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본 MWC 2019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폴더블폰을 선보이겠다고 호기롭게 외치던 제조사들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고, 정작 폴더블폰을 전시한 삼성과 화웨이도 멀찌감치 유리관에 기기를 넣어두고 접근금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삼성의 인폴딩 방식 스마트폰은 언팩에서 상당히 센세이셔널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접었을 때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이 너무 넓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 실제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폴딩 방식인 삼성 갤럭시 폴드 / 아웃 폴딩 방식의 화웨이 메이트X 2개의 폴더블폰 모두 가운데 부분이 쭈글쭈글하다 혹은 자국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WMC2019 전시장에서 요리조리 보았는데... 어둡기도 하고 또 전시된 제품은 새것이니 화면 상의 자국을 딱히 지적하기 어려웠지만 직접 본 관람객 분들은 '자국이 보이는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굴곡이 좀 보이긴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은 하루에 100번 접었다 폈다 할 때 1년 정도는 내구성 문제가 없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평균 2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기간에 아직 못미친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곧 5G폰 버전으로 출시한다는데 정말 가능할지 이런 의문이 드는 가운데 200만원 넘는 가격도 걱정스럽네요!!
삼성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화웨이는 어떨까요?
화웨이도 지지 않고 보란 듯이 더 비~싸게 화웨이 메이트X를 출시했습니다.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긴 하지만 펼쳤을 때 화면이 갤럭시 폴드보다 더 크고 넓게 펼쳐진 화면 쪽에 노치가 없어서 잠깐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힘을 받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부분이 우글우글해져 시연 중에 펴려는 모습도 보이고, 정작 앱을 사용할 어떻게 보이는지 시연하지 못해 삼성에 비해 한참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WMC 2019 화웨이 행사장에서 촬영한 폴더블폰 메이트 X입니다. 다들 촬영하느라 난리라서 화면에 다른 모습이 비치긴 했지만 확실히 좀 우글거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뒷면은 원래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서있는 직원에게 부탁하니 뒤면 촬영을 해주더라고요! 왼쪽에 '라이카'라고 적혀있는 로고는 반갑긴 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라이카 협업의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아무튼 7.3인치인 갤럭시 폴드나 8인치 대인 메이트X나 아직은 일상생활에서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LG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술력 면에서는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LG전자가 무리해서 폴더블폰을 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지금은 뭐가 좋네~ 뭐가 나쁘네~ 할 단계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1세대 제품이고 분명 개선된 제품이 나올 것이고요. 그때 '펼치는 혹은 접는 스마트폰'의 진정한 승자가 누구일지 가려질 것 같습니다!
bmkim 4051 조회
삼성이 최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자료 외에도 추가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는 지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것보다 자세하게 제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한번 봤더니 전체적인 제품의 작동 방식이라던지 디자인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컨텐츠와 언팩 관련 영상을 GIF로 캡쳐해 가져왔습니다.
우선 디자인입니다! 허술한 마감에 고무 경첩을 달아 내놓은 타사 모델들과는 달리, 삼성 폴더블폰은 그야말로 세련미의 정점을 보여주었는데요. 완벽히 라운딩 처리된 금속 프레임으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감싸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컬러들도 발표회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채색 계열 (블랙이나 그레이 등)을 제외하면 뭔가 애매한 감이 있었으나, 실기 영상으로 보니 나머지 색상들도 정말 예쁘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색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마션 그린 컬러는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뭔가 이건 노란색도 아니고 초록색도 아닌, 누리끼리한 초록색 느낌?
반면 이 아스트로 블루에 금빛 도는 경첩을 박아둔 모델이 제 취향을 저격하더군요. 약간 갤럭시노트9의 블루 컬러에 노란색 S펜을 집어넣은 감성이 느껴지던데, 이건 기스가 나는 한이 있어도 케이스 없이 생폰을 사용하고 싶네요.
그리고 본체 컬러가 같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경첩 컬러가 다른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각 컬러의 재고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분산되어 원하는 본체색상+원하는 경첩색상의 제품을 사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따라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려면 빨리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전면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솔직히 볼때마다 너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극단적으로 액정이 길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상하부 베젤을 두껍게 해둔 것으로 보였는데, 이건 정말이지 언제 봐도 많이 아쉽네요.
여담으로 저 액정으로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 하면 파지를 어케 해야 하려나요. 뭐가 어찌 되었든 이 부분은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정을 폈다 접었다 하는 과정은 정말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최근 나온 화웨이 폴더블폰이나 로욜의 플렉스파이를 보면 한번 구부릴 경우 잘 펴지지를 않아서 액정을 꾹꾹 눌러야 겨우 펴지는 등 아주 난리인데, 갤럭시 폴드는 가볍게 열면 자연스럽게 촥 펴집니다. 저때 어떤 느낌이 들지가 정말 진심 혼또 레알 궁금한데, 하루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화면을 폈다 접었다 할때 작동중인 앱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앱 컨티뉴어티 기능의 경우 언팩에서는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바꾸는 것만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큰 화면을 작은 화면으로 넘기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때에도 화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코딩 초짜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너무 신기하더군요. 삼성 엔지니어들의 노고가 확 와닿았습니다. 다만 구글 지도나 삼성 브라우저, 혹은 아스팔트(게임로프트의 자동차 게임) 등의 메이저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도 이렇게 잘 전환이 될지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진짜 외계인 갈아넣은 거죠 뭐.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는 전면 1개와 후면 3개, 그리고 제품을 펼치면 전면 2개와 후면 3개를 사용가능했는데요. 삼성 폴더블폰은 인폴딩 형태였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후면카메라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중국폰들을 보면 제품을 접을 경우 카메라가 바로 가려지는데, 그것과 완전히 대비되더군요.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걸 보완하기 위해 아예 기본 번들로 15만원이 넘는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넣어주더군요. 대책없이 일단 구멍부터 없앤 다음 21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팔아먹는 모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담으로 USB C타입 단자 부분에 변환젠더를 끼우면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멀티태스킹의 경우 3앱 멀티태스킹과 함께 삼성 덱스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트9와 마찬가지로 덱스 스테이션 없이 바로 USB C타입 - HDMI 케이블을 사서 모니터 혹은 TV랑 연결하면 바로 전용 모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램이 12기가바이트인 만큼 앱을 이것저것 띄워놓더라도 리프레시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는데요. 왜 삼성이 자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고 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랑 스냅드래곤 AP가 들어간 노트북이나 마찬가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의 경우 갤럭시 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이곳에도 탑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S10의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보였지만, 갤럭시 버드를 자주 사용하게 될 삼성 폴더블폰에는 반드시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어폰 배터리 방전되면 충전해줘야 하니까요.
어쩌면 여기 넣으려고 기술을 개발한 다음, 이왕 개발한 기술을 S10에도 접목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은 각도에 따라 화면을 접은 자국이 티가 났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지금 제품을 자세히 보면 필름이 붙어 있는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잘 보이지 않으신다면 제가 이 글의 맨 위에 첨부한 이미지에서 제품 액정의 테두리 부분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따라서 제가 보기엔 이게 필름이 접힌 자국이 아닐까 싶고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천하의 삼성조차도 1세대 제품에서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빛이 측면으로 들어와 반사될 때만 저렇게 자국이 보이던데, 따라서 실사용 시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가 매우 궁금하네요.
일단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욜 플렉스파이나 화웨이 아웃폴딩폰처럼 구겨지는 현상은 아예 없어 보인다는 것인데요. 동시에 전반적으로 액정의 품질이 확실히 시제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자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아무래도 삼성 폴더블폰의 1세대 제품인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사 대비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돈만 있다면 충분히 구입해서 써볼만해 보이는데요. 특히 저같은 얼리어답터들은 필수적으로 한대쯤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사려 하는데, 그때 유튜브와 블로그 리뷰로 여러분들께 빠르게 추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최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자료 외에도 추가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는 지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것보다 자세하게 제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한번 봤더니 전체적인 제품의 작동 방식이라던지 디자인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컨텐츠와 언팩 관련 영상을 GIF로 캡쳐해 가져왔습니다.
우선 디자인입니다! 허술한 마감에 고무 경첩을 달아 내놓은 타사 모델들과는 달리, 삼성 폴더블폰은 그야말로 세련미의 정점을 보여주었는데요. 완벽히 라운딩 처리된 금속 프레임으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감싸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컬러들도 발표회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채색 계열 (블랙이나 그레이 등)을 제외하면 뭔가 애매한 감이 있었으나, 실기 영상으로 보니 나머지 색상들도 정말 예쁘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색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마션 그린 컬러는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뭔가 이건 노란색도 아니고 초록색도 아닌, 누리끼리한 초록색 느낌?
반면 이 아스트로 블루에 금빛 도는 경첩을 박아둔 모델이 제 취향을 저격하더군요. 약간 갤럭시노트9의 블루 컬러에 노란색 S펜을 집어넣은 감성이 느껴지던데, 이건 기스가 나는 한이 있어도 케이스 없이 생폰을 사용하고 싶네요.
그리고 본체 컬러가 같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경첩 컬러가 다른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각 컬러의 재고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분산되어 원하는 본체색상+원하는 경첩색상의 제품을 사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따라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려면 빨리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전면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솔직히 볼때마다 너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극단적으로 액정이 길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상하부 베젤을 두껍게 해둔 것으로 보였는데, 이건 정말이지 언제 봐도 많이 아쉽네요.
여담으로 저 액정으로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 하면 파지를 어케 해야 하려나요. 뭐가 어찌 되었든 이 부분은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정을 폈다 접었다 하는 과정은 정말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최근 나온 화웨이 폴더블폰이나 로욜의 플렉스파이를 보면 한번 구부릴 경우 잘 펴지지를 않아서 액정을 꾹꾹 눌러야 겨우 펴지는 등 아주 난리인데, 갤럭시 폴드는 가볍게 열면 자연스럽게 촥 펴집니다. 저때 어떤 느낌이 들지가 정말 진심 혼또 레알 궁금한데, 하루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화면을 폈다 접었다 할때 작동중인 앱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앱 컨티뉴어티 기능의 경우 언팩에서는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바꾸는 것만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큰 화면을 작은 화면으로 넘기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때에도 화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코딩 초짜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너무 신기하더군요. 삼성 엔지니어들의 노고가 확 와닿았습니다. 다만 구글 지도나 삼성 브라우저, 혹은 아스팔트(게임로프트의 자동차 게임) 등의 메이저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도 이렇게 잘 전환이 될지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진짜 외계인 갈아넣은 거죠 뭐.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는 전면 1개와 후면 3개, 그리고 제품을 펼치면 전면 2개와 후면 3개를 사용가능했는데요. 삼성 폴더블폰은 인폴딩 형태였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후면카메라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중국폰들을 보면 제품을 접을 경우 카메라가 바로 가려지는데, 그것과 완전히 대비되더군요.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걸 보완하기 위해 아예 기본 번들로 15만원이 넘는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넣어주더군요. 대책없이 일단 구멍부터 없앤 다음 21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팔아먹는 모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담으로 USB C타입 단자 부분에 변환젠더를 끼우면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멀티태스킹의 경우 3앱 멀티태스킹과 함께 삼성 덱스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트9와 마찬가지로 덱스 스테이션 없이 바로 USB C타입 - HDMI 케이블을 사서 모니터 혹은 TV랑 연결하면 바로 전용 모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램이 12기가바이트인 만큼 앱을 이것저것 띄워놓더라도 리프레시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는데요. 왜 삼성이 자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고 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랑 스냅드래곤 AP가 들어간 노트북이나 마찬가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의 경우 갤럭시 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이곳에도 탑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S10의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보였지만, 갤럭시 버드를 자주 사용하게 될 삼성 폴더블폰에는 반드시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어폰 배터리 방전되면 충전해줘야 하니까요.
어쩌면 여기 넣으려고 기술을 개발한 다음, 이왕 개발한 기술을 S10에도 접목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은 각도에 따라 화면을 접은 자국이 티가 났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지금 제품을 자세히 보면 필름이 붙어 있는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잘 보이지 않으신다면 제가 이 글의 맨 위에 첨부한 이미지에서 제품 액정의 테두리 부분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따라서 제가 보기엔 이게 필름이 접힌 자국이 아닐까 싶고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천하의 삼성조차도 1세대 제품에서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빛이 측면으로 들어와 반사될 때만 저렇게 자국이 보이던데, 따라서 실사용 시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가 매우 궁금하네요.
일단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욜 플렉스파이나 화웨이 아웃폴딩폰처럼 구겨지는 현상은 아예 없어 보인다는 것인데요. 동시에 전반적으로 액정의 품질이 확실히 시제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자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아무래도 삼성 폴더블폰의 1세대 제품인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사 대비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돈만 있다면 충분히 구입해서 써볼만해 보이는데요. 특히 저같은 얼리어답터들은 필수적으로 한대쯤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사려 하는데, 그때 유튜브와 블로그 리뷰로 여러분들께 빠르게 추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bmkim 4966 조회
중국 스타트업의 ‘뜬금없는’ 등판
누가 뭐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모두가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르면 2019년 1월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은 확신이 됐다.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웨이도 아니고, 레노버도 아니고 생소해도 지나치게 생소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에 그 타이틀을 뺏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선점용에 불과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완성도에 관계 없이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분명하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
플렉스파이는 우리가 지금껏 상상해왔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외형을 지녔다. 혁신이라기엔 너무 평범하고, 실제로 사용하기엔 너무 투박하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나오게끔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8인치, 접었을 때는 약 4인치 정도의 크기다. 디스플레이 크기로 곧 스마트폰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요즘의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라서 접었을 때도 생각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한계로 대두되는 내구성 부분에서도 온전치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디어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F
그리고 루머로만 가득했던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그간 공개되는 자료마다 폴딩 방식도 제각각이었고,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나올지 안으로 들어갈지도 관심사였다. 가칭인 갤럭시F를 검색만 해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컨셉트 이미지가 고정적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사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간 노출됐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면서 손바닥을 온전히 가리는 7.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모양새인데, 반으로 접힌 스마트폰의 바깥쪽에도 4.58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이다. 앱을 전체 화면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두세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을 수도 있다. 물론 지금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멀티윈도우라는 이름으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그 활용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으리라고 본 것이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하던 앱은 폴딩을 펼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그대로 작업이 가능하게끔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정의를 좀 더 엄격하게 본다면, 사실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가깝지, 폴더블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접히는 것은 삼성이 최초고, 수만 번을 접었다 펴도 불량이 없도록 한 것이 주목할 포인트다. 공개 직후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쓸모 없다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뒤쫓아오는 화웨이의 습격
삼성에 이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제조사가 바로 화웨이다. 이미 화웨이 리처드 위 CEO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미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언급을 해왔기에 화웨이가 삼성과의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이야기였다. 출시는 몰라도,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초 공개는 삼성에게 뺏기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출시가 임박했다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해서는 어떠한 사양도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역시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만,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BOE는 2017년부터 중소형 OLED 중 가장 높은 공정 기술을 자랑하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시작했다.
애플의 특허 출원은 무슨 의미?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의 상단부에 있으면서도 이상하게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지 않은 제조사가 있다. 바로 애플이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자랑하지 못해 안달인’ 와중에 애플의 태도는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제1의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한 애플이기에 더 그렇다.
다만 애플은 이미 2016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공개된 자료로 비춰봤을 때, 인폴딩 방식의 삼성의 폴더블폰과 상당히 닮아있다. 어쩌면 삼성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또 다른 혁신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일지도 모른다. 불과 2018년 초에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예 지금껏 보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 공개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LG의 폴더블폰, 갤럭시F를 대항할까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다. 타 제조사들에 비해 공개된 관련 내용이 전무한데, 분명한 건 2019년에는 LG의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LG가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위아래로 접는 방식이며,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긴 직사각형이 되는 삼성의 폴더블폰과 달리 긴 직사각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가 최근 R&D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했다는 소식 또한 LG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언급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삼성 디스플레이에 비해 LG 디스플레이가 모바일에 적용할 만한 중소형 OLED 관련 기술력이 부족하다 보니, LG MC사업부의 적자를 심화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중국 스타트업의 ‘뜬금없는’ 등판
누가 뭐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모두가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르면 2019년 1월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은 확신이 됐다.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웨이도 아니고, 레노버도 아니고 생소해도 지나치게 생소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에 그 타이틀을 뺏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선점용에 불과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완성도에 관계 없이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분명하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
플렉스파이는 우리가 지금껏 상상해왔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외형을 지녔다. 혁신이라기엔 너무 평범하고, 실제로 사용하기엔 너무 투박하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나오게끔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8인치, 접었을 때는 약 4인치 정도의 크기다. 디스플레이 크기로 곧 스마트폰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요즘의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라서 접었을 때도 생각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한계로 대두되는 내구성 부분에서도 온전치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디어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F
그리고 루머로만 가득했던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그간 공개되는 자료마다 폴딩 방식도 제각각이었고,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나올지 안으로 들어갈지도 관심사였다. 가칭인 갤럭시F를 검색만 해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컨셉트 이미지가 고정적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사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간 노출됐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면서 손바닥을 온전히 가리는 7.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모양새인데, 반으로 접힌 스마트폰의 바깥쪽에도 4.58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이다. 앱을 전체 화면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두세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을 수도 있다. 물론 지금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멀티윈도우라는 이름으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그 활용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으리라고 본 것이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하던 앱은 폴딩을 펼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그대로 작업이 가능하게끔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정의를 좀 더 엄격하게 본다면, 사실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가깝지, 폴더블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접히는 것은 삼성이 최초고, 수만 번을 접었다 펴도 불량이 없도록 한 것이 주목할 포인트다. 공개 직후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쓸모 없다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뒤쫓아오는 화웨이의 습격
삼성에 이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제조사가 바로 화웨이다. 이미 화웨이 리처드 위 CEO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미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언급을 해왔기에 화웨이가 삼성과의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이야기였다. 출시는 몰라도,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초 공개는 삼성에게 뺏기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출시가 임박했다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해서는 어떠한 사양도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역시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만,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BOE는 2017년부터 중소형 OLED 중 가장 높은 공정 기술을 자랑하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시작했다.
애플의 특허 출원은 무슨 의미?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의 상단부에 있으면서도 이상하게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지 않은 제조사가 있다. 바로 애플이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자랑하지 못해 안달인’ 와중에 애플의 태도는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제1의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한 애플이기에 더 그렇다.
다만 애플은 이미 2016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공개된 자료로 비춰봤을 때, 인폴딩 방식의 삼성의 폴더블폰과 상당히 닮아있다. 어쩌면 삼성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또 다른 혁신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일지도 모른다. 불과 2018년 초에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예 지금껏 보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 공개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LG의 폴더블폰, 갤럭시F를 대항할까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다. 타 제조사들에 비해 공개된 관련 내용이 전무한데, 분명한 건 2019년에는 LG의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LG가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위아래로 접는 방식이며,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긴 직사각형이 되는 삼성의 폴더블폰과 달리 긴 직사각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가 최근 R&D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했다는 소식 또한 LG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언급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삼성 디스플레이에 비해 LG 디스플레이가 모바일에 적용할 만한 중소형 OLED 관련 기술력이 부족하다 보니, LG MC사업부의 적자를 심화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bmkim 3786 조회
[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fordable·접이식) 스마트폰을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내년 2월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5G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모델은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F가 유력한 상태로 초도물량으로 100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데 내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먼저 공개했기 때문에 LG전자의 폴더블폰 출시는 삼성전자 보다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공식 라인업에 추가하고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나 LG전자가 폴더블폰이나 5G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갖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안에 무조건 출시한다”며 “폴더블폰 초도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http://www.kinews.net
원문 보기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580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http://www.kinews.net
원문 보기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580
bmkim 4179 조회
삼성이 몇일 전 폴더블폰을 아주 살짝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삼성 갤럭시F입니다. 사실 삼성 갤럭시F이 선보인 제품이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은 아닙니다. 이미 10월 31일 중국의 '로욜'이라는 스타트업이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양쪽 다 사용화는 아닙니다.
사실 먼저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던 화웨이도 아니고 LG 삼성도 아닌 다른 중국회사가 '접는 스마트폰'을 먼저 발표했다는 점이 좀 의외이긴 했습니다.^^
플렉스파이는 중간 부분이 노트북처럼 힌지가 있어 완전히 반으로 접히지는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7.8인치 두께는 7.6mm. 접으면 15.2mm으로 그다지 얇지도 않고요. 로욜이 플렉스파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6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일단 시연이 가능한 정도라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아직 폴더블폰이라는 시장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이 먼저 폴더블폰을 선보일 줄은 몰랐는데요(원래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야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는지라). 프로토 타입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난 10월 8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 갤럭시F'이라는 이름으로 폴더블폰을 시연하며 '우리도 준비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프로토 타입인 만큼 디자인을 논하긴 어려울 것 같고 일단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외부와 내부에 모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은 신선했습니다. 외부에는 4.6인치 21:9 비율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단면으로 들어가 있고 펼치면 안쪽에 7.3 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료욜 플렉스파이가 힌지를 두어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었다면 삼성 갤럭시F은 완전히 '접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
평소에 사용할 때는 겉면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컴팩트하게 쓰다가 대화면이 필요할 경우 폰을 열어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사각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3개의 앱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쪽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 4:2.3 비율 1536×2152 해상도라고 합니다.
접어서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휴대성이 좋아보입니다. 예전 인기를 누렸던 LG 초콜릿 폰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 비율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도 같고요.
삼성은 이렇게 완전히 접히는 폰을 만들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를 더욱 얇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향후 접히는 혹은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혹은 늘려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폰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무튼 이제 폴더블폰이 하나둘 선보이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네요.
어떤 비율,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표준이 될지 그리고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내구성 문제도 있고 UX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야하는 만큼 금방 상용화될 수는 없겠지만 2~3년 안에 대세는 폴더블폰이 될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기기값은 더 비싸질 것 같고요..ㅠ ㅠ (역시 저금을...OTL)
현재 애플은 시장성을 고려중이고 LG는 내년 CES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하면 또 LG인 만큼 사실 LG가 어떤 폴더블폰을 내놓을지가 살짝 더 기대되네요~^^
한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폴더블폰이 나오기 시작하면 또 한참 재미있겠죠? 먼저 제대로 된 폰을 출시하고 무난히 2세대 모델까지 출시하는 회사가 한동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폰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쓸테니까요!(일단 얼리어댑터가 아니라면 1세대는 패스~)
폴더블폰 시연을 실제로 보고나니 실제로 폰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지 이것저것 상상해보게 되네요. 작지만 대화면인 만큼 향후 거의 PC에 버금가는 용도로 쓰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간만에 상상력 돋네요.ㅎㅎㅎ 여러분도 재미삼아 상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저금도 하시고요~^^;
사실 먼저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던 화웨이도 아니고 LG 삼성도 아닌 다른 중국회사가 '접는 스마트폰'을 먼저 발표했다는 점이 좀 의외이긴 했습니다.^^
플렉스파이는 중간 부분이 노트북처럼 힌지가 있어 완전히 반으로 접히지는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7.8인치 두께는 7.6mm. 접으면 15.2mm으로 그다지 얇지도 않고요. 로욜이 플렉스파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6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일단 시연이 가능한 정도라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아직 폴더블폰이라는 시장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이 먼저 폴더블폰을 선보일 줄은 몰랐는데요(원래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야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는지라). 프로토 타입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난 10월 8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 갤럭시F'이라는 이름으로 폴더블폰을 시연하며 '우리도 준비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프로토 타입인 만큼 디자인을 논하긴 어려울 것 같고 일단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외부와 내부에 모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은 신선했습니다. 외부에는 4.6인치 21:9 비율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단면으로 들어가 있고 펼치면 안쪽에 7.3 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료욜 플렉스파이가 힌지를 두어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었다면 삼성 갤럭시F은 완전히 '접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
평소에 사용할 때는 겉면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컴팩트하게 쓰다가 대화면이 필요할 경우 폰을 열어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사각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3개의 앱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쪽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 4:2.3 비율 1536×2152 해상도라고 합니다.
접어서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휴대성이 좋아보입니다. 예전 인기를 누렸던 LG 초콜릿 폰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 비율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도 같고요.
삼성은 이렇게 완전히 접히는 폰을 만들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를 더욱 얇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향후 접히는 혹은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혹은 늘려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폰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무튼 이제 폴더블폰이 하나둘 선보이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네요.
어떤 비율,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표준이 될지 그리고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내구성 문제도 있고 UX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야하는 만큼 금방 상용화될 수는 없겠지만 2~3년 안에 대세는 폴더블폰이 될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기기값은 더 비싸질 것 같고요..ㅠ ㅠ (역시 저금을...OTL)
현재 애플은 시장성을 고려중이고 LG는 내년 CES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하면 또 LG인 만큼 사실 LG가 어떤 폴더블폰을 내놓을지가 살짝 더 기대되네요~^^
한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폴더블폰이 나오기 시작하면 또 한참 재미있겠죠? 먼저 제대로 된 폰을 출시하고 무난히 2세대 모델까지 출시하는 회사가 한동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폰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쓸테니까요!(일단 얼리어댑터가 아니라면 1세대는 패스~)
폴더블폰 시연을 실제로 보고나니 실제로 폰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지 이것저것 상상해보게 되네요. 작지만 대화면인 만큼 향후 거의 PC에 버금가는 용도로 쓰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간만에 상상력 돋네요.ㅎㅎㅎ 여러분도 재미삼아 상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저금도 하시고요~^^;
bmkim 4623 조회
어쩌면 오늘 스마트폰 역사에 하나의 획을 그을 수도 있을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비난하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러나 전문가들의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아이폰은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세계 스마트폰 역사는 물론이고 세계의 모바일 폰 역사상 최고의 폰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수많은 애플 마니아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애플 천하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이 최고의 스마트폰 셀러인 것은 맞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수익률의 차이도 압도적이기 때문에 애플 천하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2007년은 애플이 스마트폰이라는 걸 공개하고 모든 폰 제조사들에게 커다란 한 방을 날렸다면 2018년은 삼성이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커다란 한 방을 날린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삼성이 최초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F의 등장 때문입니다.
사실 접었다 펼치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은 중국의 스타트 업인 로욜이 지난주에 세계 최초로 공개를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했고요. 최초의 경쟁을 하던 삼성은 로욜의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자사의 foldable인 갤럭시F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에서 폴더블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무대에 선 삼성전자의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4인치짜리 단말기를 꺼냈는데요. 주머니에서 꺼낼 때만 해도 일반 중저가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줬는데 그는 양손으로 태블릿을 여는 것처럼 폰을 양쪽으로 펼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It's finally here.)"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죠.
펼치면 태블릿처럼 커지고, 접으면 일반 중저가폰처럼 작아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영상을 감상할 때는 펼치면 되니까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foldable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접을 수 있는 폰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지만 사실 휘어지는 폰은 진작에 발표가 되었었죠. flexible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휘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냥 휘어진 폰이지 이번에 공개된 F처럼 진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빠른 시간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화웨이보다 빠르게 출시를 해야 하고, 로욜이라고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이 foldable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상황에서 더는 늦출 수가 없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단 모습을 보이고 내년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시키지 않을까 하는데요.
삼성이 공개한 foldable Phone은 4인치(10.16cm) 크기의 단말기로 펼치면 7.3인치(18.54㎝) 크기의 태블릿 화면으로 바뀌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지난주에 로욜이 공개한 플렉스 파이는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고 펼쳤을 때 완벽하게 펼쳐지지 않고 마치 플렉시블 폰인 듯한 느낌을 줬는데 완성도 면에서 확실히 삼성의 Galaxy F가 더 낫더군요.
Galaxy F는 화면을 펼치면 일반 태블릿처럼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지도나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것이죠.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 두 번째 이런 스마트폰 겸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할지, 세 번째 가격은 얼마일 지입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의 궁금증은 역시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상당한 가운데 실제로 200을 넘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접는 건 좋은데 이렇게 수시로 접었다 폈다 하게 되면 과연 접히는 부분이 온전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힌지와 같은 타입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접었다가 펼치는데 소위 화면이 울어 있는 모습이 없다는 건 처음엔 신기할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접었다 펴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되거나 전극 불량이 발생하거나 휘도가 떨어져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들에 대한 생각이죠.
그리고 배터리 크기도 문제입니다. 접었을 때는 4인치지만 펼치면 7.3인치거든요. 이렇게 7.3인치 화면으로 사용을 오래 하더라도 사용하다가 중간에 배터리 부족으로 폰이 꺼지거나 하는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6.4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9이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까 듀얼 화면인데다가 한 화면은 7.3인치로 노트9보다 더 커지는 상황이기에 배터리도 그만큼 큰 걸 탑재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여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께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이니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해야 하는데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이라 태블릿처럼 생각하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사실 폰을 태블릿처럼 사용하려는 것이기에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보더라도 펼쳤을 때의 두께는 당연히 얇을 것이고요. 접었을 때는 가 얇을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Galaxy F의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약 3배 정도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갤럭시F는 언제 출시될까요? 아마도 내년 1월쯤에 CES나 MWC에서 공개를 하거나 언팩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하고, 그보다 2~3주 뒤에 사전예약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는데요.
삼성전자로서는 최초의 폴더블 제품인데다 향후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위해서라도 처음 출시되는 순간에 완성도 높은 폰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의 발언을 빌자면 "폴더블은 큰 화면을 접었다 펼쳤다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내기는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은 150~20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누누이 말씀드리자면 빠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르면서도 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소비자들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명품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명품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죠. 명품은 돈이 없으면 못 사도 돈이 있으면 주저 없이 구입합니다. 그런데 명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십 원단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고민을 합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F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보여주면 150~200만 원이라 하더라도 줄을 서서 구입할 것이고, 옴니아 사건처럼 쓰레기인데 명품처럼 포장했다가 걸리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을 떠나서 소비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리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동진 사장의 발언을 들어보자면 가격은 180만 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가지만 일단 접힌다는 면에서 특이성은 확실하고 활용도 또한 높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확실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결국 이번에 공개된 부분과 이 부분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벌써부터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한 곳도 있더군요. 정보 남겨드리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접었다 펼치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은 중국의 스타트 업인 로욜이 지난주에 세계 최초로 공개를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했고요. 최초의 경쟁을 하던 삼성은 로욜의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자사의 foldable인 갤럭시F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에서 폴더블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무대에 선 삼성전자의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4인치짜리 단말기를 꺼냈는데요. 주머니에서 꺼낼 때만 해도 일반 중저가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줬는데 그는 양손으로 태블릿을 여는 것처럼 폰을 양쪽으로 펼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It's finally here.)"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죠.
펼치면 태블릿처럼 커지고, 접으면 일반 중저가폰처럼 작아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영상을 감상할 때는 펼치면 되니까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foldable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접을 수 있는 폰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지만 사실 휘어지는 폰은 진작에 발표가 되었었죠. flexible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휘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냥 휘어진 폰이지 이번에 공개된 F처럼 진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빠른 시간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화웨이보다 빠르게 출시를 해야 하고, 로욜이라고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이 foldable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상황에서 더는 늦출 수가 없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단 모습을 보이고 내년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시키지 않을까 하는데요.
삼성이 공개한 foldable Phone은 4인치(10.16cm) 크기의 단말기로 펼치면 7.3인치(18.54㎝) 크기의 태블릿 화면으로 바뀌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지난주에 로욜이 공개한 플렉스 파이는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고 펼쳤을 때 완벽하게 펼쳐지지 않고 마치 플렉시블 폰인 듯한 느낌을 줬는데 완성도 면에서 확실히 삼성의 Galaxy F가 더 낫더군요.
Galaxy F는 화면을 펼치면 일반 태블릿처럼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지도나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것이죠.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 두 번째 이런 스마트폰 겸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할지, 세 번째 가격은 얼마일 지입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의 궁금증은 역시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상당한 가운데 실제로 200을 넘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접는 건 좋은데 이렇게 수시로 접었다 폈다 하게 되면 과연 접히는 부분이 온전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힌지와 같은 타입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접었다가 펼치는데 소위 화면이 울어 있는 모습이 없다는 건 처음엔 신기할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접었다 펴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되거나 전극 불량이 발생하거나 휘도가 떨어져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들에 대한 생각이죠.
그리고 배터리 크기도 문제입니다. 접었을 때는 4인치지만 펼치면 7.3인치거든요. 이렇게 7.3인치 화면으로 사용을 오래 하더라도 사용하다가 중간에 배터리 부족으로 폰이 꺼지거나 하는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6.4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9이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까 듀얼 화면인데다가 한 화면은 7.3인치로 노트9보다 더 커지는 상황이기에 배터리도 그만큼 큰 걸 탑재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여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께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이니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해야 하는데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이라 태블릿처럼 생각하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사실 폰을 태블릿처럼 사용하려는 것이기에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보더라도 펼쳤을 때의 두께는 당연히 얇을 것이고요. 접었을 때는 가 얇을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Galaxy F의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약 3배 정도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갤럭시F는 언제 출시될까요? 아마도 내년 1월쯤에 CES나 MWC에서 공개를 하거나 언팩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하고, 그보다 2~3주 뒤에 사전예약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는데요.
삼성전자로서는 최초의 폴더블 제품인데다 향후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위해서라도 처음 출시되는 순간에 완성도 높은 폰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의 발언을 빌자면 "폴더블은 큰 화면을 접었다 펼쳤다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내기는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은 150~20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누누이 말씀드리자면 빠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르면서도 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소비자들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명품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명품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죠. 명품은 돈이 없으면 못 사도 돈이 있으면 주저 없이 구입합니다. 그런데 명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십 원단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고민을 합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F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보여주면 150~200만 원이라 하더라도 줄을 서서 구입할 것이고, 옴니아 사건처럼 쓰레기인데 명품처럼 포장했다가 걸리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을 떠나서 소비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리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동진 사장의 발언을 들어보자면 가격은 180만 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가지만 일단 접힌다는 면에서 특이성은 확실하고 활용도 또한 높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확실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결국 이번에 공개된 부분과 이 부분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벌써부터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한 곳도 있더군요. 정보 남겨드리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mkim 4642 조회
삼성전자가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과 규격을 확정했다. 첫 폴더블폰의 디자인은 작은 다이어리와 흡사하다. 디스플레이가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다. 제품을 접었을 때 화면이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깥쪽 면에 별도 디스플레이를 추가한다.
폴더블폰 디자인과 규격 확정
디스플레이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7.3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 탑재
바깥쪽에 4.6인치 플렉시블 OLED 추가
접었을때 화면 안보이는 단점 보완
5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7.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로(Y) 축 인폴딩 방식으로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폴딩은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걸 뜻한다. 다이어리를 접고 펼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으면 화면을 볼 수 없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폴딩 방식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4.6인치 플렉시블 OLED를 추가할 방침이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처럼 쓰게 하려는 의도다.
기술 규격과 양산 계획도 나왔다. 메인 디스플레이인 7.3인치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를 맡는다. 터치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 일체형 OLED다. 디스플레이 곡률은 1.5R를 지원한다. 곡률은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1.5R는 반지름이 1.5㎜인 원을 감쌀 정도로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뜻이다.
삼성디스플레이, 7.3인치 폴더블 OLED 제조
곡률 1.5R에 터치 기능 내장
폴더블 디스플레이 월 10만~12만대 규모 생산
주요 부품, 소재 공급사도 확정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월 10만~12만대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월 15만~18만대 규모로 폴더블 OLED에 쓰이는 부품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발주량과 생산량에서 차이가 나는 건 수율 때문이다. 투명 폴리아미드(PI), 편광필름, 테이프형 접착제(OCA), 기판소재(PI 바니시)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갈 주요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회사 역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은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만 10년이 지나면서 시장은 정체기에 들어섰다. 성능과 품질이 좋아지면서 새 제품을 사려는 수요가 줄고, 기술도 상향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도 만들기 어렵게 됐다. 경쟁은 가열돼 좀처럼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폴더블폰이 주목 받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시에 되는 새로운 폼팩터로 혁신을 보여 주면 새로운 스마트기기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외에도 화웨이, 오포, 샤오미가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최초 공개를 놓고 삼성과 화웨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다.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축적, 제품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폴더블폰이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태블릿 시장까지 흡수하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되는 배경이다. 다만 디스플레이를 두 개나 사용하고 세계 처음 상용화하는 부품·소재가 적지 않아 첫 제품 판매 가격은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폴더블폰의 개발 프로젝트명은 ‘위너(Winner)’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이름처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폴더블폰 디자인과 규격 확정
디스플레이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7.3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 탑재
바깥쪽에 4.6인치 플렉시블 OLED 추가
접었을때 화면 안보이는 단점 보완
5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7.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로(Y) 축 인폴딩 방식으로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폴딩은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걸 뜻한다. 다이어리를 접고 펼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으면 화면을 볼 수 없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폴딩 방식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4.6인치 플렉시블 OLED를 추가할 방침이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처럼 쓰게 하려는 의도다.
기술 규격과 양산 계획도 나왔다. 메인 디스플레이인 7.3인치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를 맡는다. 터치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 일체형 OLED다. 디스플레이 곡률은 1.5R를 지원한다. 곡률은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1.5R는 반지름이 1.5㎜인 원을 감쌀 정도로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뜻이다.
삼성디스플레이, 7.3인치 폴더블 OLED 제조
곡률 1.5R에 터치 기능 내장
폴더블 디스플레이 월 10만~12만대 규모 생산
주요 부품, 소재 공급사도 확정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월 10만~12만대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월 15만~18만대 규모로 폴더블 OLED에 쓰이는 부품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발주량과 생산량에서 차이가 나는 건 수율 때문이다. 투명 폴리아미드(PI), 편광필름, 테이프형 접착제(OCA), 기판소재(PI 바니시)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갈 주요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회사 역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은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만 10년이 지나면서 시장은 정체기에 들어섰다. 성능과 품질이 좋아지면서 새 제품을 사려는 수요가 줄고, 기술도 상향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도 만들기 어렵게 됐다. 경쟁은 가열돼 좀처럼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폴더블폰이 주목 받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시에 되는 새로운 폼팩터로 혁신을 보여 주면 새로운 스마트기기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외에도 화웨이, 오포, 샤오미가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최초 공개를 놓고 삼성과 화웨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다.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축적, 제품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폴더블폰이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태블릿 시장까지 흡수하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되는 배경이다. 다만 디스플레이를 두 개나 사용하고 세계 처음 상용화하는 부품·소재가 적지 않아 첫 제품 판매 가격은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폴더블폰의 개발 프로젝트명은 ‘위너(Winner)’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이름처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bmkim 4024 조회
과연 드디어 LG가 달라졌어요
개인적으로 LG의 스마트폰 호황기는 옵티머스 G 와 G pro , G pro2 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때 정말 호평을 많이 받았었고 그 뒤로 죽을 쓰고 있다.
최근 나온 G6 는 갤럭시s8을 눌러버릴려고 하다가 눌림을 당해버렸고
G7은 붐박스의 붐붐거리다가 사용자 들 손을 붐붐거려서 짜증나고 노치로 인해 욕을 먹고 있고
카메라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매체에서 보고있자니 V40은 달라졌다고 보였다.
화웨이 에서나 보여지는 엄청난 카메라를 엘지도 달았다.
노트9의 미미한 성능 개선에 이어 V40은 엄청나게 강펀치를 날려서 노트9을 사야하는 갈림길에서
아예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할만한 요소이다.
개인적으로 저 ThinQ 라는 저 것좀 없애버렸으면
그냥 V40으로 해버리지 좀 브랜드 네이밍 좀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뭐 갤럭시 처럼 이름이 많을거다 뭐 프레쉬 오로라 보스 등 이제 알파벳은 좀...
그래도 잘 나왔으니 이렇게 매장에 구경을 왔었다.
안에 책자가 있어서 열심히 훑어보는 저 입니다.
LG V40은 펜타카메라가 역시 장점으로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카메라가 매우 쓰레기 어두울때 생기는 카메라 품질 수채화 현상등
카레기 라고 불리우는 LG가 작정하듯 소니 엑스모어 IMX363센서가 들어갔고
전면엔 일반800메가 광각500메가 전면 카메라 2개
후면엔 일반1200메가 초강각1600메가 망원1200메가로 카메라의 논란을 지우겠다는
각오가 담겨져 보입니다.
스펙
디스플레이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구요
CPU는 스냅드래곤 845 렘 6기가 용량은 128기가 입니다. 512기가 가 있는 타 모델에 비해 좀 아쉬워요
저 용량으로는 부족할리가 없지만 용량 선택지를 안둔건 약간 아쉽네요
무게는 169g으로 매우 가벼웠습니다. 200g넘는 갤XX 반성하십쇼
그리고 내구성은 미군 규격 테스트 통과 ㅋㅋ 와 ㅎㄷㄷ
방수는 ip68 방수방진 요새 이거 안되면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고 할수없죠
배터리는 3300mAh 이네요 사운드는 역시 하이쿼드DAC이고 DTS:X 3D입체음향으로 우수하지요
쓸데없는거라구 여겨지는 붐박스 스피커도 이번에 또 포함이 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루 레드 그레이로 이번엔 뒤에가 글라스가 반짝이지 않고
이번에는 역시나 노치가 있네요 제발 이 노치좀 없어지게....
그리고 삼성는 빅스비 버튼이 있는데 똑똑한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해주셨네요
정말 이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뒷면부터 보게되었습니다. 레드 색상이 아주 빛이 나지 않고
은은하게 때도 안타게 이번에는 아주 작정했습니다. 색상이 아주 잘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는 G6 G7처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후면 카메라 3개와 가운데 지문인식 센서 이 부분은 매우 훌륭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번에는 전면입니다. QHD+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6.4인치 형입니다.
지난면 G7은 디스플레이 논란이 있었지요 이름을 바꿔버리는 논란 이런건 좀 .....
매장에 있는 이 LG V40은 일부로 기본 화면에서는 노치를 없어보이게 했다고하나
(위이 배터리 잔량 시간 등 표시되는 검은 줄 쪽 카메라를 제외해서 보이는 검은 바)
위에 일자 검은 상태표시바는 구글이나 다른 앱에 가면 자동으로 노치로 변해버리니...
이건 좀 LG가 소프트웨어를 좀 덜 신경섰다보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고질적으로 다른분들이 지적해왔는데 왜 이걸 계속 고수하는지...
그리고 카메라 부분입니다. 와 정말 이번에 작정한 듯 카메라가 너무 좋습니다.
대신 트리플 샷은 좀 시간이 걸리는게 흠이고
아웃포커스는 좀 생각보다 좀 퀄리티가 덜 만족스럽습니다.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꼭 개선해주시길 바라면서...
자 이제 제가 사진으로 담아오지 않았지만 밤과 어두운 부분에서의 화소 깨짐과 슈퍼브라이트로 수채화 현상 이 부분은
정말 거의 타 사의 카메라를 거의 따라왔다고 보여집니다. 갤럭시와 거의 비교를 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그리고 일반각 망원 광각 등 이렇게 찍히는게 엄청 재미 있었습니다.
전에 LG 카메라를 쓰면서 이 망원 이 참 좋았거든요 !!!
그리고 1200 16000 1200메가로써 화소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카메라 이번에 정말 좋아졌어요 다음 스마트폰도 이보다 더 좋게 해주시길 꼭!!!
그리고 전면의 일반 광각 음... 이건
좀 더 광각해버리려면 하지 이건 하나 마나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카메라가 2개가 있어서 나쁠건 없지요
800메가 500메가 화소로 광각이 500메가입니다. 추후엔 광각 800메가 가나요??
그리고 아이콘 디자인 저 되돌리기 버튼등은 좀 개선해줬으면
하지만 설정이나 이런 디장인 부분은 많이 좋아진 듯
하지만 이 번 LG V40을 보면서 드는건 하드웨어 부분은 엄청 상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아직 갤럭시 못미치는 부분도 있었으며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카메라도 훌륭해 지고 사운드는 정말 스마트폰 중에는 최고라고 보여집니다.
내구성은 예전 미국에서 총을 맞아서 LG 폰 덕분에 목숨을 살린 일화가 있을 정도로
매우 좋지요 이번에도 내구성은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좋구 뒤에 색상도 매우 좋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최상으로 올라선대 비해
소프트웨어 및 노치 디자인 부분 과 카메라 아웃포커싱 및 기능은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아직 더 갈길이 멀지만 많이 쫒아왔고 가격면에서도 굉장히 는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LG V40 참 LG가 이후의 폰을 더 어떻게 만들어 질지 LG 의 미래와 얼마나 개선하려고 노력해 왔는지 가
보여서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과연 드디어 LG가 달라졌어요
개인적으로 LG의 스마트폰 호황기는 옵티머스 G 와 G pro , G pro2 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때 정말 호평을 많이 받았었고 그 뒤로 죽을 쓰고 있다.
최근 나온 G6 는 갤럭시s8을 눌러버릴려고 하다가 눌림을 당해버렸고
G7은 붐박스의 붐붐거리다가 사용자 들 손을 붐붐거려서 짜증나고 노치로 인해 욕을 먹고 있고
카메라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매체에서 보고있자니 V40은 달라졌다고 보였다.
화웨이 에서나 보여지는 엄청난 카메라를 엘지도 달았다.
노트9의 미미한 성능 개선에 이어 V40은 엄청나게 강펀치를 날려서 노트9을 사야하는 갈림길에서
아예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할만한 요소이다.
개인적으로 저 ThinQ 라는 저 것좀 없애버렸으면
그냥 V40으로 해버리지 좀 브랜드 네이밍 좀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뭐 갤럭시 처럼 이름이 많을거다 뭐 프레쉬 오로라 보스 등 이제 알파벳은 좀...
그래도 잘 나왔으니 이렇게 매장에 구경을 왔었다.
안에 책자가 있어서 열심히 훑어보는 저 입니다.
LG V40은 펜타카메라가 역시 장점으로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카메라가 매우 쓰레기 어두울때 생기는 카메라 품질 수채화 현상등
카레기 라고 불리우는 LG가 작정하듯 소니 엑스모어 IMX363센서가 들어갔고
전면엔 일반800메가 광각500메가 전면 카메라 2개
후면엔 일반1200메가 초강각1600메가 망원1200메가로 카메라의 논란을 지우겠다는
각오가 담겨져 보입니다.
스펙
디스플레이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구요
CPU는 스냅드래곤 845 렘 6기가 용량은 128기가 입니다. 512기가 가 있는 타 모델에 비해 좀 아쉬워요
저 용량으로는 부족할리가 없지만 용량 선택지를 안둔건 약간 아쉽네요
무게는 169g으로 매우 가벼웠습니다. 200g넘는 갤XX 반성하십쇼
그리고 내구성은 미군 규격 테스트 통과 ㅋㅋ 와 ㅎㄷㄷ
방수는 ip68 방수방진 요새 이거 안되면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고 할수없죠
배터리는 3300mAh 이네요 사운드는 역시 하이쿼드DAC이고 DTS:X 3D입체음향으로 우수하지요
쓸데없는거라구 여겨지는 붐박스 스피커도 이번에 또 포함이 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루 레드 그레이로 이번엔 뒤에가 글라스가 반짝이지 않고
이번에는 역시나 노치가 있네요 제발 이 노치좀 없어지게....
그리고 삼성는 빅스비 버튼이 있는데 똑똑한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해주셨네요
정말 이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뒷면부터 보게되었습니다. 레드 색상이 아주 빛이 나지 않고
은은하게 때도 안타게 이번에는 아주 작정했습니다. 색상이 아주 잘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는 G6 G7처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후면 카메라 3개와 가운데 지문인식 센서 이 부분은 매우 훌륭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번에는 전면입니다. QHD+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6.4인치 형입니다.
지난면 G7은 디스플레이 논란이 있었지요 이름을 바꿔버리는 논란 이런건 좀 .....
매장에 있는 이 LG V40은 일부로 기본 화면에서는 노치를 없어보이게 했다고하나
(위이 배터리 잔량 시간 등 표시되는 검은 줄 쪽 카메라를 제외해서 보이는 검은 바)
위에 일자 검은 상태표시바는 구글이나 다른 앱에 가면 자동으로 노치로 변해버리니...
이건 좀 LG가 소프트웨어를 좀 덜 신경섰다보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고질적으로 다른분들이 지적해왔는데 왜 이걸 계속 고수하는지...
그리고 카메라 부분입니다. 와 정말 이번에 작정한 듯 카메라가 너무 좋습니다.
대신 트리플 샷은 좀 시간이 걸리는게 흠이고
아웃포커스는 좀 생각보다 좀 퀄리티가 덜 만족스럽습니다.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꼭 개선해주시길 바라면서...
자 이제 제가 사진으로 담아오지 않았지만 밤과 어두운 부분에서의 화소 깨짐과 슈퍼브라이트로 수채화 현상 이 부분은
정말 거의 타 사의 카메라를 거의 따라왔다고 보여집니다. 갤럭시와 거의 비교를 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그리고 일반각 망원 광각 등 이렇게 찍히는게 엄청 재미 있었습니다.
전에 LG 카메라를 쓰면서 이 망원 이 참 좋았거든요 !!!
그리고 1200 16000 1200메가로써 화소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카메라 이번에 정말 좋아졌어요 다음 스마트폰도 이보다 더 좋게 해주시길 꼭!!!
그리고 전면의 일반 광각 음... 이건
좀 더 광각해버리려면 하지 이건 하나 마나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카메라가 2개가 있어서 나쁠건 없지요
800메가 500메가 화소로 광각이 500메가입니다. 추후엔 광각 800메가 가나요??
그리고 아이콘 디자인 저 되돌리기 버튼등은 좀 개선해줬으면
하지만 설정이나 이런 디장인 부분은 많이 좋아진 듯
하지만 이 번 LG V40을 보면서 드는건 하드웨어 부분은 엄청 상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아직 갤럭시 못미치는 부분도 있었으며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카메라도 훌륭해 지고 사운드는 정말 스마트폰 중에는 최고라고 보여집니다.
내구성은 예전 미국에서 총을 맞아서 LG 폰 덕분에 목숨을 살린 일화가 있을 정도로
매우 좋지요 이번에도 내구성은 믿을만한거 같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좋구 뒤에 색상도 매우 좋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최상으로 올라선대 비해
소프트웨어 및 노치 디자인 부분 과 카메라 아웃포커싱 및 기능은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아직 더 갈길이 멀지만 많이 쫒아왔고 가격면에서도 굉장히 는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LG V40 참 LG가 이후의 폰을 더 어떻게 만들어 질지 LG 의 미래와 얼마나 개선하려고 노력해 왔는지 가
보여서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bmkim 3963 조회
팀 쿡의 발언으로 인해 한바탕 후폭풍이 몰아친 애플의 2018년 신제품. 다들 아시겠지만 애플은 지난 9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있는 신사옥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이때 공개된 폰들은 3종류입니다.
iPhone Xs와 Xs Max, 그리고 Xr이죠. 이 중 Xr은 6.1인치에 LCD 패널,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고 나머지 Xs와 Xs Max는 각각 5.8인치와 6.5인치에 OLED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애플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3가지 라인업을 이어가는 전략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는데 라인업의 구성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아시겠지만 2017년에는 아이폰8과 8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 이렇게 3가지 라인업이었습니다. 8과 8플러스는 프리미엄 라인이긴 합니다만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펙이었던데 비해 아이폰X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죠. 그러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특징과 최초의 전면 액정 채택이라는 것 때문에 예상외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이렇게 고가의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을 계속 판매하기에 부담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타이틀을 언제까지로 우려먹을 수는 없다는 걸 알기에 과감하게 아이폰X를 단종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죠. 끝이자 시작입니다. 참 머리 잘 썼죠.
애플은 더 이상 오리지널 스타일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생각인 듯합니다. 기껏 만들어놓은 10주년 기념폰의 스펙과 디자인을 버리기엔 그 인기와 그 수익률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크기에 대한 매력도 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Xs Max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무려 1인치가 차이나기 때문이죠. 여기에 애써 개발한 Face ID를 버릴 수도 없겠죠? 여러모로 X의 포맷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듯합니다. 그래서 모든 숫자 네이밍을 버리고 X라는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듯 보이는데요. 듀얼 카메라와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은 Xs, 싱글 카메라와 LCD를 탑재한 모델은 Xr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팀 쿡은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Xs 64GB를 999달러, Xs Max 64GB를 1099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잘 팔릴 거라고 확신하는 듯한데요. 비싸도 사 줄 고객들이 많다는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걸까요? 자신했던 것처럼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닌 듯합니다.
지난 9월 14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품절 현상이 벌어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물량이 남아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저도 미국 공홈 직구를 했거든요. Max 64GB를 1099달러에 직구했는데 색상, 물량 그 어떤 것도 아무런 제약 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물량이 남아도는 현상은 단지 미국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예년과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물량 부족과 관련된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일본 역시 아이폰Xs 사전예약을 9월 14일 시작을 했지만 매진과 관련된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올해의 아이폰은 팀 쿡이 자신했던 것과는 다르게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곳은 몰라도 최소한 미국만큼은 미국 내의 여러 통신사가 각기 다른 모델을 취급해서 모델에 따라 타국에서도 AS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모든 통신사들이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버려서 이제 미국에서 구입한 모델은 미국 내에서만 AS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 내의 모델과 국내의 모델이 동일하다면 AS가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결국 AS 문제가 크게 발목을 잡은 게 아닌가 합니다.
두 번째는 역시 가격이죠. 작년만 해도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고가 모델을 뒤에 출시를 했는데 올해는 지난 아이폰 5, 5C 때처럼 고가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저가 모델을 나중에 출시합니다. 문제는 저가가 전혀 저가가 아니고 다른 제조사의 고가 스마트폰 가격대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여기에 중국의 사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중입니다. 서로 관세를 물리고 난리도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 만든 폰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으로 애플을 뛰어넘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보도는 중국 정부가 의도하는 것이죠. 애국심 마케팅으로 미국 제품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중국인들 역시 대놓고 구입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작년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년도 제품의 디자인과 흡사하고 스펙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죠. 물론 핵심적인 기능은 추가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흥행에 실패했죠.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X와 Xs는 디자인상으로는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A11에서 A12로 AP가 업그레이드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HDR10과 돌비 비전을 지원, 더욱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래픽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멀티미디어에 관한 한 경쟁사들의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절대 뒤처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작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트루 톤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화이트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능인데 올해는 6채널 조명 센서로 전보다 더 세밀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마감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욱 견고한 글라스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로 내구성도 올라갔죠. AP의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보다 좋아지고 그래픽과 사운드 모두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당연히 애플로서는 더 좋아졌다고 자부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좋아진 만큼 이에 호응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매진 행렬이 없었다는 것뿐이지 그래도 반응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AS 불가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하고 있거든요.
다만 2개의 고가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조금 지켜보는 입장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iPhone Xs의 한국 출시일이 확정되었죠. 10월 26일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Xs 사전예약은 일주일 정도 전인 10월 19일 정도에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약 40여 일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 원하는 색상, 원하는 용량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원하는 물량을 못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입을 하든 소비자의 선택이지만 일단 국내 최초로 사은품 선택제를 도입한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혜택이 보다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애플 제품은 가격적인 할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이 제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많은 언론에서는 아이폰Xr의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작년의 X는 1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일단 한번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야 화면이 훨씬 더 커지고 가격은 그대로인 iPhone Xr이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매력을 안겨주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제 40여 일 남았네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제품을 받을 텐데 받으면 개봉기 올려드릴게요. ^^
아시겠지만 2017년에는 아이폰8과 8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 이렇게 3가지 라인업이었습니다. 8과 8플러스는 프리미엄 라인이긴 합니다만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펙이었던데 비해 아이폰X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죠. 그러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특징과 최초의 전면 액정 채택이라는 것 때문에 예상외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이렇게 고가의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을 계속 판매하기에 부담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10주년 기념폰이라는 타이틀을 언제까지로 우려먹을 수는 없다는 걸 알기에 과감하게 아이폰X를 단종시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죠. 끝이자 시작입니다. 참 머리 잘 썼죠.
애플은 더 이상 오리지널 스타일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생각인 듯합니다. 기껏 만들어놓은 10주년 기념폰의 스펙과 디자인을 버리기엔 그 인기와 그 수익률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크기에 대한 매력도 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Xs Max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무려 1인치가 차이나기 때문이죠. 여기에 애써 개발한 Face ID를 버릴 수도 없겠죠? 여러모로 X의 포맷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듯합니다. 그래서 모든 숫자 네이밍을 버리고 X라는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듯 보이는데요. 듀얼 카메라와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은 Xs, 싱글 카메라와 LCD를 탑재한 모델은 Xr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팀 쿡은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Xs 64GB를 999달러, Xs Max 64GB를 1099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잘 팔릴 거라고 확신하는 듯한데요. 비싸도 사 줄 고객들이 많다는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걸까요? 자신했던 것처럼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닌 듯합니다.
지난 9월 14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품절 현상이 벌어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물량이 남아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저도 미국 공홈 직구를 했거든요. Max 64GB를 1099달러에 직구했는데 색상, 물량 그 어떤 것도 아무런 제약 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물량이 남아도는 현상은 단지 미국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예년과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물량 부족과 관련된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일본 역시 아이폰Xs 사전예약을 9월 14일 시작을 했지만 매진과 관련된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올해의 아이폰은 팀 쿡이 자신했던 것과는 다르게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곳은 몰라도 최소한 미국만큼은 미국 내의 여러 통신사가 각기 다른 모델을 취급해서 모델에 따라 타국에서도 AS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모든 통신사들이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버려서 이제 미국에서 구입한 모델은 미국 내에서만 AS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 내의 모델과 국내의 모델이 동일하다면 AS가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결국 AS 문제가 크게 발목을 잡은 게 아닌가 합니다.
두 번째는 역시 가격이죠. 작년만 해도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고가 모델을 뒤에 출시를 했는데 올해는 지난 아이폰 5, 5C 때처럼 고가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저가 모델을 나중에 출시합니다. 문제는 저가가 전혀 저가가 아니고 다른 제조사의 고가 스마트폰 가격대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여기에 중국의 사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중입니다. 서로 관세를 물리고 난리도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 만든 폰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으로 애플을 뛰어넘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보도는 중국 정부가 의도하는 것이죠. 애국심 마케팅으로 미국 제품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중국인들 역시 대놓고 구입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작년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년도 제품의 디자인과 흡사하고 스펙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죠. 물론 핵심적인 기능은 추가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흥행에 실패했죠.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X와 Xs는 디자인상으로는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A11에서 A12로 AP가 업그레이드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HDR10과 돌비 비전을 지원, 더욱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래픽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멀티미디어에 관한 한 경쟁사들의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절대 뒤처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작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트루 톤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화이트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능인데 올해는 6채널 조명 센서로 전보다 더 세밀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마감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더욱 견고한 글라스와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로 내구성도 올라갔죠. AP의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보다 좋아지고 그래픽과 사운드 모두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당연히 애플로서는 더 좋아졌다고 자부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좋아진 만큼 이에 호응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매진 행렬이 없었다는 것뿐이지 그래도 반응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AS 불가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하고 있거든요.
다만 2개의 고가 모델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조금 지켜보는 입장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iPhone Xs의 한국 출시일이 확정되었죠. 10월 26일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Xs 사전예약은 일주일 정도 전인 10월 19일 정도에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약 40여 일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 원하는 색상, 원하는 용량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원하는 물량을 못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입을 하든 소비자의 선택이지만 일단 국내 최초로 사은품 선택제를 도입한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혜택이 보다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애플 제품은 가격적인 할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이 제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많은 언론에서는 아이폰Xr의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작년의 X는 1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일단 한번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야 화면이 훨씬 더 커지고 가격은 그대로인 iPhone Xr이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매력을 안겨주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제 40여 일 남았네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제품을 받을 텐데 받으면 개봉기 올려드릴게요. ^^
빅샷 4561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