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11월 7~8일 윤곽 나온다

삼성 폴더블폰, 11월 7~8일 윤곽 나온다

삼성 폴더블폰의 컨셉 이미지. <출처-Droid Life>

삼성전자의 폴더블폰(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윤곽이 오는 11월에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 개최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1월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개발자회의를 통해 폴더블폰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락적인 개발 방향도 공개됐다. 삼성전자측은 “폴더블폰은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 휴대폰과 대화면의 경험을 완벽히 결합하려 한다”면서 “접으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누릴 수 있고 펼치면 태블릿의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미국 씨넷(Cnet)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의 폴더블 기기는 태블릿으로 변형할 수 있고,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볼 때 접을 때는 4.5인치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펼칠 때는 7.3인치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격적인 실물은 올해 내에는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폴더블폰 출시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공개가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IT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내년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에서 삼성 폴더블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볼 때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 폴더블폰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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