면서 시큼한 맛이 중화되는 맛이라 입가심할 음료수 메뉴로 굉장히 좋았어요. 담아주는 플라스틱도 한국에서 보통 쓰는 일회용 컵보단 얄팍한 것이, 정말 나트랑 시내에서 먹던 신또 (과일주스) 한 통을 집어든 것 같아 또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 쓰어다입니다.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 고유의 커피인데요, 커피를 아주 쓰게 내리기는 했지만 달달한 연유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라멜의 들척지근함보단 연유의 부드러운 달달함이 더 좋아서, 베트남에 있는 동안 하루에 한잔씩 먹었던 커피메뉴에요. 평소에 매일 마시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이지만, 이날만큼은 저희도 다른 강남역 카페로 이동하지 않고 베트남이랑에서 야시장 분위기를 배경으로 맛있는 연유커피를 즐겼습니다.
베트남이랑은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독특하고 명확한 컨셉으로 젊은 사람들도 직장인들도 가기 좋은 재미있는 장소에요. 저는 조만간 가서 맛있고 구수한 쌀국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강남역 근처에서 약속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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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네덜란드에 워홀비자로 체류 중인데....네덜란드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려면 BSN이 필요하고 BSN을 받으려면 거주등록이 가능한 집이 필요한데 이놈의 집을 구하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니라 한달 동안 은행 계좌 없이 살았다...너무너무 불편했음ㅠㅠ 그런데 얼마전에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카카오뱅크처럼 엄청 쉽게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진짜 됐다..?????
현재 서비스 가능 국가는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정도? 아 내가 스페인 은행계좌 때문에 얼마나 난리를 쳤는데...미리 알았더라면...ㅎㅎ...
이름은 N26이고 앱만 다운 받고 여권 사진, 얼굴이 잘 보이는 셀카를 통해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검토 후에 계좌가 개설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절차는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따로 소개하지는 않을 것이고(귀찮음) 현재 네덜란드 계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N26계좌를 만든 이유는
1. 카드 디자인이 예쁨
나는 약간 굼자 쒸...처럼 총도 예뻐야 하는 사람...
2. 마스터 카드가 갖고 싶었다.
네덜란드 은행 카드는 마에스트로고 네덜란드에서는 마스터보다 마에스트로가 편하긴 한데 해외결제나(페이팔 같은) 해외 사이트 결제할 때 iDEAL이 없으면 결제가 안 됨.
3. 계좌유지비가 없다.
사실 네덜란드 은행 계좌 유지비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곧 프랑스로 이사 가기 때문에...네덜란드 은행 계좌는 닫으려고 생각 중. 프랑스는 또 어떨지 몰라서. 프랑스에서 은행 계좌 여는 게 엄청나게 번거롭다는 글을 읽은 기억 때문에 혹시 모르니 그냥 살려둘까도 생각 중이다.
4. 여러 통장으로 돈 관리 좀 해보려고
소위 통장은 4개 가지고 쓰라는 썰이 있는데 은행 계좌를 여기서 외국인이 여러 개 열기가 쉽지 않아서...(?) 사실 시도는 안 해봤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N26 계좌를 개설했다.
나는 무료 계좌를 열었지만 한달에 10유로 정도를 내고 black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외화 인출 시 수수료가 없는 듯 하다. 아마 유로-파운드, 혹은 동유럽 북유럽 국가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나 말구..이 외에도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
교환학생이거나, 워홀이거나, 이미 현지 계좌가 있다 하더라도 계좌 유지비가 없어서 귀국 후에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나중에여행할 때 사용 가능하니까) 여분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으로서는 만드는 게 이득인 카드라고 생각한다. 제발 프랑스에서 월급 통장으로 쓸 수 있기를 바람.
혹시 N26 계좌 개설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이메일 남겨 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릴게요... :D 통장 개설 후 마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둘 다 15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당...!!
이름은 N26이고 앱만 다운 받고 여권 사진, 얼굴이 잘 보이는 셀카를 통해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검토 후에 계좌가 개설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절차는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따로 소개하지는 않을 것이고(귀찮음) 현재 네덜란드 계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N26계좌를 만든 이유는
1. 카드 디자인이 예쁨
나는 약간 굼자 쒸...처럼 총도 예뻐야 하는 사람...
2. 마스터 카드가 갖고 싶었다.
네덜란드 은행 카드는 마에스트로고 네덜란드에서는 마스터보다 마에스트로가 편하긴 한데 해외결제나(페이팔 같은) 해외 사이트 결제할 때 iDEAL이 없으면 결제가 안 됨.
3. 계좌유지비가 없다.
사실 네덜란드 은행 계좌 유지비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곧 프랑스로 이사 가기 때문에...네덜란드 은행 계좌는 닫으려고 생각 중. 프랑스는 또 어떨지 몰라서. 프랑스에서 은행 계좌 여는 게 엄청나게 번거롭다는 글을 읽은 기억 때문에 혹시 모르니 그냥 살려둘까도 생각 중이다.
4. 여러 통장으로 돈 관리 좀 해보려고
소위 통장은 4개 가지고 쓰라는 썰이 있는데 은행 계좌를 여기서 외국인이 여러 개 열기가 쉽지 않아서...(?) 사실 시도는 안 해봤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N26 계좌를 개설했다.
나는 무료 계좌를 열었지만 한달에 10유로 정도를 내고 black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외화 인출 시 수수료가 없는 듯 하다. 아마 유로-파운드, 혹은 동유럽 북유럽 국가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나 말구..이 외에도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
교환학생이거나, 워홀이거나, 이미 현지 계좌가 있다 하더라도 계좌 유지비가 없어서 귀국 후에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나중에여행할 때 사용 가능하니까) 여분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으로서는 만드는 게 이득인 카드라고 생각한다. 제발 프랑스에서 월급 통장으로 쓸 수 있기를 바람.
혹시 N26 계좌 개설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이메일 남겨 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릴게요... :D 통장 개설 후 마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둘 다 15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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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한번씩 생각해보는 것,바로 유레일패스죠!
구간마다 미리 예약을 할 것인지 유레일 패스를 사서 여행을 할 것인지 많이 고민들 하시는데요.
유럽에서 기차티켓은 미리 예매하면 반값보다 더 싸게도 구입하실 수 있지만 이럴 경우에 미리 일정을 정확하게 짜서
여행중에도 일정에 맞춰서 정확히 움직여야한다는 제약이 있어요.
루트에 따라 유레일 패스가 더 비쌀수도 있지만 자유롭게 일정이 조정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쯤에서 유레일 패스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죠? 유레일 패스가 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레일 패스
단기 유럽여행자를 위한 철도패스로,유레일 패스가 허용되는 국가의 국철과 일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외에 많은 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유레일 패스 종류
글로벌 패스 : 글로벌 패스는 연속 패스와 플렉시 패스로 나눠지는데,
연속 패스는 15일,21일,1개월,2개월,3개월권이 있는데 기간내에 이동횟사 등 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패스에요, 플렉시 패스는 2개월 이내에 10일 또는 15일 내에서 날짜를 지정해 지정된 날짜에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셀렉트 패스 : 셀렉트 패스는 자신이 여행할 3,4,5개국을 정해서 그 국가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선택한 국가들이
직접 연결되는 접경국가여야하는데 접경국가가 아니라면 그 국가까지 이동하는 구간에 대해 별도로 티켓을
구매하셔야합니다.
선택한 국가를 원하는 만큼 반복적으로 여행할 수 있어요.
2013년부터 프랑스는 셀렉트 패스에서 제외되니 프랑스 여행하실 분들은 유의하세요.
유레일 패스 TIP
유레일 패스는 유럽 이외 나라 거주민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고 유럽에 6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에는 구입할 수 없어요.
사용전에 개시를 해야합니다. 개시할 때 패스와 여권이 필요해요.
유레일 패스 사용자를 위한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서 필수예약구간이 있는데요, 예약하실 경우 예약비는 추가로 지불해요.
만 26세 이하는 2등석패스만 구입가능해요.
유레일 패스 공식사이트 http://kr.eur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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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여행시 필수.. 정보죠~? ㅋㅋ
>> Wertheim Village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거리)
주소: Almosenberg, 97877 Wertheim, Deutschland
홈페이지: www.wertheimvillage.com
브랜드: http://www.wertheimvillage.com/en/your-visit/village-map
>> Ingolstadt Village (뉘른베르크와 뮌헨사이)
주소: Otto-Hahn-Straße 1, 85055 Ingolstadt, Deutschland
홈페이지: www.ingolstadtvillage.com
브랜드 :
7 for all mankind, Abro, Aigner, Asics, Baldessarini, Bally Golf, Barbour, Basler, Bellybutton, Bench, Billabong, Birkenstock, Bogner, Bonnie, Brax, Burlington, Café Coton, Calvin Klein Jeans, Calvin Klein Underwear, Camel Active, Camper, Clarks, Closed, Coccinelle, Columbia, Converse, Desigual, Dockers, Ecco, Ecko Unltd, Escada, Estella, Falke, Foot Locker, Fossil, Fred Perry, Furla, GK Mayer Shoes, Gaastra, Gant, Gant, Footwear, Garcia, Geox, Golfino, Guess, Hallhuber, Hannes Roether, Hanro, Helly Hansen, Home, Högl, Jacques Britt, Jette, Juicy Couture, Kaimug, Kiki, Kitaro, L'Occitane en provence, La Perla, Lambert, Le Creuset, Levi's Dockers, Lindt, Lloyd, Luisa Cerano, MCM, Mandarina Duck, Marc, Marc O'Polo, Marc Picard, Marvelis, Mexx, Miss Sixty, März, Möve, Napapijri, Nici, Odlo, Park Avenue, Peak Performance, Pepe Jeans, Philipp Plein, Piquadro, Premium Shoes, Rosenthal, Réne Lezard, S.T. Dupont, Salomon, Samsonite, San Francisco Coffee Company, Sarar, Schneiders, Schuhbeck's, Seidensticker, Sportalm, St. Emile, Stefanel, Stiftl, Strenesse, Sunglasses by Pfendt Optic, The Accessory Shop, The North Face, The Society Shop, Think Pink, Timberland, Tod's, Tom Tailor, Tom Tailor Denim, Tom Tailor Kids, Tommy Hilfiger, Triumph, Trussardi Jeans, Tumi, Unützer, Valentino, Versace, Watch & See, Wolford, Zoo York
>> The Style Outlets Zweibrücken (Saarbruecken 과 가까움. 프랑스쪽)
주소: Londoner Bogen 10-90, 66482 Zweibrücken, Deutschland
홈페이지: http://thestyleoutlets.com/de.
Mo.-Sa.: 10:00 - 19:00 Uhr
브랜드:
Adelheid, Adidas, Aigner, Airfield, Armani, Asics, Barbour, Basler, Bench, Biba, Bogner, Boxeur Des Rues, Brax, Bruno Banani, Bugatti, Calvin Klein, Cerruti, Cinque, Clarks, Converse, Crocs, Daniel Hechter, Desigual, Diesel, Ecko Unltd., Esprit, Falke, Fossil, Gant, Geox, Hallhuber, Högl, Kangaroos, Kunert, Lacoste, Laurèl, Le Creuset, Lee, Levi's, Lindt, Mango, Marc O´polo, Marc Picard, Mexx, Mey, Mustang, Nike Factory Store, Oakley, Odlo, Polo Ralph Lauren, Puma, Quiksilver, René Lezard, Samsonite, Sigikid, Skechers, Strenesse, Swarovski, Swatch, The Body Shop, The North Face, Timberland, Titus, Tom Tailor, Tommy Hilfiger, United Colors Of Benetton, Versace, Villeroy & Boch, etc.
>> Villeroy & Boch Outlet Mettlach (Saarbruecken 과 가까움. 프랑스쪽)
주방용품 전용 아울렛 // 빌레로이 그릇도 저렴하게 많고 실릿 밥솥도 산 기억이 있습니다.
주소: Freiherr-vom-Stein-Straße 4 - 6
66693 Mettlach, Deutschland
홈페이지 : http://www.mettlachoutletcenter.de/
전화번호: +49 6864 2031
브랜드: http://www.mettlachoutletcenter.de/de/marken.html
Montag bis Freitag: 9.30 bis 19.00 Uhr
Samstag: 9.30 bis 18.00 Uhr
>> Outletcity Metzingen (Stuttgart 와 가까움)
홈페이지: http://www.outletcity.com/
주소: OUTLETCITY METZINGEN GmbH
Friedrich-Herrmann-Str. 6
72555 Metzingen
브랜드: http://www.outletcity.com/de/metzingen/marken-outlet/
Montag bis Freitag: 10-20 Uhr
Samstag: 09-20 Uhr (Hugo Boss: 08-20 Uhr).
==================================================
http://www.outlet-center-info.de/outlet-center-Deutschland.html
전에 빌레로이던지 여러종류의 아울렛들을 본적이 있는데 검증된, 추천하시는 아울렛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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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먹방 천국, 벨기에의 먹거리
해마다 유럽 특유의 여행 감성을 만끽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나라별로 개성이 다른 유럽은 가는 곳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벨기에 역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브뤼셀은 벨기에의 수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다른 유럽 지역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화려한 토핑과 다채로운 재료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 미식을 즐기는 데 큰 몫을 한다. 알고 보면 미식의 나라, 맛있는 벨기에의 먹거리를 하나씩 살펴보자.
와플
벨기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와플이다. 와플의 원조라 불리는 벨기에 와플은 1964년 뉴욕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브뤼셀 와플을 벨기에 와플이라 소개하면서 주목받게 되었고, 이후 와플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발전했다. 화려한 토핑으로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벨기에식 와플은 지역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빵이 두꺼워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펄슈가라는 설탕을 넣어 와플만 먹어도 맛있다. 특히나 생크림이나 초콜릿 시럽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재미가 있다.
초콜릿
벨기에는 세계적으로 초콜릿이 유명한 나라다. 오랜 전통으로 초콜릿 장인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퀄리티가 남다르며, 순수 100% 카카오 버터만을 사용해 최상급 초콜릿을 선보인다. 벨기에 초콜릿의 상징인 프랄린 초콜릿은 안에 프랄린, 크림, 견과류 등을 넣고 초콜릿을 씌워 만든 미니 초콜릿으로,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를 비롯해 전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노이하우스와 길리안도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다.
맥주
벨기에는 유럽에서 맥주로 손꼽히는 나라 중 한 곳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맥주 순례의 장소로 벨기에를 방문한다. 벨기에가 소유한 맥주 브랜드만 해도 500여 개가 넘으며,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맥주 브랜드의 다수가 벨기에 맥주다.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로 세계 4대 맥주로 꼽히는 스텔라 아르투아를 비롯해 호가든, 듀벨, 블루문 등이 있다.
홍합
홍합에 있어서 세계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 근처의 부셰거리는 일명 홍합요리의 거리라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많은 홍합요리 전문점이 줄지어 서 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홍합요리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믈(Mulles)'이란 홍합을 뜻하는 벨기에 말로 재료나 조리법에 따라 이름이 결정된다. 화이트 와인을 넣어 뽀얀 국물이 특징인 홍합탕이 대표적인 요리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통통하니 부드러운 홍합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감자튀김
햄버거의 단짝 감자튀김은 프렌치프라이라는 이름 때문에 프랑스가 원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감자튀김의 원조는 벨기에라는 사실. 이곳에서는 감자튀김을 프리츠(Frites)라고 부르는데, 일반 감자튀김보다 두툼하게 썰어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누군가는 와플보다 감자튀김이 더 맛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감자튀김은 보통 케첩에 찍어 먹지만, 벨기에는 전통적으로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 소스는 이외에 소금, 케첩, 칠리소스, 타르타르소스, 그레이비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다.
체리맥주
앞서 말했듯 벨기에가 맥주로 유명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중에서도 벨기에의 특산품으로 만든 과일 맥주는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특히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체리맥주는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가까운 마트에 가면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종류의 체리맥주를 만날 수 있으니 꼭 맛보길 추천한다.
수프
조식이 고민이라면 든든하고 따뜻한 수프를 추천한다. 아침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서면 거리 곳곳마다 구수한 수프 냄새가 가득하다. 홍합의 나라답게 홍합을 사용한 크림홍합수프가 가장 대표적이며, 이외에 다양한 수프를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나 구수한 단호박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단호박 수프 역시 손꼽히는 메뉴 중 하나다. 여행길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수프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핫초코
출처: Spiced Blog
초콜릿의 나라답게 초콜릿을 활용한 먹거리도 다양하다. 특히나 초콜릿을 직접 넣어 먹는 핫초코 유명한데, 끓는 우유나 따뜻한 우유에 초콜릿 스틱을 넣고 저어주면 깊고 진한 풍미의 핫초코가 완성된다. 가루스틱보다 맛이 진하고 살살 녹여먹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초콜릿 맛별로 종류도 다양해 기념품으로 많이 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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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을 통해 여러차례 검색해보았지만,, 왠지 베리분들께서 경험이 있으실 듯 하여 질문 드립니다.
만약 블루카드를 통하여 독일 영주권 취득을 5년보다 빨리 햇을 경우, 유럽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5년 거주를 채우면 유럽 영주권으로의 변경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혹 블루카드에서 독일영주권 취득 후 유럽 영주권으로 취득 혹은 변경하신 분이 계신지, 혹은 알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독일영주권 취득 후에는 유럽 영주권 취득이 어렵거나 절차가 까다롭다던지.. 하는 사항이 있는지요.
경험과 고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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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eraufenthalt EU 를 소지하신 분이 답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답변이 안 달리는것 같아 (일반 장기 거주권에서 바꾸신 분이 아마 흔하지는 않겠지요) 제가 이해하는 대로 적어봅니다. Niederasungserlaubnis를 소지하고 있는데요.EU 거주권으로 바꾸려고 찾아보았다가, 별로 장점이 없어서 그만뒀더랬었는데요. 신청에 필요한 조건을 알아봤었는데, 제 장기 거주권을 무리 없이 EU장기 거주권으로 바꾸는게 가능하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AufenthG에 적혀 있는 조건들 (일상적인 조건들입니다, 5년이상 다른 거주권으로 독일에서 연속 거주, 수입 충분, 주소지 있음 등등)만 만족하면 되고, 이 이전의 거주권으로 독일 거주 했음에, 일반 기한 없는 독일 거주권도 포함되는지라...
EU거주권은, 일반적인 장기 거주권과 차이가 2가지인데요: 1) 독일 영토 뿐 아니라, 쉥겐 지역 내의 다른 국가에서도 체류가 가능하고, 2) 독일을 6개월간 떠나 있으면 소멸된다는 안된다는 조항이, 독일 대신 유럽을 12개월간 떠나 있으면 안된다로 변경.
그래도 독일을 아예 떠날 수는 없고 ( 독일을 6년 이상 떠나있으면 취소됨...), 어차피 가장 중요한 노동허가가 각국 별도인지라. 살려고 건너가는 나라가 만약 거주권과 노동허가가 함께 붙어 있는 나라라면 (독일이 그렇지요 -- 이를테면 프랑스에서 EU 거주권으로 살던 사람이 독일에 와서 일할때에는) 어차피 옮겨간 나라의 거주권을 새로 얻어야 하는지라... 제 경우에는, 굳이 이걸로 바꿀 필요가 없겠구나,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거주권을 얻어 살고, 집을 샀는데, 이어 프랑스에 2-3년 일하러 갔다 온다 등의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분의 경우라면, EU거주권으로 해 놓고 움직이시는게 좋겠지요. 독일 장기 거주권의 모든 장점 더하기 저 두가지 차이점이 더 해지니는 셈이니까요. 거주권을 유지한체로 몇년 간은 독일 밖 / EU 안 체류가 가능하니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가능한 것으로 나오긴 하는데.. 혹시나 안되는 경우가 있나 싶어서 확인하고 싶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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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수령액이 눈에 띄게 인상됩니다. 구 서독 지역에서는 3.22 % 가 오르고, 구 동독 지역에서는 3.37%나 인상됩니다. 2024년까지는 구 동독 지역의 연금 수준이 구 서독 지역과 같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법정 연금에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농업 자영업자들의 연금 수령액도 인상됩니다. 전쟁 피해자들 및 국방 의무 중 피해를 입은 이들, 주사 접종 피해자들과 폭력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금도 3.22% 인상됩니다.
지난 2008년 7월, 1966년 이전에 지은 주택들을 대상으로 발급하였던 최초의 에너지 증명서(Energieausweise)들이 이제 10년으로 유효 기간이 만료됩니다. 주택을 판매하거나, 임대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들은 새로운 에너지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소비 증명(Verbrauchsausweise)과 수요 증명(Bedarfsausweise)으로 나뉘는데, 전문가들은 수요 증명을 권장합니다. 필요 증명은 주택에 살고 있는 주택 사용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따른 변동되지 않고, 건물의 에너지적 특성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7월 1일부터 500 그램까지의 도서 우편(Büchersendung)의 가격이 1유로에서 1.20 유로로 인상되고, 1000그램까지의 도서 배송은 1.65 유로에서 1.70 유로로 인상됩니다.
작은 상품들을 보낼 수 있는 상품 우편(Warensendung)의 경우에도 다음과 같이 인상됩니다:
소형 Kompakt 최대 무게 50 그램, 최대 높이 15cm: 0,90 유로 -> 1,30 유로
대형 Groß 최대 무게 500 그램, 최대 높이 15cm: 1,90 유로 ->2,20 유로
특대 Maxi 최대 무게 1000 그램, 최대 높이 5cm: 2,20 유로로 인상 없음
특대 Maxi 최대 무게 1000 그램, 최대 높이 15cm: 2,35 유로로 인상 없음
기타 서한(Brief) 등의 우편 요금은 인상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정자를 기부받아 출생한 경우, 친부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의학 자료 정보 독일 연구소(DIMDI)에 설치될 중앙 정자기부 등록소에 정보를 신청하면 됩니다. 이 등록소에는 정자 기부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수령자에 대한 정보도 110년 기간 동안 저장됩니다. 2018년 이후 정자 기부로 출생한 아이들부터 이에 해당되며, 이 자녀들은 16세가 되는 2035년 부터 최초로 친부에 대한 정보를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자 기부에 대한 정보가 공개 되더라도, 친권, 유산, 부양 등 법적인 권리는 생겨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7월부터 이웃 나라인 프랑스 국도에서 최대 속도가 종전 시속 90km 에서 시속 80km 로 낮아집니다. 속도 제한을 낮춤으로써 점점 늘어나는 과속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여보려는 계획입니다.
* 7월부터 달라지는 내용들입니다. 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Mdr info 인터넷 사이트, 옮김 fatamorgana 베를린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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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에서 시내구경하고!!!
바로 하이델베르크 숙소로!!!!
4박5일 여행하는 동안
2박을 B&B라는 호스텔에서 묵었어요!!!
1박은 하이델베르크 B&B
1박은 뷔르츠부르크 B&B
예전에 브레멘 여행 할 때
B&B에서 묵었거든요!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프랑스엔 200개가 넘는 B&B호텔잉 있고,
폴란드, 3 Hotels
이탈리아, 16 Hotels
포르투갈, 2 Hotels
독일엔 68 Hotels
그리고
Frankfurt-Hbf과 LubeckKoln-Messe에 호텔이 생긴다네요!
예약은 인테넷에서 가격비교해보고 했어요!!
그중에선 부킹닷컴이 싸서 거기서 예약했습니다:)
사람이 많구만~
엄청 깨끗해요!!!
지은지 얼마 안 된것 같아요!!
옷장에 이불이랑 베개가 또 준비되있어요!!
깨끗한 화장실!!!
왼쪽에 샤워부스가 있어용!!
큰 창문은 땡큐!!
침대에 누워서 보는 뷰도 땡큐:)
짐 내려 놓고 저녁먹으로 다시 나왔어요!!!
저녁먹고 야경보기로~
길을 잘 몰라서
네비가 가르쳐주는 길은..공사하고 있고;;
원하지 않게 드라이브도 하고~
주차하고 걸어봅니다!
스타벅스!!1
저희 스타벅스 씨티컵 모으거든요:)
놀러 갔는데 스타먹스 없음 괜히 속상하고 그래요 ㅋㅋㅋ
쫌만 걸으면 볼 줄 알았던 알테뷔르케!
길이 너무 길어...
드디어 광장이 나오고 거의 다 왔음 ㅋㅋ
성도 보이고~
둘이서 삼각대 펼쳐놓고 사진 막 찍다가
배가 고파서 당장 식당을 찾아 다님 ㅋㅋ
그리고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맥주집으로!!
맥주만 먹음 아쉬우니깐 학세도 ㅋㅋㅋ
여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징!!
근데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막 ㅆㅂㅆㅂ 거리고 막 큰소리로 욕하시고;;
쫌 듣기 안 좋았음 ㅠㅜㅠㅜ
얼릉 후딱 해치우고 야경보러!!
해가 지니깐 더 이뻐 ㅋㅋㅋ
그리고 숙소가는 길에 알테뷔르케를 밑에서 한번 보기로!!
잠깐 내려서 사진찍고 숙소로!!!
엄청피곤함~
물놀이한게 엄청 났음ㅋㅋㅋ
운전한 우리 오빠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ㅠㅜㅠ
그리고 낮에 산 와인 한잔 하기>.<
둘이 앉아서 딱 한잔 마시고
그냥 뻗음
그리고 요 와인은 ...맛이없었음 ㅠㅜㅠ
지금 집에서 요리할때 쓰고 있징...
[출처] [Heidelberg] 1. 하이델베르크 숙소/B&B/하이델베르크/알테뷔르케/Alte Bruecke/|작성자 꽃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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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주변에서 가장 프랑스적인 감성과 닿아 있는 도시를 뽑자면 역시 비스바덴이 아닐까. 화려하고 디테일을 사랑하고 어딘지 꿈 꾸는 듯한 느낌이 있다. 실제로 유명한 프랑스 레스토랑도 많고 내가 간 날은 심지어 거리에서 ´오 샹젤리제´가 연주되고 있었다.
카페 Les Deux Messieurs는 비스바덴 중앙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일자 대로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온다. 나 프랑스야!라고 외치듯이 국가 브랜드를 정면으로 내세운 로고와 인테리어는 다른 곳으로 가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디저트 진열장 앞에서 예정에도 없던 디저트를 일단 골라놓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실제로 가보면 통유리의 존재감이 거의 없어서 창가에 앉아 있으면 마치 밖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우리 옆에 앉은 사람들이 열심히 사람들 뒷담화를 하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직접 자리에 앉으니 이해가 된다. 신호등 사거리를 지나가는 행인과의 거리가 밀착된다는 느낌이 들만큼 가까워서 창 밖을 보고 있으면 자꾸 아는 사람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이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식탁이 쭉 길게 이어져 있어서 은밀한 이야기보다는 가볍고 재미있는 이야기(예를 들면 가십)가 하고 싶어진다.
역시 프랑스적인 것의 핵심은 디테일. 손이 많이 간 장식들과 내가 좋아하는 높은 천장까지. 이미 뭘 시키기도 전에 마음을 빼앗겼다.
황금노른자 입지에 비해 가격이 착해서 음식에 대한 기대는 크게 안 하고 있었는데 홈메이드 레모네이드를 마셔보니 어떤 철학을 가졌는지 느낌이 온다. 나는 이렇게 레몬즙을 잔뜩 넣어 쓴 레모네이드를 마셔 본 적이 없다. 레몬, 설탕, 페퍼민트잎 그 외에는 일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다른 말로 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기 딱 좋은 맛이였다. 감칠맛으로 미각을 자극시켜 손님을 끌려는 꼼수를 쓰지 않는 점이 좋았다.
우리가 시킨 스낵과 샐러드 어디에도 인공감미료는 물론 소금기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사람이 보기엔 심심한 맛이다. 향도 거의 나지 않는다. 먹고 맛있다는 감탄과 환호는 나오지 않지만 몸은 이런걸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이 자극적이면 사람들이 살짝 업되는게 있는데 주변을 보니 역시 그런 기운은 없었다.
하지만 디저트는 스낵과는 반대로 예상했던 것보다 진하고 달았다. 이 곳에서 먹은 모든 것 중에서 최고는 단연 에클레어. 속에 든 쵸코크림은 촉촉하면서 담백하지만 위에 얹힌 쵸콜렛은 수 많은 쵸콜렛을 압축해 놓은 것 같은 맛이였다. 에클레어의 식감도 그렇고 맛의 농담도 극단과 극단이 같이 공존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았다.
내가 보기에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공간인 것에 비해 손님에게 눈치를 주지 않는 점이다. 최소한 내가 간 날엔 종업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서 눈치를 주기는 커녕 주문 받고 계산하는데도 꽤 기다려야 했다. 아마 길게 붙은 식탁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눈치를 주기엔 손님들의 귀가 너무 가깝게 모여있다. 티타임하면서 수다 떨기에 최적의 장소다.
Les Deux Messieurs 홈페이지
Marktstraße 2-6, 65183 Wiesba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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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110점. 맛있어서 나만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줄 알았는데 먼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도 한 입 먹고 역시나 도리도리 흔들고 있었다. 가게 천막에 쓰여진 ´We make your tougue Smile.´이라는 문장은 그냥 쓰여진게 아니였던 것이다.
사람마다 맛집을 알아보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내 경우 꽃을 어떻게 꽂았는지를 보면 내 취향에 맞을지, 안 맞을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Jesse James의 각 테이블에는 작은 꽃병이 놓여있는데 세어보니 5,6 종류의 생화가 한 병에 꽂혀 있었다. 벽 쪽에 놓인 커다란 꽃단지에는 놀랍게도 생화와 조화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섞여 있었다. 이런 꽃 장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요리도 정성스럽게 감각을 총동원해서 만들 것 같고, 신선한 파격적 실험을 할 것 같다. 나중에 알았지만 가게 이름인 Jesse James는 19세기에 살았던 미국의 무법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가게의 자유분방한 기운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것 같다.
Basil Grape Lemonade만 해도 그렇다. 나는 레모네이드에 바질을 넣을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맛이 기막혔다. 우리가 슈퍼에서 흔히 보는 끝이 둥그런 바질이 아니라 뾰쪽한 바질잎이 마치 유리잔에서 키워지는 것처럼 풍성했다. 잎 위에 눈처럼 뿌려진 설탕과 자주색 포도알, 그리고 유리잔과 맞춘 크리스털 느낌의 꼬치까지 무엇 하나 나무랄 데가 없으면서 격식을 차린 느낌이 들지 않는다.
평일 오후 2시 정도 였는데 가게 안은 남녀 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오갔다. 은퇴후 친구들끼리 모인 듯한 할머니,할아버지 그룹도 있었고 내 옆에 앉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지니스차 잠시 왔다가 들른 느낌이였다. 솔직히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젊은 사람들이 주 타겟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바로 이해가 되었다. 이런 음식을 이런 가격대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래야 모이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왕새우 Riesengarnelen 요리를 시키면서도 지금까지의 경험상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진짜 왕새우가 나온다면 (꼬마새우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야채를 아주 조금 곁들여서 몇 마리 나오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프라이팬만한 접시에 완벽하게 구워진 왕새우가 푸짐한 샐러드와 함께 서빙되었다. 심지어 맛도 너무 너무 훌륭하다. 자연스럽게 매콤한 소스는 여러 사람이 같이 와서 맥주 마시면서 나눠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역시나 프랑크푸르트에는 보물 같은 곳들이 구석 구석에 숨어있나보다. 친구랑 왔었다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지 말고 우리끼리만 알고 있자,는 말이 나왔을 것 같다.
Jesse James 홈페이지
추신. 두 번째 방문해서는 다른 요리들도 먹어봤는데 전반적으로 자극적이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와인 셀렉션이 음식처럼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bmkim 5260 Views
두번째 와인리뷰입니다. 전문지식 그런거 하나도 모르는 초딩입맛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리뷰를 지향합니다.
구입장소 : 독일 REWE 마트
가격: 10유로
이번에 고른 와인은 프랑스 샤토 레종?(Château Reysson) (한글로 발음은 잘 모르겠네요. 독일에 살다보니 프랑스어는 잘 몰라서...)
일반적으로 많이 등급하는 AOC,VDQS,VDP,VDT 는 없네요.
CRU Bourgeios 크뤼 브루주아라는 보드로 메독 지역의 와인 분류법으로 샤토의 명성과 품질로 어쩌구 저쩌구...
프랑스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고 등급도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듯...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맛!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은 좋습니다.
텁텁하고 알콜향이 덜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와인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가격인데요. 가격은 REWE에서 10유로정도 주고 구입하였으니 마트에서 사는 와인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좋은 와인을 10유로 정도에 한병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지만, 마트에는 이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맛을 갖고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10유로는 조금 과하다고 봅니다.
여튼 짭짤한 치즈와 함께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실때 부족함이 없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맛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정보로는
이 와인은 90% Merlot, 10% Cabernet Franc 포도를 섞어서 12-14개월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와인입니다.
멜롯이 90% 섞였기 때문에 멜롯에서 나는 텁텁함과 씁쓸한 맛이 일품이며 카르베네 프랑의 10% 가 멜롯의 텁텁함의 무게를 조절해주는 느낌.
별 갯수는
★★★★★★
bmkim 4441 Views
Merkel은 (총리)연임을 원한다.
Angela Merkel möchte auch nach zwölf Jahren Bundeskanzlerin bleiben. Bei der Bundestagswahl 2017 kandidiert sie noch einmal. In manchen anderen Ländern wäre eine so lange Amtszeit nicht möglich.
Angela Merkel 은 다시 이후 12년 동안 독일 총리로 머무르길 원한다. 2017년 독일총선에 그녀는 다시한번 후보로 참가한다.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는 이렇게 긴 연임은 불가능할 것이다.
Bei seinem letzten Deutschlandbesuch als US -Präsident im November 2016 deutete Barack Obama an : Wenn er Deutscher wäre, würde er Angela Merkel wählen. Die Deutschen haben aber noch bis Herbst 2017 Zeit, sich zu überlegen, wen sie wählen wollen. Fest steht schon, dass Angela Merkel für ihre Partei, die CDU , noch einmal kandidieren wird.
미국의 대통령으로써 2016년 11월에 독일의 손님으로 방문한 Barack Obama는 말했다. 그가 만약 독일인이었다면, 그는 Angela Merkel 을 선택했을 것이다. 독일인들은 하지만 2017년 가을까지 그들이 누구를 선택할 지 고민할 시간이 있다. Angela Merkel이 그녀의 정당 CDU를 위해 다시한번 후보로 참가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Angela Merkel ist seit November 2005 Bundeskanzlerin von Deutschland: 2005, 2009 und 2013 hat sie die Bundestagswahlen gewonnen. Wenn Merkel 2017 zum vierten Mal gewinnen sollte, wäre das rekordverdächtig . Nur der erste deutsche Bundeskanzler Konrad Adenauer regierte 14 Jahre, und in den 80er und 90er Jahren war Helmut Kohl 16 Jahre lang Bundeskanzler.
Angela Merkel은 2005년 11월부터 독일의 총리였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 그녀는 독일의 대선에서 승리했다. 만약 Merkel이 2017년에 4번째로 승리한다면, 이것은 신기록이다. 독일의 첫번째 대통령이었단 Konrad Adenauer는 14년간 연임했고, 80년대 90년대에 Helmut Kohl은 16년간 독일의 총리였다.
Im Gegensatz zu anderen Ländern sagt die deutsche Verfassung nicht, wie lange jemand Kanzler oder Kanzlerin sein darf. In Europa ist Deutschland damit aber nicht allein. Nur in Frankreich darf der Regierungschef höchstens zehn Jahre hintereinander regieren. In vielen europäischen Ländern haben die Regierungschefs allerdings schon häufiger gewechselt als in Deutschland. Seit dem Zweiten Weltkrieg hatte Italien zum Beispiel schon 20 Regierungschefs – Deutschland nur acht.
반대로 다른나라들에는 이렇게 각 총리가 길게 연임할 수 있는 헌법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독일은 유럽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나라는 아니다. 프랑스에서도 대통령은 최대 10년간 연이어서 연임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유럽의 국가들에서도 대통령들은 독일보다 이미 자주 바뀌었다.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이탈리아에서는 예로 이미 20번이나 대통령이 바뀌었다. 독일은 겨우 8번.
Ähnlich wie in Frankreich darf auch der Präsident in den USA höchstens zweimal gewählt werden. Der Grund ist ein historischer Zufall. Der erste US-Präsident George Washington hatte nach zwei Amtszeiten gesagt: „Ich höre auf.“ Das war das Vorbild für die meisten seiner Nachfolger , auch wenn es gesetzlich erst seit 1951 festgehalten ist. Ans Aufhören denkt Angela Merkel noch nicht. Und das ist auch nicht überraschend: In Deutschland hat noch nie ein Bundeskanzler freiwillig auf eine weitere Kandidatur verzichtet .
프랑스와 비슷한 대통령제는 미국인데 최대 2번 선택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역사적인 우연이다. 미국의 첫번째 대통령 George Washington은 2째 임기 이후에 말했다. "나는 그만둔다." 법적으로 1951년 이후에 처음으로 제정되었더라 하더라도 이것은 대부분의 후임자들에게 롤모델이었다. 퇴임을 Angela Merkel은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 독일에서 누구도 독일총리를 다음 후보자에게 양보하지 않는 것은 놀랍지 않다.
US — Abkürzung aus dem Englischen für: United States, Vereinigte Staaten von Amerika
etwas an|deuten — hier: etwas nicht deutlich und direkt sagen, aber durch kleine Hinweise zu verstehen geben
etwas an|deuten — hier: etwas nicht deutlich und direkt sagen, aber durch kleine Hinweise zu verstehen geben
fest|stehen; etwas steht fest — sicher sein; etwas ist sicher; es gibt keine Zweifel
CDU (f.) — Abkürzung für: Christlich Demokratische Union; der Name einer konservativen Partei in Deutschland
kandidieren — sich um ein Amt bewerben
rekordverdächtig — so, dass man glaubt, dass es einen Rekord geben kann
Verfassung, en (f.) — hier: die rechtliche und politische Grundordnung eines Staates; in Deutschland: das Grundgesetz
hintereinander — in einer Reihe folgend
historisch — alt; so, dass es ein Teil der Geschichte ist
Vorbild, -er (n.) — hier: ein Modell; ein gutes Beispiel, wie etwas gemacht wird
Nachfolger, -/Nachfolgerin, -nen — jemand, der ein Amt oder eine Position von jemandem übernimmt
freiwillig — aus eigenem Willen; ohne, dass man gezwungen wird
Kandidatur, -en (f.) — die Tatsache, dass jemand bei einer Wahl gewählt werden will
auf etwas verzichten — sich dafür entscheiden, etwas nicht zu t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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