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접을 수 있다!
폴더블폰, 삼성 갤럭시폴드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폴더블폰, 갤럭시폴드(Galaxy Fold)'다.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다는 것이 혁신적인 모습임에는 분명하지만, 단순히 반으로 접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소비자가 폴더블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화면을 터치하고,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점! 즉,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보다 더 편리하고 보다 더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키우기 위해서 휴대성을 포기할 수는 없다.
기존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휴대성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보다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갖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모여
갤럭시폴드라고 하는 폴더블폰의 등장을 불러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갤럭시폴드는 고정관념 타파에서 시작했고, 최신 스마트폰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커다란 화면을 반으로 접을 뿐 아니라 다시 펼쳤을 때 스마트폰 사용성에 불편을 주지 않아야 한다.
올해 초 갤럭시폴드 출시 발표 이후 국내 출시일이 9월 6일로 확정, 판매되는 과정까지 여러가지 이슈가 발생했던 이유 역시 폴더블폰에 대한 예상치 못한 사용 문제 발생이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관련 사항을 확인하였고, 보다 더 단단한 설계를 통해 이 부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갤럭시폴드의 접이 부분 주름이 눈에 거슬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1세대 폴더블폰에서 느껴지는 제품 완성도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다. 접이 부분만 놓고 뚫어져라 살펴보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 속 갤럭시폴드 사용 과정에서 느껴지는 접이 부분 주름은 어느 순간 관심 밖으로 사라지게 된다.
갤럭시폴드 카메라 사진 촬영 모습이다.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접이 부분 주름이 걱정인 분들에게 주름 걱정을 잊게 만들어주는 사진 중 하나라 생각한다.
갤럭시 폴드를 바라보는 방향과 빛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서 주름 부분이 강조될 수 있지만, 일상 생활 속 갤럭시폴드 사용 환경에서 접이 부분 주름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금방 잊혀질 것이며 보다 큰 화면의 갤럭시폴드에 두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
반으로 접은 갤럭시폴드를 펼쳤을 때 등장하는 크고 시원한 화면은 한 화면에 여러개의 앱을 실행하는 멀티테스킹 앱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목적지 경로 검색과 목적지 도착 날씨를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맛집 검색 후 맛집으로 이동하는 최적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웹서핑 사용 과정에서도 갤럭시폴드의 크기 시원한 화면은 스마트폰 보다 태블릿PC 사용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의 메인 기능이자 기본 기능인 '전화' 기능도 갤럭시폴드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으로 느껴진다. 많은 분들이 폴더블폰에 관심 갖는 이유는 갤럭시폴드가 갖고 있는 디자인과 기능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까운 미래에 사용하게 될 미래형 스마트폰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아닐까.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스마트폰의 발전 방향에 맞는 가장 혁신적이고 현실적인 변화 모습이라 생각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험을 뛰어넘다!
갤럭시폴드 5G
갤럭시폴드는 폴더블폰 중에서도 구현하기 어려운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접었다 펼칠 때 안쪽으로 접느냐 바깥쪽으로 접느냐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중요한 부분이다.
갤럭시폴드의 인폴딩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밀착된 모습으로 접힌다. 아웃폴딩 대비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양쪽 화면이 거의 달라 붙듯 접힌다. 접히는 각도 뿐 아니라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노출되지 않아서 보다 더 안전하며, 한 손으로 폴더블폰을 접었다 폈다 할 때도 인폴딩 방식이 아웃폴딩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갤럭시폴드는 최신 5G 기술로 빠르고 안정직인 5G 무선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SKT는 갤럭시폴드 5G 고객에게 다양한 SKT 5GX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SKT 멤버십 혜택 중 하나인 T데이(T Day)는 물론이고 5GX 요금제 가입 고객만을 위한 T멤버십 Big 5 제휴사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련 글 : SK T멤버십 영화예매보다 더 강력한 T멤버쉽 혜택, 5GX 파리바게뜨 반값할인
갤럭시폴드 5G 구입 고객 입장에서 같은 가격에 구입한 5G 스마트폰을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적인 차이가 아닐 수 없다.
갤럭시폴드의 크고 시원한 화면을 적극 활용하여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갤럭시폴드의 폰게임 실행 모습에서 구매욕구를 느끼게 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경험한 폰게임의 실행 모습과는 전혀 다른 태블릿PC처럼 크고 시원한 게임 화면으로 보다 더 몰입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폴드 5G에서 인기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한 모습이다. 두개의 화면을 이어 붙인 폰더블폰이 아닌 하나의 화면으로 실행되는 폴더블폰의 진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폰게임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기본 제공하는 갤럭시폴드의 기본 서비스(앱 기능)도 갤럭시폴드의 크고 시원한 화면에서 사용해보면 전과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폴드만의 매력을 특별한 앱이 아닌 기본 앱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에서 갤럭시폴드 5G는 5G 사용 환경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영상 콘텐츠를 보고,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갤럭시폴드 5G는 보다 크고 시원한 화면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폴드 5G가 쾌적하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5G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갤럭시폴드 5G는 태블릿처럼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다. 갤럭시폴드 5G에서 넷플릭스 동영상을 시청할 때 SKT 5GX 서비스는 빠르고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해 버퍼링없는 쾌적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현재 5G 요금제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LTE 대신 5G 가입 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변화를 원한다.
단순히 5G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서 비싼 가격의 5G 요금제를 가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LTE 사용 당시 느껴지보지 못했던 새로운 5G 요금제에 대한 경험과 혜택을 원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이통사 대비 보다 더 다양한 5GX 요금제 가입 혜택 및 5GX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모든 5G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내놓고자 다양한 5G 서비스를 출시 발표하고 있다.
LTE 대비 5G이 갖는 특장점인 빠르고 안정적인 5G 무선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 고객들이 좋아하는 게임 방송을 '멀티뷰' 화면으로 제공하는 것도 SKT 5GX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다.
관련 글 : [5G 스마트폰 활용법] LCK 중계일정 옥수수앱 시청 추천 이유! SKT 5GX 멀티뷰
후회없는 선택
SKT 갤럭시폴드 5G
갤럭시폴드 5G 가격은 다른 플래그십 모델보다 높다. 상대적 비교는 물론이고 절대적 가격 비교에서도 갤럭시폴드 5G는 '비싼 스마트폰'이 맞다. 하지만, 비싸다고 해서 갤럭시폴드 5G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미 우리는 SKT 갤럭시폴드 5G 출시일 당일 10여분만에 품절되는 모습을 확인했고, 그 모습에서 소비자가 보여주는 폴더블폰에 대한 새로운 경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39만 8천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폴도 5G가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는 것은 구입 후 '후회없는 선택'이라 여겨지기 때문! 구입 당시에는 갤럭시폴드 5G 가격이 구입 자체를 고민하게 하지만, 구입 후에는 갤럭시폴드 5G가 갖고 있는 새로운 폴더블폰 사용 경험이 우리 기대 이상으로 피부에 와 닿는다.
스마트폰 게임을 평소 잘 하지 않는 필자도 배틀그라운드, 아스팔트8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갤럭시폴드 5G에서 실행 후 놀라운 경험을 했다. 동일한 게임이지만 갤럭시폴드 5G 실행 시 전혀 다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
게임 뿐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동영상 시청도, 크롬 모바일 웹브라우저 실행 후 웹 서핑도 갤럭시 폴드 5G는 이전 스마트폰과 다른 경험을 제공했고, 이런 차이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폴드 5G를 구입해 사용하는 분들이 '구입 후 후회없는 선택'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bmkim 3645 조회
삼성이 최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자료 외에도 추가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는 지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것보다 자세하게 제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한번 봤더니 전체적인 제품의 작동 방식이라던지 디자인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컨텐츠와 언팩 관련 영상을 GIF로 캡쳐해 가져왔습니다.
우선 디자인입니다! 허술한 마감에 고무 경첩을 달아 내놓은 타사 모델들과는 달리, 삼성 폴더블폰은 그야말로 세련미의 정점을 보여주었는데요. 완벽히 라운딩 처리된 금속 프레임으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감싸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컬러들도 발표회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채색 계열 (블랙이나 그레이 등)을 제외하면 뭔가 애매한 감이 있었으나, 실기 영상으로 보니 나머지 색상들도 정말 예쁘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색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마션 그린 컬러는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뭔가 이건 노란색도 아니고 초록색도 아닌, 누리끼리한 초록색 느낌?
반면 이 아스트로 블루에 금빛 도는 경첩을 박아둔 모델이 제 취향을 저격하더군요. 약간 갤럭시노트9의 블루 컬러에 노란색 S펜을 집어넣은 감성이 느껴지던데, 이건 기스가 나는 한이 있어도 케이스 없이 생폰을 사용하고 싶네요.
그리고 본체 컬러가 같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경첩 컬러가 다른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각 컬러의 재고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분산되어 원하는 본체색상+원하는 경첩색상의 제품을 사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따라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려면 빨리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전면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솔직히 볼때마다 너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극단적으로 액정이 길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상하부 베젤을 두껍게 해둔 것으로 보였는데, 이건 정말이지 언제 봐도 많이 아쉽네요.
여담으로 저 액정으로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 하면 파지를 어케 해야 하려나요. 뭐가 어찌 되었든 이 부분은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정을 폈다 접었다 하는 과정은 정말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최근 나온 화웨이 폴더블폰이나 로욜의 플렉스파이를 보면 한번 구부릴 경우 잘 펴지지를 않아서 액정을 꾹꾹 눌러야 겨우 펴지는 등 아주 난리인데, 갤럭시 폴드는 가볍게 열면 자연스럽게 촥 펴집니다. 저때 어떤 느낌이 들지가 정말 진심 혼또 레알 궁금한데, 하루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화면을 폈다 접었다 할때 작동중인 앱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앱 컨티뉴어티 기능의 경우 언팩에서는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바꾸는 것만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큰 화면을 작은 화면으로 넘기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때에도 화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코딩 초짜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너무 신기하더군요. 삼성 엔지니어들의 노고가 확 와닿았습니다. 다만 구글 지도나 삼성 브라우저, 혹은 아스팔트(게임로프트의 자동차 게임) 등의 메이저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도 이렇게 잘 전환이 될지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진짜 외계인 갈아넣은 거죠 뭐.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는 전면 1개와 후면 3개, 그리고 제품을 펼치면 전면 2개와 후면 3개를 사용가능했는데요. 삼성 폴더블폰은 인폴딩 형태였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후면카메라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중국폰들을 보면 제품을 접을 경우 카메라가 바로 가려지는데, 그것과 완전히 대비되더군요.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걸 보완하기 위해 아예 기본 번들로 15만원이 넘는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넣어주더군요. 대책없이 일단 구멍부터 없앤 다음 21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팔아먹는 모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담으로 USB C타입 단자 부분에 변환젠더를 끼우면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멀티태스킹의 경우 3앱 멀티태스킹과 함께 삼성 덱스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트9와 마찬가지로 덱스 스테이션 없이 바로 USB C타입 - HDMI 케이블을 사서 모니터 혹은 TV랑 연결하면 바로 전용 모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램이 12기가바이트인 만큼 앱을 이것저것 띄워놓더라도 리프레시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는데요. 왜 삼성이 자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고 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랑 스냅드래곤 AP가 들어간 노트북이나 마찬가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의 경우 갤럭시 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이곳에도 탑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S10의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보였지만, 갤럭시 버드를 자주 사용하게 될 삼성 폴더블폰에는 반드시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어폰 배터리 방전되면 충전해줘야 하니까요.
어쩌면 여기 넣으려고 기술을 개발한 다음, 이왕 개발한 기술을 S10에도 접목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은 각도에 따라 화면을 접은 자국이 티가 났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지금 제품을 자세히 보면 필름이 붙어 있는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잘 보이지 않으신다면 제가 이 글의 맨 위에 첨부한 이미지에서 제품 액정의 테두리 부분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따라서 제가 보기엔 이게 필름이 접힌 자국이 아닐까 싶고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천하의 삼성조차도 1세대 제품에서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빛이 측면으로 들어와 반사될 때만 저렇게 자국이 보이던데, 따라서 실사용 시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가 매우 궁금하네요.
일단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욜 플렉스파이나 화웨이 아웃폴딩폰처럼 구겨지는 현상은 아예 없어 보인다는 것인데요. 동시에 전반적으로 액정의 품질이 확실히 시제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자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아무래도 삼성 폴더블폰의 1세대 제품인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사 대비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돈만 있다면 충분히 구입해서 써볼만해 보이는데요. 특히 저같은 얼리어답터들은 필수적으로 한대쯤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사려 하는데, 그때 유튜브와 블로그 리뷰로 여러분들께 빠르게 추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최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자료 외에도 추가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는 지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것보다 자세하게 제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한번 봤더니 전체적인 제품의 작동 방식이라던지 디자인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컨텐츠와 언팩 관련 영상을 GIF로 캡쳐해 가져왔습니다.
우선 디자인입니다! 허술한 마감에 고무 경첩을 달아 내놓은 타사 모델들과는 달리, 삼성 폴더블폰은 그야말로 세련미의 정점을 보여주었는데요. 완벽히 라운딩 처리된 금속 프레임으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감싸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컬러들도 발표회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채색 계열 (블랙이나 그레이 등)을 제외하면 뭔가 애매한 감이 있었으나, 실기 영상으로 보니 나머지 색상들도 정말 예쁘다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색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마션 그린 컬러는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뭔가 이건 노란색도 아니고 초록색도 아닌, 누리끼리한 초록색 느낌?
반면 이 아스트로 블루에 금빛 도는 경첩을 박아둔 모델이 제 취향을 저격하더군요. 약간 갤럭시노트9의 블루 컬러에 노란색 S펜을 집어넣은 감성이 느껴지던데, 이건 기스가 나는 한이 있어도 케이스 없이 생폰을 사용하고 싶네요.
그리고 본체 컬러가 같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경첩 컬러가 다른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각 컬러의 재고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분산되어 원하는 본체색상+원하는 경첩색상의 제품을 사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따라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려면 빨리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전면 디스플레이의 베젤은 솔직히 볼때마다 너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극단적으로 액정이 길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상하부 베젤을 두껍게 해둔 것으로 보였는데, 이건 정말이지 언제 봐도 많이 아쉽네요.
여담으로 저 액정으로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 하면 파지를 어케 해야 하려나요. 뭐가 어찌 되었든 이 부분은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정을 폈다 접었다 하는 과정은 정말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최근 나온 화웨이 폴더블폰이나 로욜의 플렉스파이를 보면 한번 구부릴 경우 잘 펴지지를 않아서 액정을 꾹꾹 눌러야 겨우 펴지는 등 아주 난리인데, 갤럭시 폴드는 가볍게 열면 자연스럽게 촥 펴집니다. 저때 어떤 느낌이 들지가 정말 진심 혼또 레알 궁금한데, 하루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화면을 폈다 접었다 할때 작동중인 앱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앱 컨티뉴어티 기능의 경우 언팩에서는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바꾸는 것만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큰 화면을 작은 화면으로 넘기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때에도 화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코딩 초짜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너무 신기하더군요. 삼성 엔지니어들의 노고가 확 와닿았습니다. 다만 구글 지도나 삼성 브라우저, 혹은 아스팔트(게임로프트의 자동차 게임) 등의 메이저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도 이렇게 잘 전환이 될지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진짜 외계인 갈아넣은 거죠 뭐.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는 전면 1개와 후면 3개, 그리고 제품을 펼치면 전면 2개와 후면 3개를 사용가능했는데요. 삼성 폴더블폰은 인폴딩 형태였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후면카메라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중국폰들을 보면 제품을 접을 경우 카메라가 바로 가려지는데, 그것과 완전히 대비되더군요.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나 그걸 보완하기 위해 아예 기본 번들로 15만원이 넘는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넣어주더군요. 대책없이 일단 구멍부터 없앤 다음 21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팔아먹는 모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담으로 USB C타입 단자 부분에 변환젠더를 끼우면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멀티태스킹의 경우 3앱 멀티태스킹과 함께 삼성 덱스까지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트9와 마찬가지로 덱스 스테이션 없이 바로 USB C타입 - HDMI 케이블을 사서 모니터 혹은 TV랑 연결하면 바로 전용 모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램이 12기가바이트인 만큼 앱을 이것저것 띄워놓더라도 리프레시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는데요. 왜 삼성이 자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고 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랑 스냅드래곤 AP가 들어간 노트북이나 마찬가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의 경우 갤럭시 S10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이곳에도 탑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S10의 경우 이 기능을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보였지만, 갤럭시 버드를 자주 사용하게 될 삼성 폴더블폰에는 반드시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어폰 배터리 방전되면 충전해줘야 하니까요.
어쩌면 여기 넣으려고 기술을 개발한 다음, 이왕 개발한 기술을 S10에도 접목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은 각도에 따라 화면을 접은 자국이 티가 났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지금 제품을 자세히 보면 필름이 붙어 있는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잘 보이지 않으신다면 제가 이 글의 맨 위에 첨부한 이미지에서 제품 액정의 테두리 부분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따라서 제가 보기엔 이게 필름이 접힌 자국이 아닐까 싶고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천하의 삼성조차도 1세대 제품에서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빛이 측면으로 들어와 반사될 때만 저렇게 자국이 보이던데, 따라서 실사용 시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가 매우 궁금하네요.
일단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욜 플렉스파이나 화웨이 아웃폴딩폰처럼 구겨지는 현상은 아예 없어 보인다는 것인데요. 동시에 전반적으로 액정의 품질이 확실히 시제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자면,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아무래도 삼성 폴더블폰의 1세대 제품인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사 대비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돈만 있다면 충분히 구입해서 써볼만해 보이는데요. 특히 저같은 얼리어답터들은 필수적으로 한대쯤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사려 하는데, 그때 유튜브와 블로그 리뷰로 여러분들께 빠르게 추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bmkim 4966 조회
MWC 2019 최고의 화두는 단연코 '폴더블폰' 임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삼성 갤럭시S 10 언팩은 성황리에 끝났고 우리는 바로 폴더블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몇 년 만에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
사실 요 몇 년 스마트폰 시장에 혁신 다운 혁신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본 MWC 2019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폴더블폰을 선보이겠다고 호기롭게 외치던 제조사들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고, 정작 폴더블폰을 전시한 삼성과 화웨이도 멀찌감치 유리관에 기기를 넣어두고 접근금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삼성의 인폴딩 방식 스마트폰은 언팩에서 상당히 센세이셔널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접었을 때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이 너무 넓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 실제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폴딩 방식인 삼성 갤럭시 폴드 / 아웃 폴딩 방식의 화웨이 메이트X 2개의 폴더블폰 모두 가운데 부분이 쭈글쭈글하다 혹은 자국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WMC2019 전시장에서 요리조리 보았는데... 어둡기도 하고 또 전시된 제품은 새것이니 화면 상의 자국을 딱히 지적하기 어려웠지만 직접 본 관람객 분들은 '자국이 보이는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굴곡이 좀 보이긴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은 하루에 100번 접었다 폈다 할 때 1년 정도는 내구성 문제가 없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평균 2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기간에 아직 못미친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곧 5G폰 버전으로 출시한다는데 정말 가능할지 이런 의문이 드는 가운데 200만원 넘는 가격도 걱정스럽네요!!
삼성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화웨이는 어떨까요?
화웨이도 지지 않고 보란 듯이 더 비~싸게 화웨이 메이트X를 출시했습니다.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긴 하지만 펼쳤을 때 화면이 갤럭시 폴드보다 더 크고 넓게 펼쳐진 화면 쪽에 노치가 없어서 잠깐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힘을 받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부분이 우글우글해져 시연 중에 펴려는 모습도 보이고, 정작 앱을 사용할 어떻게 보이는지 시연하지 못해 삼성에 비해 한참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WMC 2019 화웨이 행사장에서 촬영한 폴더블폰 메이트 X입니다. 다들 촬영하느라 난리라서 화면에 다른 모습이 비치긴 했지만 확실히 좀 우글거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뒷면은 원래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서있는 직원에게 부탁하니 뒤면 촬영을 해주더라고요! 왼쪽에 '라이카'라고 적혀있는 로고는 반갑긴 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라이카 협업의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아무튼 7.3인치인 갤럭시 폴드나 8인치 대인 메이트X나 아직은 일상생활에서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LG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술력 면에서는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LG전자가 무리해서 폴더블폰을 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지금은 뭐가 좋네~ 뭐가 나쁘네~ 할 단계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1세대 제품이고 분명 개선된 제품이 나올 것이고요. 그때 '펼치는 혹은 접는 스마트폰'의 진정한 승자가 누구일지 가려질 것 같습니다!
MWC 2019 최고의 화두는 단연코 '폴더블폰' 임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삼성 갤럭시S 10 언팩은 성황리에 끝났고 우리는 바로 폴더블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몇 년 만에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
사실 요 몇 년 스마트폰 시장에 혁신 다운 혁신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본 MWC 2019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폴더블폰을 선보이겠다고 호기롭게 외치던 제조사들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고, 정작 폴더블폰을 전시한 삼성과 화웨이도 멀찌감치 유리관에 기기를 넣어두고 접근금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삼성의 인폴딩 방식 스마트폰은 언팩에서 상당히 센세이셔널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접었을 때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이 너무 넓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 실제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폴딩 방식인 삼성 갤럭시 폴드 / 아웃 폴딩 방식의 화웨이 메이트X 2개의 폴더블폰 모두 가운데 부분이 쭈글쭈글하다 혹은 자국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WMC2019 전시장에서 요리조리 보았는데... 어둡기도 하고 또 전시된 제품은 새것이니 화면 상의 자국을 딱히 지적하기 어려웠지만 직접 본 관람객 분들은 '자국이 보이는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굴곡이 좀 보이긴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은 하루에 100번 접었다 폈다 할 때 1년 정도는 내구성 문제가 없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평균 2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기간에 아직 못미친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곧 5G폰 버전으로 출시한다는데 정말 가능할지 이런 의문이 드는 가운데 200만원 넘는 가격도 걱정스럽네요!!
삼성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화웨이는 어떨까요?
화웨이도 지지 않고 보란 듯이 더 비~싸게 화웨이 메이트X를 출시했습니다.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긴 하지만 펼쳤을 때 화면이 갤럭시 폴드보다 더 크고 넓게 펼쳐진 화면 쪽에 노치가 없어서 잠깐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힘을 받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부분이 우글우글해져 시연 중에 펴려는 모습도 보이고, 정작 앱을 사용할 어떻게 보이는지 시연하지 못해 삼성에 비해 한참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WMC 2019 화웨이 행사장에서 촬영한 폴더블폰 메이트 X입니다. 다들 촬영하느라 난리라서 화면에 다른 모습이 비치긴 했지만 확실히 좀 우글거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뒷면은 원래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서있는 직원에게 부탁하니 뒤면 촬영을 해주더라고요! 왼쪽에 '라이카'라고 적혀있는 로고는 반갑긴 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라이카 협업의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아무튼 7.3인치인 갤럭시 폴드나 8인치 대인 메이트X나 아직은 일상생활에서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LG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술력 면에서는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LG전자가 무리해서 폴더블폰을 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지금은 뭐가 좋네~ 뭐가 나쁘네~ 할 단계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1세대 제품이고 분명 개선된 제품이 나올 것이고요. 그때 '펼치는 혹은 접는 스마트폰'의 진정한 승자가 누구일지 가려질 것 같습니다!
bmkim 4051 조회
[IT]
펼쳐서 나빌레라,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일부터 가격 총정리
글 · 사진 / 폭스토리(foxtory.blog.me)
2년 반 쓴, 핸드폰을 바꿀 때가 왔다. 한국시간으로 02월 19일 새벽 4시. 게슴츠레하게 뜬 눈을 비비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의 생중계 영상을 켰다. 소개될 제품의 면모는 이미 '유출'을 통해 한 차례 접했던 만큼, 확정적 정보를 들고 지갑을 열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였다.
두 시간 남짓했던 행사. 언어는 달랐지만, 주요 특징과 전략 디바이스의 다양한 면모를 살피는 데 있어서 지루함은 없었다. 특히,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에 달하는 최초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선사한 감동은 상당했다. 현장에서 저마다의 환호가 쏟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
우리가 원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그것
|
'갤럭시 폴드 가격'은 1,980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22만 3,540원이 된다. 200만 원을 훌쩍 넘길 거란 예상은 진작부터 있었다. 하지만, 이만큼 완성도 높은 디바이스로 출시될 거란 사실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리라. 그야말로, '펼쳐서 나빌레라'. 활짝 펼쳐진 7.3인치의 화면은 한 마리의 나비가 됐다. |
| 자연스럽게 나비를 펼칠 수 있다. |
| 주요 특징은 영상에 자세히 담겨있다. |
세계 최초의 '삼성 폴더블폰'은 일종의 힌지 구조를 사용한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환호가 쏟아졌던 부분은 시제품이 공개된 직후였다. 펼쳤을 때 경계선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 때문에 접었을 때는 4.6인치로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면서, 펼쳤을 때는 태블릿에 준하는 크기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루어 볼 수 있게 됐다.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폰' 판매 예상치는 320만 대. 하지만 연평균 약 250%의 성장을 거듭하여 2022년에는 5,01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예단하기는 이르겠지만, 진정한 '혁신'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인 이번 'Galaxy Fold'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 고동진 사장의 표정이 한결 편안하더라. |
| 최고의 기술과 하드웨어가 총망라되었다. |
우리가 진정 원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그것.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조금 더 들여다보자. '접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용된 신규 소재는 '복합 폴리머'다. 그래서 기존의 제품군 대비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단지 새로움뿐만이 아니라 효율과 생산성 모두 갖추었다. |
이유 있는 222만 3,540원, 혹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삼성전자의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은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더불어,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스마트폰의 새 틀을 짤 모든 준비가 끝났다. |
| 시연시 살펴봤던 기능들은 확실히 혁신적이었다. |
그의 소개처럼, 주요 언론사와 커뮤니티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의심에 가까운 호기심이 컸던 그간의 라인업들과 달리, 이번만큼의 경이로움을 논하는 분위기. 실제, 222만 3,54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값에도, 경쟁사 제품의 가격에 비하면 오히려 싸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
그 이유를 꼽자면,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 때문에, 확하고 다가올만한 굵직한 특징을 몇 가지 꼽아봤다. 첫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일명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앱 연결 사용성'이라 표현한 기술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화면을 2분할 또는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쓰더라도 멈추지 않고 동작한다. |
|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더라. |
| 접고, 펼치는 것에 대한 불이익은 전혀 없었다. |
'앱 연결 사용성'은 표현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간단히 예를 들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접은 채로 지도를 보다가,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펼쳤을 때 끊김이나 버퍼링 없이 연속해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둘째, 강력한 퍼포먼스다. |
데스크톱에 준하는 12GB RAM을 탑재,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이를 통해, 디지털 매거진, AR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등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AKG의 음향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
| 확실히 탐나는 포인트가 많았다. |
| '충전 기술'에도 혁신이 담겨있더라. |
셋째,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이다. 그동안 없었던 '차징 기술'중 하나로, 일명 핸드폰으로 다른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공개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동시 사용하는 일을 가정하자면, 갑작스러운 배터리 부족에 당황할 필요 없이 '듀얼 배터리'기능을 켜고 충전을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4,380mAh이다. |
대망의 출시일, 그리고 트렌드 컬러
|
'갤럭시 폴드 출시일'은 오는 04월 26일로 정해졌다. 현 상황에서의 관건은 02월 25일부터 시작될 '갤럭시 S10'의 사전예약에 발맞춰 체험존을 마련할 것인지 여부. 예상하건대,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제품의 가짓수만 하더라도 대여섯 가지에서 끝나지 않았던 만큼, 매월 새로운 체험존을 마련하여 그 달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지 않을까. |
| 디자인은 전보다 예뻐졌지만, 눈에 확 띄는 컬러는 없었다. |
| 전반의 완성도를 봤을 때, 초도 물량의 빠른 완판이 예견된다. |
또한, 컬러는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컬러가 확정됐다. '갤럭시 S10 플러스'의 경우 총 여섯 가지 색상이 적용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선택지는 다소 한정적으로 보인다. 초도 생산물량이 100만 대 가령으로 알려져 있는데, '옐로'를 트렌드 컬러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의아했다. |
소개한 내용 이외에 눈여겨볼 것은 카메라의 성능. 이미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대해선 익히 알려져 있었던 만큼 색다른 건 없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에는 사실상 여섯 대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앞서 이야기한 후면의 셋, 전면에 하나, 폴딩 상태에서 내부에 두 대가 위치한다고. |
| 출시일은 오는 04월 26일이다. |
| 화면 분할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
모든 카메라 렌즈를 연동한 새로운 콘텐츠는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다루어도 최고의 퀄리티를 확보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삼성 덱스'의 새로운 버전 출시가 소개돼진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의 호환을 지원한다고 하니 PC로서의 활용도 생각해 볼 포인트가 아닐까. |
혁신적이고 가슴 설레지만, 이건 우려스러워
|
마음속으로 '갤럭시 S10'의 스탠더드 모델을 품고 있었다. 곧 시작될 사전예약 때 최종 구매를 확정 지을 예정이지만, '갤럭시 언팩'행사를 보는 내내 솔직히 마음이 설레긴 했다. 혁신적인 기술을 총망라한 새 시대의 스마트폰. 초회 분은 보통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리어답터의 입장에서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
| 멀티미디어 기능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다. |
| 연사들의 표정이 확실히 편해 보이더라. |
프레젠테이션 과정 속에서 만났던 'Galaxy Fold'의 완성도는 확실하게 기대를 상회했다. 그럼에도 우려스러운 포인트도 더러 보이더라. 첫째, 디스플레이의 수명이다. 평균적인 스마트폰 교체 시점은 1년 6개월 내지 2년가량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20만 번을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디스플레이는 하등 문제가 없다. |
하루 100번을 열고 접어도 약 6년가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예상 수명에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마땅치 않다. 둘째, 무선 배터리 공유의 실용성이다. 알려진 바로는 완충시 배터리의 용량은 4,380mAh다.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진 만큼, 소모하는 전력 사용량도 적지 않을 거다. |
| 배터리 용량을 생각해보면, 활용에는 의문점이 있다. |
| 유지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 |
또한, 여타의 기기를 충전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생각하면 실제 활용상에는 여러 제약 요소들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셋째,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으리라. 전력의 경우 흡착식 또는 이동식 보조 배터리가 필수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동안 없었던 프레임의 스마트폰인 만큼, 케이스와 액정필름 등의 값도 천정부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만에 하나 액정 디스플레이가 깨졌을 때의 비용도 생각해보자. 최초 1년간은 보험 또는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큰돈 들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2년 차 접어들고부터는 목 돈이 들어갈 확률이 너무나 높다. 작은 우려들이기는 하지만, 선뜻 '갤럭시 폴드'를 택하지 못하는 이유랄까. 그래서 다가오는 02월 25일, '갤럭시 S10'을 사전예약할 예정. 그 이야기는 다음 글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
2년 반 쓴, 핸드폰을 바꿀 때가 왔다. 한국시간으로 02월 19일 새벽 4시. 게슴츠레하게 뜬 눈을 비비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의 생중계 영상을 켰다. 소개될 제품의 면모는 이미 '유출'을 통해 한 차례 접했던 만큼, 확정적 정보를 들고 지갑을 열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였다.
두 시간 남짓했던 행사. 언어는 달랐지만, 주요 특징과 전략 디바이스의 다양한 면모를 살피는 데 있어서 지루함은 없었다. 특히,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에 달하는 최초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선사한 감동은 상당했다. 현장에서 저마다의 환호가 쏟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
우리가 원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그것
|
'갤럭시 폴드 가격'은 1,980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22만 3,540원이 된다. 200만 원을 훌쩍 넘길 거란 예상은 진작부터 있었다. 하지만, 이만큼 완성도 높은 디바이스로 출시될 거란 사실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리라. 그야말로, '펼쳐서 나빌레라'. 활짝 펼쳐진 7.3인치의 화면은 한 마리의 나비가 됐다. |
| 자연스럽게 나비를 펼칠 수 있다. |
| 주요 특징은 영상에 자세히 담겨있다. |
세계 최초의 '삼성 폴더블폰'은 일종의 힌지 구조를 사용한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환호가 쏟아졌던 부분은 시제품이 공개된 직후였다. 펼쳤을 때 경계선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 때문에 접었을 때는 4.6인치로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면서, 펼쳤을 때는 태블릿에 준하는 크기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루어 볼 수 있게 됐다.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폰' 판매 예상치는 320만 대. 하지만 연평균 약 250%의 성장을 거듭하여 2022년에는 5,01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예단하기는 이르겠지만, 진정한 '혁신'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인 이번 'Galaxy Fold'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 고동진 사장의 표정이 한결 편안하더라. |
| 최고의 기술과 하드웨어가 총망라되었다. |
우리가 진정 원했지만, 만날 수 없었던 그것.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조금 더 들여다보자. '접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용된 신규 소재는 '복합 폴리머'다. 그래서 기존의 제품군 대비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단지 새로움뿐만이 아니라 효율과 생산성 모두 갖추었다. |
이유 있는 222만 3,540원, 혹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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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은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더불어,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스마트폰의 새 틀을 짤 모든 준비가 끝났다. |
| 시연시 살펴봤던 기능들은 확실히 혁신적이었다. |
그의 소개처럼, 주요 언론사와 커뮤니티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의심에 가까운 호기심이 컸던 그간의 라인업들과 달리, 이번만큼의 경이로움을 논하는 분위기. 실제, 222만 3,54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값에도, 경쟁사 제품의 가격에 비하면 오히려 싸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
그 이유를 꼽자면,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 때문에, 확하고 다가올만한 굵직한 특징을 몇 가지 꼽아봤다. 첫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일명 '멀티 액티브 윈도우'와 '앱 연결 사용성'이라 표현한 기술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화면을 2분할 또는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쓰더라도 멈추지 않고 동작한다. |
|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더라. |
| 접고, 펼치는 것에 대한 불이익은 전혀 없었다. |
'앱 연결 사용성'은 표현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간단히 예를 들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접은 채로 지도를 보다가,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펼쳤을 때 끊김이나 버퍼링 없이 연속해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둘째, 강력한 퍼포먼스다. |
데스크톱에 준하는 12GB RAM을 탑재,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이를 통해, 디지털 매거진, AR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등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AKG의 음향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
| 확실히 탐나는 포인트가 많았다. |
| '충전 기술'에도 혁신이 담겨있더라. |
셋째,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이다. 그동안 없었던 '차징 기술'중 하나로, 일명 핸드폰으로 다른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공개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동시 사용하는 일을 가정하자면, 갑작스러운 배터리 부족에 당황할 필요 없이 '듀얼 배터리'기능을 켜고 충전을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4,380mAh이다. |
대망의 출시일, 그리고 트렌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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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출시일'은 오는 04월 26일로 정해졌다. 현 상황에서의 관건은 02월 25일부터 시작될 '갤럭시 S10'의 사전예약에 발맞춰 체험존을 마련할 것인지 여부. 예상하건대,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제품의 가짓수만 하더라도 대여섯 가지에서 끝나지 않았던 만큼, 매월 새로운 체험존을 마련하여 그 달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지 않을까. |
| 디자인은 전보다 예뻐졌지만, 눈에 확 띄는 컬러는 없었다. |
| 전반의 완성도를 봤을 때, 초도 물량의 빠른 완판이 예견된다. |
또한, 컬러는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컬러가 확정됐다. '갤럭시 S10 플러스'의 경우 총 여섯 가지 색상이 적용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선택지는 다소 한정적으로 보인다. 초도 생산물량이 100만 대 가령으로 알려져 있는데, '옐로'를 트렌드 컬러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의아했다. |
소개한 내용 이외에 눈여겨볼 것은 카메라의 성능. 이미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대해선 익히 알려져 있었던 만큼 색다른 건 없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에는 사실상 여섯 대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앞서 이야기한 후면의 셋, 전면에 하나, 폴딩 상태에서 내부에 두 대가 위치한다고. |
| 출시일은 오는 04월 26일이다. |
| 화면 분할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
모든 카메라 렌즈를 연동한 새로운 콘텐츠는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다루어도 최고의 퀄리티를 확보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강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삼성 덱스'의 새로운 버전 출시가 소개돼진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의 호환을 지원한다고 하니 PC로서의 활용도 생각해 볼 포인트가 아닐까. |
혁신적이고 가슴 설레지만, 이건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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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갤럭시 S10'의 스탠더드 모델을 품고 있었다. 곧 시작될 사전예약 때 최종 구매를 확정 지을 예정이지만, '갤럭시 언팩'행사를 보는 내내 솔직히 마음이 설레긴 했다. 혁신적인 기술을 총망라한 새 시대의 스마트폰. 초회 분은 보통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리어답터의 입장에서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
| 멀티미디어 기능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다. |
| 연사들의 표정이 확실히 편해 보이더라. |
프레젠테이션 과정 속에서 만났던 'Galaxy Fold'의 완성도는 확실하게 기대를 상회했다. 그럼에도 우려스러운 포인트도 더러 보이더라. 첫째, 디스플레이의 수명이다. 평균적인 스마트폰 교체 시점은 1년 6개월 내지 2년가량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20만 번을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디스플레이는 하등 문제가 없다. |
하루 100번을 열고 접어도 약 6년가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예상 수명에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마땅치 않다. 둘째, 무선 배터리 공유의 실용성이다. 알려진 바로는 완충시 배터리의 용량은 4,380mAh다.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진 만큼, 소모하는 전력 사용량도 적지 않을 거다. |
| 배터리 용량을 생각해보면, 활용에는 의문점이 있다. |
| 유지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 |
또한, 여타의 기기를 충전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생각하면 실제 활용상에는 여러 제약 요소들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셋째,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으리라. 전력의 경우 흡착식 또는 이동식 보조 배터리가 필수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동안 없었던 프레임의 스마트폰인 만큼, 케이스와 액정필름 등의 값도 천정부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만에 하나 액정 디스플레이가 깨졌을 때의 비용도 생각해보자. 최초 1년간은 보험 또는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큰돈 들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2년 차 접어들고부터는 목 돈이 들어갈 확률이 너무나 높다. 작은 우려들이기는 하지만, 선뜻 '갤럭시 폴드'를 택하지 못하는 이유랄까. 그래서 다가오는 02월 25일, '갤럭시 S10'을 사전예약할 예정. 그 이야기는 다음 글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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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부문을 총괄하는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이 내년 상반기 중 폴더블폰 출시를 완료하고 초도 물량은 최소 100만 대가 될 것이라 밝혔다.
고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폴더블폰 생산을 출시할 것”이라며 “초도 물량은 최소 100만 대로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주요 내용은?
“폴더블폰의 핵심 특징은 최적의 사용자 경험(UX), 개발자와 함께 UX 최적화 구축 중”
“폴더블폰도 매년 업그레이드된 모델 내놓을 것, 일부 국가에만 유통될 수 있어”
고 사장은 이번 SDC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폴더블폰이 상용화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의 핵심인 접고 펴는 디스플레이부터 배터리와 경량화 등 기술적인 고민을 해결했음을 증명했다.
또한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이 최적의 사용자 경험(UX)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새로운 UX인 ‘원 UI’는 한 손으로도 태블릿만큼 넓어진 화면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며 “지난 9월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폴더블폰 UX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SDC에 참석한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폴더블폰 시제품을 배포해 UX 최적화를 요청했다”며 “출시 과정에서 개발자와 함께 제품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폴더블폰의 개발 과정도 언급했다.
이어 “폴더블폰도 갤럭시S·노트 시리즈처럼 매년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와 일부 통신 사업자한테만 유통되는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업 부진 돌파구는?
“내년 5G 상용화 계기로 AI‧IoT‧AR 등 첨단 기술 구현으로 최근의 부진 만회할 것”
“향후 폴더블폰 외에도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개발에도 나설 계획”
고 사장은 폴더블폰 외에도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등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폴더블폰이 모든 폼팩터를 대체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등 관련 기술 파급효과가 큰 분야도 같이 연구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은 모든 인력이 폴더블폰 개발에 투입될 정도로 폴더블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최근 스마트폰 사업 실적 부진에 대해 고 사장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돌파구라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5G는 전 세계 상용화를 앞둘 정도로 세계 각 국의 준비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5G를 통한 사용자경험 구현 등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으로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기술을 잘 활용해 우리 경제에 기여할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우리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의 사항은?
“업계, 내년 2월 스페인 MWC 통해 폴더블폰 완전 공개 예상”
“가격은 최저 1500달러(약 169만 원), 최고 2000달러(약 225만 원) 수준 책정될 것”
“첫 폴더블폰은 LTE폴더블폰으로 출시, 5G폴더블폰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업계에서는 SDC 이후 여러 관측이 나왔다. 우선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개막 직전에 모든 것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비싼 최저 1500달러(약 169만 원)에서 2000달러(약 225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란 예견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9~10월 국내 이통3사에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고 내년 6월 이후로 잡았던 출시 일정을 수정, 크게 앞당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시판용 폴더블폰 두께는 삼성전자가 SDC에서 공개한 것보다 훨씬 얇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구글에 폴더블폰 500대를 제공하며 운용체계(OS) 개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도 파악된다.
이밖에 첫 폴더블폰은 5G가 아닌 일반 LTE로 개통한다. 5G 인프라를 구축한 국가가 일부에 국한해 수출에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LTE 폴더블폰을 우선 선보인 후 내년 하반기 5G 상용화한 일부 국가부터 5G 폴더블폰을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주요 내용은?
“폴더블폰의 핵심 특징은 최적의 사용자 경험(UX), 개발자와 함께 UX 최적화 구축 중”
“폴더블폰도 매년 업그레이드된 모델 내놓을 것, 일부 국가에만 유통될 수 있어”
고 사장은 이번 SDC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폴더블폰이 상용화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의 핵심인 접고 펴는 디스플레이부터 배터리와 경량화 등 기술적인 고민을 해결했음을 증명했다.
또한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이 최적의 사용자 경험(UX)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새로운 UX인 ‘원 UI’는 한 손으로도 태블릿만큼 넓어진 화면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며 “지난 9월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폴더블폰 UX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SDC에 참석한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폴더블폰 시제품을 배포해 UX 최적화를 요청했다”며 “출시 과정에서 개발자와 함께 제품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폴더블폰의 개발 과정도 언급했다.
이어 “폴더블폰도 갤럭시S·노트 시리즈처럼 매년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와 일부 통신 사업자한테만 유통되는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업 부진 돌파구는?
“내년 5G 상용화 계기로 AI‧IoT‧AR 등 첨단 기술 구현으로 최근의 부진 만회할 것”
“향후 폴더블폰 외에도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개발에도 나설 계획”
고 사장은 폴더블폰 외에도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등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폴더블폰이 모든 폼팩터를 대체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롤러블폰과 스크레처블폰 등 관련 기술 파급효과가 큰 분야도 같이 연구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은 모든 인력이 폴더블폰 개발에 투입될 정도로 폴더블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최근 스마트폰 사업 실적 부진에 대해 고 사장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돌파구라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5G는 전 세계 상용화를 앞둘 정도로 세계 각 국의 준비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5G를 통한 사용자경험 구현 등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으로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기술을 잘 활용해 우리 경제에 기여할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우리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의 사항은?
“업계, 내년 2월 스페인 MWC 통해 폴더블폰 완전 공개 예상”
“가격은 최저 1500달러(약 169만 원), 최고 2000달러(약 225만 원) 수준 책정될 것”
“첫 폴더블폰은 LTE폴더블폰으로 출시, 5G폴더블폰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업계에서는 SDC 이후 여러 관측이 나왔다. 우선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개막 직전에 모든 것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비싼 최저 1500달러(약 169만 원)에서 2000달러(약 225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란 예견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9~10월 국내 이통3사에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고 내년 6월 이후로 잡았던 출시 일정을 수정, 크게 앞당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시판용 폴더블폰 두께는 삼성전자가 SDC에서 공개한 것보다 훨씬 얇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구글에 폴더블폰 500대를 제공하며 운용체계(OS) 개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도 파악된다.
이밖에 첫 폴더블폰은 5G가 아닌 일반 LTE로 개통한다. 5G 인프라를 구축한 국가가 일부에 국한해 수출에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LTE 폴더블폰을 우선 선보인 후 내년 하반기 5G 상용화한 일부 국가부터 5G 폴더블폰을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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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의 ‘뜬금없는’ 등판
누가 뭐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모두가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르면 2019년 1월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은 확신이 됐다.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웨이도 아니고, 레노버도 아니고 생소해도 지나치게 생소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에 그 타이틀을 뺏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선점용에 불과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완성도에 관계 없이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분명하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
플렉스파이는 우리가 지금껏 상상해왔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외형을 지녔다. 혁신이라기엔 너무 평범하고, 실제로 사용하기엔 너무 투박하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나오게끔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8인치, 접었을 때는 약 4인치 정도의 크기다. 디스플레이 크기로 곧 스마트폰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요즘의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라서 접었을 때도 생각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한계로 대두되는 내구성 부분에서도 온전치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디어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F
그리고 루머로만 가득했던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그간 공개되는 자료마다 폴딩 방식도 제각각이었고,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나올지 안으로 들어갈지도 관심사였다. 가칭인 갤럭시F를 검색만 해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컨셉트 이미지가 고정적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사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간 노출됐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면서 손바닥을 온전히 가리는 7.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모양새인데, 반으로 접힌 스마트폰의 바깥쪽에도 4.58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이다. 앱을 전체 화면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두세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을 수도 있다. 물론 지금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멀티윈도우라는 이름으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그 활용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으리라고 본 것이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하던 앱은 폴딩을 펼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그대로 작업이 가능하게끔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정의를 좀 더 엄격하게 본다면, 사실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가깝지, 폴더블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접히는 것은 삼성이 최초고, 수만 번을 접었다 펴도 불량이 없도록 한 것이 주목할 포인트다. 공개 직후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쓸모 없다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뒤쫓아오는 화웨이의 습격
삼성에 이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제조사가 바로 화웨이다. 이미 화웨이 리처드 위 CEO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미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언급을 해왔기에 화웨이가 삼성과의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이야기였다. 출시는 몰라도,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초 공개는 삼성에게 뺏기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출시가 임박했다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해서는 어떠한 사양도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역시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만,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BOE는 2017년부터 중소형 OLED 중 가장 높은 공정 기술을 자랑하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시작했다.
애플의 특허 출원은 무슨 의미?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의 상단부에 있으면서도 이상하게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지 않은 제조사가 있다. 바로 애플이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자랑하지 못해 안달인’ 와중에 애플의 태도는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제1의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한 애플이기에 더 그렇다.
다만 애플은 이미 2016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공개된 자료로 비춰봤을 때, 인폴딩 방식의 삼성의 폴더블폰과 상당히 닮아있다. 어쩌면 삼성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또 다른 혁신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일지도 모른다. 불과 2018년 초에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예 지금껏 보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 공개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LG의 폴더블폰, 갤럭시F를 대항할까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다. 타 제조사들에 비해 공개된 관련 내용이 전무한데, 분명한 건 2019년에는 LG의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LG가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위아래로 접는 방식이며,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긴 직사각형이 되는 삼성의 폴더블폰과 달리 긴 직사각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가 최근 R&D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했다는 소식 또한 LG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언급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삼성 디스플레이에 비해 LG 디스플레이가 모바일에 적용할 만한 중소형 OLED 관련 기술력이 부족하다 보니, LG MC사업부의 적자를 심화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중국 스타트업의 ‘뜬금없는’ 등판
누가 뭐래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모두가 삼성전자의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르면 2019년 1월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은 확신이 됐다.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웨이도 아니고, 레노버도 아니고 생소해도 지나치게 생소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에 그 타이틀을 뺏기게 됐다. 결과적으로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선점용에 불과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완성도에 관계 없이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분명하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
플렉스파이는 우리가 지금껏 상상해왔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외형을 지녔다. 혁신이라기엔 너무 평범하고, 실제로 사용하기엔 너무 투박하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나오게끔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8인치, 접었을 때는 약 4인치 정도의 크기다. 디스플레이 크기로 곧 스마트폰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요즘의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라서 접었을 때도 생각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한계로 대두되는 내구성 부분에서도 온전치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디어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F
그리고 루머로만 가득했던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그간 공개되는 자료마다 폴딩 방식도 제각각이었고,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나올지 안으로 들어갈지도 관심사였다. 가칭인 갤럭시F를 검색만 해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컨셉트 이미지가 고정적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사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간 노출됐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면서 손바닥을 온전히 가리는 7.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모양새인데, 반으로 접힌 스마트폰의 바깥쪽에도 4.58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이다. 앱을 전체 화면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두세 개의 앱을 동시에 켜놓을 수도 있다. 물론 지금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멀티윈도우라는 이름으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그 활용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으리라고 본 것이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하던 앱은 폴딩을 펼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그대로 작업이 가능하게끔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정의를 좀 더 엄격하게 본다면, 사실 로욜의 플렉스파이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가깝지, 폴더블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접히는 것은 삼성이 최초고, 수만 번을 접었다 펴도 불량이 없도록 한 것이 주목할 포인트다. 공개 직후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쓸모 없다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뒤쫓아오는 화웨이의 습격
삼성에 이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제조사가 바로 화웨이다. 이미 화웨이 리처드 위 CEO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미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언급을 해왔기에 화웨이가 삼성과의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이야기였다. 출시는 몰라도,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초 공개는 삼성에게 뺏기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출시가 임박했다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해서는 어떠한 사양도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역시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만,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BOE는 2017년부터 중소형 OLED 중 가장 높은 공정 기술을 자랑하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시작했다.
애플의 특허 출원은 무슨 의미?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의 상단부에 있으면서도 이상하게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지 않은 제조사가 있다. 바로 애플이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자랑하지 못해 안달인’ 와중에 애플의 태도는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제1의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한 애플이기에 더 그렇다.
다만 애플은 이미 2016년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한 특허를 낸 바 있고, 공개된 자료로 비춰봤을 때, 인폴딩 방식의 삼성의 폴더블폰과 상당히 닮아있다. 어쩌면 삼성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또 다른 혁신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한창일지도 모른다. 불과 2018년 초에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예 지금껏 보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2020년에 공개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LG의 폴더블폰, 갤럭시F를 대항할까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다. 타 제조사들에 비해 공개된 관련 내용이 전무한데, 분명한 건 2019년에는 LG의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LG가 출원한 특허를 기반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위아래로 접는 방식이며, 정사각형에 가까운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긴 직사각형이 되는 삼성의 폴더블폰과 달리 긴 직사각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가 최근 R&D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했다는 소식 또한 LG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언급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삼성 디스플레이에 비해 LG 디스플레이가 모바일에 적용할 만한 중소형 OLED 관련 기술력이 부족하다 보니, LG MC사업부의 적자를 심화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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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fordable·접이식) 스마트폰을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내년 2월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5G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모델은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F가 유력한 상태로 초도물량으로 100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데 내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먼저 공개했기 때문에 LG전자의 폴더블폰 출시는 삼성전자 보다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공식 라인업에 추가하고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나 LG전자가 폴더블폰이나 5G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갖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안에 무조건 출시한다”며 “폴더블폰 초도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http://www.kinews.net
원문 보기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580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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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im 4179 조회
안녕하세요. 요즘 각 각의 스마트폰 회사들에서 최신 스마트폰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 벌써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 시리즈들이 국내 출시한지가
지지난 주 금요일이내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입동도 들어섰구 곧 겨울계절이 올텐데 환절기때 감기 조심들 하
세요. 여튼간 지난주? 지지난 주 쯤에 삼성에서 폴더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
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국내에서는 최초의 접는 스마트폰이지만 이미 중국
에선 접는 스마트폰이 출시가 됐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본 삼성에서도 우리도
접는 스마트폰을 발표하겠다고 한거구요. 일단 이름은 삼성 폴더블폰 이라고 불
리고 있구요. 어떤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한 번에 총 세 개의 어플을 동시 진행 가
능 하다고 해요. 일단 화면 디스플레이가 넓으니까 스마트폰보다는 약간 갤럭
시 탭?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삼성 폴더블폰은 아마 내년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100만대나 재고를 푼다고 해요. 저는 기대가 되고 사전예약이 시작
되면 바로 삼성 폴더블폰을 사전예약하겠지만 접는 스마트폰을 처음 보
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반응이 나올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내요.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크기도 하고 국내에서 처음 나오는 접이식
스마트폰이니까 삼성 폴더블폰 출고가가 상당히 비쌀거라고 생각이 들어
요. 제가 삼성 폴더블폰 기사를 보다가 언뜻 든 생각인데 만약 삼성 폴더블폰
이 국내서든지, 해외에서든지 인기가 많아지게 되면 앞으로 애플이나 엘지에
서도 접는 스마트폰으로만 출시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디자인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대강 어떤 식으로 디자인 되서 출시 할 지 예상이 가고 있어요.
삼성 폴더블폰은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한테 적극 추천 하고 싶은
스마트폰이긴 해요. 스마트폰보다는 약간 패드느낌의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드
라마나 영화를 볼 때 티비로 보는 것 마냥 넓은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삼성 폰
더블폰의 장점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내요. 삼성 폴더블폰은 앞 뒤 액정을 다 사
용 할 수 있어서 실용성 높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을 듯 싶어요. 가격만 저렴
하게 나온다면 사람들 반응이 괜찮을 듯 싶은데, 요즘 스마트폰 스펙들을 좋게 만
드려고 고가의 부품들을 사용하는 바람에 스마트폰 한대에 냉장고 정도의 가격으
로 출시가 되서 저같이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을 바꿔
야 하는데도 부담스러워서 못바꾸고 고장난 스마트폰으로 계속 사용 하는 경우가 드
물어요. 근데 제가 항상 스마트폰 구매 할 때마다 온라인 대리점을 이용하는데 여기는
그나마 오프라인 대리점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서 삼성 폴더블폰 국내 출
시 일이 발표 되자 마자 사전예약을 해 놀 생각이에요. 무조건 사야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bmkim 4042 조회
삼성전자의 폴더블폰(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윤곽이 오는 11월에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 개최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1월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개발자회의를 통해 폴더블폰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락적인 개발 방향도 공개됐다. 삼성전자측은 “폴더블폰은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 휴대폰과 대화면의 경험을 완벽히 결합하려 한다”면서 “접으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누릴 수 있고 펼치면 태블릿의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미국 씨넷(Cnet)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의 폴더블 기기는 태블릿으로 변형할 수 있고,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볼 때 접을 때는 4.5인치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펼칠 때는 7.3인치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격적인 실물은 올해 내에는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폴더블폰 출시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공개가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IT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내년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에서 삼성 폴더블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볼 때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 폴더블폰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bmkim 3676 조회
삼성이 몇일 전 폴더블폰을 아주 살짝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삼성 갤럭시F입니다. 사실 삼성 갤럭시F이 선보인 제품이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은 아닙니다. 이미 10월 31일 중국의 '로욜'이라는 스타트업이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양쪽 다 사용화는 아닙니다.
사실 먼저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던 화웨이도 아니고 LG 삼성도 아닌 다른 중국회사가 '접는 스마트폰'을 먼저 발표했다는 점이 좀 의외이긴 했습니다.^^
플렉스파이는 중간 부분이 노트북처럼 힌지가 있어 완전히 반으로 접히지는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7.8인치 두께는 7.6mm. 접으면 15.2mm으로 그다지 얇지도 않고요. 로욜이 플렉스파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6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일단 시연이 가능한 정도라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아직 폴더블폰이라는 시장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이 먼저 폴더블폰을 선보일 줄은 몰랐는데요(원래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야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는지라). 프로토 타입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난 10월 8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 갤럭시F'이라는 이름으로 폴더블폰을 시연하며 '우리도 준비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프로토 타입인 만큼 디자인을 논하긴 어려울 것 같고 일단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외부와 내부에 모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은 신선했습니다. 외부에는 4.6인치 21:9 비율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단면으로 들어가 있고 펼치면 안쪽에 7.3 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료욜 플렉스파이가 힌지를 두어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었다면 삼성 갤럭시F은 완전히 '접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
평소에 사용할 때는 겉면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컴팩트하게 쓰다가 대화면이 필요할 경우 폰을 열어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사각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3개의 앱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쪽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 4:2.3 비율 1536×2152 해상도라고 합니다.
접어서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휴대성이 좋아보입니다. 예전 인기를 누렸던 LG 초콜릿 폰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 비율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도 같고요.
삼성은 이렇게 완전히 접히는 폰을 만들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를 더욱 얇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향후 접히는 혹은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혹은 늘려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폰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무튼 이제 폴더블폰이 하나둘 선보이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네요.
어떤 비율,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표준이 될지 그리고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내구성 문제도 있고 UX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야하는 만큼 금방 상용화될 수는 없겠지만 2~3년 안에 대세는 폴더블폰이 될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기기값은 더 비싸질 것 같고요..ㅠ ㅠ (역시 저금을...OTL)
현재 애플은 시장성을 고려중이고 LG는 내년 CES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하면 또 LG인 만큼 사실 LG가 어떤 폴더블폰을 내놓을지가 살짝 더 기대되네요~^^
한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폴더블폰이 나오기 시작하면 또 한참 재미있겠죠? 먼저 제대로 된 폰을 출시하고 무난히 2세대 모델까지 출시하는 회사가 한동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폰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쓸테니까요!(일단 얼리어댑터가 아니라면 1세대는 패스~)
폴더블폰 시연을 실제로 보고나니 실제로 폰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지 이것저것 상상해보게 되네요. 작지만 대화면인 만큼 향후 거의 PC에 버금가는 용도로 쓰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간만에 상상력 돋네요.ㅎㅎㅎ 여러분도 재미삼아 상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저금도 하시고요~^^;
사실 먼저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던 화웨이도 아니고 LG 삼성도 아닌 다른 중국회사가 '접는 스마트폰'을 먼저 발표했다는 점이 좀 의외이긴 했습니다.^^
플렉스파이는 중간 부분이 노트북처럼 힌지가 있어 완전히 반으로 접히지는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7.8인치 두께는 7.6mm. 접으면 15.2mm으로 그다지 얇지도 않고요. 로욜이 플렉스파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6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일단 시연이 가능한 정도라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아직 폴더블폰이라는 시장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이 먼저 폴더블폰을 선보일 줄은 몰랐는데요(원래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야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는지라). 프로토 타입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난 10월 8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 갤럭시F'이라는 이름으로 폴더블폰을 시연하며 '우리도 준비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프로토 타입인 만큼 디자인을 논하긴 어려울 것 같고 일단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외부와 내부에 모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은 신선했습니다. 외부에는 4.6인치 21:9 비율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단면으로 들어가 있고 펼치면 안쪽에 7.3 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료욜 플렉스파이가 힌지를 두어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었다면 삼성 갤럭시F은 완전히 '접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
평소에 사용할 때는 겉면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컴팩트하게 쓰다가 대화면이 필요할 경우 폰을 열어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사각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3개의 앱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쪽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 4:2.3 비율 1536×2152 해상도라고 합니다.
접어서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휴대성이 좋아보입니다. 예전 인기를 누렸던 LG 초콜릿 폰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 비율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도 같고요.
삼성은 이렇게 완전히 접히는 폰을 만들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를 더욱 얇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향후 접히는 혹은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혹은 늘려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폰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아무튼 이제 폴더블폰이 하나둘 선보이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네요.
어떤 비율,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표준이 될지 그리고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내구성 문제도 있고 UX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야하는 만큼 금방 상용화될 수는 없겠지만 2~3년 안에 대세는 폴더블폰이 될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기기값은 더 비싸질 것 같고요..ㅠ ㅠ (역시 저금을...OTL)
현재 애플은 시장성을 고려중이고 LG는 내년 CES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하면 또 LG인 만큼 사실 LG가 어떤 폴더블폰을 내놓을지가 살짝 더 기대되네요~^^
한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폴더블폰이 나오기 시작하면 또 한참 재미있겠죠? 먼저 제대로 된 폰을 출시하고 무난히 2세대 모델까지 출시하는 회사가 한동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폰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쓸테니까요!(일단 얼리어댑터가 아니라면 1세대는 패스~)
폴더블폰 시연을 실제로 보고나니 실제로 폰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지 이것저것 상상해보게 되네요. 작지만 대화면인 만큼 향후 거의 PC에 버금가는 용도로 쓰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간만에 상상력 돋네요.ㅎㅎㅎ 여러분도 재미삼아 상상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저금도 하시고요~^^;
bmkim 4623 조회
어쩌면 오늘 스마트폰 역사에 하나의 획을 그을 수도 있을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비난하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러나 전문가들의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아이폰은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세계 스마트폰 역사는 물론이고 세계의 모바일 폰 역사상 최고의 폰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수많은 애플 마니아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애플 천하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이 최고의 스마트폰 셀러인 것은 맞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수익률의 차이도 압도적이기 때문에 애플 천하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2007년은 애플이 스마트폰이라는 걸 공개하고 모든 폰 제조사들에게 커다란 한 방을 날렸다면 2018년은 삼성이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커다란 한 방을 날린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삼성이 최초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F의 등장 때문입니다.
사실 접었다 펼치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은 중국의 스타트 업인 로욜이 지난주에 세계 최초로 공개를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했고요. 최초의 경쟁을 하던 삼성은 로욜의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자사의 foldable인 갤럭시F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에서 폴더블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무대에 선 삼성전자의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4인치짜리 단말기를 꺼냈는데요. 주머니에서 꺼낼 때만 해도 일반 중저가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줬는데 그는 양손으로 태블릿을 여는 것처럼 폰을 양쪽으로 펼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It's finally here.)"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죠.
펼치면 태블릿처럼 커지고, 접으면 일반 중저가폰처럼 작아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영상을 감상할 때는 펼치면 되니까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foldable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접을 수 있는 폰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지만 사실 휘어지는 폰은 진작에 발표가 되었었죠. flexible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휘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냥 휘어진 폰이지 이번에 공개된 F처럼 진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빠른 시간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화웨이보다 빠르게 출시를 해야 하고, 로욜이라고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이 foldable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상황에서 더는 늦출 수가 없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단 모습을 보이고 내년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시키지 않을까 하는데요.
삼성이 공개한 foldable Phone은 4인치(10.16cm) 크기의 단말기로 펼치면 7.3인치(18.54㎝) 크기의 태블릿 화면으로 바뀌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지난주에 로욜이 공개한 플렉스 파이는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고 펼쳤을 때 완벽하게 펼쳐지지 않고 마치 플렉시블 폰인 듯한 느낌을 줬는데 완성도 면에서 확실히 삼성의 Galaxy F가 더 낫더군요.
Galaxy F는 화면을 펼치면 일반 태블릿처럼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지도나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것이죠.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 두 번째 이런 스마트폰 겸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할지, 세 번째 가격은 얼마일 지입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의 궁금증은 역시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상당한 가운데 실제로 200을 넘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접는 건 좋은데 이렇게 수시로 접었다 폈다 하게 되면 과연 접히는 부분이 온전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힌지와 같은 타입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접었다가 펼치는데 소위 화면이 울어 있는 모습이 없다는 건 처음엔 신기할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접었다 펴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되거나 전극 불량이 발생하거나 휘도가 떨어져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들에 대한 생각이죠.
그리고 배터리 크기도 문제입니다. 접었을 때는 4인치지만 펼치면 7.3인치거든요. 이렇게 7.3인치 화면으로 사용을 오래 하더라도 사용하다가 중간에 배터리 부족으로 폰이 꺼지거나 하는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6.4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9이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까 듀얼 화면인데다가 한 화면은 7.3인치로 노트9보다 더 커지는 상황이기에 배터리도 그만큼 큰 걸 탑재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여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께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이니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해야 하는데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이라 태블릿처럼 생각하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사실 폰을 태블릿처럼 사용하려는 것이기에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보더라도 펼쳤을 때의 두께는 당연히 얇을 것이고요. 접었을 때는 가 얇을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Galaxy F의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약 3배 정도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갤럭시F는 언제 출시될까요? 아마도 내년 1월쯤에 CES나 MWC에서 공개를 하거나 언팩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하고, 그보다 2~3주 뒤에 사전예약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는데요.
삼성전자로서는 최초의 폴더블 제품인데다 향후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위해서라도 처음 출시되는 순간에 완성도 높은 폰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의 발언을 빌자면 "폴더블은 큰 화면을 접었다 펼쳤다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내기는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은 150~20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누누이 말씀드리자면 빠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르면서도 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소비자들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명품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명품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죠. 명품은 돈이 없으면 못 사도 돈이 있으면 주저 없이 구입합니다. 그런데 명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십 원단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고민을 합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F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보여주면 150~200만 원이라 하더라도 줄을 서서 구입할 것이고, 옴니아 사건처럼 쓰레기인데 명품처럼 포장했다가 걸리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을 떠나서 소비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리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동진 사장의 발언을 들어보자면 가격은 180만 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가지만 일단 접힌다는 면에서 특이성은 확실하고 활용도 또한 높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확실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결국 이번에 공개된 부분과 이 부분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벌써부터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한 곳도 있더군요. 정보 남겨드리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접었다 펼치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은 중국의 스타트 업인 로욜이 지난주에 세계 최초로 공개를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했고요. 최초의 경쟁을 하던 삼성은 로욜의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자사의 foldable인 갤럭시F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에서 폴더블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무대에 선 삼성전자의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4인치짜리 단말기를 꺼냈는데요. 주머니에서 꺼낼 때만 해도 일반 중저가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줬는데 그는 양손으로 태블릿을 여는 것처럼 폰을 양쪽으로 펼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It's finally here.)"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죠.
펼치면 태블릿처럼 커지고, 접으면 일반 중저가폰처럼 작아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영상을 감상할 때는 펼치면 되니까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foldable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접을 수 있는 폰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지만 사실 휘어지는 폰은 진작에 발표가 되었었죠. flexible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휘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냥 휘어진 폰이지 이번에 공개된 F처럼 진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빠른 시간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화웨이보다 빠르게 출시를 해야 하고, 로욜이라고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이 foldable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상황에서 더는 늦출 수가 없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단 모습을 보이고 내년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시키지 않을까 하는데요.
삼성이 공개한 foldable Phone은 4인치(10.16cm) 크기의 단말기로 펼치면 7.3인치(18.54㎝) 크기의 태블릿 화면으로 바뀌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지난주에 로욜이 공개한 플렉스 파이는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고 펼쳤을 때 완벽하게 펼쳐지지 않고 마치 플렉시블 폰인 듯한 느낌을 줬는데 완성도 면에서 확실히 삼성의 Galaxy F가 더 낫더군요.
Galaxy F는 화면을 펼치면 일반 태블릿처럼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지도나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것이죠.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 두 번째 이런 스마트폰 겸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할지, 세 번째 가격은 얼마일 지입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의 궁금증은 역시 가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상당한 가운데 실제로 200을 넘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접는 건 좋은데 이렇게 수시로 접었다 폈다 하게 되면 과연 접히는 부분이 온전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힌지와 같은 타입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접었다가 펼치는데 소위 화면이 울어 있는 모습이 없다는 건 처음엔 신기할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접었다 펴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되거나 전극 불량이 발생하거나 휘도가 떨어져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들에 대한 생각이죠.
그리고 배터리 크기도 문제입니다. 접었을 때는 4인치지만 펼치면 7.3인치거든요. 이렇게 7.3인치 화면으로 사용을 오래 하더라도 사용하다가 중간에 배터리 부족으로 폰이 꺼지거나 하는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6.4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9이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까 듀얼 화면인데다가 한 화면은 7.3인치로 노트9보다 더 커지는 상황이기에 배터리도 그만큼 큰 걸 탑재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여력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께에 대한 고민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이니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해야 하는데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이라 태블릿처럼 생각하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사실 폰을 태블릿처럼 사용하려는 것이기에 접어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보더라도 펼쳤을 때의 두께는 당연히 얇을 것이고요. 접었을 때는 가 얇을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Galaxy F의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약 3배 정도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갤럭시F는 언제 출시될까요? 아마도 내년 1월쯤에 CES나 MWC에서 공개를 하거나 언팩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하고, 그보다 2~3주 뒤에 사전예약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는데요.
삼성전자로서는 최초의 폴더블 제품인데다 향후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위해서라도 처음 출시되는 순간에 완성도 높은 폰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의 발언을 빌자면 "폴더블은 큰 화면을 접었다 펼쳤다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내기는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은 150~20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누누이 말씀드리자면 빠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르면서도 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소비자들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명품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명품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죠. 명품은 돈이 없으면 못 사도 돈이 있으면 주저 없이 구입합니다. 그런데 명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십 원단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고민을 합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F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보여주면 150~200만 원이라 하더라도 줄을 서서 구입할 것이고, 옴니아 사건처럼 쓰레기인데 명품처럼 포장했다가 걸리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을 떠나서 소비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리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고동진 사장의 발언을 들어보자면 가격은 180만 원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가지만 일단 접힌다는 면에서 특이성은 확실하고 활용도 또한 높을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확실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결국 이번에 공개된 부분과 이 부분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제기한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벌써부터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한 곳도 있더군요. 정보 남겨드리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mkim 4642 조회
삼성전자가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과 규격을 확정했다. 첫 폴더블폰의 디자인은 작은 다이어리와 흡사하다. 디스플레이가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다. 제품을 접었을 때 화면이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깥쪽 면에 별도 디스플레이를 추가한다.
폴더블폰 디자인과 규격 확정
디스플레이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7.3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 탑재
바깥쪽에 4.6인치 플렉시블 OLED 추가
접었을때 화면 안보이는 단점 보완
5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7.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로(Y) 축 인폴딩 방식으로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폴딩은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걸 뜻한다. 다이어리를 접고 펼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으면 화면을 볼 수 없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폴딩 방식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4.6인치 플렉시블 OLED를 추가할 방침이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처럼 쓰게 하려는 의도다.
기술 규격과 양산 계획도 나왔다. 메인 디스플레이인 7.3인치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를 맡는다. 터치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 일체형 OLED다. 디스플레이 곡률은 1.5R를 지원한다. 곡률은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1.5R는 반지름이 1.5㎜인 원을 감쌀 정도로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뜻이다.
삼성디스플레이, 7.3인치 폴더블 OLED 제조
곡률 1.5R에 터치 기능 내장
폴더블 디스플레이 월 10만~12만대 규모 생산
주요 부품, 소재 공급사도 확정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월 10만~12만대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월 15만~18만대 규모로 폴더블 OLED에 쓰이는 부품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발주량과 생산량에서 차이가 나는 건 수율 때문이다. 투명 폴리아미드(PI), 편광필름, 테이프형 접착제(OCA), 기판소재(PI 바니시)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갈 주요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회사 역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은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만 10년이 지나면서 시장은 정체기에 들어섰다. 성능과 품질이 좋아지면서 새 제품을 사려는 수요가 줄고, 기술도 상향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도 만들기 어렵게 됐다. 경쟁은 가열돼 좀처럼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폴더블폰이 주목 받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시에 되는 새로운 폼팩터로 혁신을 보여 주면 새로운 스마트기기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외에도 화웨이, 오포, 샤오미가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최초 공개를 놓고 삼성과 화웨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다.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축적, 제품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폴더블폰이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태블릿 시장까지 흡수하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되는 배경이다. 다만 디스플레이를 두 개나 사용하고 세계 처음 상용화하는 부품·소재가 적지 않아 첫 제품 판매 가격은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폴더블폰의 개발 프로젝트명은 ‘위너(Winner)’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이름처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폴더블폰 디자인과 규격 확정
디스플레이 세로 축 중심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7.3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 탑재
바깥쪽에 4.6인치 플렉시블 OLED 추가
접었을때 화면 안보이는 단점 보완
5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7.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로(Y) 축 인폴딩 방식으로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폴딩은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걸 뜻한다. 다이어리를 접고 펼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으면 화면을 볼 수 없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폴딩 방식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4.6인치 플렉시블 OLED를 추가할 방침이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처럼 쓰게 하려는 의도다.
기술 규격과 양산 계획도 나왔다. 메인 디스플레이인 7.3인치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를 맡는다. 터치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 일체형 OLED다. 디스플레이 곡률은 1.5R를 지원한다. 곡률은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1.5R는 반지름이 1.5㎜인 원을 감쌀 정도로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뜻이다.
삼성디스플레이, 7.3인치 폴더블 OLED 제조
곡률 1.5R에 터치 기능 내장
폴더블 디스플레이 월 10만~12만대 규모 생산
주요 부품, 소재 공급사도 확정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월 10만~12만대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월 15만~18만대 규모로 폴더블 OLED에 쓰이는 부품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발주량과 생산량에서 차이가 나는 건 수율 때문이다. 투명 폴리아미드(PI), 편광필름, 테이프형 접착제(OCA), 기판소재(PI 바니시)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갈 주요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회사 역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은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만 10년이 지나면서 시장은 정체기에 들어섰다. 성능과 품질이 좋아지면서 새 제품을 사려는 수요가 줄고, 기술도 상향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도 만들기 어렵게 됐다. 경쟁은 가열돼 좀처럼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폴더블폰이 주목 받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시에 되는 새로운 폼팩터로 혁신을 보여 주면 새로운 스마트기기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외에도 화웨이, 오포, 샤오미가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최초 공개를 놓고 삼성과 화웨이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다.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축적, 제품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폴더블폰이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태블릿 시장까지 흡수하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되는 배경이다. 다만 디스플레이를 두 개나 사용하고 세계 처음 상용화하는 부품·소재가 적지 않아 첫 제품 판매 가격은 상당히 고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폴더블폰의 개발 프로젝트명은 ‘위너(Winner)’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이름처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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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폼팩터는 상당 기간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엣지, 노치 등의 약간의 변화들이 있기는 하지만 큰 틀은 하나의 평면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플렉서블 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경쟁사들과의 기술적인 차별화를 위해서 이러한 폴더블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동영상으로 보는 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바로 오늘 새벽 삼성전자가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통해서 삼성 폴더블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그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갤럭시F, 갤럭시X 등 다양한 가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시장의 관심을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 접을 것인지 그리고 접어서 어떤 효용성을 제공할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로욜이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바로 어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SDC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서 폴더블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이러한 폴더블폰에 적합한 UI가 공개되었습니다. 각각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One UI로 명명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7.3인치이며 인폴딩 방식으로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외부에도 4.6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도시락 등으로 불리는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두께 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 서핑, 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화면에서 3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 앱을 띄우고 옆에 두 개의 앱을 위아래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커버 글라스 대신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수십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착제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가칭 갤럭시F)가 언제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출시한다고 밝혀 CES 2019, MWC 2019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와 UI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내년폰이 다시 내년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바로 오늘 새벽 삼성전자가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통해서 삼성 폴더블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그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갤럭시F, 갤럭시X 등 다양한 가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시장의 관심을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 접을 것인지 그리고 접어서 어떤 효용성을 제공할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로욜이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바로 어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SDC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서 폴더블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이러한 폴더블폰에 적합한 UI가 공개되었습니다. 각각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One UI로 명명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7.3인치이며 인폴딩 방식으로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외부에도 4.6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도시락 등으로 불리는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두께 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 서핑, 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화면에서 3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 앱을 띄우고 옆에 두 개의 앱을 위아래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커버 글라스 대신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수십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착제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가칭 갤럭시F)가 언제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출시한다고 밝혀 CES 2019, MWC 2019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와 UI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내년폰이 다시 내년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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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T토커 영댕이입니다.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5G’가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저와 함께 갤럭시 폴드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혁신적인 스마트폰, 디자인도 남다르다!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으로, 평소엔 접어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다가 펼쳐서 태블릿으로도 활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디자인부터 남다른데요. 우선, 색상은 코스모스 블랙과 스페이스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습니다. 특수한 마감 처리로 빛에 따라 컬러가 다채롭게 변하는데, 상당히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외부에는 116.2㎜(4.6인치 21:9 비율)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죠. 메인 디스플레이를 펼치지 않고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에는 카메라가 여러 개 탑재되었는데요. 커버 디스플레이 상단에 1,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가 있어, 간편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돼 있습니다. 위쪽부터 1,600만 화소의 초광각과 1,200만 화소의 광각, 그리고 1,2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화각이 다양해 사물에 다가가거나 뒤로 물러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핵심 구조 중 하나, 바로 옆쪽에 배치된 힌지입니다. 여러 개의 맞물린 기어로 제작됐는데, 200,000번의 극한 테스트도 거쳤다는 사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정교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한, 갤럭시 폴드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접었을 때 단단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저절로 펼쳐지진 않습니다.
각종 버튼은 오른쪽에만 탑재돼 있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볼륨 및 전원 버튼, 그리고 지문 인식 센서가 보입니다. 전원 버튼은 설정 변경을 통해 음성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호출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는데, 음량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힌지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접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공간이 띄워져 있죠.
아래쪽엔 스테레오 스피커와 USB C타입 케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폴드에는 3.5㎜ 이어폰 단자가 빠져 있는데요. 갤럭시 버즈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네요~
이제 갤럭시 폴드를 펼쳐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부에는 185.1㎜(7.3인치, 4.2:3 비율) 크기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흡사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상단에도 1,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와 800만 RGB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데요. 메인 디스플레이로 촬영하는 셀피는 정말 압도적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갤럭시 폴드는 접을 수 있게 설계되어 가운데 주름이 생긴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
강력한 기능,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하다
갤럭시 폴드는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편리한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죠.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커버 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땐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손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해 편리하죠.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튜브 시청은 물론, 게임 플레이까지 무난히 즐길 수 있네요.
#자연스러운 앱 연속성
또, 앱 연속성이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자연스러운 전환 덕에 굉장히 편리하네요!
#효과적인 멀티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오른쪽 화면을 드래그하면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아이콘들이 표시됩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갤럭시 폴드 내부에서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이용해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것도 특징! 글을 읽고 영상을 보면서 일정 체크까지!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실행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다양한 카메라 촬영 기능
갤럭시 폴드의 후면에는 화각이 서로 다른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필요에 따라 카메라를 전환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접은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죠.
갤럭시 폴드에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간 슈퍼 스테디 액션캠 기능이 있는데요. 커다란 짐벌 없이도 이동 중에 흔들림이 적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이땐 접은 상태로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꽉 찬 화면으로 몰입감 UP~
갤럭시 폴드의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등의 각종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최적화돼 있는 듯합니다. 화면을 꽉 채울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몰입감이 뛰어난데요. KT의 ‘e스포츠 라이브’ 같은 앱들을 볼 때 만족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4.2:3입니다. 16:9 비율로 제작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땐 위아래에 레터링이 생기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게임도 플레이해 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전체 화면 기능을 통해 보니 몰입감이 상당했죠. 또한,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갖추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매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더군요.
#유용한 알림 화면 & 삼성페이
알림 화면에는 갤럭시 노트10처럼 전원 아이콘이 배치돼 있습니다. 측면의 전원 버튼을 빅스비 등의 기능으로 이용할 때 간편하게 종료하거나 재부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죠.
갤럭시 폴드의 편리한 기능 중의 또 하나는 삼성페이. 갤럭시 폴드만 있으면, 따로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듯한데요. 개인적으로 지갑 대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갤럭시 폴드, 푸짐한 혜택 주는 KT에서
갤럭시 폴드를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가요? 구매 욕구가 퐁퐁 샘솟는다면?! 갤럭시 폴드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 KT에서 준비한 특별한 혜택들도 소개합니다!
KT샵에서는 전국 방문 서비스, 중고폰 보상 서비스 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KT샵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상품권을 사용해도 되죠.
제휴 카드 할인의 경우,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이 있습니다. 이용 실적에 따라 1만3,000원에서 3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죠.
가족들이 KT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혜택을 받아 보세요! 2회선 결합 시, 1회선부터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KT 5G에도 LTE에 이어서 배터리 절감 기술이 적용됐는데요. 5G 스마트폰으로 5G 데이터를 이용할 땐 배터리를 최대 6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죠.
실생활에 유용한 KT 기프트박스 앱도 제공됩니다. 11월 30일까지 ‘틱톡’을 이용할 때 데이터가 무료이며, ‘교보 eBook’에선 e북 캐시 또는 할인 쿠폰이 짠~! 이 외에도 ‘메가스터디 스마트러닝’이나 ‘야나두’에서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도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 5G 전용 몽블랑 케이스가 제공되죠. 또한, 디스플레이 파손 시에는 70% 보상되는 파손 보험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폴드 사용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2019년에 공개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필요한 분들에겐 아주 반가운 스마트폰이죠. 다양한 기능과 최고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혁신적인 스마트폰, 디자인도 남다르다!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으로, 평소엔 접어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다가 펼쳐서 태블릿으로도 활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디자인부터 남다른데요. 우선, 색상은 코스모스 블랙과 스페이스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습니다. 특수한 마감 처리로 빛에 따라 컬러가 다채롭게 변하는데, 상당히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외부에는 116.2㎜(4.6인치 21:9 비율)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죠. 메인 디스플레이를 펼치지 않고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에는 카메라가 여러 개 탑재되었는데요. 커버 디스플레이 상단에 1,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가 있어, 간편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돼 있습니다. 위쪽부터 1,600만 화소의 초광각과 1,200만 화소의 광각, 그리고 1,2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화각이 다양해 사물에 다가가거나 뒤로 물러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핵심 구조 중 하나, 바로 옆쪽에 배치된 힌지입니다. 여러 개의 맞물린 기어로 제작됐는데, 200,000번의 극한 테스트도 거쳤다는 사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정교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한, 갤럭시 폴드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접었을 때 단단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저절로 펼쳐지진 않습니다.
각종 버튼은 오른쪽에만 탑재돼 있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볼륨 및 전원 버튼, 그리고 지문 인식 센서가 보입니다. 전원 버튼은 설정 변경을 통해 음성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호출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는데, 음량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힌지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접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공간이 띄워져 있죠.
아래쪽엔 스테레오 스피커와 USB C타입 케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폴드에는 3.5㎜ 이어폰 단자가 빠져 있는데요. 갤럭시 버즈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네요~
이제 갤럭시 폴드를 펼쳐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부에는 185.1㎜(7.3인치, 4.2:3 비율) 크기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흡사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상단에도 1,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와 800만 RGB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데요. 메인 디스플레이로 촬영하는 셀피는 정말 압도적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갤럭시 폴드는 접을 수 있게 설계되어 가운데 주름이 생긴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
강력한 기능,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하다
갤럭시 폴드는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편리한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죠.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커버 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땐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손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해 편리하죠.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튜브 시청은 물론, 게임 플레이까지 무난히 즐길 수 있네요.
#자연스러운 앱 연속성
또, 앱 연속성이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펼쳐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자연스러운 전환 덕에 굉장히 편리하네요!
#효과적인 멀티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오른쪽 화면을 드래그하면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아이콘들이 표시됩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갤럭시 폴드 내부에서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이용해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것도 특징! 글을 읽고 영상을 보면서 일정 체크까지!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실행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다양한 카메라 촬영 기능
갤럭시 폴드의 후면에는 화각이 서로 다른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필요에 따라 카메라를 전환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접은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죠.
갤럭시 폴드에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간 슈퍼 스테디 액션캠 기능이 있는데요. 커다란 짐벌 없이도 이동 중에 흔들림이 적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이땐 접은 상태로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꽉 찬 화면으로 몰입감 UP~
갤럭시 폴드의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등의 각종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최적화돼 있는 듯합니다. 화면을 꽉 채울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몰입감이 뛰어난데요. KT의 ‘e스포츠 라이브’ 같은 앱들을 볼 때 만족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4.2:3입니다. 16:9 비율로 제작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땐 위아래에 레터링이 생기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게임도 플레이해 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전체 화면 기능을 통해 보니 몰입감이 상당했죠. 또한,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갖추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매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더군요.
#유용한 알림 화면 & 삼성페이
알림 화면에는 갤럭시 노트10처럼 전원 아이콘이 배치돼 있습니다. 측면의 전원 버튼을 빅스비 등의 기능으로 이용할 때 간편하게 종료하거나 재부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죠.
갤럭시 폴드의 편리한 기능 중의 또 하나는 삼성페이. 갤럭시 폴드만 있으면, 따로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듯한데요. 개인적으로 지갑 대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갤럭시 폴드, 푸짐한 혜택 주는 KT에서
갤럭시 폴드를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가요? 구매 욕구가 퐁퐁 샘솟는다면?! 갤럭시 폴드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 KT에서 준비한 특별한 혜택들도 소개합니다!
KT샵에서는 전국 방문 서비스, 중고폰 보상 서비스 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KT샵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상품권을 사용해도 되죠.
제휴 카드 할인의 경우,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이 있습니다. 이용 실적에 따라 1만3,000원에서 3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죠.
가족들이 KT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혜택을 받아 보세요! 2회선 결합 시, 1회선부터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KT 5G에도 LTE에 이어서 배터리 절감 기술이 적용됐는데요. 5G 스마트폰으로 5G 데이터를 이용할 땐 배터리를 최대 6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죠.
실생활에 유용한 KT 기프트박스 앱도 제공됩니다. 11월 30일까지 ‘틱톡’을 이용할 때 데이터가 무료이며, ‘교보 eBook’에선 e북 캐시 또는 할인 쿠폰이 짠~! 이 외에도 ‘메가스터디 스마트러닝’이나 ‘야나두’에서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도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 5G 전용 몽블랑 케이스가 제공되죠. 또한, 디스플레이 파손 시에는 70% 보상되는 파손 보험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폴드 사용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2019년에 공개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필요한 분들에겐 아주 반가운 스마트폰이죠. 다양한 기능과 최고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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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보는 GalaxyFold 실버 + KT 첫소감
정말로 혁신적인 차세대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180도 변경한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를 리뷰 해 볼까 합니다. 가격이 있는지라 참 조심해서 만졌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그냥 화면만 크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만지면 만질수록 편리한 부분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영상을 볼때 상당히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그외 무엇이든 큼지막한 대형화면인 7.3인치의 크기가 유난히 커 보였습니다. 보통 삼성의 태블릿이 8인치 제품이 있는데.. 이것이 7인치가 넘는다고 하니 참 디스플레이 화면이 크긴 한가 봅니다
이번 갤럭시폴드 (GalaxyFold) 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조금은 단순하게 블랙과 실버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실버 제품으로 뒷면이 은색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면은 검은색으로 동일)
여러 통신사에서 저마다 5G 요금제를 내세워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저는 KT토커의 일환으로 이 제품을 리뷰하고 있기 때문에 KT 5G 첫소감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그럼 세계최고의 폴더폴폰 GalaxyFold 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폴드 첫느낌은?
이 스마트폰은 펼쳐지는 폴더블이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 보면 그냥 길죽한 과거의 디자인이 새로운 핸드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작게 탑재되어 있는데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로 요즘 6인치 정도를 늘 눈에 익힌 사람들은 좀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핸드폰의 기능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조금 무게가 있습니다. 263g 이라고 하는데요. 조금 겹쳐있어서 두껍게 느껴지기 때문에 무게가 있어 주머니에는 들고 다니기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특별히 실버 색상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지?
단 두가지 색상으로만 출시가 되었는데요. 모든 곳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면 좀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뒷면 만이라도 좀 은은하게 빛이 났으면 했거든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모든게 검은색인 것이 좀 그래서 그랬다고 하면 정답일 것입니다.
디자인은 어떤가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때에는 조금 두껍다 뿐이지 디자인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삼성로고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이 부분이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는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폴더를 열다.
드디어 폴더를 열어 보았습니다. 열면 조금난 열리게 되어도 안이 켜집니다. 필때에는 두손으로 피는 것이 좋구요. 중간에 흰지가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하시게 되면 거의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단 조금씩 열고 닫을때에는 중간에 흰지가 이렇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스펙은 어떻게 되나요?
단말 | 갤럭시 폴드 (SM-F907NK) | |
출시일 | 2019.09.06(금) | |
CPU | 스냅드래곤 855 | |
디스플레이 크기 | 185.1mm (7.3”), QXGA+ Dynamic AMOLED, 4.2:3 - 펼칠때 116.2mm (4.6”), Super AMOLED, 21:9 - 접을때 | |
전체 사이즈 | 160.9 X 62.9 X 17.0mm (Folding) 160.9 X 117.9 X 7.5mm (263g) | |
메모리 | 램은 12GB , 저장공간은 512GB | |
카메라 | 전면) 10MP 내부) 10MP + 8MP 후면) 16MP + 12MP + 12MP (초광각/광각/망원) | |
배터리 | 4,235mAh | |
색상 |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 |
특별한 기능 | 멀티 액티브 윈도우, 앱 연속성, 측면 지문인식, 무선배터리공유 | |
악세사리 | 갤럭시버즈/Aramid Fiber Cover 인박싱 |
스펙은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상징성이 대단히 높은 제품이라 요즘 중고나라에서 300만원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고 하던데..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엄청난 관심을 두는 것으로 여기어 집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하나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상당한 상징성이 보이구요. 올해초에 미국에서 완성되지 못한 제품들의 문제로 인하여 보완하여 출시된 만큼 더욱 이슈를 담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의 화면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요. 특히 모바일게임을 할때 정말 눈이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앱의 연속성이 있어서 작은 4.6인치 화면에서 하다가 화면을 펼치면 이어지긴 하는데.. 해상도는 조금 다르게 표현이 됩니다.
예를들어서 이렇게 접어서 게임을 하다가.. 펴게 되면 바로 이어지기는 합니다만 세로 화면보다 조금 더 큰 화면을 만나실 수 있구요. 이걸 종료 시키고 다시 실행하게 되면 화면이 꽉찬 모바일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던데 카메라는 어떻게 표현이 되나요?
실제로 사진을 좀 찍어 보았는데요. 광각, 표준이런거는 이미 전 스마트폰에서 다 경험하셨을꺼니 생각하도록 하구요.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그런데 이걸 펼친 상태에서 세로로 눞히게 되면 더욱 큰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단 왼쪽 위의 카메라 부분은 좀 짤려서 표현이 됩니다.
단 라이브 포커스는 있는데.. 동영상의 라이브포커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새로 출시된 노트10 에서는 동영상을 찍을때에도 라이브포커스가 작동되는데요. 갤럭시폴드의 경우 사진에는 표현이 되는데 영상에서는 그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도 꽤나 넓은 화면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16:9 화면비율로는 안 찍어지고 4:3 으로만 찍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디테일한 면은 화면이 크다 보니 더욱 선명하게 표현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GalaxyFold 의 최대 큰 장점은 가로로 눞혔을때의 화면 크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토튼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축구 경기를 폴드로 보았는데.. 화면이 커서 꼭 태블릿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7.3 인치라는 크기가 아래위로 좀 짤리기 때문에 얼마나 클까? 하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 보면 꽤나 큰 편입니다.
8인치 갤럭시탭이 있어서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가로는 거의 비슷한 것 같구요. 세로는 탭이 조금 더 길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7.3인치와 8인치의 화면 비교도 꽤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노트10+ 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노트10+ 가 6.7인치 인데요. 가로의 차이는 좀 있는데.. 세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크기를 가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듀얼 셀 배터리의 적용 과 보안
이번 갤럭시폴드에서는 듀얼 겔 베터리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4,235mAh 용량인데요. 설계도를 보면 두개의 배터리가 양쪽에 있는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무선 배터리 공유와 급속무선 충전으로 언제나 급할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구요. 생체인식 기술은 당신만의 잠금장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 주신다면?
음... 처음에는 무겁기도 하고 과연 효용성이 있을까? 라는 스스로의 반문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한 3~4 일 가지고 다녀 보니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영상이나 모바일게임을 할때 상당히 편리하구요. 그냥 문자나 전화 걸때는 접힌채로 일을 보시면될 것 같습니다. 펼쳤을때 키보드도 인근히 편하고 화면을 분할하는 방식도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삼성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한 것은 인정할만 하구요. 이번에는 그럼 과연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KT토커이고 또한 여러 통신사를 사용해 보니 KT가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KT 배터리 절감기술
기존 LTE 를 사용하시던 고객들은 배터리절감기술의 효과를 누려 보았을 텐데요. 보통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볼때 통신기능을 OFF 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배터리의 소모를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갤럭시노트10 의 경우 약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영상을 주로 보는 갤럭시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 기술이 적용되어 많은 배터리의 소모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 에서는 슈퍼할부카드와 슈퍼DC 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GalaxyFold 의 가격은 상당히 고가라 기계값을 한번에 다 주고 구입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 단말기 값을 지불하면서 일정금액 할인을 받는 카드와 통신비를 지불할때 할인을 받는 카드를 따로 만들어서 운영하게 되면 상당히 절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단말기 가격에서 한달에 2만원을 할인 받는 다고 하면 일년에 24만원 2년이면 48만원이죠. 이것이 단말기 가격에 포함된다고 한다면 한달에.. 단말기 가격만 4만원을 낸다고 한면 2만원이 세이브 되는 셈입니다. 요금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방법으로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일정 금액의 한달 사용금액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
그럼 KT에서는 어떤 요금제가 있을까요? 5G 요금제의 경우 3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일단 데이터로밍에 조금 자세히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을 많이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출장을 갈때에도 따로 데이터로밍을 해 가시죠? 올해에 KT 5G 요금제에 가입하시게 되면 해외로밍을 따로 설정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속도제어)
또한 수퍼플랜 스페셜 위로는 스마트기기 요금제 (50GB) 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구요. 멤버십 같은 경우 VVIP 로 승격하여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제 요금이 상당히 부담스러우시죠? KT에서는 가족결합상품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가족끼리 뭉치면 25% 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선택약정까지 더하게 되면 10만원 짜리 요금제리고 하더라도 5만원만 내시면 될 것 같네요.
단 이 가족결합할인의 경우.. 기존 결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KT 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금제 할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 5G 로 오면서 아직 커버리지가 전체가 되지 않다 보니 조금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LTE 처럼 곧 전국에서 5G 를 이용하실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갤럭시폴드를 기점으로 이제 스마트폰도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실현되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보니..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으실 텐데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큰 대형화면으로 보는 영상과 사진은 하나쯤은 가지고 싶다~ 는 느낌을 충분히 가지게 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는 GalaxyFold 실버 + KT 첫소감
정말로 혁신적인 차세대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180도 변경한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를 리뷰 해 볼까 합니다. 가격이 있는지라 참 조심해서 만졌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그냥 화면만 크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만지면 만질수록 편리한 부분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영상을 볼때 상당히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그외 무엇이든 큼지막한 대형화면인 7.3인치의 크기가 유난히 커 보였습니다. 보통 삼성의 태블릿이 8인치 제품이 있는데.. 이것이 7인치가 넘는다고 하니 참 디스플레이 화면이 크긴 한가 봅니다
이번 갤럭시폴드 (GalaxyFold) 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조금은 단순하게 블랙과 실버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실버 제품으로 뒷면이 은색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면은 검은색으로 동일)
여러 통신사에서 저마다 5G 요금제를 내세워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저는 KT토커의 일환으로 이 제품을 리뷰하고 있기 때문에 KT 5G 첫소감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그럼 세계최고의 폴더폴폰 GalaxyFold 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폴드 첫느낌은?
이 스마트폰은 펼쳐지는 폴더블이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 보면 그냥 길죽한 과거의 디자인이 새로운 핸드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작게 탑재되어 있는데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로 요즘 6인치 정도를 늘 눈에 익힌 사람들은 좀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핸드폰의 기능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조금 무게가 있습니다. 263g 이라고 하는데요. 조금 겹쳐있어서 두껍게 느껴지기 때문에 무게가 있어 주머니에는 들고 다니기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특별히 실버 색상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지?
단 두가지 색상으로만 출시가 되었는데요. 모든 곳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면 좀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뒷면 만이라도 좀 은은하게 빛이 났으면 했거든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모든게 검은색인 것이 좀 그래서 그랬다고 하면 정답일 것입니다.
디자인은 어떤가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때에는 조금 두껍다 뿐이지 디자인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삼성로고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이 부분이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는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폴더를 열다.
드디어 폴더를 열어 보았습니다. 열면 조금난 열리게 되어도 안이 켜집니다. 필때에는 두손으로 피는 것이 좋구요. 중간에 흰지가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하시게 되면 거의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단 조금씩 열고 닫을때에는 중간에 흰지가 이렇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스펙은 어떻게 되나요?
단말 | 갤럭시 폴드 (SM-F907NK) | |
출시일 | 2019.09.06(금) | |
CPU | 스냅드래곤 855 | |
디스플레이 크기 | 185.1mm (7.3”), QXGA+ Dynamic AMOLED, 4.2:3 - 펼칠때 116.2mm (4.6”), Super AMOLED, 21:9 - 접을때 | |
전체 사이즈 | 160.9 X 62.9 X 17.0mm (Folding) 160.9 X 117.9 X 7.5mm (263g) | |
메모리 | 램은 12GB , 저장공간은 512GB | |
카메라 | 전면) 10MP 내부) 10MP + 8MP 후면) 16MP + 12MP + 12MP (초광각/광각/망원) | |
배터리 | 4,235mAh | |
색상 |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 |
특별한 기능 | 멀티 액티브 윈도우, 앱 연속성, 측면 지문인식, 무선배터리공유 | |
악세사리 | 갤럭시버즈/Aramid Fiber Cover 인박싱 |
스펙은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상징성이 대단히 높은 제품이라 요즘 중고나라에서 300만원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고 하던데..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엄청난 관심을 두는 것으로 여기어 집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하나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상당한 상징성이 보이구요. 올해초에 미국에서 완성되지 못한 제품들의 문제로 인하여 보완하여 출시된 만큼 더욱 이슈를 담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의 화면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요. 특히 모바일게임을 할때 정말 눈이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앱의 연속성이 있어서 작은 4.6인치 화면에서 하다가 화면을 펼치면 이어지긴 하는데.. 해상도는 조금 다르게 표현이 됩니다.
예를들어서 이렇게 접어서 게임을 하다가.. 펴게 되면 바로 이어지기는 합니다만 세로 화면보다 조금 더 큰 화면을 만나실 수 있구요. 이걸 종료 시키고 다시 실행하게 되면 화면이 꽉찬 모바일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던데 카메라는 어떻게 표현이 되나요?
실제로 사진을 좀 찍어 보았는데요. 광각, 표준이런거는 이미 전 스마트폰에서 다 경험하셨을꺼니 생각하도록 하구요.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그런데 이걸 펼친 상태에서 세로로 눞히게 되면 더욱 큰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단 왼쪽 위의 카메라 부분은 좀 짤려서 표현이 됩니다.
단 라이브 포커스는 있는데.. 동영상의 라이브포커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새로 출시된 노트10 에서는 동영상을 찍을때에도 라이브포커스가 작동되는데요. 갤럭시폴드의 경우 사진에는 표현이 되는데 영상에서는 그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도 꽤나 넓은 화면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16:9 화면비율로는 안 찍어지고 4:3 으로만 찍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디테일한 면은 화면이 크다 보니 더욱 선명하게 표현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GalaxyFold 의 최대 큰 장점은 가로로 눞혔을때의 화면 크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토튼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축구 경기를 폴드로 보았는데.. 화면이 커서 꼭 태블릿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7.3 인치라는 크기가 아래위로 좀 짤리기 때문에 얼마나 클까? 하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 보면 꽤나 큰 편입니다.
8인치 갤럭시탭이 있어서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가로는 거의 비슷한 것 같구요. 세로는 탭이 조금 더 길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7.3인치와 8인치의 화면 비교도 꽤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노트10+ 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노트10+ 가 6.7인치 인데요. 가로의 차이는 좀 있는데.. 세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크기를 가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듀얼 셀 배터리의 적용 과 보안
이번 갤럭시폴드에서는 듀얼 겔 베터리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4,235mAh 용량인데요. 설계도를 보면 두개의 배터리가 양쪽에 있는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무선 배터리 공유와 급속무선 충전으로 언제나 급할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구요. 생체인식 기술은 당신만의 잠금장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 주신다면?
음... 처음에는 무겁기도 하고 과연 효용성이 있을까? 라는 스스로의 반문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한 3~4 일 가지고 다녀 보니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영상이나 모바일게임을 할때 상당히 편리하구요. 그냥 문자나 전화 걸때는 접힌채로 일을 보시면될 것 같습니다. 펼쳤을때 키보드도 인근히 편하고 화면을 분할하는 방식도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삼성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한 것은 인정할만 하구요. 이번에는 그럼 과연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KT토커이고 또한 여러 통신사를 사용해 보니 KT가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KT 배터리 절감기술
기존 LTE 를 사용하시던 고객들은 배터리절감기술의 효과를 누려 보았을 텐데요. 보통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볼때 통신기능을 OFF 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배터리의 소모를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갤럭시노트10 의 경우 약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영상을 주로 보는 갤럭시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 기술이 적용되어 많은 배터리의 소모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 에서는 슈퍼할부카드와 슈퍼DC 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GalaxyFold 의 가격은 상당히 고가라 기계값을 한번에 다 주고 구입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 단말기 값을 지불하면서 일정금액 할인을 받는 카드와 통신비를 지불할때 할인을 받는 카드를 따로 만들어서 운영하게 되면 상당히 절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단말기 가격에서 한달에 2만원을 할인 받는 다고 하면 일년에 24만원 2년이면 48만원이죠. 이것이 단말기 가격에 포함된다고 한다면 한달에.. 단말기 가격만 4만원을 낸다고 한면 2만원이 세이브 되는 셈입니다. 요금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방법으로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일정 금액의 한달 사용금액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
그럼 KT에서는 어떤 요금제가 있을까요? 5G 요금제의 경우 3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일단 데이터로밍에 조금 자세히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을 많이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출장을 갈때에도 따로 데이터로밍을 해 가시죠? 올해에 KT 5G 요금제에 가입하시게 되면 해외로밍을 따로 설정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속도제어)
또한 수퍼플랜 스페셜 위로는 스마트기기 요금제 (50GB) 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구요. 멤버십 같은 경우 VVIP 로 승격하여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제 요금이 상당히 부담스러우시죠? KT에서는 가족결합상품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가족끼리 뭉치면 25% 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선택약정까지 더하게 되면 10만원 짜리 요금제리고 하더라도 5만원만 내시면 될 것 같네요.
단 이 가족결합할인의 경우.. 기존 결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KT 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금제 할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 5G 로 오면서 아직 커버리지가 전체가 되지 않다 보니 조금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LTE 처럼 곧 전국에서 5G 를 이용하실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갤럭시폴드를 기점으로 이제 스마트폰도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실현되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보니..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으실 텐데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큰 대형화면으로 보는 영상과 사진은 하나쯤은 가지고 싶다~ 는 느낌을 충분히 가지게 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bmkim 3255 조회
접었다 폈다. 갤럭시 폴드 사용후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9월 18일 SK텔레콤 등 통신사를 통해 2차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239만 8천원이라는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온라인 사전예약시 15분만에 조기 판매되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만큼 2차 예약판매도 이변이 없으면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SKT의 경우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진행하며, 개통은 9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국 T월드 매장을 통해 바로주문 서비스를 받아 오늘도착, 찾아가는 개통, 택배 등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배송과 개통이 진행되며, 푸짐한 기프트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티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 http://shop.tworld.co.kr/exhibition/view?exhibitionId=P00000082
그럼 본격적으로 갤럭시 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접었을 때는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좀 더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을 때 펼쳐서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로 좀 더 크고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크기는 160.9 X 62.8 X 15.7~17.1mm로 올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10과 비교하면 세로 크기는 비슷하면서 가로는 좀 더 작고, 두께는 약 2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기는 접은 상태에서 사용시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한손으로 쉽게 조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개인적으로 그립감과 한손으로 조작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무게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276g으로 일반 스마트폰 대비 약 2배 정도 무겁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들은 처음 갤럭시 폴드를 들었을 때 묵직하다, 생각보다 무겁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다소 묵직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HD+ 해상도의 S-AMOLED가 적용되어 한 손에 쥐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접은 상태에서도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통화용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고 1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셀피 카메라 촬영 및 영상통화 등도 가능합니다.
측면에는 유심 삽입부와 볼륨(+,-) 버튼, 전원/홀드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지문인식센서인데요.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처럼 스크린 지문인식이 아닌 측면에 적용해 접은 상태나 펼친 상태에서도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잠금해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적응하고 사용하는 분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저와 같이 왼손잡이는 좀 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접히는 힌지 부분은 별도의 조작버튼이 없고 삼성전자의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테스트를 통해 20만회 테스트를 거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수백차례 접었다 펼쳤다는 반복해봤는데요.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보다 생생한 사운드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실제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실감나는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단에도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Type-C 포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폴드에도 노트10과 A90 같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등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3.5mm 이어폰 단자는 특정 단말기를 제외하고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초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마션 그린(Martian Green), 아스트로 블루(Astro Blue) 색상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접었을 때 꽤 두꺼워지는데, 카툭튀까지 적용되어 바닥에 놓을 때 카메라가 바닥에 먼저 닿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이제 갤럭시 폴드를 한번 펼쳐볼까요?
접고 펼칠 때 느낌은 좋습니다. 힌지에서 반자동으로 어느 정도 범위를 넘어서면 펼쳐지고 닫아지는 느낌이 들어 힘을 적게 들여 접고 펼칠 수 있었습니다.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전화나 문자, 다양한 앱을 사용하다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앱이나 콘텐츠를 이용하고 싶다면 펼쳐서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7.3인치 디스플레이는 QXGA+ 해상도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로 넓은 크기에 선명하고 밝아 좀 더 쾌적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가 있어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 그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족스러운 것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펼쳤을 때 끊김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제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웹 서핑을 하고 있다가 펼치면 내부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에서 똑같은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제가 평소 즐기는 게임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즐겼는데요. 기존의 스마트폰들이 5인치~6인치대가 많은만큼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즐기기엔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면 펼쳤을 때 단순히 화면이 확대 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의 비율과 해상도에 맞게 최적화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앱 연속성(App Continuity)을 지원해 화면을 펼쳤다고 해서 게임이 새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최적화되어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대화면을 원하는 대로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마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는 듯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유튜브를 띄우고, 오른쪽에 블로그, 쇼핑몰은 물론 팝업창으로 웹브라우저나 갤러리, 계산기 등을 팝업처럼 띄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라운드 처리는 보기에는 좋지만 특정 앱이나 게임 등에 모서리에 글이나 내용이 표현되거나 버튼이 있는 경우 조작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펼친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또한 가운데 주름 문제와 디스플레이의 재질이 유리 재질이 아닌 실리콘이 코팅된 느낌의 재질이라 뾰족한 손톱으로 콕콕 눌러서 선택할 경우 액정에 흔적이 남았습니다.
만약 디스플레이를 펼쳐서 게임을 즐길 경우 긴장하고 조작 버튼을 쌔게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도 누르는 부분이 기름이 번지는 듯하게 나타나 주의해야 겠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성능은 AP는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되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배터리는 4235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합니다.
고속충전과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해 빠르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까지 지원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내장용량은 512GB를 적용하며 외장 마이크로S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RAM은 일반 PC처럼 강력한 12GB 램을 탑재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뒷면과 안쪽 총 6개는 접어서 앞으로 들었을 때와 뒤로 들었을 때,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트리플 카메라는 F2.2 화각, 123도의 시야각을 적용한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AF, OIS, F1.5/F2.4의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PDAF, F2,4, OIS를 적용한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듀얼 OIS, 0.5배 출력, 광학 2배줌, 최대 디지털 10배줌, HDR10+ 영상 촬영, 라이브 포커스 등 카메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화면이 커서 카메라 조직이 어렵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셔터 버튼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겨 사용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7.3인치의 큰 화면에서 좀 더 선명하게 보고 디테일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외에도 갤럭시 폴드에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Samsung DeX)와 인공지능 빅스비(Bixby),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 간편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Samsung Pay), 종합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Samsung Health) 등 그동안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대다수의 플랫폼을 모두 지원합니다. 괜히 239만 8천원의 초 고가 스마트폰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갤럭시 폴드를 소개드렸습니다.
제가 직접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 봤을 때 일단 현존하는 최고의 스펙으로 여러개의 앱을 실행하고 즐겼을 때 끊기는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무겁고 두껍긴 하지만 접고 다녔을 때 그립감이 좋고, 4.6인치의 화면을 한손으로 조작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접어서 사용하다가 펼쳤을 때 끊김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7.3인치의 넓은 화면은 좀 더 쾌적하게 앱이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좋았고,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다양한 앱을 동시에 실행해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5G를 지원해 강력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그리고 5G의 만남으로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제 지인 중 1세대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피해라 라는 얘기를 하는 분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제가 갤럭시S1, 갤럭시 노트1을 처음 사용했을 때 당시 경쟁사 스마트폰 보다 훨씬 좋았거든요.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비싼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접었다 폈다. 갤럭시 폴드 사용후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9월 18일 SK텔레콤 등 통신사를 통해 2차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239만 8천원이라는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온라인 사전예약시 15분만에 조기 판매되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만큼 2차 예약판매도 이변이 없으면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SKT의 경우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진행하며, 개통은 9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국 T월드 매장을 통해 바로주문 서비스를 받아 오늘도착, 찾아가는 개통, 택배 등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배송과 개통이 진행되며, 푸짐한 기프트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티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 http://shop.tworld.co.kr/exhibition/view?exhibitionId=P00000082
그럼 본격적으로 갤럭시 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접었을 때는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좀 더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을 때 펼쳐서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로 좀 더 크고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크기는 160.9 X 62.8 X 15.7~17.1mm로 올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10과 비교하면 세로 크기는 비슷하면서 가로는 좀 더 작고, 두께는 약 2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기는 접은 상태에서 사용시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한손으로 쉽게 조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개인적으로 그립감과 한손으로 조작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무게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276g으로 일반 스마트폰 대비 약 2배 정도 무겁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들은 처음 갤럭시 폴드를 들었을 때 묵직하다, 생각보다 무겁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다소 묵직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HD+ 해상도의 S-AMOLED가 적용되어 한 손에 쥐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접은 상태에서도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통화용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고 1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셀피 카메라 촬영 및 영상통화 등도 가능합니다.
측면에는 유심 삽입부와 볼륨(+,-) 버튼, 전원/홀드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지문인식센서인데요.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처럼 스크린 지문인식이 아닌 측면에 적용해 접은 상태나 펼친 상태에서도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잠금해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적응하고 사용하는 분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저와 같이 왼손잡이는 좀 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접히는 힌지 부분은 별도의 조작버튼이 없고 삼성전자의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테스트를 통해 20만회 테스트를 거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수백차례 접었다 펼쳤다는 반복해봤는데요.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보다 생생한 사운드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실제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실감나는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단에도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Type-C 포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폴드에도 노트10과 A90 같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등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3.5mm 이어폰 단자는 특정 단말기를 제외하고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초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마션 그린(Martian Green), 아스트로 블루(Astro Blue) 색상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습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접었을 때 꽤 두꺼워지는데, 카툭튀까지 적용되어 바닥에 놓을 때 카메라가 바닥에 먼저 닿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이제 갤럭시 폴드를 한번 펼쳐볼까요?
접고 펼칠 때 느낌은 좋습니다. 힌지에서 반자동으로 어느 정도 범위를 넘어서면 펼쳐지고 닫아지는 느낌이 들어 힘을 적게 들여 접고 펼칠 수 있었습니다.
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전화나 문자, 다양한 앱을 사용하다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앱이나 콘텐츠를 이용하고 싶다면 펼쳐서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7.3인치 디스플레이는 QXGA+ 해상도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로 넓은 크기에 선명하고 밝아 좀 더 쾌적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가 있어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 그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족스러운 것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을 펼쳤을 때 끊김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제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웹 서핑을 하고 있다가 펼치면 내부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에서 똑같은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제가 평소 즐기는 게임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즐겼는데요. 기존의 스마트폰들이 5인치~6인치대가 많은만큼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즐기기엔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면 펼쳤을 때 단순히 화면이 확대 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의 비율과 해상도에 맞게 최적화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앱 연속성(App Continuity)을 지원해 화면을 펼쳤다고 해서 게임이 새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최적화되어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대화면을 원하는 대로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마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는 듯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유튜브를 띄우고, 오른쪽에 블로그, 쇼핑몰은 물론 팝업창으로 웹브라우저나 갤러리, 계산기 등을 팝업처럼 띄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라운드 처리는 보기에는 좋지만 특정 앱이나 게임 등에 모서리에 글이나 내용이 표현되거나 버튼이 있는 경우 조작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펼친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또한 가운데 주름 문제와 디스플레이의 재질이 유리 재질이 아닌 실리콘이 코팅된 느낌의 재질이라 뾰족한 손톱으로 콕콕 눌러서 선택할 경우 액정에 흔적이 남았습니다.
만약 디스플레이를 펼쳐서 게임을 즐길 경우 긴장하고 조작 버튼을 쌔게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도 누르는 부분이 기름이 번지는 듯하게 나타나 주의해야 겠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성능은 AP는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되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배터리는 4235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합니다.
고속충전과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해 빠르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까지 지원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내장용량은 512GB를 적용하며 외장 마이크로S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RAM은 일반 PC처럼 강력한 12GB 램을 탑재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뒷면과 안쪽 총 6개는 접어서 앞으로 들었을 때와 뒤로 들었을 때,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트리플 카메라는 F2.2 화각, 123도의 시야각을 적용한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AF, OIS, F1.5/F2.4의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PDAF, F2,4, OIS를 적용한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듀얼 OIS, 0.5배 출력, 광학 2배줌, 최대 디지털 10배줌, HDR10+ 영상 촬영, 라이브 포커스 등 카메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화면이 커서 카메라 조직이 어렵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셔터 버튼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겨 사용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7.3인치의 큰 화면에서 좀 더 선명하게 보고 디테일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외에도 갤럭시 폴드에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Samsung DeX)와 인공지능 빅스비(Bixby),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 간편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Samsung Pay), 종합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Samsung Health) 등 그동안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대다수의 플랫폼을 모두 지원합니다. 괜히 239만 8천원의 초 고가 스마트폰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갤럭시 폴드를 소개드렸습니다.
제가 직접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 봤을 때 일단 현존하는 최고의 스펙으로 여러개의 앱을 실행하고 즐겼을 때 끊기는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무겁고 두껍긴 하지만 접고 다녔을 때 그립감이 좋고, 4.6인치의 화면을 한손으로 조작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접어서 사용하다가 펼쳤을 때 끊김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7.3인치의 넓은 화면은 좀 더 쾌적하게 앱이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좋았고,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다양한 앱을 동시에 실행해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5G를 지원해 강력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그리고 5G의 만남으로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제 지인 중 1세대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피해라 라는 얘기를 하는 분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제가 갤럭시S1, 갤럭시 노트1을 처음 사용했을 때 당시 경쟁사 스마트폰 보다 훨씬 좋았거든요.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비싼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bmkim 4296 조회
초기에 갤럭시 에프(Galaxy F)라고 알려졌던 삼성의 첫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 폴드로 이름을 달고 출시를 하네요. 사실 처음부터 제품 이름이 에프(F)라니, 실패작 느낌이 강했는데, 아주 심한 것은 피해서 폴드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주로 북미권에서 너무 안좋은 이미지라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예전에 #애니콜 이라는 삼성의 #피처폰 시절의 명칭이 생각 나네요(영어권에서 애니콜은 부르면 달려오는 매춘부인 콜걸의 의미임, 삼성의 해외 버전 폰에는 애니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삼성 #모바일이라는 로고를 붙였죠).
어쨌거나 삼성의 접히는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에 집중한 F라는 명칭을 처음에 생각했다가, 다행이 그래도 이름을 바꾸긴 했네요. 뭐 근데 '갤럭시 폴드'라는 명칭은 전혀 근사하거나 괜찮다는 느낌이 없네요.
다행히 갤럭시 폴드 제품 자체는 우려와 달리 근사합니다. 처음 출시하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라서 뭔가 좀 허접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았는데, 펼쳤을 때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거기다가 스펙도 짱짱해서 3개 창을 동시에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 보면 유투브를 보면서, 왓츠앱을 쓰고 그리고 구글 검색도 같이 하고 있네요.
제품을 접었을 경우는 굉장히 슬림한 형태의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 폴드는 외부에도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펼치지 않아도 기존의 스마트폰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카마라가 3개가 적용되었는데요, 이번에 갤럭시S10의 경우도 외부 카메라가 3개가 적용되면서 카메라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디자인은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갤럭시폴드를 언폴드하면(펼치면) 이런 형태가 되는데요, 펼치지 않아도 외부에 화면이 있었기 때문에 후면의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서 셀카를 찍어도 화면에 어떻게 찍히는지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게 되겠네요.
저는 이렇게 펼쳤을 때 모습이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의 어떤 느낌이 없이 그냥 태블릿처럼 보인다는 점이 아주 좋네요. 이렇게 펼쳤을 때에도 셀카용 카메라가 2개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갤럭시폴드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 : 7.3인치 1536x2152 다이내믹 아몰레드(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을 이렇게 부르나봐요)
보조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운영 체제 (OS) : 안드로이드 파이(Android 9.0 Pie)
AP : 퀄컴 스냅드래곤855 (Qualcomm SDM855 Snapdragon 855, 7 nm)
CPU: Octa-core (1x2.84 GHz Kryo 485 & 3x2.42 GHz Kryo 485 & 4x1.8 GHz Kryo 485)
GPU:Adreno 640
내장메모리(RAM) : 12GB
내장 저장공간 : 512GB
메인 카메라 : 1200만 화소, f/1.5-2.4, 26mm (wide), 1/2.55", 1.4µm, Dual Pixel PDAF, OIS
1200만 화소, f/2.4, 52mm (telephoto), 1/3.6", 1.0µm, AF, OIS, 2x optical zoom
1600만 화소, f/2.2, 12mm (ultrawide)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PDAF
800만 화소, f/1.9, depth sensor
커버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배터리 용량 : 4380mAh X 2ea(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2개가 들어가서 대화면 구동에 따른 용량을 확보)
기타 : AKG 사운드 적용
출시 시기 : 2019년 4월 26일(미국), 5월 3일(유럽), 한국 출시일 미발표
출시 예상 가격 : 1980달러(미국), 2000유로(유럽)
가격은 한국 돈으로 치면 222만원(현재 환율로 계산)이네요.
다 좋은데 가격은 삼성이 처음 고생해서 만들었으니 "지대 갑부들만 써보고 싶으면 써보시오"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아 이놈의 애플 팀쿡이 가격을 올리더니(아이폰이 화면 좀 키우더니 200만원에 팔았죠, 삼성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데 그것보다는 더 받아야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겠죠), 스펙이 좀 좋기는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이 200만원도 넘게 되네요.
뭐 그래도 삼성은 애플보단 양심적인 가격이네요. 갤럭시폴드는 스펙이 내장 램(RAM)이 12GB에다가 내장 저장공간이 512GB나 되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배터리도 8760mAh를 적용하고 200만원을 넘겼으니깐요.
뭐 어쨌거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첫 작품의 퀄리티와 가격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스펙이 좋고 나쁘골를 떠나서 저는 갤럭시폴드2나 갤럭시폴드3 정도 출시되면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삼성의 첫작품은 다 실망스럽고 돈 낭비가 심했던 기억이 많아서 이제 삼성의 첫 폴더블디스플레이 적용한 갤럭시폴드는 첫작품은 피해가렵니다.
초기에 갤럭시 에프(Galaxy F)라고 알려졌던 삼성의 첫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 폴드로 이름을 달고 출시를 하네요. 사실 처음부터 제품 이름이 에프(F)라니, 실패작 느낌이 강했는데, 아주 심한 것은 피해서 폴드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주로 북미권에서 너무 안좋은 이미지라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예전에 #애니콜 이라는 삼성의 #피처폰 시절의 명칭이 생각 나네요(영어권에서 애니콜은 부르면 달려오는 매춘부인 콜걸의 의미임, 삼성의 해외 버전 폰에는 애니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삼성 #모바일이라는 로고를 붙였죠).
어쨌거나 삼성의 접히는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에 집중한 F라는 명칭을 처음에 생각했다가, 다행이 그래도 이름을 바꾸긴 했네요. 뭐 근데 '갤럭시 폴드'라는 명칭은 전혀 근사하거나 괜찮다는 느낌이 없네요.
다행히 갤럭시 폴드 제품 자체는 우려와 달리 근사합니다. 처음 출시하는 접히는 디스플레이라서 뭔가 좀 허접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았는데, 펼쳤을 때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거기다가 스펙도 짱짱해서 3개 창을 동시에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 보면 유투브를 보면서, 왓츠앱을 쓰고 그리고 구글 검색도 같이 하고 있네요.
제품을 접었을 경우는 굉장히 슬림한 형태의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 폴드는 외부에도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펼치지 않아도 기존의 스마트폰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카마라가 3개가 적용되었는데요, 이번에 갤럭시S10의 경우도 외부 카메라가 3개가 적용되면서 카메라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디자인은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갤럭시폴드를 언폴드하면(펼치면) 이런 형태가 되는데요, 펼치지 않아도 외부에 화면이 있었기 때문에 후면의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서 셀카를 찍어도 화면에 어떻게 찍히는지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게 되겠네요.
저는 이렇게 펼쳤을 때 모습이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의 어떤 느낌이 없이 그냥 태블릿처럼 보인다는 점이 아주 좋네요. 이렇게 펼쳤을 때에도 셀카용 카메라가 2개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갤럭시폴드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 : 7.3인치 1536x2152 다이내믹 아몰레드(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을 이렇게 부르나봐요)
보조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운영 체제 (OS) : 안드로이드 파이(Android 9.0 Pie)
AP : 퀄컴 스냅드래곤855 (Qualcomm SDM855 Snapdragon 855, 7 nm)
CPU: Octa-core (1x2.84 GHz Kryo 485 & 3x2.42 GHz Kryo 485 & 4x1.8 GHz Kryo 485)
GPU:Adreno 640
내장메모리(RAM) : 12GB
내장 저장공간 : 512GB
메인 카메라 : 1200만 화소, f/1.5-2.4, 26mm (wide), 1/2.55", 1.4µm, Dual Pixel PDAF, OIS
1200만 화소, f/2.4, 52mm (telephoto), 1/3.6", 1.0µm, AF, OIS, 2x optical zoom
1600만 화소, f/2.2, 12mm (ultrawide)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PDAF
800만 화소, f/1.9, depth sensor
커버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배터리 용량 : 4380mAh X 2ea(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2개가 들어가서 대화면 구동에 따른 용량을 확보)
기타 : AKG 사운드 적용
출시 시기 : 2019년 4월 26일(미국), 5월 3일(유럽), 한국 출시일 미발표
출시 예상 가격 : 1980달러(미국), 2000유로(유럽)
가격은 한국 돈으로 치면 222만원(현재 환율로 계산)이네요.
다 좋은데 가격은 삼성이 처음 고생해서 만들었으니 "지대 갑부들만 써보고 싶으면 써보시오"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아 이놈의 애플 팀쿡이 가격을 올리더니(아이폰이 화면 좀 키우더니 200만원에 팔았죠, 삼성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데 그것보다는 더 받아야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겠죠), 스펙이 좀 좋기는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이 200만원도 넘게 되네요.
뭐 그래도 삼성은 애플보단 양심적인 가격이네요. 갤럭시폴드는 스펙이 내장 램(RAM)이 12GB에다가 내장 저장공간이 512GB나 되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배터리도 8760mAh를 적용하고 200만원을 넘겼으니깐요.
뭐 어쨌거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첫 작품의 퀄리티와 가격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스펙이 좋고 나쁘골를 떠나서 저는 갤럭시폴드2나 갤럭시폴드3 정도 출시되면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삼성의 첫작품은 다 실망스럽고 돈 낭비가 심했던 기억이 많아서 이제 삼성의 첫 폴더블디스플레이 적용한 갤럭시폴드는 첫작품은 피해가렵니다.
bmkim 4001 조회
갤럭시S10은 기대 이상
갤럭시폴드는 기대 이하?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A50, 갤럭시탭s5e 모델까지 MWC2019 행사장 중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삼성전자 전시관이 아니었나 합니다. 갤럭시폴드의 경우 직접 핸즈온은 할 수 없었으며, 유리관에 들어있는 채로 사진 촬영이 전부이기도 했지만 가장 핫한 모델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순간이기도 했는데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지,,,현장에서 직접 본 갤럭시폴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포스팅을 통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폴드 그리고 5G 모델까지
상반기 가장 인기 모델을 꼽자면 갤럭시S10 시리즈를 꼽는데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저도 가장 무난한 갤럭시S10 화이트모델의 예약판매에 참여하여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모델을 공개한 만큼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삼성전자 전시관이기도 했습니다. 그중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갤럭시폴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 행사에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인폴딩 방식을 지원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뛰어난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지만 아쉬운 점도 다소 보였다는 것인데요. 우선 밝기가 조금 떨어져서 밝은 곳에서 화면을 보기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된 OLED 디스플레이의 밝기 성능까지는 구현해내지 못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웃폴딩 방식을 사용하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쭈글거림이 덜하기는 했지만 약간의 쭈글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다는 것인데요. 이 정도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은 사실이나 1세대는 다소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네요.
그리고 현장의 주인공은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S10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e 모델과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까지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전시가 많이 되어 있었기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죠. 6.4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사이드 엣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아이패드나 태블릿PC를 멀티미디어 전용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죠. 굳이 대화면이 필요 없는 분들이라면 갤럭시S10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갤럭시S10e 모델은 갤럭시S10 시리즈의 가격대를 낮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등장한 보급형 플래그십 모델입니다.5.8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사이드 부분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보안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S10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후면 카메라와 초음파 지문인식 대신 사이드 지문인식이 탑재되었다는 것, 그리고 화면 사이즈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함께 등장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전시가 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에어팟처럼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버즈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현재 예판 참여자들에게는 갤럭시버즈를 모두 증정하고 있기도 하죠.
듀얼 충전이 가능한 충전패드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12W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갤럭시워치 액티브나 갤럭시 버즈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악세사리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태블릿PC로는 갤럭시탭S5e 모델을 주목해볼만 한데요. 10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560x1600 고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슬림한 베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에서 체험해보니 슬림한 베젤 부분이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인데요. 옵션으로 설정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팜리젝션 기능은 적용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MWC2019의 주인공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가장 주목받는 제품 2가지를 보여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직접 본 갤럭시폴드 기대 이하, 갤럭시S10은 기대 이상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10은 기대 이상
갤럭시폴드는 기대 이하?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A50, 갤럭시탭s5e 모델까지 MWC2019 행사장 중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삼성전자 전시관이 아니었나 합니다. 갤럭시폴드의 경우 직접 핸즈온은 할 수 없었으며, 유리관에 들어있는 채로 사진 촬영이 전부이기도 했지만 가장 핫한 모델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순간이기도 했는데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지,,,현장에서 직접 본 갤럭시폴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포스팅을 통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폴드 그리고 5G 모델까지
상반기 가장 인기 모델을 꼽자면 갤럭시S10 시리즈를 꼽는데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저도 가장 무난한 갤럭시S10 화이트모델의 예약판매에 참여하여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모델을 공개한 만큼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삼성전자 전시관이기도 했습니다. 그중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갤럭시폴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 행사에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인폴딩 방식을 지원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뛰어난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지만 아쉬운 점도 다소 보였다는 것인데요. 우선 밝기가 조금 떨어져서 밝은 곳에서 화면을 보기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된 OLED 디스플레이의 밝기 성능까지는 구현해내지 못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웃폴딩 방식을 사용하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쭈글거림이 덜하기는 했지만 약간의 쭈글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다는 것인데요. 이 정도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은 사실이나 1세대는 다소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네요.
그리고 현장의 주인공은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S10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e 모델과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까지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전시가 많이 되어 있었기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죠. 6.4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사이드 엣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아이패드나 태블릿PC를 멀티미디어 전용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죠. 굳이 대화면이 필요 없는 분들이라면 갤럭시S10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갤럭시S10e 모델은 갤럭시S10 시리즈의 가격대를 낮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등장한 보급형 플래그십 모델입니다.5.8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사이드 부분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보안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S10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후면 카메라와 초음파 지문인식 대신 사이드 지문인식이 탑재되었다는 것, 그리고 화면 사이즈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함께 등장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전시가 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에어팟처럼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버즈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현재 예판 참여자들에게는 갤럭시버즈를 모두 증정하고 있기도 하죠.
듀얼 충전이 가능한 충전패드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12W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갤럭시워치 액티브나 갤럭시 버즈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악세사리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태블릿PC로는 갤럭시탭S5e 모델을 주목해볼만 한데요. 10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560x1600 고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슬림한 베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에서 체험해보니 슬림한 베젤 부분이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인데요. 옵션으로 설정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팜리젝션 기능은 적용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MWC2019의 주인공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가장 주목받는 제품 2가지를 보여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직접 본 갤럭시폴드 기대 이하, 갤럭시S10은 기대 이상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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