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나이키 신상 운동화에 이어서
오늘은!!
2018 아디다스 제니 운동화 신상 종류 가격
아디다스 좋아하시나요?^^
고 고 싱~
저번 주말에!
여의도 IFC몰 아디다스 매장을 방문했어요!
그 이유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ㅋㅋㅋㅋ
하... 구매안할거면서 사진만 찍으러 들어가는 기분이란..
체험하면서 무전취식하는느낌과 동일...ㅋㅋㅋ
괜 히 미안한건 나만??ㅋㅋㅋ
이건 6개월이 흘러도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ㅋ
그래도 일해야죠 !! ㅋㅋㅋ
요즘은 병원일보다 더 바쁜 블로그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잼써요~~ㅋㅋㅋㅋ
아디다스는 항상 행사인듯합니다ㅎㅎㅎ
이날도 울트라부스트 팔리 부터
베를린마라톤 안내까지...
런닝화를 신고 할수있는 많은 이벤트가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브랜드죠
여의도 ifc몰 아디다스는 원래 총 2층으로 만들어져서
의류와 신발을 나눠 디피해뒀었는데..
IFC 리뉴얼을 거치면서 더 많은 브랜드가 자리하며
자리에 밀려 한층으로 통합되었답니다.
뭔가 그냥 이유없이 아쉬움....
매장에 방문하자마자 누구나 먼저 볼수밖에 없는
아디다스 ZX 버전이에요^^
많은 기술력이 들어간 최첨단 런닝화라는 평을 받고있죠
동글동글한게 조금은 투박하게 생겼지만
이 신발에 들어간 최첨단 테크놀로지!
흠..신어보고 뛰어볼까 싶었지만
사춘기는 지났으니까.. 이성을 컨트롤 해보기로 합니다.
자 이제부터!!!
2018 아디다스 제니 운동화 신상 종류 가격
아디다스 이지부스트350
같이 알아봐볼까요?^^
우선 연예인과 셀럽들 그리고 클러버..ㅋㅋㅋㅋ 덕에
너무나 유명해진
아디다스 이지부스트350
아디다스 특유의 디자인이 묻어있죠.
스포티지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그냥 문구를 보지않아도
어? 이거 아디다스 운동화 군아..
하는 느낌을 주기에 이르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타 운동화 브랜드들은
브랜드로고나 문구를 보고서
어디꺼군아~ 싶은데
아디다스는 그냥 디자인을 보면..
기존 디자인과 확연히 다르더라도
ADDIDAS TIC!! 이 있는듯해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는 가격이 천차만별
100만원대도 있구.....
20만원 초반도 있구....
저는 미들이나 하이탑종류의 신발은 거진 신지않아서
큰 관심이 없는 이지부스트지만..
이정도 가격임에도 없어서 못파는 모델이니..
그 이유가 분명있겠죠?
다음은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높은 기술력과 편안함이 완벽하게 결합된게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라고 해요!^_^
러닝화의 최상위 버젼!
신발의 신축성이 뛰어나고 갑피가 달리면서
변화하는 발 형태에 적응해서
마치 양말을 신은듯한 핏을 제공한다고합니다^_^
가격은 20만원 초반
다음은 여성분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아
빼놓을수 없는 모델이죠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는 테니스 선수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낸 제품이에요^^
1970년대부터 만들어진 디자인이지만!
슈퍼스타와 함께
클래식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제품^_^
다음 !!!
2018 아디다스 제니 신발 신상 종류
여름 농구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
2018 아디다스 신상 운동화를 보면
농구화 종류가 많이 출시된거 같아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다보니
이쁘다! 라고 생각된건 거진 농구화더라구요 ㅎㅎ
아디다스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
가격은 169,000
다음은 저도 하나 가지고 있는 모델이네요^^
아디다스 엔엠디 러너원
80년대 러닝화 감각을 되살려 만들어낸
시그니처 운동화중 하나죠^^
레크로 테크니컬 기술이
현대적 스트리트룩 모던 니트 슈츠로 결합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신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 엔엠디 러너원이
가장 제 스타일입니당 ㅋㅋㅋㅋ
청바지 롤업해서 흰티랑 입으면
너무너무너무 이쁜 빈티지한
아디다스 슈퍼스타 80s
워낙 유명한 제품이니 설명은 생략
앞부분의 가죽마크가 농구화에서 처음 도입된게
아디다스 슈퍼스타 제품^_^
앞서 말씀드렸듯 2018 아디사스 신상 신발에서
농구화가 많이 출시되었는데
그중 눈에 띠는 데임 시리즈!!
캐주얼한 아웃솔 레귤러핏 웨빙 신발끈
데임 돌라 가격은 159000원
자 마지막으로
챔피언의 자리엔 오른 전설적인 농구화
아디다스 크레이지 부스트
원가는 25만원 이지만 현재 세일기간으로
거진 반가격인 14만원에 구입할수 있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부스트입니다^^
현재 아디다스 세일 6만원대로
가성비 좋게 구할수 있는
아디다스 신발 스위프트런 도 잇어요^^
어떠셨나요?^^
오늘은 조금 내용이 길었죠!!
대표하는 제품이 너무너무 많답니당
그만큼 사랑받고 있구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350 부터
2018 아디다스 제니 운동화 신상 종류 가격
너무 많은 설명은 머리가 아프실수 있으니 ㅎㅎ
저 NAM tiNGE 가 알려드린 정보를 갖고
매장을 방문하신다면^^ ㅎㅎㅎ
블랙핑크 제니 아디다스 운동화 착용샷도 보시고
좋은 제품 GET 하시는데도!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bmkim 5499 조회
N26을 만든지는 꽤 오래 되었으나 이제서야 작성 완료하고 글을 공개한다.
* 안 그래도 며칠 전 문의주신 분도 있었는데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N26은 우리나라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같은 곳으로
인터넷으로만 지점이 있다.
때문인지 계좌유지비가 없다(중요*)
카드결제 수수료도 없다(진짜 중요*)
위의 링크는 참고해서 진행했던 곳이다.
나도 저렇게 넣어볼까 하다가 위의 블로그에 없는 부분만 추가하고자 한다.
(스크린 샷은 다 찍어뒀으나...ㅎㅎ)
※ 그러나 위의 링크와 다른 부분을 알려드리자면,
나는 직업을 Student로 선택했고
블랙이 더 시크해서 갖고 싶었으나 달마다 돈이 나가는데 그만큼 사용할 일이 없어
Free 선택....
급한 일도 없어 배송도 2주 무료로 선택했다.
2일 퀵배송은 25유로 결제해야 함.
어플을 받고 난 이후를 알려드리자면,
7 April 2018 인터넷으로 가입
(Video Chat은 독일 현시 시간으로 08:00 - 24:00 사이에 가능하다)여기도 스타트업이라서 그런지 직원 엄청 굴리는건가
보이는 시간과 같이.... 이때 너무 늦게해서 당일 끝내지 못하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시도해야 했다.
이렇게 와이파이가 빵빵한지 확인함.
그래야 영상통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연결이 잘 안되면 아예 다시 해야 할 수도 있기때문에
조용하고, 밝고, 와이파이가 빵빵한 곳에 가서 해야 한다.
이후 나오는 마이크와 비디오 접근은
허락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괜히 Don't Allow 누르면 안된다.
그리고 이 비디오 채팅 때 꽤 애를 먹는데
내 여권을 보여주고
(홀로그램을 확인한다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함)
묻는 말에 대답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해 못하고 그러니까
점점 단어가 쉬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ㅠㅠ
중간에 이해 못하고 막 예스? 하고 넘어간 것도 있었는데
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잘 쓰고 있다 ㅎㅎ
마치 우리나라에서 계좌 만들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8 April 2018 Video Chat 진행
오전 11시 이전 완료.
이렇게 다 끝나고 나면,
번호 확인함
이 때 본인의 핀 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결제할 때마다 누르게 될 번호임.
참고로 저 IBAN이 당신의 계좌번호임.
이렇게 지문까지 등록하면 끝!
(아이폰의 경우라 안드로이드는 다를 수도 있....으려나?)
위 링크는 N26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두 곳 모두 참고하여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니 직접 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 워홀비자임에도 불구하고 비루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어학원을 6개월씩이나 등록했기에
은행계좌를 오픈하는데 굉장히 수월했다.
다만 계좌유지비라던가 출금, 카드사용 등 무엇을 할 때마다
수수료가 나가는 행태에 충격받고 만들게 된 계좌이다.
때문에
계좌를 오픈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인데
현지에서 개통할 때까지 기다리기 어렵다 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추천할 만한 은행이라고 본다.
위의 링크는 상세설명 영어버전 ㅎ
진짜 다양하게 찾아보고 정리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모아뒀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하하하하하
그 이후의 정보를 풀자면,
13 April 2018 카드 도착
(5일 소요)
* 기본카드 / 기본배송
14 April 2018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 진행
* 당시 환율 1328.80 (14:44)
* 은행코드(Swiftcode) : NTSBDEB1XXX
아 그리고 N26은 독일계좌이기 때문에
사용을 아일랜드에서 한다고 해도,
카드 받는 것을 아일랜드에서 받는다고 해도!!
국가는 독일로 선택해야 함.
(이건 카카오뱅크의 경우이고, 다른 은행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름)
17 April 2018 (At 08:29) 계좌로 돈 들어옴
(3일 소요)
카카오뱅크 수수로 5,000원을 제하고 나간 수수료 없었음
아, 그리고 AIB 뱅크는
돈 쓴다고, 혹은 인출한다고 알림오거나 그런거 없다.
N26은 된다.
우리는 이게 당연하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N26이 더 떴다는데에 한 번 더 놀랐다.
나의 대만 친구는 Revolut를 사용하는데 대만에서는 N26보다 Revolut가 더 유명하고 자료가 많다고 한다.
혹 기회가 생기면 만들어 볼 예정이다.
아무래도 해외여행 다닐때 막 어플로 환전하고 그러면 편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에서도 여러은행 계좌 만들고 싶어 난리다.....ㅋ...
※ N26에서 이미 계정이 있는 사람이 친구에게 초대를 보내서 친구가 계좌를 만들고,
입금을 해서 체크카드를 15유로 이상 아무 데나 사용하면, 초대를 한 사람은 15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Add your friends to N26 and get rewarded when they use their Mastercard
※ 이 포스팅을 읽고 N26 계좌를 만들 분이 계시면, 댓글로 이메일과 함께 초대장을 요청해 주시면 됩니다.
* 28th May : AIB atm에서 40유로 인출(어쩌다보니), 수수료로 들어간 돈 없었음.
5번까지 무료인게 확실해 보임. 다만 모든 atm에서인지는 확신불가.
* 9th July : AIB은행에서 송금진행(13:??) → N26 당일 수령완료(16:21).
은행에서는 working day 최대 5일 걸린다고 했으나, 당일 송금이 되기도 하는 듯 함.
게다가 같은 유럽이어서 송금수수료도 없었음. 대신 송금하려면 은행에 직접 가서 기계를 이용해야 함.
* 16th July : 홈메이트들이 필요하다기에 안내를 해 주는데 진행 방법이 변형됨.
비디오챗을 안해도 되고, 이후 과정이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는 식으로 바뀐 듯 함.
다만 전처럼 따로 따라하지 않아도 잘 진행할 수 있게 되어있는 듯 싶음.
위의 링크는 참고해서 진행했던 곳이다.
나도 저렇게 넣어볼까 하다가 위의 블로그에 없는 부분만 추가하고자 한다.
(스크린 샷은 다 찍어뒀으나...ㅎㅎ)
※ 그러나 위의 링크와 다른 부분을 알려드리자면,
나는 직업을 Student로 선택했고
블랙이 더 시크해서 갖고 싶었으나 달마다 돈이 나가는데 그만큼 사용할 일이 없어
Free 선택....
급한 일도 없어 배송도 2주 무료로 선택했다.
2일 퀵배송은 25유로 결제해야 함.
어플을 받고 난 이후를 알려드리자면,
7 April 2018 인터넷으로 가입
(Video Chat은 독일 현시 시간으로 08:00 - 24:00 사이에 가능하다)여기도 스타트업이라서 그런지 직원 엄청 굴리는건가
보이는 시간과 같이.... 이때 너무 늦게해서 당일 끝내지 못하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시도해야 했다.
이렇게 와이파이가 빵빵한지 확인함.
그래야 영상통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연결이 잘 안되면 아예 다시 해야 할 수도 있기때문에
조용하고, 밝고, 와이파이가 빵빵한 곳에 가서 해야 한다.
이후 나오는 마이크와 비디오 접근은
허락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괜히 Don't Allow 누르면 안된다.
그리고 이 비디오 채팅 때 꽤 애를 먹는데
내 여권을 보여주고
(홀로그램을 확인한다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함)
묻는 말에 대답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해 못하고 그러니까
점점 단어가 쉬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ㅠㅠ
중간에 이해 못하고 막 예스? 하고 넘어간 것도 있었는데
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잘 쓰고 있다 ㅎㅎ
마치 우리나라에서 계좌 만들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8 April 2018 Video Chat 진행
오전 11시 이전 완료.
이렇게 다 끝나고 나면,
번호 확인함
이 때 본인의 핀 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결제할 때마다 누르게 될 번호임.
참고로 저 IBAN이 당신의 계좌번호임.
이렇게 지문까지 등록하면 끝!
(아이폰의 경우라 안드로이드는 다를 수도 있....으려나?)
위 링크는 N26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두 곳 모두 참고하여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니 직접 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 워홀비자임에도 불구하고 비루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어학원을 6개월씩이나 등록했기에
은행계좌를 오픈하는데 굉장히 수월했다.
다만 계좌유지비라던가 출금, 카드사용 등 무엇을 할 때마다
수수료가 나가는 행태에 충격받고 만들게 된 계좌이다.
때문에
계좌를 오픈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인데
현지에서 개통할 때까지 기다리기 어렵다 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추천할 만한 은행이라고 본다.
위의 링크는 상세설명 영어버전 ㅎ
진짜 다양하게 찾아보고 정리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모아뒀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하하하하하
그 이후의 정보를 풀자면,
13 April 2018 카드 도착
(5일 소요)
* 기본카드 / 기본배송
14 April 2018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 진행
* 당시 환율 1328.80 (14:44)
* 은행코드(Swiftcode) : NTSBDEB1XXX
아 그리고 N26은 독일계좌이기 때문에
사용을 아일랜드에서 한다고 해도,
카드 받는 것을 아일랜드에서 받는다고 해도!!
국가는 독일로 선택해야 함.
(이건 카카오뱅크의 경우이고, 다른 은행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름)
17 April 2018 (At 08:29) 계좌로 돈 들어옴
(3일 소요)
카카오뱅크 수수로 5,000원을 제하고 나간 수수료 없었음
아, 그리고 AIB 뱅크는
돈 쓴다고, 혹은 인출한다고 알림오거나 그런거 없다.
N26은 된다.
우리는 이게 당연하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N26이 더 떴다는데에 한 번 더 놀랐다.
나의 대만 친구는 Revolut를 사용하는데 대만에서는 N26보다 Revolut가 더 유명하고 자료가 많다고 한다.
혹 기회가 생기면 만들어 볼 예정이다.
아무래도 해외여행 다닐때 막 어플로 환전하고 그러면 편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에서도 여러은행 계좌 만들고 싶어 난리다.....ㅋ...
※ N26에서 이미 계정이 있는 사람이 친구에게 초대를 보내서 친구가 계좌를 만들고,
입금을 해서 체크카드를 15유로 이상 아무 데나 사용하면, 초대를 한 사람은 15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Add your friends to N26 and get rewarded when they use their Mastercard
※ 이 포스팅을 읽고 N26 계좌를 만들 분이 계시면, 댓글로 이메일과 함께 초대장을 요청해 주시면 됩니다.
* 28th May : AIB atm에서 40유로 인출(어쩌다보니), 수수료로 들어간 돈 없었음.
5번까지 무료인게 확실해 보임. 다만 모든 atm에서인지는 확신불가.
* 9th July : AIB은행에서 송금진행(13:??) → N26 당일 수령완료(16:21).
은행에서는 working day 최대 5일 걸린다고 했으나, 당일 송금이 되기도 하는 듯 함.
게다가 같은 유럽이어서 송금수수료도 없었음. 대신 송금하려면 은행에 직접 가서 기계를 이용해야 함.
* 16th July : 홈메이트들이 필요하다기에 안내를 해 주는데 진행 방법이 변형됨.
비디오챗을 안해도 되고, 이후 과정이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는 식으로 바뀐 듯 함.
다만 전처럼 따로 따라하지 않아도 잘 진행할 수 있게 되어있는 듯 싶음.
bmkim 5422 조회
독일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aldi의 스타터 세트를 사서 전화를 개통한 일이었죠.
두 번째로 한 일은
은행 계좌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독일 은행 계좌를 만드는 일은 거주지 등록을 한 후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거주지 등록을 하려면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하는....
뭐 그렇다고 합니다.
n26 은행 계좌 개설에 관해서는
다른 좋은 글들이 많으므로
제가 새롭게 써야 할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 글에는 없는,
제 실수를 바탕으로 하는 글입니다.
먼저 카드 배송에 관한 문제입니다.
구글 검색에서 가장 먼저 검색되는
n26에 관한 글에서는
카드 배송이 일주일쯤 걸리고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아니더군요.
일단 계좌를 만드는 건 간단합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승인을 요청하는 거죠.
전화를 개통했기 때문에 번호는 있습니다,
화상 통화로 여권을 확인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여권에 홀로그램 무늬가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이게 힘들었다는 사람도 있던데,
제 경우는 너무 간단해서
긴장했던 게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계좌를 개설하고 카드를 받는 게 3주가 걸렸습니다.
처음에 돈 쓸 일이 많은데
한국 카드를 쓰니 수수료가 너무 많더라고요.
카드가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럴 줄 알았더니
그건 글 쓰신 분이 베를린에 살아서
가능한 일이더군요.
N26 본사가 베를린에 있어요,
그것도 모르고 나도 배송료 낼 테니까
퀵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나는 안된대요.
아 내 수수료. 이걸 우편으로 보내더라고요.
택배로라도 보내지.
3주 걸렸습니다.
두 번째는 카드가 세 종류가 있어요.
보통 수수료가 없는 데빗 카드를 선택하는데
독일 와서 처음에 여러 가지로 겁이 났던 저는
(뭐 열쇠 잃어버리면 수백 유로가 나간다더라 등등)
보험이 된다는 n26 블랙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이 카드가 제가 만들 때만 해도
한 달에 수수료가 5.99€였거든요.
근데 지금 보니 9.90€네요.
아무튼 보험도 되고
다른 나라에 가서 돈 찾을 때 환전 수수료도 없다고 해서 당차게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험이 말하자면
감기나 골절 같은 흔한 병은 보상이 안되고
희귀 병만 보상되는 보험 같은 거더라고요.
대충 봤던 제가 문제인 거죠.
빨리 받으려고.
일단 대부분 유로를 쓰니까
환전수수료를 쓸 일이 없는 거죠.
물론 체코 갔을 때는 덕을 봤겠지만
다른 데는 뭐 그렇게 낸 돈만큼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두 번째는 보험인데
제가 치과하고 수하물 보상의 경우
문의를 했는데 둘 다 안된답니다.
되는 게 뭔지를 다시 봤더니
비행기 표가 취소되는 경우나
집에 설치된 구조물이 파손되는 경우 등이더군요
아니 이제까지 살면서
비행기 표 취소되는 경우 한 번도 못 봤어요.
집 구조물 파손되는 경우는 뭡니까?
다 벼락 맞을 확률인 거죠.
이 와중에 메탈 카드라고
더 혜택이 많은
무려 한 달에 16.90€나 수수료를 떼는
카드로 바꾸라는 겁니다.
제가 돈이 많아 보이나 봐요.
......
환전수수료 무료고,
보험도 되고...
다 필요 없는 거더군요.
n26의 경우 카카오 뱅크처럼 애플리케이션으로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contact form으로 형식을 갖춰 질문할 수도 있고요
chatting을 할 수도 있어요.
채팅은 우리나라 카카오뱅크처럼
업무시간이 따로 있어요.
아무튼 가만히 생각해보니
매달 내는 수수료가 아까워서
처음 신청한 블랙카드를 일반카드로 바꾸려고
채팅을 했어요.
그랬더니 몰랐는데 카드 최소 유지기간이
12개월이더군요.
물론 처음 카드 발급은 5년짜리 카드로 해줬어요.
독일에 좀 살다 보니
작은 돈에 소심해지더군요.
왜 그럴까를 생각해봤더니
생활물가가 싸서 그런 거 같아요.
한국에선 장 한 번 보면 몇십만 원이거든요.
외식비도 간단히 먹어도 만 원,
저녁 좀 잘 먹으면 몇 만 원이잖아요. 그런데 독일이 생활물가가 싸다 보니 몇 유로도 굉장히 아까워요.
뭐 좋은 일이죠.
결론-
1. 카드는 베를린이 아니라면 빨리 받을 수 없다.
하이델베르크의 경우는 3주 걸려서 우편으로 아주 천~~~천히 온다.
2. 블랙카드에서 보장하는 보험의 보장범위는 벼락 맞을 확률에 가깝다.
3. 카드의 최소유지기간은 12개월이고 블랙이나 메탈 카드의 경우 그전에 바꾸려면 12개월 수수료 다 내야 한다.
사실 이렇게 공개된 글을 쓸 때는 안 좋은 이야기를 쓰기가 무서워요.
명예훼손까지 안 가더라도 제 기준의 불만이니
친구도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뷔르츠부르크의 교환학생'님 존경합니다.
항상 본인의 '빡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분이죠.
사실 저처럼 좋은 이야기만 쓰는 경우는 저 같은 사람은 그거만 믿고 실수하기 쉽죠.
한 번씩 꼭 안 좋은 후기를 쓰고 싶은 호텔이나 식당이 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더라고요.
[출처] 독일 은행 카드-N26|작성자 별별
bmkim 5077 조회
독일로 가기고 결정하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한게 내가 어떤 비자로 독일에 갈 수 있을까? 였는데요.
실제로 생각보다 독일에서 비자받을 때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받아서 독일로 출발했어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다른 비자에 비해 비교적 받기가 쉬웠는데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독일 영사관에 가서 신청을 하니 2주정도 걸린다는 비자가 1주일 정도에 금새 비자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독일에서 지내는데 반드시 있어야 할 비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워킹홀리데이비자
먼저 대부분 제 또래인 대학생분들이 많이 받으시는 워킹홀리데이비자입니다.
일을 하면서 여행이라든지 하면서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하기에 아주 좋은 비자인데요
만 18세에서 30세인 사람이 최대 1년이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어요.
워킹홀리데이비자는 독일에서 받을 때는 베를린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니 현지에서 바로 비자를 발급 받으 실분은
이 점 참고해주시구요.
저는 한국에서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자를 받아서 가시길 추천해요.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 여권,증명사진, 은행 잔고증명서(잔고 최소 2000유로), 거주지신고 증명서, 보험증명서(책임보험,사고 및 질병에 대한 보장금액이 모두 30,000유로 이상이어야 합니다!)가 있습니다.
2. 어학비자
두번째 어학비자 입니다.
독일어를 배우겠다는 목적으로 오신 분에거 맞는 비자입니다.
최대 2년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학비자 기간엔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 여권, 증명사진, 재정보증서나 슈페어 콘토,어학원 등록증(보통 3개월 정도 등록해서들 가시던데 비자를 내주는 직원마다 제시하는 기준이 너무 달라서 애매해요),거주지신고 증명서,보험증명서가 있습니다.
3. 유학준비비자
유학비자를 받기전 준비과정을 위해서 발급받는 비자입니다.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 여권, 증명사진, 재정보증서나 슈페어 콘토,어학원 등록증,거주지신고 증명서,보험증명서,
고등학교 성적, 졸업, 수능, 경우에 따라 대학교 성적, 영문 졸업(재학)증명서가 있습니다.
4. 유학비자
독일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유학하시는 분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배우자나 만18이하의 자녀 동반이 허용되고, 어학비자와 달리 유학비자는 일정시간 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료 서류로는 신청서,여권,증명사진,거주지신고 증명서,보험증명서,재정보증서,영문 대학 졸업(재학)증명서,독일대학 입학허가서가 있습니다.
5. 오페어(Au-Pair) 비자
만 18세에서 24이하의 사람이 독일 가정에서 숙식제공받고 일정 시간 집안일을 도우면서 어학도 하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여권,증명사진,오페어계약서,보험증명서,기초어학능력증명서가 있습니다.
그 외에 비자로는 연구장학생비자, 가족동반비자,전문요리사비자가 있습니다.
bmkim 4824 조회
블루카드 소지 33개월 후 영주권 신청하는 것과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베를린이나 다른 지역의 관청 홈페이지에는 관련 페이지를 찾을 수가 있는데,
Bad Homburg 지역인 HG Hochtaunuskreis 관청 홈페이지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거나
찾아도 뭔가 Link들이 다 작동을 하질 않네요.
혹시 Hochtaunuskreis 지역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블루카드에서 영주권 신청해보신 분이 계시거나
관련해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신청서 양식 ( 지역마다 다 다르다고 하네요. )
2. 필요한 문서 ( 이것도 관청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지역별로 양식이나 서류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일단 해당 지역에서 일반적인 영구거주권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내시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블루카드라고 해서 별달리 특이할 것이 없고 일반적인 영구거주권 신청 안내를 참고하시면 될거에요.
블루카드야 이미 가지고 계시고, 33개월 연금 내시고 생활하신 기록도 거기에 있을테니까요. (연금 납부 기록이 영구거주권 필요 서류중 하나니까요) 테르민을 잡으시면서 베암터에 물어보시는게 (필요서류를) 물론 가장 정확하실거에요
bmkim 4411 조회
운전면허증을 따려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든다. 운전면허시험에 낙방하면 합격할 때까지 계속 다시 공부하고 연습해야 한다.
지난해 독일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본 사람 중 37%는 낙방했다고 한다. 지난 10년 간 최고기록이다. 가장 불합격자가 많은 주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엔으로 필기 시험에서 40%이상이 낙방했다고 한다.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를린으로 44.3% 에 이른다.
독일 자동차 운전 강사연합회( Bundesvereinigung der Fahrlehrerverbände) 회장 폰 브레쎈도르프 (Gerhard von Bressensdorf )씨는 운전면허 신청자 중에 독일어를 하지 않는 이가 많아 생긴 결과라고 한다.
독일어가 안 되어 이론 시험이 매우 어려울 수 있고, 운전방식이나 교통법 등이 전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에게는 독일식 운전 방식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독일 교통이 예전보다 혼잡해 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는다. (언론보도)
bmkim 4189 조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잡지 모노클 (Monocle) 지는 지난 25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25개 도시를 선정 발표했는데 독일의 뮌헨이 1위에 올랐다. 선정 기준에는 Work-Life-Balance, 시민들의 만족도, 치안, 공공기관 업무의 질 등이 포함된다.
잡지가 뮌헨을 선정한 이유도 흥미롭다. 뮌헨의 대중교통기관은 특별히 편하고 깨끗하며, 도로는 안전하고 잘 정비되어있고, 뮌헨 국제공항에서는 200여개 국제도시로 연결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이 다니는 많은 대학들이 있어 도시의 분위기를 국제적으로 만든다. 시내의 비어가르텐은 전통적인 여름의 만남의 장소이고, 도시가 알프스와 호수, 강가에 있어 한 세기 이전부터 스키, 자전거 그리고 요트는 시민들이 즐기는 여가 선용, 스포츠이다. 뮌헨은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실업률 4% 밖에 안되는 도시며 바이에른 주의 수도로 자동차, 생명-, 기계공학 분야 주요 기업체들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보도)
모노클이 선정한 세계에서 살기 좋은 25개 도시
1. 뮌헨
2. 동경
3. 빈
4. 취리히
5. 코펜하겐
6. 베를린
7. 마드리드
8. 함부르크
9. 멜버른
10. 헬싱키
11. 스톨혹름
12. 리스본
13. 시드니
14. 홍콩
15. 뱅쿠버
16. 암스테르담
17. 쿄토
18. 뒤셀도르프
19. 바르셀로나
20. 파리
21. 싱가포르
22. 후쿠오카
23. 오클랜드
24. 브리즈번 (호주)
25. 오슬로
bmkim 4399 조회
연금 수령액이 눈에 띄게 인상됩니다. 구 서독 지역에서는 3.22 % 가 오르고, 구 동독 지역에서는 3.37%나 인상됩니다. 2024년까지는 구 동독 지역의 연금 수준이 구 서독 지역과 같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법정 연금에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농업 자영업자들의 연금 수령액도 인상됩니다. 전쟁 피해자들 및 국방 의무 중 피해를 입은 이들, 주사 접종 피해자들과 폭력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금도 3.22% 인상됩니다.
지난 2008년 7월, 1966년 이전에 지은 주택들을 대상으로 발급하였던 최초의 에너지 증명서(Energieausweise)들이 이제 10년으로 유효 기간이 만료됩니다. 주택을 판매하거나, 임대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들은 새로운 에너지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소비 증명(Verbrauchsausweise)과 수요 증명(Bedarfsausweise)으로 나뉘는데, 전문가들은 수요 증명을 권장합니다. 필요 증명은 주택에 살고 있는 주택 사용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따른 변동되지 않고, 건물의 에너지적 특성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7월 1일부터 500 그램까지의 도서 우편(Büchersendung)의 가격이 1유로에서 1.20 유로로 인상되고, 1000그램까지의 도서 배송은 1.65 유로에서 1.70 유로로 인상됩니다.
작은 상품들을 보낼 수 있는 상품 우편(Warensendung)의 경우에도 다음과 같이 인상됩니다:
소형 Kompakt 최대 무게 50 그램, 최대 높이 15cm: 0,90 유로 -> 1,30 유로
대형 Groß 최대 무게 500 그램, 최대 높이 15cm: 1,90 유로 ->2,20 유로
특대 Maxi 최대 무게 1000 그램, 최대 높이 5cm: 2,20 유로로 인상 없음
특대 Maxi 최대 무게 1000 그램, 최대 높이 15cm: 2,35 유로로 인상 없음
기타 서한(Brief) 등의 우편 요금은 인상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정자를 기부받아 출생한 경우, 친부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의학 자료 정보 독일 연구소(DIMDI)에 설치될 중앙 정자기부 등록소에 정보를 신청하면 됩니다. 이 등록소에는 정자 기부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수령자에 대한 정보도 110년 기간 동안 저장됩니다. 2018년 이후 정자 기부로 출생한 아이들부터 이에 해당되며, 이 자녀들은 16세가 되는 2035년 부터 최초로 친부에 대한 정보를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자 기부에 대한 정보가 공개 되더라도, 친권, 유산, 부양 등 법적인 권리는 생겨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7월부터 이웃 나라인 프랑스 국도에서 최대 속도가 종전 시속 90km 에서 시속 80km 로 낮아집니다. 속도 제한을 낮춤으로써 점점 늘어나는 과속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여보려는 계획입니다.
* 7월부터 달라지는 내용들입니다. 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Mdr info 인터넷 사이트, 옮김 fatamorgana 베를린리포트
bmkim 4095 조회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는 초중고 12학년을 마치고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교육과정을 택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2005년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4년 (베를린은 6년), 김나지움 9년, 총 13년 동안 초중고 학교에 다니는 시스템이었다. 초등학교에는 오전 수업만 있고, 중고생들도 오후 수업은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방과 후 숙제도 그리 많지 않아 한국 중고생들과는 공부하는 시간에 있어 비교가 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4년을 마치고 9학년 김나지움을 다닌 후 아비투어를 딸 수 있는 제도는 바이마르 공화국 (1918 - 1933) 때 도입되었다. 나치정권이 들어서고 1936년부터는 8년제가 되었다가 1951년 다시 9년제로 전환되었다.
2000년 OECD 국제 청소년 학력 비교 테스트 (PISA) 결과가 발표되면서 몇 년 동안 독일에서는 학력수준, 제도에 관한 토론이 계속되었다. 그 가운데 대학입시까지의 기간을 12년으로 줄이자는 의견, 연구발표들이 나오자 각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실적인 이유 중 한 가지는 12년제를 시행한다면 1년 일찍 직업교육이나 대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고, 1년 먼저 납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많은 국가에서 초중고 마칠 때까지 기간이 12년인데 독일만 13년이라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 졌다. 대학입시까지 13년이 걸리는 데다, 아비투어를 마친 뒤 곧바로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자원사회봉사, 해외여행 등으로 6개월이나 1년을 보낸 뒤 대학진학이나 직업교육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OECD국가 중에서도 학업을 마친 뒤 사회에 진출, 취업하는 연령은 독일이 유난히 높았기 때문이다.
2012년에서 2015년에 걸쳐 독일의 거의 모든 연방 주 김나지움에 8학년 제가 도입되었다. 그러나 학생, 학부모들은 여유가 없고 빡빡한 학교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고, 1년을 앞당겨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그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2014년부터 니더작센, 바이에른,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처럼 다시 9학년 제로 환원한 주가 있는가 하면 8, 9학년 제 학교가 동시에 공존하는 주, 심지어 한 학교에서 8년, 혹은 9년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도 등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오늘 17일 독일 언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도 다시 9학년 제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몇몇 김나지움은 예외적으로 8학년 제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으나 대부분의 김나지움은 다시 9학년 제로 돌아간다.
바뀌는 제도로 인해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 동기가 되기도 하고, 한 살 차이인 형과 아우가 같은 해 졸업, 입학하기도 하는가 하면, 대학에서는 특정 연도에 갑자기 입학생의 수가 두 배가 되어 강의실이 없어 잔디밭에 앉아 강의를 하는 등, 별별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
bmkim 7108 조회
2018년 8월 부터 독일에서 달라지는 것들입니다.
1. 8월 1일 부터 베를린 주, 니더작센 주, 헤센 주에서 어린이집 비용 무료화
베를린에서는 8월 1일 부터 1세 이하의 유아부터 모든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집(Kita) 및 어린이 돌보미(Tagesmutter) 이용이 전면 무료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식대 월 23유로 가량은 부모가 부담해야 합니다.
니더작센 주와 헤센 주에서는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금이 무료가 됩니다. 다만 주 5일, 일일 8시간까지만 무료 혜택이 있으며, 이를 넘으면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란덴부르크 주에서는 8월 1일부터 어린이집 마지막 해는 무료이며, 기타 다른 주들에서는 어린이집 요금 체계가 아직 시 마다 제 각각입니다.
2. 독일 철도 반(BAHN), 신규 으뜸 절약 가격(Super Sparpreis) 도입
8월 1일부터 독일 철도 반에서 새로이 으뜸 절약 가격을 도입합니다. 종전의 절약가 행사 상품(Sparpreis Aktionsangebot)을 대체 한다고 하며, 가격은 2등석 19,90 유로, 1등석 29,90 유로입니다. 으뜸 절약 가격은 정해진 차편 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변경/취소가 불가능합니다.
3. 전기 쓰레기(Elektroschrott) 관련법 개정
개정된 전기기기 법이 8월 15일 부터 발효되면서, 전기 전자 부품이 포함된 거의 모든 제품들(예를 들어 전등이 달린 가구, LED 가 박힌 신발, 전열 장갑 등)도 폐기 시 전기기기와 동일한 취급을 받으며, 제조업체들은 이런 제품들에도 "쓰레기통 X" 표시를 해야 하며, 별도로 폐기 처분하여야 합니다.
4. 제한된 보호 지위를 갖고 있는 난민들, 가족 수반(Familiennachzug) 허용
8월 1일부터, 이른바 제한된 보호 지위(eingeschränkten Schutzstatus)를 갖고 있는 난민들이 다시 고향에 있는 가족을 데리고 올 수 있게 됩니다. 가족 수반 조건은 "인도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전체 월 1000명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범죄자들이나 테러 위험이 있는 이들은 제외됩니다. 제한된 보호 지위를 갖고 있는 난민들이란, 고국에서 사형, 고문, 전쟁 등의 심각한 위협이 있어 독일로 피난온 이들로서, 시리아 내전 때문에 독일까지 와 있는 난민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1. 어린이집 무료화 소식은 어린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해당 지역 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2. 독일 철도의 으뜸 절약가(Super Sonderpreis)는 홈페이지에 아직 나오지 않아 있더군요. 8월 1일 이후에 한 번 들여다 봐야 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noz(neue Osnabrücker Zeitung) 7월 30일 인터넷 판
bmkim 3961 조회
우리는 다시 국도를 달립니다:)
가는 길에는 수 많은 작은 Dorf들이 나와요>.<
아름도 모르는 마을이지만 너무 너무 예쁨 ㅠㅜㅠ
여기 차 세우자!!!!
당장 !!
사진 딱 찍어 주고!!
다시 달려달려!
또 다른 작은 마을!!
달리다! 저기 멀리 노란색 밭이보임~
음? 꽃밭인가??
달리는데 대ㅐㅐㅐㅐ박!!!!!!
해바라기 밭!!!!!!!
미쳐미쳐!!!
진짜 이런 국도♥♥
스릉흔드
가게에서 해바라기 한송이에 3.5유로
여긴 3송이에 1유로 ㅋㅋㅋ
드디어 로텐부르크에 도착!!
날씨가 좋구만:)
오빠는 주차하고 나는 먼저 내려서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무슨 종이를 주면서 '하루종일 쓸 수 있어'
그러시곤 차를 타고 떠나셨다!
나는 주차권주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주차권기계에가서 5유로인가 4유로인가를 내고 하루권을 샀다:)
근데 날짜가 이상해;;
내일 날짜가 찍혀있어
아저씨가 준것도 내일 날짜가 찍혀있어!!
아저씨도 하루권 사고 먼저 가셔서 우리에게 넘겨줬던것임!!!
아저씨가 말걸었을때 'Wie Bitte?'만 했어도 감사하다고 하는건데
착한 아저씨 ㅠㅜㅠ
우리도 한장을 주차하러 오는사람있음 주자고 서성거리는데
딱 마침 오픈카를 탄 중년커플이 들어옴
우리는 웃으면서 주차권을 넘겨주고
기쁜마음으로 로텐베르크를 구경하러감!!
그냥 문하나 들어왔는데...
너무 이뻐
성야콤교회를 지나~
아! 이 교회에선 5시에 오르간연주를 한다!
우리는 패스~
교회를 지나
사람 많은 광장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들~
여긴 꽃이 너무 많고 이뻐~
왜케이쁨
이런데서 살고싶다 ㅠㅜㅠ
진짜 보니따!!!
예쁘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다 본 플뢴라인!
실물로도 예쁨!
근데 중국인이 안 비켜...
그냥 계속!!!!
서서찍고 올라가서 찍고
진짜 우리사진엔 원하지 않은 그 분들과의 추억이....
그리곤 우린 슈니발을 먹으러~!
베를린에선 크리스마켓에서 먹어봤는데
그닥 맛이...
계피맛이랑 누텔라랑 아이스커피을 시키고 자리를 찾아 들어감
우린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먹음~
망치 같은건 없음!
티스푼 두개로 쪼개먹음
저리튀고 이리튀고
근데 먹을만했음!
처음엔 잉? 이랬는데 계속 손이가~
그리고 나와서 안내책에 나와있는 예쁜 뷰포인트를 찾아보기로 함:)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출처] [Rothenburg o.d.T] 1. 로텐베르크 가는 길/ 로텐부르크/로만틱가도/성야콥교회/플뢴라인/슈니발/Schnee-Ball/|작성자 꽃가비
bmkim 4670 조회
안내 책자를 따라 뷰포인트로 가기로했다
가는 길도 이뻐>.<
오르락 내리락
쫌 힘듬 ㅋㅋㅋ
저기 빨간지붕이 뷰포인트인데~
갔는데 사람은 많아^^
근데 뷰포인트가;; 차가다니는 도로 ㅋㅋㅋㅋ
힘들게 왔는데 ㅠㅜㅠㅜ
다른 뷰포인트를 따라서
돌아감 ....
도착하자마자 들어간 기념품가게에
너무 예쁜 귀요미들이 기다리고있었어...
갖고싶어
쫌 비싸서 그냥가자하고 성벽이며 시내를 다녔어!
근데 눈에 밟혀서 ㅠㅜ
남자침구가 후회하지 말고 사래
그래서 당장 사러감 ㅋㅋㅋ
너무 귀여워!!!!
꼭 여자 남자 쌍으로 사야겠다며
가격은 두배가 되고 ㅋㅋㅋ
으앙♥
얘네 이름도 지었당 ㅋㅋㅋ
남자는 똘복이, 여자는 소이
뿌리깊은나무 남여 주인공 이름>.<
몰라잉 귀여워
애들 들고
다른 뷰포인트 찾아감
1년 내내 크리스마인 Kathe wohlfahrt !!
베를린에도 있으니 패스~~
그리고 테디베어샵~
난 똘복이랑 소이를 얻었으니
구경도 참았어 ㅋㅋㅋ
또 사고 싶을까봐!!!
문 앞에 있는 큰 곰이랑 사진 한방찍고
Weiter Weiter
잘 찾아온 뷰포인트트트틑!!!!
삼각대 펼쳐서 사진찍고!!!
사진 한참 찍다가 뷔르츠부르크로 가기로함!
가는 길어도 예쁜데 있음 당장 삼각대 펼치고!!!
찍어뎀 ㅋㅋㅋ
꽃이 예쁜 남의 집 앞에서도
다시 처음 들어왔던 문에 도착!!!
안녕 로텐부르크♥
우린 뷔르츠부르크로 와인 마시러 갑니다!!!
[출처] [Rothenburg o.d.T] 2. 로텐베르크/뷰포인트/성벽/기념품/|작성자 꽃가비
bmkim 4523 조회
여행 마지막 날 바이마르로 떠납니다!
가는길이 너무 아름다워요 ㅠㅜ
울창한 나무는 언제봐도 좋은것 같아요
열심히 달려서
이름모를 동네를 지나는데
너무 예쁜거에요 ㅠㅜㅠ
저런 들판만 보면 뛰고싶어져요 ㅋㅋㅋ
현실은 저질체력 세발짝 뛰고 누울듯
드뎌 바이마르에 들어 왔어요!!
중앙역 찍고 ㅋㅋㅋ
바로 시청이 있는 광장으로!!!
Rathaus Weimar
Markt 1, 99421 Weimar, 독일
마침 마켓이 열렸어요!!
날씨...너무 좋았어요...
이 느낌 아직도 기억나...
바이마르는 작은 도시이지만
독일 문학가들이 이 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셔서
아주 유명하세요!
괴테, 쉴러가 대표 적이에요!
작곡가 리스트, 철학자 니체도 여기서 활동하셨다고 했어요
저기 보이는 괴테 쉴러 동상
짜잔!
아주 유명하신 분들이라 박물관도 많더라고요!
이 곳은 바이마르 성
눈이 부신다 ㅠㅜ
드 넓은 잔디를 보고
오빠랑 눈이 딱!
쉈다 가자 ㅋㅋㅋㅋ
드러누웠어요 ㅋㅋ
들판에 작은 Gänseblumchen
꽃순이... 못 참고 작은 꽃다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동안 제 핸디 화면이였어요 ㅋㅋ
여기는 무슨 공원가는 길이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베를린으로 떠납니다 ㅠㅜㅠㅜ
넘 아쉬웠어요 ㅠㅜㅠ
오빠한테 너무 아쉽다고 징징징
오빠가 그럼 어디 들렸다 가제서
마지막 찬스를 썼어요 ㅋㅋㅋ
바로 베를린과 바이마르 사이에 있는
온천!!!!!!!!!
저 온천 진짜 좋아 하거든요 ㅠㅜ
오빠 네비찍어!!!!당장 ㅋㅋㅋㅋ
Bad Sulza
바로 내비찍고 떠나요 ㅋㅋㅋㅋ
진짜 마지막 여정!
온천이라니!!!!!!!!
가는길 ㅋㅋㅋㅋㅋㅋ
나 아프리카에 온것 같아요 ㅋㅋㅋㅋ
허허벌판
받 줄자에 들어 서서 어디로 가야되징?
내려서 확인 ㅋㅋㅋ
작고만 ㅋㅋㅋ
여기선 딱하나 토스카나 온천이 유명해요
이곳!
옆에는 클리닉이 있고
국회의사당에서 본것 같은 돔이
딱!
안에서 사진을 못 찍어서
잠깐 설명을 하면!
물이 염도가 생각보다 쎄요!
그래서 놀다가 나오면 블랙헤드가 다 사라져 있어요 ㅋㅋㅋ
물 온도가 다른 탕이 3개 정도 있었던거 같고
젤 큰 탕?은 ㅋㅋ
물에 누워있으면 음악이 흘러나와요
잔잔하니 좋았어요
그리고 여긴 야외가 끝내줘요!!!
산으로 둘러 쌓여서 뷰가 너무 좋아요!
야외 물도 짰어요><
몇 시간 놀다 왔는데 너무 좋았지만
하루 종일 놀라고 하면 물이 짜서
얼굴이 금방 탈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블랙헤드 버리고 왔으니!!
만족!
Toskana Therme Bad Sulza
Wunderwaldstraße 2a, 99518 Bad Sulza, 독일
이로써 진짜 여정 끝!
또 놀러가고 싶네요 ㅠㅜㅠㅜ
아직 못 보여준 여행사진이 많아서
계속 여행포스팅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출처] [Weimar&Bad Sulza]바이마르/독일온천/독일여행/바이마르시청/바이마르성/괴테쉴러동상/독일자동차여행/유럽여행/|작성자 꽃가비
bmkim 5226 조회
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당:-)
정식으로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용:-)
아쭈비때는 왤케 시간이 안 가나 했는데
지금은 휵휵 잘만 지나가요 시간이..
요번에는 취업비자를 받은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3번째 시험을 보고
바로 직장을 찾았어요.
그니깐 졸업 전에
이미 계약서를 썼습니당•.•
공백 없이 일을 하려면
계산을 아주 잘~~~해야되요!
일단 시험 끝날 쯤 해서 비자청예약을 해둬야 시간 낭비가 없어요!
비자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
취업비자 아우스빌둥 비자와 동일!!
베를린 비자 예약하기/비자예약시스템/베를린비자/아우스빌둥비자/비자예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자 예약하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어렵지 않아요!! 먼저 밑에 링크를 클릭해 주세...
공백이 있어도 물론 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보험이 젤 걱정이였어요!
학생 신분이거나 아쭈비 신분이면
보험이 싸요!
즉 졸업을 하면 보험이 배로 비싸져요;
회사와 반반 냈던 보험비가
나 혼자서 내야되고
근데 또 그걸 배로 내야되니깐 ㅠㅜ
그리고 내년엔 마이스터 슐레를
갈 생각이 있어서
바로 취업하기로 결정했어요!
3번째 시험보기 전에 일단
모든 서류를 준비해 뒀어요!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으니
시간도 정신도 없을 듯해서..
뭐 특별한건 없었고!
자기소개서
이력서
상 받은거
등등
나를 어필할 만한 걸로
지원서를 썼어요!
물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쓸때
엄청 정성드려서 만들었어요ㅋㅋ
그리고 휴가를 썼어요!
3번째 시험 끝나는 주에
1주일!!!!
저에겐 저 1주일이 젤 바빴던것 같아요
지원서 넣고 (직접 다녔어요)
프로베아르바이트 하고
다행히 프로베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사장님께서 꽃다발을 주시며
같이 일해보자고 ㅠㅜ
연봉이랑 일하는 시간
등등을 간단히 얘기하고
계약서 만들 시간을 달라고하셔서
그 다음주에 잠깐 와서 싸인하기로!
그래서 저는 비자청에 내야되는 서류를
사장님께 먼저 드리고
이게 있어야 9월달 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계약서 쓰러오는날 까지 작성해 달라!!
요렇게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다행히 외국인 직원이 많은 가게라
당연히 써주신다고^^
그 다음주에 잠깐 가서 계약서 쓰고
서류와 사장님이 비자청에 써주신
편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신경써 주시니 완전 감동
편지 내용은 꼭 내가 필요하다..
이 가게에.....힝
깔끔 하게 준비된 서류 들고
예약한 시간에 비지청방문!
결과는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을 들고 오라고;;
제가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오래 걸릴거란 생각에 마지막 시험을 2주 앞두고 비자테민을 잡았어요!
적어도 한달은 넘게 걸릴것 같아서ㅠㅜ
졸업장이 없어 빠꾸 먹었는데!
베암터가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이랑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면
자기내들이 연락을 주겠다고!!!
그래서 어디로 보내면 되나용?
비자청 주소로 그냥 보내면 된다고!!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그래서 졸업시험이 끝난 다음날!
합격했다는 증명서?
합격 증명서 복사본
회사에서 써준 서류 2장과
사장님이 써주신 편지
학교 졸업 성적표 복사본
이렇게 편지를
einschreiben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나서 졸업식을 보러온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동안 즐거운 여행을 끝내고
베를린으로 돌아왔는데..
아무소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비자청 방문!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베암터랑 얘기를 나눴는데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메일로 연락이 갈꺼라고+.+
그랭 더 기다려보자.....
그리고 2주 뒤에도 연락이 없어서
베를린에 사는 동생이 알려준
비지청 이메일로 연락을 했는데!!!
바로 답장이 왔어요!!!!!
(비자청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주소로연락했어요!)
이메일 보냈다고 다시 확인해 보라고!
확인을 해보니 진짜 와있어 ㅋ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비자청으로•.•
Wartenummer는 안 주고 그냥
Öffnungszeiten에 와서
번호표 받으라고;;
비자청이 늦게 까지
일하는날 1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
줄도 안 서고 베암터 접선:-)
필요한 서류 보여주고 바로 비자나옴요
ㅋㅋㅋㅋㅋㅋㅋ
2020년까지!!!
2020년이 오긴 하는구나...
취업비자 3년 받았습니당^^
일단 비자 걱정이 끝나서
너무 좋아요!!!!!!
취업비자나 아우스빌둥비자
둘 다 필요한 서류가
똑같아요!
하나 다른건! 취업비자는
Kontostand를
Nachweisen 안 해도 된다는거에요!
왜냐면 이제 안정되고 일정한 수입이
계속 들어온다는것! 요것 때문이에요!!
아우스빌둥은 월급을 받지만
한달 생활이 불가능한 돈이라
월급 외에 한국에서 돈을 받는다,
나는 월급이 적어도
콘토에 돈이 넉넉히 있다!
이걸 보여줘야해요.
일단 저는 취업비자를 받아서
9월1일부터 정식 출근을 했답니다:-)
[출처] [독일취업비자] Aufenthaltserlaubnis zur Beschäftigung 독일 취업비자 받기!|작성자 꽃가비
bmkim 5921 조회
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뮌헨 근교인
Freising에 집을 구했어요.
학교가 Freising에 있어서
당연히 그 쪽으로 집을 구했답니다.
일단 집을 구하시기 전에
준비하셔야 할 서류들이 있어요.
★Schufa★
밑에 링크로 가셔서 페이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받으시면 바로 프린트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퀸디궁하셔야 다음달이 돈이 안나가요!
★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월세를 꼬박꼬박 잘 냈다는
지금 사는 집주인이 써주는 서류에요!
밑에 링크에 들어가셔서
Mietrecht - Checklisten rund um das Thema Mietrecht
빨간 박스안에 써있는 Mietschuldenfreiheitsbestätigung를 클릭하셔서
다운받으신 다음에
dass der Mieter/die Mieter에 본인 이름 주소쓰신 다음
싸인해서 집주인에게 보내면 집주인이 작성해야할 부분을 채워서
우편이나 메일로 보내줍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서류를 집주인에 보내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나간다라는 암묵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이 서류를 보내기 전에 집주인하고 얘기를 먼저 하시는걸 추천해요!
★여권★
복사본으로 준비!
일단 준비할 서류는 저 위에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직장을 다니시면 월급명세서도 당연히 제출을 해야됩니다.
하기만 우리의 경우...
일단 저는 일을 하고 있지만 9월이면 Arbeitslos가 되고..
학생신분으로 돌아가게 되서..
지금까지의 월급명세서는 필요가 없었어요ㅠㅜ
오빠고 지금 논문을 쓰고 있어서
달달이 들어오는 월급이 없어요ㅠㅜ
그래서 추가로 준비한 서류는!!!!
비자받을때 필요한 재정보증서 오빠꺼 내꺼
부모님 한분의 소득증명서 영문
학교입학증명서 내꺼
오빠 학교 Studienbescheinigung
이렇게 준비했어요.
원래는 졸업하는 선배들 방을
Übernehmen할 수 있다고 해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입학시험 보는 날,
한 선배가 우리에게 집을 넘겨 주고싶다고ㅠㅜ해서
당장 집을 보러갔어요.
집은 괜찮았고 가격도 쏘쏘 학교랑도 멀지 않아서
당장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그 다음날 집주인을 같이 만나기로 하고
그 날 찾아갔는데..
우리가 외국인이라고 거부
그냥 말도 같이 하기 싫다고 얼굴에 대고 그냥 거부
우리는 엄청난 상처를 받았어요 ㅠㅜ
이런일은 독일 8년생활 중에 처음이야
아무리 바이에른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너무 씁씁하더라고요
그래서 베를린에 와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왜 거기서 그냥왔냐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고
너네 인종차별 받았다고
그 친구가 우는 거에요...ㅠㅜ
너무 당황했지만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독일에서 지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안 좋네요..
일단 다시 집찾기로 돌아와서!!!!
Immobilien, Wohnungen und Häuser bei ImmobilienScout24
▷ Immobilien - Häuser - Wohnungen - finden bei immowelt.de
Wohnungen Freising landkreis 공개 그룹 | Facebook
Mietwohnungen freising umgebung 공개 그룹 | Facebook
저는 이렇게 다섯 곳에서 집을 찾았어요!
Immobilienscout24는 집 매물이 많이 올라와요!
메일을 보내면 다 하나 같이
벌써 다른 사람에게 집을 줬다 미안하다 라는 답장이 와요.
간혹 집을 보러오라는 Besichtigungstermin을 주지만
방을 보러 가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와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간절했으니깐 매번 Besichtigung을 하러 뮌헨으로 갔어요..
Immowelt는 매물이 많이 없는 대신
답장이 Positiv하게 와요 ㅋㅋㅋ
거의 매번 Besichtigungstermin를 잡아줬어요.
ebay kleinanzeigen랑 페이스북 그룹은
제가 직접 집을 구한다고 글을 올렸어요.
페이스북그룹은 학생들이 많아서
단기방이나 Wg가 자주 올라왔어요.
저희는 베를린에 살고 있고해서
2주에 한번씩 뮌헨 프라이징으로 내려갔어요
테민은 내려가는 날, 몰아서 잡아두고
뭐 딴 짓 할 수 없이 그냥 집만 보러다녔어여 ㅋㅋㅋ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구글에 Immobilien검색해서
사무실을 하나하나 돌아 다녔어요.
운이 좋아 Besichtigung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깐
쉬지 않고 뭐든했어요.
결국 그렇게 프라이징 근교 부동산을 모두 다 돌아다녀봤고
그중에 딱 두 집 Besichtigung을 했어요.
너무 집이 안 구해지니 돈이라도 내면서 집을 구해야하나
그래서 돈을 줄께 우리에게 집을 달라!!!!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안 와요 ㅠㅜ
그 이유를 보니!
2015년에 부동산 법이 바꿔서
Provision을 집주인이 지불하게 되어서
저희 같은 입장엔 더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집주인이 복비를 지불하면
당연히 서류가 충분하고 Einkommen이 확실한 사람들을
세입자로 들일거에요.
어쨌든 세입자가 복비를 내는건 완전 불법!
만약 걸리면 부동산이나 집주인, 세입자 모두
엄청난 벌금과 실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복비를 내야
Besichtigung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는 해요
부동산에서 얘기를 해줬어요.
하지만 불법이라고 하지 말라고하더군요
불법은 깨림직하니깐
안 하는걸로;;
2주에 한번씩 운전해서 내려가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되고
자꾸 미안하다 유감이다라는 답장을 받아서
집찾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 질때!
이베이에 올려 놓았던 글에 관심이 있다며
연락이 왔어요.
글을 올릴 때,
학생 2명이 방을 구하고 있다고 글을 썼어요.
저희가 생각하고 있던
집값보다 비싸고 작은 집이 였지만
지금 뭘 따질 때가 아니다ㅠㅜㅠㅜ
저희 당장 집보러 갈 수 있어요!!
그 주말 일 끝나고 저녁에 뮌헨으로 출발!
그 다음날 Besichtigung을 했는데.
아직 공사중인 집이라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Besichtigung인데 집 안을 못 보고 이리저리 집주변만 돌고
집주인이 가져온 Grundriss만 보여주고
입주일은 9월1일!
오빠는 우리가 외국인이라
집주인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번 유창한 독일어로 우리를 어필을 해요.
나는 독일에서 살면서 Finanz에 문제가 없다.
외국인으로써 8년을 독일에 문제 없이 살았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도 문제가 없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서류가 준비가 되어있고
독일인과 다를 것이 없다.
결론은 “우리는 월세를 잘 낼 수 있고 독일에서 계속 잘 살 것이다”를
집주인을 만날 때 마다 얘기를 했어요.
이번 집주인을 만났을 때도 당연히 ㅋㅋㅋ
우리 말고도 집을 보러온 사람이 한명 더 있었는데
그 사람 가족들이 살기에는 좀 집이 작은 듯해서
왠지 이사를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에 반에 우리는 계속 어필 ㅋㅋㅋㅋㅋ
여기서 살고싶어
집에 정원이 있는데
나 플로리스트야
엄청 잘 가꿀 수 있어!!
나의 꿈의 집이야!!!!
당장 우리에게 집을 줘ㅋㅋㅋ
집주인을 잘 알겠다며
다른사람들에게도 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해서
“2주만 기다려줘 우리가 연락 줄께”
2주를 또 기다려야하다니...
싫지만 어쩔 수 없지ㅠㅜ
우리 positive Nachricht를 기다릴께
그렇게 다녀와서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테님을 잡았어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약 3주를 기다려 답장을 받았어요.
우리가 세입자로 너희를 선택했어
[출처] [독일생활]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작성자 꽃가비
bmkim 5662 조회
안녕하세요!
이번에 베를린에서
독일 소재 대학 졸업 후 24개월이 지나서 영주권을 준비중입니다..
Niederlassungserlaubnis für ausländische Absolventen deutscher Hochschulen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한 후 약속날짜를 잡았는데,
필요서류에
'Bescheinigung uber die Teilnahme am Integrationskus oder
' Zertifikat Integrationskurs' uber die erfolgreiche Teilnahme am Integrationskurs bzw. Bescheinigung uber das erreichte Ergebnis der Abschlusstests zum Integrationskus
솔직히 한국에서 4년제 대학도 졸업했고, 독일 베를린공대 마스터 과정을 졸업 한 상황이라, 저는 저 코스를 필수로 꼭 듣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나 거기에 따르는 법령 같은 조항이 있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저는 독일 대학원을 영어로 졸업한 상태이고, 지금 제 독어는 아주 기초적인 상황이라, 혹시 독어 또는 Integrationskurs 로 인하여 영주권이 거절 될까, 지금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Integrationskurs 에 대해서, 한국 대학 졸업자나, 독일 대학 졸업자.. 또는 blue karte 소지자는 상관이 없다는 근거가 있다면 좀 알려 주십시요.... 제가 들은 건.. 그냥 말 그래도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 한 내용이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bmkim 5098 조회
이번에 말로만 듣던 불법 다운로드로 걸리면서 대응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베를린리포트에서도 관련 글들을 검색해보았는데, 대부분이 학생이라 돈 없다고 사정하고 반 정도 금액에서 합의해라라는 조언이더군요. 실제 학교의 법률상담부터 비슷한 케이스에 대한 언론의 보도와 인터넷 포럼들의 사례 검색, 마지막으로 변호사를 만나 상담/위임까지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경우 로펌에서 제시한 합의금을 현실적으로는 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불법으로 걸리는건 다운로드가 아니라 공유(업로드)라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P2P, 당나귀, 토렌트 등을 이용하다 걸리게 되는데, 저런 서비스 들에서는 다운로드와 동시에 공유, 즉 업로드가 같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운받는 파일이 동시에 무작위 대량의 다운로더들에게 전해지는 이 과정에서 로펌과 계약한 단속업체에게 전해질 수 있고, 이 단속업체가 자기에게 불법 파일을 전송하고 있는 수많은 IP들을 수집하며, 이를 받은 로펌은 IP를 추적해 그 소유자들에게 경고장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단속업체 또한 불법 파일의 일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설명되어져 있네요.
따라서 이러한 로펌들은 하루에 못해도 수십, 수백건의 경고장을 발송합니다. 이러한 경고장의 주요 내용은 불법 공유 사실에 대한 확인이고, 변호사 비용 및 저작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포함한 Pauschal 합의금을 제시하며, 더불어 첨부된 Unterlassungserklärung에 서명하도록 해 매우 짧은 기한을 주고는 그때까지 보내지 않으면 이후 자기들의 의뢰인(실제 파일의 저작권 소유자)에게 소송을 권고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 협박합니다.
여기서 의문은, 실제 저작권 소유자가 자기들의 대리인(로펌)이 행하는 일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소송까지 가는 사례가 얼마나 되느냐는 점입니다. 로펌은 저작권 소유자, 즉 의뢰인에게 위임을 받아 저작권 관리 업무를 하게 됩니다만, 이게 소송까지 가려면 다시 의뢰인의 소송의지가 필요합니다. 즉, 저작권 소유자가 불법 공유자들과 정말로 소송할 의사가 있는지는 의문이고, 저작권 소유업체는 불법공유에 대해 다소 다른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한 합의금의 상당부분(보통 절반 이상)은 사실 변호사 비용에 해당하므로, 실제 이러한 일을 통해 이익을 보는건 로펌들일 가능성이 크지요. 그러나 천분의 일? 정도의 확률로 실제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송비용이 못해도 보통 수천만원대까지 간다고 하니, 이런 가능성은 피하는게 좋겠죠.
아무튼 이러한 경고장을 받으면 우선 사실 확인부터 해야할 것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인터넷 망을 이용해 불법 공유를 한 것이라면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어쨌든 내가 받은게 아니라면 당연히 합의금을 전혀 내지 않는 쪽으로 전개를 해야겠죠. 집안에 어린 아이가 있어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면 이를 강조해 역시 합의금을 안내는 방향으로 수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내가 이런 불법 공유를 저지른게 맞다면, 일단 할 수 있는 일은 합의금을 낮추는 것입니다.
저런 로펌들이 제시하는 합의금은 보통 600~1000유로 사이라고 합니다. 이런 저작권 침해 관련 사항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저 합의금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져 있고, 하루에 수십, 수백건씩 경고장을 발송하는 로펌들은 사실 저 금액이 정말 적정한 것인지를 증명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저 로펌들은 같은 경고장을 이름만 바꿔가며 대량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각 개별 사안에 드는 비용은 매우 낮기 때문이죠. 어디서 본게, 독일에서 이런 저작권 침해 사례가 2009년에만 대략 48만건이고, 이후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협박성 경고장을 받고 겁을 먹어 그 합의금을 재빨리 지불하는 사람이 전체의 10%만 된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은 수백억대에 이르게 됩니다. 더불어 이런 저작권 침해 문제에만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수많은 로펌들이 또 생겨나면서 이런 로펌에서 가져가게 되는 변호사 비용도 엄청나게 되었고요. 결국 이것은 저작권 침해 ‚산업’이라 이름붙여도 될 만큼 큰 돈이 흘러가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조건 하에서 – 이런 일을 처음으로 저질렀고, 이게 간단한(einfach) 저작권 침해사항이며 등등 – 이런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한 벌금은 최대 100유로로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침해라는게 해석이 모호할 수 있으나, 본인이 서버라도 운영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들은 이 조건에 해당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큰 소득이 없는 학생들은 이 100유로를 20유로씩 5개월, 혹은 10유로씩 10개월 등 할부로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 본인이 불법공유를 저지른게 맞으면, 이 100유로라는 금액으로 합의를 유도하는 방향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또한 첨부된 Unterlassungserklärung에 서명해서 기한 내에 보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절대 원본에 그대로 서명하지 마세요. 이것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일을 또다시 저지르지 않겠습니다’라고 서약하는 것인데, 보통 여기에는 매우 부당한 문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다시는 불법공유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무엇을’ 불법공유 하지 않을 것인지는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불법공유로 걸린 ‚그’ 파일이 아닌, 저작권 소유자의 ‚모든’ 작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어지게 됩니다. 이때, 예를 들어 컴필레이션 음반이나 시리즈물을 다운받은 경우 줄줄이 대량 벌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Unterlassungserklärung에서의 문장은 불법공유로 걸린 파일로 대상을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다시 저작권을 침해하게 되면 특정 금액(저의 경우 5001유로라고 되어 있더군요)을 지불하겠음을 서약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렇게 특정 금액이 제시되어 있는 것 또한 매우 부당하다고 하더군요. 만일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게 될 경우엔 그 사안에 맞게끔 다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데, Unterlassungserklärung의 저 문장에 따르면 그에 무관하게 무조건 저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서약하는 꼴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는 로펌에서 제시한 합의금의 전체를 지불하겠다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단 서명할 경우 제시된 합의금을 모두 지불해야만 합니다. 이 Unterlassungserklärung의 효력은 30년이라고 하니, 한번 서명하면 30년 동안 쫓겨다니게 됩니다. 절대 서명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저런 경고장을 받으면 취해야 할 조치는,
- 먼저 그쪽에서 제시한 합의금의 금액을 낮추길 제시하고,
- Unterlassungserklärung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끔 수정한 ‚modifizierte Unterlassungserklärung’을 작성해 발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등기(Einschreiben)로, Rückschein 받는 걸로 보내 그쪽에서 기한 내에 내 답변을 받았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 과정을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런 경고장에서 제시하는 시한은, 보통 편지를 발송한 날짜로부터 10일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 10일이라는 것도 그쪽에서 ‚받기까지의’ 날짜이기 때문에, 편지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넉넉히 하루 이틀 전에는 보내야 합니다. 따라서 경고장을 받고 실제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주말을 포함해 대략 일주일에 지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기한이 짧은 이유는 저작권 위반사항의 시급성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법조계 내에서도 이 기간이 너무 짧다는 비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꼬투리 잡힐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이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modifizierte Unterlassungserklärung은 법적으로 정확한 문장들로 구성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보통 특별한 법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틀린 문장이 포함되어져 있는 경우, 이 modifizierte Unterlassungserklärung은 받아들일 수 없고 애초의 그 합의금을 내라는 경고장을 다시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답변을 받기까지 대략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버는데에 이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길게 설명했지만, 결론은 ‚변호사와 상의하세요’가 되었네요.
소득이 낮은 학생이나 Hartz IV Empfänger등에 해당되는 경우, 일단 동네 Amtsgericht에 가서 Beratungshilfeschein을 받습니다. 이것을 받으면 이 사건에 대해 변호사 수임료를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본인이 지불하는 금액은 10유로 뿐이고요. 이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 증명서와 함께 월세를 꼬박꼬박 냈다는 증명, 신분증, 전입신고서를 가져가야 합니다. 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이고 월세도 일정수준 이하일 때 이 Beratungshilfeschein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근처의 변호사를 Gelbe Seiten이나 인터넷을 통해 찾을 수도 있고, 저런 저작권 관련 경고장에 대해서만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로펌들은 주말에도 온라인을 통해 상담해주기도 합니다. 다만 Beratungshilfeschein을 꺼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들은 저걸 거부할 권리는 없는데, 보통 수임료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벌게 되므로 좋아하지는 않죠. 따라서 그걸로 하려면 Termin을 늦게 잡아야 한다던지 하는 핑계를 댈 수도 있는데, 그냥 Beratungshilfeschein도 친절하게 받아주는 곳에 가는게 낫겠죠. Beratungshilfeschein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변호사 수임료가 로펌이 제시한 합의금과 별 차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싸게 해준다는 곳을 찾아야겠죠.
마지막으로, 변호사를 만나게 되면 사실 위의 modifizierte Unterlassungserklärung을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일반적으로는 변호사에게 전체 권한을 위임(Vollmacht)하여 그쪽에서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대략 일이 마무리가 되는 것이죠.
앞서 말했듯, 저런 로펌들은 경고장을 대량생산하기 때문에, 이후에 답변을 받기까지는 못해도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포럼을 검색해보니 보통 2년 걸렸다는 사례가 많더군요. 따라서 유학생들의 경우, 사건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글을 마무리짓기에 앞서 주로 어떤 작품들이 단속대상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잠시 살펴보자면, 사실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 보다는 주로 ‚삼류’라고 하는 작품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에는
- 컴필레이션 음반에 삽입된 곡
- 정식으로 발매된 포르노 동영상
- 중소규모 제작사의 영화
들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유명한 작품들이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쪽으로 가장 유명하고 큰 저작권 회사들과 계약한 로펌인 Waldorf Frommer Rechtsanwälte의 관리목록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recht-hat.de/taetigkeitesbereiche/filesharing/waldorf-frommer-rechtsanwaelte/
그리고 이미 언급했듯, 다운로드가 아니라 ‚공유’가 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일이나 그외 유럽계 유명한 P2P, 당나귀, 토렌트 트래커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파일들은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계 사이트를 통했다고 하더라도 저런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면 결국 차이가 없고요. 반면 한국계 웹하드 등에서 일방적으로 다운로드만 하는 경우, 비공개 토렌트 트래커를 이용할 경우 등은 걸릴 확률이 매우 낮을 것입니다.
물론 저작권을 준수하고 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혹시나 위반한 경우 이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로펌 ‚업체’들의 배를 불려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협박성 경고장에 쫄지 말고, 법적으로 정확하게 대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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