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모두가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르면 2019년 1월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은 확신이 됐다.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웨이도 아니고, 레노버도 아니고 생소해도 지나치게 생소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에 그 타이틀을 뺏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선점용에 불과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완성도에 관계 없이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분명하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