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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KINEWS)] 삼성, 폴더블폰 2019년 3월 말 출시...갤S10은 내년 2월...5G 갤S10은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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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 2018.11.12
#삼성폴더블폰  #갤럭시S10  #출시일  #삼성 
삼성 폴더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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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fordable·접이식) 스마트폰을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내년 2월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5G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모델은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F가 유력한 상태로 초도물량으로 100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데 내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먼저 공개했기 때문에 LG전자의 폴더블폰 출시는 삼성전자 보다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공식 라인업에 추가하고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나 LG전자가 폴더블폰이나 5G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갖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안에 무조건 출시한다”며 “폴더블폰 초도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http://www.kinews.net
원문 보기 :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580

[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fordable·접이식) 스마트폰을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내년 2월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5G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모델은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F가 유력한 상태로 초도물량으로 100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데 내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먼저 공개했기 때문에 LG전자의 폴더블폰 출시는 삼성전자 보다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공식 라인업에 추가하고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나 LG전자가 폴더블폰이나 5G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갖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안에 무조건 출시한다”며 “폴더블폰 초도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8일까지(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형태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 확인 가능한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4.58인치이고, 펼쳤을 때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의 크기로 출시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로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
폴더블폰의 초도물량인 100만대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폴더블폰 출시국가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고동진 사장은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감안해서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거의 12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출시국도 축소되고, 국가 내 사업자도 축소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생산량은 판매량만 고려할 수 없고, 제조 부문과 여러 가지 상황을 같이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규모로는 최소 생산 대수가 플래그십의 경우 100만대 이상은 돼야 한다. 시장 반응이 좋으면 초기 100만대 이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MWC 전에 폴더블폰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I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만약, 폴더블폰을 MWC 2019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초 열리는 CES나 2월 초 MWC가 아닌 언팩 등 별도 행사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폼팩터로 부상하고 있는 폴더블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국내기업인 LG전자, 애플까지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파이라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한 상황이다.
고 사장은 삼성 폴더블폰의 장점에 대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머야’하고 실망해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이미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5G는 가까운 미래에 구현돼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는 멀지 않았다. 올해 5~8월 사이 어마어마한 지각변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5G는 IoT의 근간이자 AR 기술의 백본(backbone)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뒤처진 게 있다. 그들과는 경쟁과 협력하는 관계”라며 “삼성전자는 매년 5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빅스비는 가전, AI 스피커 갤럭시홈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생태계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내년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이기 때문에 나에게도 의미가 깊다. 갤럭시S10을 제대로 준비해서 출시하겠다”며 “갤럭시홈도 빅스비 안정화만 되면 곧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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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im    463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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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네이버의 콘텐츠 혁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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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ok 뉴스 - 2025.06.12
#AI  #네이버 
miTook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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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정보 검색 방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 AI의 출현은 전통적인 검색 엔진의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와 AI의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의 단순 정보 제공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더욱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AI와 콘텐츠의 접목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사용자 맞춤형 추천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관련성 높은 정보를 제안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콘텐츠 생성 및 편집에 AI를 활용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AI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수정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는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검색의 정확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뉴스 기사의 자동 요약이나 블로그 콘텐츠의 정보 보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의 힘을 빌릴 수 있다.

네이버는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사용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창작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도구와 플랫폼을 제공하여 그들의 노력과 창의성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한다.

현재 AI의 발전은 검색 엔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직관적이고 신속한 정보 접근 방식은 일부에서는 검색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지만, 그리고 이는 여러 탐구와 고민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네이버는 콘텐츠와 AI를 함께 발전시키며 새로운 검색 경험을 창출하는 길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단순한 정보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탐색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네이버는 AI 시대에 발맞춰 신속한 대응 전략을 세워 나가고 있다. 검색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AI가 주도하는 미래 검색 환경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검색 엔진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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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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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 dyson - 2019.09.24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dyson  #supersonic 
다이슨 | d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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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만 지나고 나면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요

추석엔 해외여행인데

추석에 해외여행 가려면 갓물주 정도로 조상님을 잘 만나야 하니

위대한 조상님이 되기 위해

추석 명절도 열심히 일을 해보기로 다짐해요

,

어제 갑작스레 9년 동안 저를 위해 애써주던 공장의 기계님께서

갑작스레 중병에 걸리셨어요

창립멤버 시기에

새님으로 바꾸기보다 함께하고 싶은 맘이 간절해

어제 하루 종일 알아보다가 국내에선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천조국 형님들께 메일을 보냈어요

지금 미국 중부시간으로 오전 9시쯤 되었을 테니

좋은 내용의 답장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 담아

포스팅으로 하루를 마감해 보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제품 사는 걸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에 대한 동경 같은 게 많았나 봐요

바야흐로 8090 전자시대 호경기의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요즘도 쓰던 제품들이 고장 나면

혼자서 고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뜯어보고 답안 나와서 에이에스 보내는 뻘짓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립하고 나면 나사도 몇 개씩 남고 그러더라고요

,

자연스레 전자제품 사재기하는 병을 이렇게

돌려서 포장해봅니다.

,

여하튼 요즘 이런저런 제품 리뷰를 가장한

혼자만의 아무 말 대잔치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주저리주저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저희 집은 세 식구에요

저, 와이프님, 따님

먹이사슬의 하단은 당연 제가 담담하고 있구요

머리숱도 제가 제일 빈곤하답니다.

저희 와이프님은 따님 낳고 머릿결이 얇아지시고

숱이 많이 없어지셨다며

혼자 한 번씩 슬퍼하시지만

제가 봤을 땐,

그렇게 머리가 빠지는데도

아직 숫사자같은 숱을 유지하고 계세요

성격도 물론 사자 같아요

,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드라이기 돌리는 소리가

정말 아침부터 밤까지 끊이질 않아요

드라이기는 미용실에서만 써보는 저로서는

정말 결혼하고 이해가 안 되는 1번이었어요,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어요,

물론 사자 머릿결을 물려받은

우리 집 작은 사자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고통은 2배가 되었구요,

그래서 나름 짱구를 굴려서 이리저리 찾다가 차이슨을 알게 되었어요

대륙의 실수

차이슨

다이슨 헤어드라이와 디자인도 비슷하고

가성비 갑이라는 구매후기에 홀딱 속아서

대륙형들이 보내주신 드라이어를 와이프님께 선물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2주 만에 드라이기가 불이 났어요

:)

대륙의 실수로

저희 집이 불이 날뻔했어요 :)

9시 뉴스에 나올 수 있었는데,,

까비

그 뒤로 다이슨 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물론

드라이기가 50 정도면 많이 비싸요

차이슨은 직구 포함 2만 몇천 원이었거든요

근데

그 당시 저를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어요

빠른 건조

with 저소음

네,

조용히 빨리 된다는데

제가 살기 위해서라도

사야 했어요

역시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거예요

제 행복에 50만 원이면 싼 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머리를 잘 말리는 게 탈모에 도움 된다는

카더라도 한몫했어요

결론은

저는 행복을 돈 주고 샀어요 :)

그리고 성격 급한 저도 드라이기를 사용할 만큼

빠른 건조는 확실한 거 같아요 :)

그리고,

머리를 잘 말리는 게 탈모에 도움 된다는 카더라는

제 머리 빠지는 속도가 빨라서인지

카더라가 루머인지,,,

크게 도움 되는 거 같진 않지만

천만 탈모인이 그렇듯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일 열심히 말리고는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썰을 풀어요

50만 원 정도 주고 샀는데

박스가 이딴 게 왔어요

:)

한번 참아요

박스 자체는 아주 심플해요

디자인은 빼기인 거처럼

역시 디자인 강국 영국이에요

다음 생에 태어나서 또 미술을 하게 되면

그땐 rca라도 가야겠어요

누가 봐도 다이슨이에요 :)

여기서 1감동이었어요

이런 세심함

박스 까는 순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게 해버려요

또 하나 크게 배워요

구성은 생각보다 심플해요

머리말릴때 사용하는 노즐들이에요

저인 개인적으로 드라이기를 1도 사용할 줄 모르지만

저 동그란 녀석을 제일 선호해요

:)

머리 말리기가 아주 빨라지더라고요

쓸데없이 액션들도 필요 없고요

아재들만 참고하세요

제품 손상가지 말라고

덕지덕지 면피용 스티커는 이제 당연한 거고요

생각보다 상당히 심플하고

생각보다 상당히 가벼워요

가벼워서

2따봉

돌돌 말린 이분은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 패드에요

요즘엔 애프터마켓에서 나오는 거치대들이 많지만

기본 동봉이에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이 제품 산지 2년 가까이 되어가거든요

제가 지금 사골을 쓰레기통에서 건져내서

포스팅을 끓이고 있어요

귀욤귀욤한 스트랩?

뭐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는 하이패스

보증 활성화도 하이패스

광고로 봤을 때는 플라스틱 재질이 당연히

매트한 무광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애매한 광이 있는 아주 애매한 플라스틱의 녀석이에요

개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에요

맘에 들었던 포장 스트랩

나 아직 보증 활성화 안 했으니까 혹시 몰라 ㅋㅋ

모발 건조기가 제 모발을 모발 모발 무럭무럭 했으면 좋겠어요

플라스틱제질이 왠지 대륙형들 같지 않았어요,,

역시나 메이드 인 필리핀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새 제품이 저런 식으로 왔어요

대륙형들의 qc를 필리핀에 전수해 줘야 할 것 같아요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침마다

저녁마다

마음의 평화를 찾았구요

,

저 처럼 사자들고 함꼐 생활하시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하신 아재들이 계시다면

50만 원으로

평화를 찾으로 떠나봐요

:)

이제 내일만 지나고 나면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요

추석엔 해외여행인데

추석에 해외여행 가려면 갓물주 정도로 조상님을 잘 만나야 하니

위대한 조상님이 되기 위해

추석 명절도 열심히 일을 해보기로 다짐해요

,

어제 갑작스레 9년 동안 저를 위해 애써주던 공장의 기계님께서

갑작스레 중병에 걸리셨어요

창립멤버 시기에

새님으로 바꾸기보다 함께하고 싶은 맘이 간절해

어제 하루 종일 알아보다가 국내에선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천조국 형님들께 메일을 보냈어요

지금 미국 중부시간으로 오전 9시쯤 되었을 테니

좋은 내용의 답장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 담아

포스팅으로 하루를 마감해 보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제품 사는 걸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에 대한 동경 같은 게 많았나 봐요

바야흐로 8090 전자시대 호경기의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요즘도 쓰던 제품들이 고장 나면

혼자서 고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뜯어보고 답안 나와서 에이에스 보내는 뻘짓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립하고 나면 나사도 몇 개씩 남고 그러더라고요

,

자연스레 전자제품 사재기하는 병을 이렇게

돌려서 포장해봅니다.

,

여하튼 요즘 이런저런 제품 리뷰를 가장한

혼자만의 아무 말 대잔치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주저리주저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저희 집은 세 식구에요

저, 와이프님, 따님

먹이사슬의 하단은 당연 제가 담담하고 있구요

머리숱도 제가 제일 빈곤하답니다.

저희 와이프님은 따님 낳고 머릿결이 얇아지시고

숱이 많이 없어지셨다며

혼자 한 번씩 슬퍼하시지만

제가 봤을 땐,

그렇게 머리가 빠지는데도

아직 숫사자같은 숱을 유지하고 계세요

성격도 물론 사자 같아요

,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드라이기 돌리는 소리가

정말 아침부터 밤까지 끊이질 않아요

드라이기는 미용실에서만 써보는 저로서는

정말 결혼하고 이해가 안 되는 1번이었어요,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어요,

물론 사자 머릿결을 물려받은

우리 집 작은 사자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고통은 2배가 되었구요,

그래서 나름 짱구를 굴려서 이리저리 찾다가 차이슨을 알게 되었어요

대륙의 실수

차이슨

다이슨 헤어드라이와 디자인도 비슷하고

가성비 갑이라는 구매후기에 홀딱 속아서

대륙형들이 보내주신 드라이어를 와이프님께 선물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2주 만에 드라이기가 불이 났어요

:)

대륙의 실수로

저희 집이 불이 날뻔했어요 :)

9시 뉴스에 나올 수 있었는데,,

까비

그 뒤로 다이슨 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물론

드라이기가 50 정도면 많이 비싸요

차이슨은 직구 포함 2만 몇천 원이었거든요

근데

그 당시 저를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어요

빠른 건조

with 저소음

네,

조용히 빨리 된다는데

제가 살기 위해서라도

사야 했어요

역시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거예요

제 행복에 50만 원이면 싼 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머리를 잘 말리는 게 탈모에 도움 된다는

카더라도 한몫했어요

결론은

저는 행복을 돈 주고 샀어요 :)

그리고 성격 급한 저도 드라이기를 사용할 만큼

빠른 건조는 확실한 거 같아요 :)

그리고,

머리를 잘 말리는 게 탈모에 도움 된다는 카더라는

제 머리 빠지는 속도가 빨라서인지

카더라가 루머인지,,,

크게 도움 되는 거 같진 않지만

천만 탈모인이 그렇듯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일 열심히 말리고는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썰을 풀어요

50만 원 정도 주고 샀는데

박스가 이딴 게 왔어요

:)

한번 참아요

박스 자체는 아주 심플해요

디자인은 빼기인 거처럼

역시 디자인 강국 영국이에요

다음 생에 태어나서 또 미술을 하게 되면

그땐 rca라도 가야겠어요

누가 봐도 다이슨이에요 :)

여기서 1감동이었어요

이런 세심함

박스 까는 순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게 해버려요

또 하나 크게 배워요

구성은 생각보다 심플해요

머리말릴때 사용하는 노즐들이에요

저인 개인적으로 드라이기를 1도 사용할 줄 모르지만

저 동그란 녀석을 제일 선호해요

:)

머리 말리기가 아주 빨라지더라고요

쓸데없이 액션들도 필요 없고요

아재들만 참고하세요

제품 손상가지 말라고

덕지덕지 면피용 스티커는 이제 당연한 거고요

생각보다 상당히 심플하고

생각보다 상당히 가벼워요

가벼워서

2따봉

돌돌 말린 이분은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 패드에요

요즘엔 애프터마켓에서 나오는 거치대들이 많지만

기본 동봉이에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이 제품 산지 2년 가까이 되어가거든요

제가 지금 사골을 쓰레기통에서 건져내서

포스팅을 끓이고 있어요

귀욤귀욤한 스트랩?

뭐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는 하이패스

보증 활성화도 하이패스

광고로 봤을 때는 플라스틱 재질이 당연히

매트한 무광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애매한 광이 있는 아주 애매한 플라스틱의 녀석이에요

개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에요

맘에 들었던 포장 스트랩

나 아직 보증 활성화 안 했으니까 혹시 몰라 ㅋㅋ

모발 건조기가 제 모발을 모발 모발 무럭무럭 했으면 좋겠어요

플라스틱제질이 왠지 대륙형들 같지 않았어요,,

역시나 메이드 인 필리핀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새 제품이 저런 식으로 왔어요

대륙형들의 qc를 필리핀에 전수해 줘야 할 것 같아요

2년 동안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침마다

저녁마다

마음의 평화를 찾았구요

,

저 처럼 사자들고 함꼐 생활하시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하신 아재들이 계시다면

50만 원으로

평화를 찾으로 떠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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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im    46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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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이어폰 노이즈캔슬링 가능한 소니 WF-1000XM3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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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 2019.09.24
#소니  #WF1000XM3  #노이즈캔슬링  #sony 
노이즈 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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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잠깐 맛을 봤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청력 보호 관련해서 포스팅하면서 언급했던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M3 라는 모델인데요. 요즘 대세인 코드리스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에다가 노이즈캔슬링까지 내장되어 큰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자세한 특징과 더불어 직접 사용하면서 느겼던 부분에 대해 공유해볼게요.

제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최근에는 유선 이어폰보다는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선이 없어서 워낙 편하다 보니 확실히 매력이 있는데,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지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아쉽다고 말하는 부분이 바로 차음과 음질에 대한 부분입니다. 편의성, 차음성, 음질까지 모두 갖춘 이어폰을 찾기는 쉽지 않거든요.

소니 WF-1000XM3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운 부분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6mm 드라이버 유닛과 DSEE HX를 통한 원음 사운드 제공, QN1e 칩셋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DAC+AMP 일체형 칩셋의 고퀄리티 사운드와 24비트 오디오 신호처리까지, 음향 장비에서는 신뢰가 높은 소니이기에 성능 부분에서는 걱정 없죠.

기내에서나 버스, 지하철, 그리고 공사 현장을 지나갈 때나 평소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이어폰 음량을 키우기 마련입니다. 외부 소음보다 음악 소리를 더 뚜렷하게 듣고 싶어 자연스럽게 볼륨 조절을 하게 될 텐데요. 문제는 볼륨을 키워서 음악을 즐길수록 알게 모르게 청력에는 무리가 갑니다. 매일같이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면, 귀에서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어요.

10대 청소년들의 17%가 소음성 난청이라는 뉴스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익숙해진 이어폰을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발생한 현상으로 꼭 학생들의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오랜 시간의 이어폰 착용이 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에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요. 여기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앞서 말했던, 자연스럽게 볼륨을 키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면 적은 볼륨으로도 원활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겠죠? 실제 대중교통이나 외부에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3를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확실히 다른 차음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는 볼륨을 거의 최대로 설정하는 편이었는데 2/3가 좀 안되게 해도 비슷한 볼륨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정지 상태나 걷고 있는 상황을 인지해 상황 별 사운드 컨트롤이 가능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중이더라도 이어폰 터치를 통해 외부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퀵 어텐션 기능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니 Headphone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설정이나 컨트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적절히 바꿔줘도 괜찮고요.

단순하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생각했을 때 감이 오지 않지만,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일반 이어폰을 다시 사용해보면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시 볼륨을 올리게 되고 외부 사운드가 유입되어 소음에 노출됐는데요. 노이즈캔슬링이라고 해서 100% 차음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교통 등의 환경에서는 엄청나게 도움이 됐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컴포트 이어버즈와 실리콘 고무 이어버즈가 크기별로 있어 본인 귀 모양에 맞는 것을 장착한 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귀에 쏙 맞게 들어가 흘러내린 적이 없었어요. 개인마다 맞는 모양이 있겠지만 커널형이기 때문에 오픈형보다 착용감은 훨씬 좋았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MX3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봤습니다. 연령이 높아질 수록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이 좁아진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를 인지한 순간부터라도 신경쓰면 좋겠죠? 차음과 음질,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이어폰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기가 힘들어졌네요. 노이즈캔슬링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몇 년 전, 잠깐 맛을 봤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청력 보호 관련해서 포스팅하면서 언급했던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M3 라는 모델인데요. 요즘 대세인 코드리스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에다가 노이즈캔슬링까지 내장되어 큰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자세한 특징과 더불어 직접 사용하면서 느겼던 부분에 대해 공유해볼게요.

제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최근에는 유선 이어폰보다는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선이 없어서 워낙 편하다 보니 확실히 매력이 있는데,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지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아쉽다고 말하는 부분이 바로 차음과 음질에 대한 부분입니다. 편의성, 차음성, 음질까지 모두 갖춘 이어폰을 찾기는 쉽지 않거든요.

소니 WF-1000XM3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운 부분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6mm 드라이버 유닛과 DSEE HX를 통한 원음 사운드 제공, QN1e 칩셋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DAC+AMP 일체형 칩셋의 고퀄리티 사운드와 24비트 오디오 신호처리까지, 음향 장비에서는 신뢰가 높은 소니이기에 성능 부분에서는 걱정 없죠.

기내에서나 버스, 지하철, 그리고 공사 현장을 지나갈 때나 평소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이어폰 음량을 키우기 마련입니다. 외부 소음보다 음악 소리를 더 뚜렷하게 듣고 싶어 자연스럽게 볼륨 조절을 하게 될 텐데요. 문제는 볼륨을 키워서 음악을 즐길수록 알게 모르게 청력에는 무리가 갑니다. 매일같이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면, 귀에서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어요.

10대 청소년들의 17%가 소음성 난청이라는 뉴스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익숙해진 이어폰을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발생한 현상으로 꼭 학생들의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오랜 시간의 이어폰 착용이 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에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요. 여기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앞서 말했던, 자연스럽게 볼륨을 키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면 적은 볼륨으로도 원활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겠죠? 실제 대중교통이나 외부에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3를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확실히 다른 차음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는 볼륨을 거의 최대로 설정하는 편이었는데 2/3가 좀 안되게 해도 비슷한 볼륨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정지 상태나 걷고 있는 상황을 인지해 상황 별 사운드 컨트롤이 가능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중이더라도 이어폰 터치를 통해 외부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퀵 어텐션 기능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소니 Headphone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설정이나 컨트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적절히 바꿔줘도 괜찮고요.

단순하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생각했을 때 감이 오지 않지만,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일반 이어폰을 다시 사용해보면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시 볼륨을 올리게 되고 외부 사운드가 유입되어 소음에 노출됐는데요. 노이즈캔슬링이라고 해서 100% 차음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교통 등의 환경에서는 엄청나게 도움이 됐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컴포트 이어버즈와 실리콘 고무 이어버즈가 크기별로 있어 본인 귀 모양에 맞는 것을 장착한 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귀에 쏙 맞게 들어가 흘러내린 적이 없었어요. 개인마다 맞는 모양이 있겠지만 커널형이기 때문에 오픈형보다 착용감은 훨씬 좋았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MX3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봤습니다. 연령이 높아질 수록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이 좁아진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를 인지한 순간부터라도 신경쓰면 좋겠죠? 차음과 음질,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이어폰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기가 힘들어졌네요. 노이즈캔슬링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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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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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 2019.09.24
#소니  #WF-1000XM3  #블루투스이어폰  #노이즈캔슬링 
노이즈 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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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당신의 청력은 건강한가요?'

저는 최근에 청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낮은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가끔 있더라고요. 아직 나이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길 때가 아닌데, 왜 이렇게 청력이 안 좋아졌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뉴스를 보던 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나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어떤 이유인지 지금부터 보여 드릴게요.

소음성 난청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요즘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노년의 나이 때도 아니고 한참 건강한 10대의 나이에 벌써부터 소음성 난청이라니!! 하며 이해가 잘 되지가 않으시죠! 저 역시 10대에 웬 소음성 난청?? 하며 의문을 가졌었는데요. 그 이유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헤드폰을 낀 채 게임에 열중하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음량을 키우게 됩니다. 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음악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요.

이렇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이나 게임 등을 들을 때 특정 높이 이상의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지나친 이어폰 사용과 90데시벨 이상 큰 소음에 계속해서 귀가 노출되게 되면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가 손상되어서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면 보통 소음이 80데시벨 이상이라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높게 볼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90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에 노출될 수밖에 없답니다. 이처럼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소리를 듣는 부분에 있어서 장애를 겪게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청각은 되돌리기가 어렵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2,700명 청소년을 조사해 본 결과 높은 음을 잘 못 듣거나 단어 분별력이 떨어지는 등 17%가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청소년 때부터 시작된 소소한 난청이 이어폰 사용 습관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난청이 진행이 될 수 있고요. 이렇게 꾸준히 노출이 되면 청력 저하로 인해서 일정 부분 이상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오정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이어폰/헤드폰 사용을 줄이는 게 좋고요. 일정 이상의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만일 이어폰 사용이 불가하신 분이라면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이어폰 사용이 많은 편인데, 어느 정도 소음성 난청까지 있어서 이번에 이어폰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제가 귀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보여드릴게요.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색상은 박스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듯이 제가 사용한 제품은 실버 색상입니다. 그리고 박스를 보면 디자인, 착용 상태, 제품 특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소니 제품답게 박스 디자인으로 옆으로 열어서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2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상단에는 이어폰 본체와 휴대 + 충전 케이스가 있고요. 하단에 케이블 등에 깔끔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블, USB C 타입 충전 케이블, 추가 팁 6쌍,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의 경우 2가지 종류로 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컴포트 이어버즈이고요. 또 다른 종류는 하이브리드 실리콘 고무 이어버즈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제품을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찾아보게 되는데요. 구성품에 있는 설명서를 보면 착용 방법에서부터 제품 사용방법과 충전 방법 등에 대해서 쉽고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으니깐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품 특징 살펴보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노이즈 캔슬링, 뛰어난 배터리 효율, 안정적인 연결성, 고품질 사운드 그리고 사용자 편리성인데요. 어떤 점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유닛 전/후면에는 두 개의 센서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 듀얼 노이즈 센서가 입체적인 주변 소음을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요. 사운드와 노이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서 사운드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 칩셋에 통합된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 AMP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고요. 24비트 오디오 신호처리를 통해서 더욱더 뛰어난 품질의 사운드를 지원해 주게 된답니다.

또, 무선 인이어 헤드셋의 장점인 6mm 초소형 드라이버 유닛은 작은 크기이기만,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직접 감상해 보면 선명한 고음부터 풍부한 베이스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독자적인 사운드 기술인 DSEE HX™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MP3와 같은 압축 음원의 손실 음역을 분석하고 복원해서 사운드를 더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복구해주기 때문에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풍부한 사운드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WF-1000XM3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서 시끄러운 전철/기차와 비행기 안에서도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고요. 조용한 거리에서는 새소리 또는 파도 소리까지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Headphones Connect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두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도 가능합니다. 설정 기능 중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지 않을 때 주변 소리의 볼륨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주변 소리를 설정도 가능하고요. CLEAR BASS 설정과 EQ 설정도 가능합니다.

내장된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동작하게 되는데요. 귀에서 이어폰을 분리하면 음악이 일시 정지가 되고요.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스스로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 바깥 부분을 터치해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왼쪽(Left)을 탭 해서 노이즈 캔슬링, 엠비언트 설정이 가능하고요. 길게 눌러주면 퀵 어텐션으로 주변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퀵 어텐션 사용 시 음악 볼륨이 작아지면서 주변 소리를 이어폰을 통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음악 듣던 중에 대화가 필요하다면 퀵 어텐션 기능을 사용하면 이어폰을 귀에서 분리할 필요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Right)은 탭을 통해서 플레이 / 중지가 가능하고요. 더블 탭으로 다음 트레, 트리플 탭으로 이전 트랙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탭& 홀드를 통해서 음성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도 사용 가능하고요.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분들은 빅스비 사용도 가능합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충전도 할 수 있고요. 이어폰을 보관하기도 좋아서 휴대용 케이스로 사용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완충했을 때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해제하면 최대 8시간까지 음악 감상이나 음성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 케이스 완충해 두면 WF-100XM3를 최대 3회까지 충전할 수 있어서 최대 24시간에서 32시간(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해제 시) 사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시간은 사용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깐 참고만 해두세요!

저는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라서 외부에서 자주 착용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착용감도 편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었었고요. 안정적인 착용감 덕분에 귀에서 분리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지하철 이용할 때도 소음 때문에 사운드 볼륨을 높이는 일도 없었고요. 덕분에 귀에 부담 없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분들 대부분 귀가 높은 소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높은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다 보면 청력 저하가 생기게 되어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음성 난청 외에도 귀 통증, 청력 저하, 청력 나이 영향을 미쳤어 귀 건강에 위험 신호가 켜진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노이즈 캔슬링 제품인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로 바꿨는데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높은 볼륨으로 음악 듣지 않아도 되니깐 귀가 훨씬 편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어폰 사용하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사용한 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는데요. 저는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당신의 청력은 건강한가요?'

저는 최근에 청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낮은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가끔 있더라고요. 아직 나이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길 때가 아닌데, 왜 이렇게 청력이 안 좋아졌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뉴스를 보던 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나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어떤 이유인지 지금부터 보여 드릴게요.

소음성 난청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요즘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노년의 나이 때도 아니고 한참 건강한 10대의 나이에 벌써부터 소음성 난청이라니!! 하며 이해가 잘 되지가 않으시죠! 저 역시 10대에 웬 소음성 난청?? 하며 의문을 가졌었는데요. 그 이유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헤드폰을 낀 채 게임에 열중하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음량을 키우게 됩니다. 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음악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요.

이렇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이나 게임 등을 들을 때 특정 높이 이상의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지나친 이어폰 사용과 90데시벨 이상 큰 소음에 계속해서 귀가 노출되게 되면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가 손상되어서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면 보통 소음이 80데시벨 이상이라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높게 볼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90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에 노출될 수밖에 없답니다. 이처럼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소리를 듣는 부분에 있어서 장애를 겪게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청각은 되돌리기가 어렵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2,700명 청소년을 조사해 본 결과 높은 음을 잘 못 듣거나 단어 분별력이 떨어지는 등 17%가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청소년 때부터 시작된 소소한 난청이 이어폰 사용 습관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난청이 진행이 될 수 있고요. 이렇게 꾸준히 노출이 되면 청력 저하로 인해서 일정 부분 이상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오정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이어폰/헤드폰 사용을 줄이는 게 좋고요. 일정 이상의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만일 이어폰 사용이 불가하신 분이라면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이어폰 사용이 많은 편인데, 어느 정도 소음성 난청까지 있어서 이번에 이어폰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제가 귀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보여드릴게요.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색상은 박스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듯이 제가 사용한 제품은 실버 색상입니다. 그리고 박스를 보면 디자인, 착용 상태, 제품 특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소니 제품답게 박스 디자인으로 옆으로 열어서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2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상단에는 이어폰 본체와 휴대 + 충전 케이스가 있고요. 하단에 케이블 등에 깔끔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블, USB C 타입 충전 케이블, 추가 팁 6쌍,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의 경우 2가지 종류로 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컴포트 이어버즈이고요. 또 다른 종류는 하이브리드 실리콘 고무 이어버즈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제품을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찾아보게 되는데요. 구성품에 있는 설명서를 보면 착용 방법에서부터 제품 사용방법과 충전 방법 등에 대해서 쉽고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으니깐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품 특징 살펴보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노이즈 캔슬링, 뛰어난 배터리 효율, 안정적인 연결성, 고품질 사운드 그리고 사용자 편리성인데요. 어떤 점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유닛 전/후면에는 두 개의 센서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 듀얼 노이즈 센서가 입체적인 주변 소음을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요. 사운드와 노이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서 사운드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 칩셋에 통합된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 AMP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고요. 24비트 오디오 신호처리를 통해서 더욱더 뛰어난 품질의 사운드를 지원해 주게 된답니다.

또, 무선 인이어 헤드셋의 장점인 6mm 초소형 드라이버 유닛은 작은 크기이기만,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직접 감상해 보면 선명한 고음부터 풍부한 베이스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독자적인 사운드 기술인 DSEE HX™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MP3와 같은 압축 음원의 손실 음역을 분석하고 복원해서 사운드를 더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복구해주기 때문에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풍부한 사운드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WF-1000XM3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서 시끄러운 전철/기차와 비행기 안에서도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고요. 조용한 거리에서는 새소리 또는 파도 소리까지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Headphones Connect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두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도 가능합니다. 설정 기능 중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지 않을 때 주변 소리의 볼륨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주변 소리를 설정도 가능하고요. CLEAR BASS 설정과 EQ 설정도 가능합니다.

내장된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동작하게 되는데요. 귀에서 이어폰을 분리하면 음악이 일시 정지가 되고요.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스스로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 바깥 부분을 터치해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왼쪽(Left)을 탭 해서 노이즈 캔슬링, 엠비언트 설정이 가능하고요. 길게 눌러주면 퀵 어텐션으로 주변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퀵 어텐션 사용 시 음악 볼륨이 작아지면서 주변 소리를 이어폰을 통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음악 듣던 중에 대화가 필요하다면 퀵 어텐션 기능을 사용하면 이어폰을 귀에서 분리할 필요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Right)은 탭을 통해서 플레이 / 중지가 가능하고요. 더블 탭으로 다음 트레, 트리플 탭으로 이전 트랙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탭& 홀드를 통해서 음성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도 사용 가능하고요.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분들은 빅스비 사용도 가능합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충전도 할 수 있고요. 이어폰을 보관하기도 좋아서 휴대용 케이스로 사용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완충했을 때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해제하면 최대 8시간까지 음악 감상이나 음성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 케이스 완충해 두면 WF-100XM3를 최대 3회까지 충전할 수 있어서 최대 24시간에서 32시간(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해제 시) 사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시간은 사용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깐 참고만 해두세요!

저는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라서 외부에서 자주 착용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착용감도 편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었었고요. 안정적인 착용감 덕분에 귀에서 분리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지하철 이용할 때도 소음 때문에 사운드 볼륨을 높이는 일도 없었고요. 덕분에 귀에 부담 없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분들 대부분 귀가 높은 소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높은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다 보면 청력 저하가 생기게 되어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음성 난청 외에도 귀 통증, 청력 저하, 청력 나이 영향을 미쳤어 귀 건강에 위험 신호가 켜진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노이즈 캔슬링 제품인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M3로 바꿨는데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높은 볼륨으로 음악 듣지 않아도 되니깐 귀가 훨씬 편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어폰 사용하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사용한 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는데요. 저는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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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R 장담점 및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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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 2018.11.19
#아이폰Xr 
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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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R 장단점및 가격 후기

국내에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주변 지인들도 새로운 아이뻐를 하나씩 교체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느껴집니다. 뉴스에서는 예년보다 못한 예판을 언급도 하지만 실제 지인들을 살펴보면 간극도 느껴지거든요. 고가 논란도 있었지만 6.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MAX 모델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다음 XS, 텐아르 순이더군요.

저 역시 5.8인치 모델을 선택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단말기의 장단점도 조금씩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 통화품질 이슈가 있었고 그전에 사용한 아이뻐X와 비교하면 조금 낮은 감도를 제공하는 건 사실이더군요. 물론 더 사용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같은 장소에서 갤노트9까지 세개의 디바이스를 놓고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LTE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게 보이거든요. 두 번째는 해질녘에 촬영을 하는 경우 화이트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간혹 보이더군요. 보다 자세한 건 이후에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XR 가격 및 장단점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성비를 따지는 애플 유저라면 선택은 텐아르!

이번에 출시한 3개의 모델 중 가장 기대감이 높았던 건 텐아르 였습니다. 텐에스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 상관없이 출고가 130이 넘어가기 때문에 쉽게 지갑을 열기에 망설여질 수밖에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에 비하면 아이폰 XR 가격 포지션은 99부터 시작하고 스토리지도 64GB, 128GB 그리고 256GB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나마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높거든요.


실제 살펴보면 예쁨주의보 발산!

공식 출시 직후 프리스비 매장에서 확인한 텐아르의 색상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컬러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코랄, 옐로우, 레드뿐만 아니라 화이트, 블랙, 블루까지도 측면에서 후면 글라스까지 어디 하나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다만 아쉬웠던 건 텐에스와 달리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서 손끝으로 느껴지는 멋스러움은 조금 떨어진다는 사실이더군요.


생각보다 큰 느낌도 없지 않더라!

디스플레이는 6.1인치로 출시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더 크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실제 텐에스와 텐아르를 유심히 살펴본 분들이라면 베젤의 두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랙 테두리를 통해서 보다 제로 베젤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텐에스에 익숙한 눈으로 텐아르를 만져보니 더 두꺼운 베젤은 해당 단말기 디자인의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케이스를 착용하면 두꺼운 베젤이 반감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으니 그리 큰 단점으로 치부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LCD 디스플레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던데?

출시 전에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낮은 해상도는 직접 살펴보니 그 해상도나 맞나 싶을 정도로 높은 해상력과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더군요. 텐에스의 OLED와 달리 LCD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는 가장 흰색으로 표현이 되고 블랙 컬러도 꽤나 깊은 색감을 제공해서 OLED의 다소 진한 색감보다 눈에 더 편한 자연스러운 색상처럼 느껴지더군요. 10년 넘게 아이뻐가 출시되면서 매년 개선이 이루어진 분야가 바로 디스플레이고 최종 종착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꽤나 높은 재현력은 인정해 줄 수밖에 없겠더군요.


기대를 저버리지않던 성능은 XS와 비교해도 별차이 없더라

해당 단말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해도 단연 높은 하드웨어 구성입니다. 실제 텐에스와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40에 가까운 출고가 차이가 무색해지더군요. 스마트폰을 처음 만져보면 가장 먼저 테스트해보는 웹페이지 무한 스크롤링이나 카메라 연속 촬영만 살펴봐도 기기의 기본적인 퍼포먼스 체감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iOS와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 조합은 텐에스와 텐아르를 구분하지 않고 최고의 쾌적함을 보이더군요.


가장 높은 러닝타임도 장점!

최근 해당 단말기의 흥미로운 소식도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3가지 트림 중 가장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는 결과이죠. 직접 구입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체크해볼 기회는 가져보지 못하였지만 해외 테크 그룹에서 확인한 사용시간은 텐에스 맥스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더군요. 참고로 MAX의 경우 3174mAh 용량을 가지고 있고 텐아르의 경우 2942mAh로  200mAh의 차이를 보이지만 더 낮은 디스플레이 크기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가 러닝타임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일한 해상도와 사이즈라면 AMOLED가 소비전력에서 더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지만 해상도만으로도 LCD도 충분히 괜찮은 효율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이기에 개인적으로도 꽤나 흥미롭더군요.


듀얼카메라가 좋지만 싱글카메라도 부족함은 없던데!

텐아르와 텐에스를 결정하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후면 카메라 더군요. 텐에스의 경우 전작인 아이뻐X와 동일한 세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를 제공한다면 텐아르는 아이뻐8과 같은 원형 싱글 렌즈가 탑재되어 있거든요. 듀얼 렌즈를 적용하면서 자유로운 아웃포커스 촬영이 가능하다면 텐아르의 경우 인물에 한해서 해당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카메라 렌즈 특성상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 보케뿐만 아니라 사물이라도 아웃포커스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 때문에 40이나 더 주고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텐아르의 카메라 성능도 수준급이더군요. 다만 텐에스처럼 외부에서 사용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 결과물을 제공할지는 이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할게요.


한손으로 잡았을때 다소 두꺼운 두께는 애플디바이스지만 다소 어색!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가장 좋은 손맛뿐만 아니라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디자인의 개선은 여전히 더뎌 보이더군요. 올해 출시된 삼성이나 엘지 스마트폰의 경우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거든요. 텐에스의 경우 7.7mm로 슬림한 두께에서 카톡튀는 그래도 봐줄 만하지만 더 두꺼운 폼팩터를 가진 텐아르에서 튀어나온 카메라는 홍일점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참고로 텐아르의 두께는 8.3mm로 두 단말기 간에 0.6mm 차이지만 한 손으로 그립 했을 때 느낌은 그 이상이 아닐까 싶더군요.


벌써 우르르 나오는 중고모델들 선택 주의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선택을 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중고시장에서 해당 단말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더군요. 출고가가 99부터 시작하지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해당 출고가에서 15 정도 다운된 포지션을 가지고 있거든요. 다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이후에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오히려 이 정도 차이면 새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선택하면 최소 1년 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가개통을 선택해서 괜한 리스크를 가져갈 이유는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의 경우 동일한 구성에 스토리지만 64GB, 128GB 그리고 256GB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28GB 이상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플 단말기의 경우 별도의 Micro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용량 선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따르거든요. 특히 64GB와 128GB 사이의 가격차이가 5 정도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커피 한잔 안 마신다는 결심만 하면 부담 없이 선택도 가능하거든요.


텐아르도 오픈마켓 이상의 할인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가개통에 대한 애기도 해드렸지만 발품을 팔아본 분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아이폰 XR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의외로 3가지 모델 중 가장 낮은 예판 성적과 출시 이후에도 이어지는 분위기 때문에 특정 색상을 제외하곤 조금 더 할인을 받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심심찮게 들려오거든요. 또한 높은 인기를 가졌던 코랄, 옐로우, 레드도 다음 주 정도면 국내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텐에스뿐만 아니라 텐아르 모델까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라인몰에서 먼저 할인 혜택을 충분히 비교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온라인몰의 특성상 매일 가격 변동은 따르지만 의외로 높은 할인으로 득템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거든요.

올해도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고 이번 달에는 중국 광군절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예정되어 있어 평소에 사고 싶었던 디지털 디바이스들도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날이라도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 게 바로 에플의 아이뻐 이죠. 그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뿐만 아니라 실제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는 성능과 쉬운 인터페이스 때문에 한번 사용해보면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죠. 예판이 끝나서 해당 단말기들의 관심도는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판 이상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하며 아이폰 XR 가격 후기 마칩니다. -끝-

아이폰 XR 장단점및 가격 후기

국내에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주변 지인들도 새로운 아이뻐를 하나씩 교체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느껴집니다. 뉴스에서는 예년보다 못한 예판을 언급도 하지만 실제 지인들을 살펴보면 간극도 느껴지거든요. 고가 논란도 있었지만 6.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MAX 모델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다음 XS, 텐아르 순이더군요.

저 역시 5.8인치 모델을 선택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단말기의 장단점도 조금씩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 통화품질 이슈가 있었고 그전에 사용한 아이뻐X와 비교하면 조금 낮은 감도를 제공하는 건 사실이더군요. 물론 더 사용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같은 장소에서 갤노트9까지 세개의 디바이스를 놓고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LTE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게 보이거든요. 두 번째는 해질녘에 촬영을 하는 경우 화이트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간혹 보이더군요. 보다 자세한 건 이후에 다뤄보도록 하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XR 가격 및 장단점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성비를 따지는 애플 유저라면 선택은 텐아르!

이번에 출시한 3개의 모델 중 가장 기대감이 높았던 건 텐아르 였습니다. 텐에스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 상관없이 출고가 130이 넘어가기 때문에 쉽게 지갑을 열기에 망설여질 수밖에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에 비하면 아이폰 XR 가격 포지션은 99부터 시작하고 스토리지도 64GB, 128GB 그리고 256GB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나마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높거든요.


실제 살펴보면 예쁨주의보 발산!

공식 출시 직후 프리스비 매장에서 확인한 텐아르의 색상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컬러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코랄, 옐로우, 레드뿐만 아니라 화이트, 블랙, 블루까지도 측면에서 후면 글라스까지 어디 하나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다만 아쉬웠던 건 텐에스와 달리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서 손끝으로 느껴지는 멋스러움은 조금 떨어진다는 사실이더군요.


생각보다 큰 느낌도 없지 않더라!

디스플레이는 6.1인치로 출시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더 크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실제 텐에스와 텐아르를 유심히 살펴본 분들이라면 베젤의 두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블랙 테두리를 통해서 보다 제로 베젤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텐에스에 익숙한 눈으로 텐아르를 만져보니 더 두꺼운 베젤은 해당 단말기 디자인의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케이스를 착용하면 두꺼운 베젤이 반감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으니 그리 큰 단점으로 치부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LCD 디스플레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던데?

출시 전에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낮은 해상도는 직접 살펴보니 그 해상도나 맞나 싶을 정도로 높은 해상력과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더군요. 텐에스의 OLED와 달리 LCD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는 가장 흰색으로 표현이 되고 블랙 컬러도 꽤나 깊은 색감을 제공해서 OLED의 다소 진한 색감보다 눈에 더 편한 자연스러운 색상처럼 느껴지더군요. 10년 넘게 아이뻐가 출시되면서 매년 개선이 이루어진 분야가 바로 디스플레이고 최종 종착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꽤나 높은 재현력은 인정해 줄 수밖에 없겠더군요.


기대를 저버리지않던 성능은 XS와 비교해도 별차이 없더라

해당 단말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해도 단연 높은 하드웨어 구성입니다. 실제 텐에스와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40에 가까운 출고가 차이가 무색해지더군요. 스마트폰을 처음 만져보면 가장 먼저 테스트해보는 웹페이지 무한 스크롤링이나 카메라 연속 촬영만 살펴봐도 기기의 기본적인 퍼포먼스 체감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iOS와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 조합은 텐에스와 텐아르를 구분하지 않고 최고의 쾌적함을 보이더군요.


가장 높은 러닝타임도 장점!

최근 해당 단말기의 흥미로운 소식도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3가지 트림 중 가장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는 결과이죠. 직접 구입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체크해볼 기회는 가져보지 못하였지만 해외 테크 그룹에서 확인한 사용시간은 텐에스 맥스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더군요. 참고로 MAX의 경우 3174mAh 용량을 가지고 있고 텐아르의 경우 2942mAh로  200mAh의 차이를 보이지만 더 낮은 디스플레이 크기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가 러닝타임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일한 해상도와 사이즈라면 AMOLED가 소비전력에서 더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지만 해상도만으로도 LCD도 충분히 괜찮은 효율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이기에 개인적으로도 꽤나 흥미롭더군요.


듀얼카메라가 좋지만 싱글카메라도 부족함은 없던데!

텐아르와 텐에스를 결정하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후면 카메라 더군요. 텐에스의 경우 전작인 아이뻐X와 동일한 세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를 제공한다면 텐아르는 아이뻐8과 같은 원형 싱글 렌즈가 탑재되어 있거든요. 듀얼 렌즈를 적용하면서 자유로운 아웃포커스 촬영이 가능하다면 텐아르의 경우 인물에 한해서 해당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카메라 렌즈 특성상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 보케뿐만 아니라 사물이라도 아웃포커스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 때문에 40이나 더 주고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텐아르의 카메라 성능도 수준급이더군요. 다만 텐에스처럼 외부에서 사용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 결과물을 제공할지는 이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할게요.


한손으로 잡았을때 다소 두꺼운 두께는 애플디바이스지만 다소 어색!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가장 좋은 손맛뿐만 아니라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디자인의 개선은 여전히 더뎌 보이더군요. 올해 출시된 삼성이나 엘지 스마트폰의 경우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거든요. 텐에스의 경우 7.7mm로 슬림한 두께에서 카톡튀는 그래도 봐줄 만하지만 더 두꺼운 폼팩터를 가진 텐아르에서 튀어나온 카메라는 홍일점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참고로 텐아르의 두께는 8.3mm로 두 단말기 간에 0.6mm 차이지만 한 손으로 그립 했을 때 느낌은 그 이상이 아닐까 싶더군요.


벌써 우르르 나오는 중고모델들 선택 주의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선택을 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중고시장에서 해당 단말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더군요. 출고가가 99부터 시작하지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해당 출고가에서 15 정도 다운된 포지션을 가지고 있거든요. 다만 가개통 모델의 경우 이후에 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오히려 이 정도 차이면 새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선택하면 최소 1년 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가개통을 선택해서 괜한 리스크를 가져갈 이유는 없거든요.


해당 단말기의 경우 동일한 구성에 스토리지만 64GB, 128GB 그리고 256GB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28GB 이상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플 단말기의 경우 별도의 Micro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용량 선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따르거든요. 특히 64GB와 128GB 사이의 가격차이가 5 정도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커피 한잔 안 마신다는 결심만 하면 부담 없이 선택도 가능하거든요.


텐아르도 오픈마켓 이상의 할인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가개통에 대한 애기도 해드렸지만 발품을 팔아본 분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아이폰 XR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의외로 3가지 모델 중 가장 낮은 예판 성적과 출시 이후에도 이어지는 분위기 때문에 특정 색상을 제외하곤 조금 더 할인을 받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심심찮게 들려오거든요. 또한 높은 인기를 가졌던 코랄, 옐로우, 레드도 다음 주 정도면 국내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텐에스뿐만 아니라 텐아르 모델까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라인몰에서 먼저 할인 혜택을 충분히 비교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온라인몰의 특성상 매일 가격 변동은 따르지만 의외로 높은 할인으로 득템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거든요.

올해도 2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고 이번 달에는 중국 광군절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예정되어 있어 평소에 사고 싶었던 디지털 디바이스들도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날이라도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 게 바로 에플의 아이뻐 이죠. 그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뿐만 아니라 실제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는 성능과 쉬운 인터페이스 때문에 한번 사용해보면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죠. 예판이 끝나서 해당 단말기들의 관심도는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판 이상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하며 아이폰 XR 가격 후기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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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im    58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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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개! 내년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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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 2018.11.12
#폴더블폰  #스마트폰  #플더블_스마트폰  #플렉스블폰  #삼성전자  #테크플러스  #테크 
삼성 폴더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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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폼팩터는 상당 기간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엣지, 노치 등의 약간의 변화들이 있기는 하지만 큰 틀은 하나의 평면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플렉서블 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경쟁사들과의 기술적인 차별화를 위해서 이러한 폴더블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동영상으로 보는 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삼성 폴더블폰 이런 모습!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공개! (Samsung Foldable Phone) [4K]

바로 오늘 새벽 삼성전자가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통해서 삼성 폴더블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삼성 폴더블폰 랜더링]

그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갤럭시F, 갤럭시X 등 다양한 가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시장의 관심을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 접을 것인지 그리고 접어서 어떤 효용성을 제공할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로욜이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바로 어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SDC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서 폴더블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이러한 폴더블폰에 적합한 UI가 공개되었습니다. 각각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One UI로 명명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7.3인치이며 인폴딩 방식으로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외부에도 4.6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도시락 등으로 불리는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두께 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출처 : SDC 2018 유튜브 스트리밍]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 서핑, 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화면에서 3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 앱을 띄우고 옆에 두 개의 앱을 위아래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커버 글라스 대신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수십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착제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가칭 갤럭시F)가 언제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출시한다고 밝혀 CES 2019, MWC 2019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와 UI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내년폰이 다시 내년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폼팩터는 상당 기간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엣지, 노치 등의 약간의 변화들이 있기는 하지만 큰 틀은 하나의 평면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플렉서블 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경쟁사들과의 기술적인 차별화를 위해서 이러한 폴더블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동영상으로 보는 삼성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삼성 폴더블폰 이런 모습!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공개! (Samsung Foldable Phone) [4K]

바로 오늘 새벽 삼성전자가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통해서 삼성 폴더블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삼성 폴더블폰 랜더링]

그간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갤럭시F, 갤럭시X 등 다양한 가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시장의 관심을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 접을 것인지 그리고 접어서 어떤 효용성을 제공할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로욜이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바로 어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SDC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서 폴더블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이러한 폴더블폰에 적합한 UI가 공개되었습니다. 각각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One UI로 명명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7.3인치이며 인폴딩 방식으로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외부에도 4.6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도시락 등으로 불리는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두께 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출처 : SDC 2018 유튜브 스트리밍]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어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 서핑, 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화면에서 3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 앱을 띄우고 옆에 두 개의 앱을 위아래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커버 글라스 대신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수십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접착제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가칭 갤럭시F)가 언제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출시한다고 밝혀 CES 2019, MWC 2019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와 UI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내년폰이 다시 내년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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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im    428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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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R9 ThinQ 1개월 사용, 프리미엄이란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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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 2018.09.24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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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R9 ThinQ,
1개월을 사용 했다.

 그동안 필자의 다양한 로봇청소기를 사용했었는데 주로 가성비가 좋다는 저렴한 제품 위주로 사용을 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시장에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로 분류되는 LG 코드제로 R9 ThinQ(이하 ThinQ는 생략)을 사용하게 되었다. 지난 6월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어느덧 1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이 로봇청소기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탈바디라서 무게는 제법 있다.

 택배로 코드제로 R9을 처음 받았을 때 박스가 상당히 무겁다고 느껴졌다. 메탈바디를 사용한 제품이라 무게가 4kg을 조금 넘다보니 그런듯하다. 뭐~ 로봇청소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일은 없으니 메탈바디로 인한 무게가 사용간에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다.

충전 스테이션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LG 코드제로 R9을 처음 사용할때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잘 잡아줘야 한다. 사용중이나 공간 맵핑을 끝내고 나서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옮겼을 때 멀리서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을 때는 찾아가는 것이 문제가 없는데, 다른 방에 청소를 하러 들어갔거나 하는 등 공간이 분리된 곳으로 갔을 때 스스로 맵핑한 정보에 의해 찾아가기 때문에 버벅거릴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사용간에 2번 정도 겪었던 일이기도 하다.

스스로 공간구분에서 청소까지,
인공지능과 청소성능이 우수하다.

 그동안 가성비 좋다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다보면 청소를 시켜두면 약간의 빈틈이 생겨서 청소를 하지 않는 지역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코드제로 R9은 정말 집안 실내 공간을 구석구석 청소를 잘해주었다. 청소를 잘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씽큐앱을 설치해서 도면을 잘 그릴 필요가 있다. 이 도면이라는 것은 로봇청소기가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청소해야할 구역을 구분해서 맵핑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새 도면을 그리는 중에 작동을 중단하거나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옮기면 도면 그리기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니 스스로 끝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평수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집안 전체를 청소하면서 도면을 그리기 때문에 시간은 제법 많이 걸린다. 그냥 청소 시켜둔다고 생각하고 두며된다. 덧붙여서 도면을 그린 후에는 원하는 지역만 골라서 청소를 할 수 있는 마이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기해게 지도를 그릴 때 주변 물체를 인식해서 거실, 부엌, 방을 스스로 공간구분한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우수한 청소성능

 LG 코드제로 R9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것은 청소를 하는 장소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를 잘 한다는 것이다. 마루바닥은 당연히 청소를 잘 하고 카페트 위에서도 청소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데, 카페트를 인식해서 스스로 터보모드를 작동시키는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코드제로 R9을 사용하기 전까지 카페트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이물질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잘 몰랐는데, 먼지통에 가득차는 먼지와 이물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눈 역할을 하는 센서가 2개가 달려 있어서 장애물 회피도 잘 하기 때문에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집안 정리를 할 필요가 없다. 장애물 회피 능력이 떨어지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로봇청소기 사용을 위해 주변정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코드제로 R9과 함께라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

장애물 회피 잘하는 코드제로 R9

장애물 극복능력도 최상이다.

 로봇청소기에서 중요한데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바퀴의 크기와 장애물 극복능력이다.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장애물은 인식해서 회피하겠지만 문턱이나 바닥에 깔린 물체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코드제로 R9은 기본적으로 바퀴가 크고 힘이 좋아서 문턱은 물론 가벼운 장애물은 충분히 스스로 극복해서 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위 사진속에 있는 검은색 간이책상 프레임도 잘 넘는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본 로봇청소기 중에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바퀴가 커서 장애물 극복능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 바퀴에 강한 힘까지 더해진 코드제로 R9이 더 우수한 장애물 그복능력을 가졌다.

리뷰를 위한 청소 테스트를 해보니?

 이 녀석을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청소능력이 참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리뷰를 위해서 바닥에 햄프씨드와 검은쌀을 조금 뿌리고 청소 전후를 비교했다. 코드제로 R9은 수동 조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동조작으로 일직석으로 움직이면서 청소를 했는데 아래 청소 전ㆍ후의 모습을 보시면 흡입력이 충분히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 사용간에도 로봇청소기를 한 바퀴 돌리고나면 바닥에 먼지나 이물질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충분히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

4개의 낭떠러지 추락방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음

홈가드와 홈뷰는 괜찮은 부가기능

 LG 코드제로 R9은 부가기능으로 함가드와 홈뷰를 사용할 수 있다. 홈가드는 로봇청소기가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해서 5장의 사진을 연속촬영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한다. 그래서 코드제로 R9의 위치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LG 로봇청소기의 홈가드 기능이 도둑을 쫓아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홈뷰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코드제로에 연결해서 집안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로봇청소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원격이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비싼 가격?

 LG 코르제로 R9은 전체적으로 모든 요소가 만족스러운 로봇청소기다. 그래서 다소 비싼 가격이 유일한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다. 시장에서 코드제로 R9은 130만원을 넘어가는데, 절대적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게다가 요금 시장에 저가형 로봇청소기가 많이 나와서 더욱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13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을 때 투자한 비용 이상의 값어치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비싼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제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LG 코드제로 R9은 사용해보면 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인지 알 수 있다.

LG 코드제로 R9 ThinQ,
1개월을 사용 했다.

 그동안 필자의 다양한 로봇청소기를 사용했었는데 주로 가성비가 좋다는 저렴한 제품 위주로 사용을 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시장에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로 분류되는 LG 코드제로 R9 ThinQ(이하 ThinQ는 생략)을 사용하게 되었다. 지난 6월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어느덧 1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이 로봇청소기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탈바디라서 무게는 제법 있다.

 택배로 코드제로 R9을 처음 받았을 때 박스가 상당히 무겁다고 느껴졌다. 메탈바디를 사용한 제품이라 무게가 4kg을 조금 넘다보니 그런듯하다. 뭐~ 로봇청소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일은 없으니 메탈바디로 인한 무게가 사용간에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다.

충전 스테이션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LG 코드제로 R9을 처음 사용할때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잘 잡아줘야 한다. 사용중이나 공간 맵핑을 끝내고 나서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옮겼을 때 멀리서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을 때는 찾아가는 것이 문제가 없는데, 다른 방에 청소를 하러 들어갔거나 하는 등 공간이 분리된 곳으로 갔을 때 스스로 맵핑한 정보에 의해 찾아가기 때문에 버벅거릴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사용간에 2번 정도 겪었던 일이기도 하다.

스스로 공간구분에서 청소까지,
인공지능과 청소성능이 우수하다.

 그동안 가성비 좋다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다보면 청소를 시켜두면 약간의 빈틈이 생겨서 청소를 하지 않는 지역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코드제로 R9은 정말 집안 실내 공간을 구석구석 청소를 잘해주었다. 청소를 잘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씽큐앱을 설치해서 도면을 잘 그릴 필요가 있다. 이 도면이라는 것은 로봇청소기가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청소해야할 구역을 구분해서 맵핑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새 도면을 그리는 중에 작동을 중단하거나 충전 스테이션의 위치를 옮기면 도면 그리기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니 스스로 끝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평수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집안 전체를 청소하면서 도면을 그리기 때문에 시간은 제법 많이 걸린다. 그냥 청소 시켜둔다고 생각하고 두며된다. 덧붙여서 도면을 그린 후에는 원하는 지역만 골라서 청소를 할 수 있는 마이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기해게 지도를 그릴 때 주변 물체를 인식해서 거실, 부엌, 방을 스스로 공간구분한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우수한 청소성능

 LG 코드제로 R9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것은 청소를 하는 장소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를 잘 한다는 것이다. 마루바닥은 당연히 청소를 잘 하고 카페트 위에서도 청소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데, 카페트를 인식해서 스스로 터보모드를 작동시키는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코드제로 R9을 사용하기 전까지 카페트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이물질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잘 몰랐는데, 먼지통에 가득차는 먼지와 이물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눈 역할을 하는 센서가 2개가 달려 있어서 장애물 회피도 잘 하기 때문에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집안 정리를 할 필요가 없다. 장애물 회피 능력이 떨어지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로봇청소기 사용을 위해 주변정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코드제로 R9과 함께라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

장애물 회피 잘하는 코드제로 R9

장애물 극복능력도 최상이다.

 로봇청소기에서 중요한데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바퀴의 크기와 장애물 극복능력이다.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장애물은 인식해서 회피하겠지만 문턱이나 바닥에 깔린 물체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코드제로 R9은 기본적으로 바퀴가 크고 힘이 좋아서 문턱은 물론 가벼운 장애물은 충분히 스스로 극복해서 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위 사진속에 있는 검은색 간이책상 프레임도 잘 넘는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본 로봇청소기 중에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바퀴가 커서 장애물 극복능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 바퀴에 강한 힘까지 더해진 코드제로 R9이 더 우수한 장애물 그복능력을 가졌다.

리뷰를 위한 청소 테스트를 해보니?

 이 녀석을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청소능력이 참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리뷰를 위해서 바닥에 햄프씨드와 검은쌀을 조금 뿌리고 청소 전후를 비교했다. 코드제로 R9은 수동 조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동조작으로 일직석으로 움직이면서 청소를 했는데 아래 청소 전ㆍ후의 모습을 보시면 흡입력이 충분히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 사용간에도 로봇청소기를 한 바퀴 돌리고나면 바닥에 먼지나 이물질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충분히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

4개의 낭떠러지 추락방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음

홈가드와 홈뷰는 괜찮은 부가기능

 LG 코드제로 R9은 부가기능으로 함가드와 홈뷰를 사용할 수 있다. 홈가드는 로봇청소기가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해서 5장의 사진을 연속촬영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한다. 그래서 코드제로 R9의 위치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LG 로봇청소기의 홈가드 기능이 도둑을 쫓아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홈뷰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코드제로에 연결해서 집안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로봇청소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원격이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비싼 가격?

 LG 코르제로 R9은 전체적으로 모든 요소가 만족스러운 로봇청소기다. 그래서 다소 비싼 가격이 유일한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다. 시장에서 코드제로 R9은 130만원을 넘어가는데, 절대적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게다가 요금 시장에 저가형 로봇청소기가 많이 나와서 더욱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13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을 때 투자한 비용 이상의 값어치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비싼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제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LG 코드제로 R9은 사용해보면 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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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R9 리얼 후기(카펫은 인지하고 강아지 패드는 인지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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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 2018.09.24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리얼후기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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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내 돈 주고 사서 쓰는 리뷰입니다.


집이 너무 더러워서 안되겠어, 로봇청소기 하나 사야지.

실제로 저희집 대빵 (aka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 집은 주 1회 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린이가 둘이고 사람은 셋이면서
낮에는 다 출근해서 애들은 자고 어지르질 않는데
(애들 자는 건 펫 카메라이자 사료 발사기인 러붐으로 매일 매일 출근해서 아주 잘 보고 있음)

대! 체! 왜!

치운 집이 일주일도 못갈까
증멜로 흠터레스팅이 아닐 수 없죠.

일단 구매는 저희 창조주께서 할부로 구매하셨습니다.
별마당에서 전기시장에서 구입했는데 新세계 상품권 20만원을 바로 줬습니다.
어차피 이거 써버리면 판촉 직원 말대로
20만원 싸게 주고 사는 것도 아닌데..
게다가 제가 10만원씩 6개월동안 보태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실언이였네요. 왜 그랬을까. 돈도 없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의 불쌍한 표정연기와 직원의 20만원에 속은 느낌 같지만
그때는 몰랐으니 일단 샀습니다.

판촉 직원분이 물량이 모자라서 현장 수령은 안된다고 7월 25일날까지 배송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제 왔네요. 뭐지, 밀당인가. 하던 찰나.
뉴스 검색해보니 물량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출시를 늦게 한거네요.
장난하낰ㅋㅋㅋㅋㅋ 어디서 약을 파세요?? 엘지가 제약도 하나?

LG 로봇청소기 'R9' 출시 늦어지는 이유

LG 로봇청소기 'R9' 출시 늦어지는 이유

꼼꼼한 검증 위해 8월 출시.. 더 똑똑해져 주변지형 학습 "청소중입니다. 비켜주세요."청소가 한창인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사진) 앞에 서보니 R9이 이런 음성과 함께 재빨리 비켜갔다. 촛불과 꽃병 같은 두께가 얇은 사물을 만나면 음성 없이 비켜가며 청소를 이어갔다. 모서리 부분과 먼지가 쌓인 부분, 카펫...

출처파이낸셜뉴스

상세보기

일단, 밀당이든 뭐든 일단 새 제품 뜯는 건 언제해도 신나지.

왔는데 무인택배함에 넣으라고 했는데도 상자가 비에 젖어있더라? 고장나면 니네 책임이야 이놈들아.

원래 레드랑 블랙 있었는데 예전에 중딩때 폰 살때도 느꼈지만
빨간색 ㄹㅇ 빨리 질린다. 블랙은 탁월한 선택.

나 너무 구리게 찍었나 엘지에서 리뷰 삭제요청 들어오는거 아님?

꺼내는 방법 있다는 거 지금 리뷰 쓰면서 처음 봤네
나도 물건 만드는 회사 다니면서 저런거 디자인 몇 번 했는데
어차피 저런 픽토그램 있어도 성격 급한 나같은 인간은 안본다는 걸 소비자로서 보니 이해가 됩니다.

제작자의 노고를 알아서 양심상 본 설명서, 예전엔 관심 전혀 없던게 함정.

보면서 느낀 거라곤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고생이 녹아 있을거 같아서 박수쳐주고싶었습니다.
이런거 만드는 거 진짜 고생스러운 작업이에요. 소비자 분들 꼭 좀 봐주세요 제발..
이상한데에서 감정이입하지마

악세사리샷

지나칠 정도로 꼼꼼한 비닐 포장과
특히 저 보들 보들하고 본품 보호하는 커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윽씨 엘G 린정한다. 부품 까면서 그런 생각밖에 안함.

건전지 동봉은 사랑입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 꽤 많을 것 같은데
해외로 나가는 건 건전지 규정이 따로 있습니다.
여튼 그런게 있으니 궁금하면 DGR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너와 나의 최애 지D씨 아님..

재고관리 바코드인듯 싶다

리모컨 거치대인데 반대로 리모컨 꽂고 안된다고 성질 부리고 하다가
돌려서 꽂았더니 쏙 들어가네요.
댕청잼

대망의 충전기와 본품

저 파란색 스티커는 뭐지 궁금해서 담당 업무 하시는 회사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모르신다구 하셨어요, 보통 소형 가전에 많이 붙어있던데 궁금했는데 아쉽더라구요..

충전대 상세컷

나중 일이지만 충전대 설치 이후에 당연하게도 제가 충전대에다가 직접 본품 올려줘야 되는 줄 알았는데
어느정도로 배터리가 있는 상태에서 배송을 오는 터라
동봉된 리모컨이나 LG 씽큐 어플로도 충전대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굳이 들고 충전대에 얹는 쇼 할 필요 없다는 얘기라는 거죠.
그리고 저는 종종 책상 같은데 올려두지 않고 일상 리뷰하니 다리가 보이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죠 뭐.

먼지 흡입통 개봉시 모습 근데 이거 왜 이렇게 뽀얗게 찍혔지

먼지 흡입통도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포장되있어서 재활용 거리가 늘어서 좋았습니다.(반어법)
깔끔하고 손상 예방인건 알겠는데 제발 포장 좀 고만해 인간들아!!
버릴때 얼마나 귀찮은 줄 알아?!

먼지 흡입통

이게 뭐 요즘 나온 청소기랑 같은 컨버터랬나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사실 귀에 하나도 안들어왔습니다,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근데 딱 봐도 튼튼해보이고 내부도 다 씻을 수 있어서
안을 직접 다 봐야 직성에 풀리는
같은 사람은아주 만족할듯 싶습니다.
근데 다시 말하지만 비닐 포장 그만 좀 해라.
환경오염의 적!!


그리고 대망의
엊그제 출근해서 첫 사용하려고 했는데

머용?????????????

아침에 나오면서 전원을 켜고 나와야 되나봅니다.
펫 CCTV인 러붐은 한 번 켜면 쭉 알아서 켜져있고 열도 안받는데..
엘지 반성하쇼!

그 다음 날인 오늘은 저희 집 대빵께서 전원을 켜고 나가셨길래
방금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어제랑 똑같이 되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강아지의 작은 패드는 틀에 넣고 큰 패드를 틀에 안넣어놓고 쓰는데
청소기가 그걸 장애물로 인식을 못한 상태에서
그걸 빨아들인 채로 집 구석을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바퀴에 낀 모양인지
'
오른쪽 바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라고 경고창이 뜨더라구요..

홈뷰를 통해 마지막으로 봤을땐 패드와 함께 현관문 어딘가에서 걸려서 못 나오는 모양인데 이따 퇴근해서 고쳐야 될 듯 싶어요.
이건 우리 과실이라 뭐 누구 탓도 못하네요.

생각해보니 카펫 위는 자동으로 터보모드 된다면서 그럼 화장실 발깔개에서도 터보로 빨아드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아참 홈뷰 화질에 대해서도 말 할 거 엄청 많은데 이거에 대한건 내일 써야겠어요!


이 리뷰는 내 돈 주고 사서 쓰는 리뷰입니다.


집이 너무 더러워서 안되겠어, 로봇청소기 하나 사야지.

실제로 저희집 대빵 (aka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 집은 주 1회 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린이가 둘이고 사람은 셋이면서
낮에는 다 출근해서 애들은 자고 어지르질 않는데
(애들 자는 건 펫 카메라이자 사료 발사기인 러붐으로 매일 매일 출근해서 아주 잘 보고 있음)

대! 체! 왜!

치운 집이 일주일도 못갈까
증멜로 흠터레스팅이 아닐 수 없죠.

스티커 이미지

일단 구매는 저희 창조주께서 할부로 구매하셨습니다.
별마당에서 전기시장에서 구입했는데 新세계 상품권 20만원을 바로 줬습니다.
어차피 이거 써버리면 판촉 직원 말대로
20만원 싸게 주고 사는 것도 아닌데..
게다가 제가 10만원씩 6개월동안 보태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실언이였네요. 왜 그랬을까. 돈도 없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의 불쌍한 표정연기와 직원의 20만원에 속은 느낌 같지만
그때는 몰랐으니 일단 샀습니다.

판촉 직원분이 물량이 모자라서 현장 수령은 안된다고 7월 25일날까지 배송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제 왔네요. 뭐지, 밀당인가. 하던 찰나.
뉴스 검색해보니 물량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출시를 늦게 한거네요.
장난하낰ㅋㅋㅋㅋㅋ 어디서 약을 파세요?? 엘지가 제약도 하나?

LG 로봇청소기 'R9' 출시 늦어지는 이유

LG 로봇청소기 'R9' 출시 늦어지는 이유

꼼꼼한 검증 위해 8월 출시.. 더 똑똑해져 주변지형 학습 "청소중입니다. 비켜주세요."청소가 한창인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사진) 앞에 서보니 R9이 이런 음성과 함께 재빨리 비켜갔다. 촛불과 꽃병 같은 두께가 얇은 사물을 만나면 음성 없이 비켜가며 청소를 이어갔다. 모서리 부분과 먼지가 쌓인 부분, 카펫...

출처파이낸셜뉴스

상세보기

일단, 밀당이든 뭐든 일단 새 제품 뜯는 건 언제해도 신나지.

왔는데 무인택배함에 넣으라고 했는데도 상자가 비에 젖어있더라? 고장나면 니네 책임이야 이놈들아.

원래 레드랑 블랙 있었는데 예전에 중딩때 폰 살때도 느꼈지만
빨간색 ㄹㅇ 빨리 질린다. 블랙은 탁월한 선택.

나 너무 구리게 찍었나 엘지에서 리뷰 삭제요청 들어오는거 아님?

꺼내는 방법 있다는 거 지금 리뷰 쓰면서 처음 봤네
나도 물건 만드는 회사 다니면서 저런거 디자인 몇 번 했는데
어차피 저런 픽토그램 있어도 성격 급한 나같은 인간은 안본다는 걸 소비자로서 보니 이해가 됩니다.

제작자의 노고를 알아서 양심상 본 설명서, 예전엔 관심 전혀 없던게 함정.

보면서 느낀 거라곤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고생이 녹아 있을거 같아서 박수쳐주고싶었습니다.
이런거 만드는 거 진짜 고생스러운 작업이에요. 소비자 분들 꼭 좀 봐주세요 제발..
이상한데에서 감정이입하지마

악세사리샷

지나칠 정도로 꼼꼼한 비닐 포장과
특히 저 보들 보들하고 본품 보호하는 커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윽씨 엘G 린정한다. 부품 까면서 그런 생각밖에 안함.

건전지 동봉은 사랑입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 꽤 많을 것 같은데
해외로 나가는 건 건전지 규정이 따로 있습니다.
여튼 그런게 있으니 궁금하면 DGR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너와 나의 최애 지D씨 아님..

재고관리 바코드인듯 싶다

리모컨 거치대인데 반대로 리모컨 꽂고 안된다고 성질 부리고 하다가
돌려서 꽂았더니 쏙 들어가네요.
댕청잼

대망의 충전기와 본품

저 파란색 스티커는 뭐지 궁금해서 담당 업무 하시는 회사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모르신다구 하셨어요, 보통 소형 가전에 많이 붙어있던데 궁금했는데 아쉽더라구요..

충전대 상세컷

나중 일이지만 충전대 설치 이후에 당연하게도 제가 충전대에다가 직접 본품 올려줘야 되는 줄 알았는데
어느정도로 배터리가 있는 상태에서 배송을 오는 터라
동봉된 리모컨이나 LG 씽큐 어플로도 충전대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굳이 들고 충전대에 얹는 쇼 할 필요 없다는 얘기라는 거죠.
그리고 저는 종종 책상 같은데 올려두지 않고 일상 리뷰하니 다리가 보이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죠 뭐.

먼지 흡입통 개봉시 모습 근데 이거 왜 이렇게 뽀얗게 찍혔지

먼지 흡입통도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포장되있어서 재활용 거리가 늘어서 좋았습니다.(반어법)
깔끔하고 손상 예방인건 알겠는데 제발 포장 좀 고만해 인간들아!!
버릴때 얼마나 귀찮은 줄 알아?!

먼지 흡입통

이게 뭐 요즘 나온 청소기랑 같은 컨버터랬나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사실 귀에 하나도 안들어왔습니다,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근데 딱 봐도 튼튼해보이고 내부도 다 씻을 수 있어서
안을 직접 다 봐야 직성에 풀리는
같은 사람은아주 만족할듯 싶습니다.
근데 다시 말하지만 비닐 포장 그만 좀 해라.
환경오염의 적!!


그리고 대망의
엊그제 출근해서 첫 사용하려고 했는데

머용?????????????

아침에 나오면서 전원을 켜고 나와야 되나봅니다.
펫 CCTV인 러붐은 한 번 켜면 쭉 알아서 켜져있고 열도 안받는데..
엘지 반성하쇼!

그 다음 날인 오늘은 저희 집 대빵께서 전원을 켜고 나가셨길래
방금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어제랑 똑같이 되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강아지의 작은 패드는 틀에 넣고 큰 패드를 틀에 안넣어놓고 쓰는데
청소기가 그걸 장애물로 인식을 못한 상태에서
그걸 빨아들인 채로 집 구석을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바퀴에 낀 모양인지
'
오른쪽 바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라고 경고창이 뜨더라구요..

홈뷰를 통해 마지막으로 봤을땐 패드와 함께 현관문 어딘가에서 걸려서 못 나오는 모양인데 이따 퇴근해서 고쳐야 될 듯 싶어요.
이건 우리 과실이라 뭐 누구 탓도 못하네요.

생각해보니 카펫 위는 자동으로 터보모드 된다면서 그럼 화장실 발깔개에서도 터보로 빨아드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아참 홈뷰 화질에 대해서도 말 할 거 엄청 많은데 이거에 대한건 내일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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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 스펙, 발표회에서 본 새로워진 점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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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 2018.09.19
#아이폰XS스펙  #새로워진점 
iPhone XR, iPhone XS max | 아이폰XR, XS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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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예커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Apple이 신제품들을 공개하였습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폰 Xs, Xs max, Xr 3가지인데요. 

이름대로 10주년 기념작이었던 X를 이어나가는 연장선상의 폰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Xs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스플레이 : 노치 없어진 줄 알았지?

사실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유출된 이미지로 봐서는 해당 영역이 검은색에 가려져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노치를 앞으론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기도 했고요.

저도 숨죽여가며, 실시간으로 발표회를 챙겨보았는데요. 첫 등장 이후에도 잘 드러나지 않아서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었답니다. 색상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골드 색상을 강조하고 있고요.

너무나 궁금했는데, X의 시그니처 전면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노치가 그대로 이어져왔습니다. 하단 베젤은 없어서 홈버튼이 없는 것도 동일하고요. 얼핏 보아선 X와 아이폰 Xs 스펙과 디자인 요소의 차이점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쓴단 점에서 X와 동일하고요.  이번엔 OLED 디스플레이를 차용하였습니다. X 이후부턴 베젤을 슬림 하게 하여 화면을 널찍하게 쓰고 있네요. 

또한, HDR 10을 지원해서 넷플릭스 등에서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생도 거뜬합니다. 사운드 자체도 더 풍부하게 제공하도록 신경 썼으니 영상 감상에 집중도가 확~ 오를 것 같네요.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까지도 HDR 사진이라면, 기존 기기에서 보는 것보다 최대 60%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수치로만 말해서 와닿는 것은 없었는데요. 제가 X 유저이기도 하니까, 동일 사진을 보면서 비교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 카메라 : 심도 조절로 더 멋지게

아직도 제 주변에선 카메라 하면 아이폰이라고 손부터 들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아이폰 xs 스펙을 발표할 때도 World's most popular라는 표현을 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후면 카메라의 경우에는 X와 동일하게 듀얼 OIS를 탑재한 1200만 화소의 렌즈를 사용하며, 트루 톤 플래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에도 7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어서 전작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는 스펙이 뭘까 궁금했는데요.

바로 Smart HDR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기능은 촬영 시에 4장 이상의 사진을 찍고, 이를 합성해서 더 많은 디테일과 음영효과로 풍부한 느낌이 나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효과인데요.

그렇게 만들어낸 사진 샘플도 발표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피부 표현이나, 머리카락 등의 표현, 그리고 뒤에 아웃포커싱 된 배경의 디테일도 잘 살려낸 모습이었어요. X를 사용하고 있는 저로선 비교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막 크게 와닿진 않았던 것은 비포 & 애프터 사진이 없었기 때문일까요? 다만, 인물사진 모드에서 심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8 쓸 때는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iphone에서는 심도 표현이 디폴트 값이라서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3. 차세대 칩셋 사용

Apple의 신규 칩셋 A12 Bionic이 탑재되었습니다. Neural 엔진이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머신 러닝도 잘 실행됩니다. 사진에서 피사체를 카테고리로 나누어주는 것부터, 애니모지, 증강현실 게임 등이 원활하고, 속도 지체 없이 잘 돌아가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고급 기술(?)이 들어간 것들을 실행하면, 휴대폰의 배터리가 광탈하거나 기기가 손난로처럼 뜨거워지는 증상을 많이 겪고 있는데요. 

아이폰 xs 스펙에 발열도 잘 잡아냈는지 궁금합니다. 노트9같은 경우에는 발열과 관련된 내용을 따로 설명할 정도였죠. 그래서 이번 Apple 발표회에서도 언급되지 않을까 조금 기대했는데요. 설명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4. 그밖에 : 방수방진, 저장용량, 배터리

X에서는 IP67 등급이었던 방수방진이 IP68 등급으로 방수효과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설명으로는 물뿐만 아니라 오렌지 주스나 맥주를 끼얹는 순간까지 말씀하시던데,ㅎㅎ 아이폰 xs 스펙을 믿고선, 폰을 음료에 담그고 싶진 않네요. T^T

스토리지 용량이 최대 512GB까지 늘어났습니다. 물론 가격도 늘어나지만, 답답했던 용량 싸움에서 조금 너그러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요. 기기 자체에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하니, 스토리지를 넉넉하게 해두는 것이 좋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습니다.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X보다는 30분은 더 쓸 수 있다는 표현으로 발표되었어요. 이쯤 되면 지난달에 봤던 노트9 발표회를 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비슷한 맥락이었습니다. 커진 디스플레이(맥스의 경우)와  저장공간 그리고 배터리까지요. ㅎㅎ

듀얼 심을 제공한다는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nano- sim과 e-sim을 넣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전부터 제공했던 기능이라서 크게 혁신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공과 사를 기기 하나로 구분할 수 있단 점에서 마음에 쏙 듭니다. 방식은 듀얼 스탠바이(DSDS)를 사용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보는 방법

우리나라는 늘 그랬듯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1월 정도는 되어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정발 기기를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은 사전예약일 텐데요. 

기기를 빠르게 받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사은품까지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직접 여러 Cafe를 비교해 보았는데, 국대폰에서 주는 제품들이 역대급이더라고요. 특히 이번에는 3.5mm 헤드폰 동글이 기본 구성품에서 빠졌으니 에어팟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추가금을 들일 필요 없이 Airpod은 물론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xs 스펙, 발표회에서 본 새로워진 점 4가지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끝!

 

안녕하세요. 코예커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Apple이 신제품들을 공개하였습니다. 애플워치와 아이폰 Xs, Xs max, Xr 3가지인데요. 

이름대로 10주년 기념작이었던 X를 이어나가는 연장선상의 폰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Xs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스플레이 : 노치 없어진 줄 알았지?

사실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유출된 이미지로 봐서는 해당 영역이 검은색에 가려져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노치를 앞으론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기도 했고요.

저도 숨죽여가며, 실시간으로 발표회를 챙겨보았는데요. 첫 등장 이후에도 잘 드러나지 않아서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었답니다. 색상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골드 색상을 강조하고 있고요.

너무나 궁금했는데, X의 시그니처 전면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노치가 그대로 이어져왔습니다. 하단 베젤은 없어서 홈버튼이 없는 것도 동일하고요. 얼핏 보아선 X와 아이폰 Xs 스펙과 디자인 요소의 차이점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쓴단 점에서 X와 동일하고요.  이번엔 OLED 디스플레이를 차용하였습니다. X 이후부턴 베젤을 슬림 하게 하여 화면을 널찍하게 쓰고 있네요. 

또한, HDR 10을 지원해서 넷플릭스 등에서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생도 거뜬합니다. 사운드 자체도 더 풍부하게 제공하도록 신경 썼으니 영상 감상에 집중도가 확~ 오를 것 같네요.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까지도 HDR 사진이라면, 기존 기기에서 보는 것보다 최대 60%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수치로만 말해서 와닿는 것은 없었는데요. 제가 X 유저이기도 하니까, 동일 사진을 보면서 비교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 카메라 : 심도 조절로 더 멋지게

아직도 제 주변에선 카메라 하면 아이폰이라고 손부터 들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아이폰 xs 스펙을 발표할 때도 World's most popular라는 표현을 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후면 카메라의 경우에는 X와 동일하게 듀얼 OIS를 탑재한 1200만 화소의 렌즈를 사용하며, 트루 톤 플래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에도 7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어서 전작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는 스펙이 뭘까 궁금했는데요.

바로 Smart HDR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기능은 촬영 시에 4장 이상의 사진을 찍고, 이를 합성해서 더 많은 디테일과 음영효과로 풍부한 느낌이 나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효과인데요.

그렇게 만들어낸 사진 샘플도 발표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피부 표현이나, 머리카락 등의 표현, 그리고 뒤에 아웃포커싱 된 배경의 디테일도 잘 살려낸 모습이었어요. X를 사용하고 있는 저로선 비교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막 크게 와닿진 않았던 것은 비포 & 애프터 사진이 없었기 때문일까요? 다만, 인물사진 모드에서 심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 8 쓸 때는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iphone에서는 심도 표현이 디폴트 값이라서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3. 차세대 칩셋 사용

Apple의 신규 칩셋 A12 Bionic이 탑재되었습니다. Neural 엔진이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머신 러닝도 잘 실행됩니다. 사진에서 피사체를 카테고리로 나누어주는 것부터, 애니모지, 증강현실 게임 등이 원활하고, 속도 지체 없이 잘 돌아가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고급 기술(?)이 들어간 것들을 실행하면, 휴대폰의 배터리가 광탈하거나 기기가 손난로처럼 뜨거워지는 증상을 많이 겪고 있는데요. 

아이폰 xs 스펙에 발열도 잘 잡아냈는지 궁금합니다. 노트9같은 경우에는 발열과 관련된 내용을 따로 설명할 정도였죠. 그래서 이번 Apple 발표회에서도 언급되지 않을까 조금 기대했는데요. 설명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4. 그밖에 : 방수방진, 저장용량, 배터리

X에서는 IP67 등급이었던 방수방진이 IP68 등급으로 방수효과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설명으로는 물뿐만 아니라 오렌지 주스나 맥주를 끼얹는 순간까지 말씀하시던데,ㅎㅎ 아이폰 xs 스펙을 믿고선, 폰을 음료에 담그고 싶진 않네요. T^T

스토리지 용량이 최대 512GB까지 늘어났습니다. 물론 가격도 늘어나지만, 답답했던 용량 싸움에서 조금 너그러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요. 기기 자체에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하니, 스토리지를 넉넉하게 해두는 것이 좋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습니다.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X보다는 30분은 더 쓸 수 있다는 표현으로 발표되었어요. 이쯤 되면 지난달에 봤던 노트9 발표회를 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비슷한 맥락이었습니다. 커진 디스플레이(맥스의 경우)와  저장공간 그리고 배터리까지요. ㅎㅎ

듀얼 심을 제공한다는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nano- sim과 e-sim을 넣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전부터 제공했던 기능이라서 크게 혁신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공과 사를 기기 하나로 구분할 수 있단 점에서 마음에 쏙 듭니다. 방식은 듀얼 스탠바이(DSDS)를 사용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보는 방법

우리나라는 늘 그랬듯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1월 정도는 되어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정발 기기를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은 사전예약일 텐데요. 

기기를 빠르게 받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사은품까지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직접 여러 Cafe를 비교해 보았는데, 국대폰에서 주는 제품들이 역대급이더라고요. 특히 이번에는 3.5mm 헤드폰 동글이 기본 구성품에서 빠졌으니 에어팟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추가금을 들일 필요 없이 Airpod은 물론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xs 스펙, 발표회에서 본 새로워진 점 4가지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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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검색을 위한 검색엔진최적화 (SEO)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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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최적화(SEO) - 2018.09.18
#SEO  #2018구글SEO  #SEO트렌드  #이미지사이트맵 
검색엔진최적화(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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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해서 타이틀 태그, 메타디스크립션 등 텍스트 기반의 SEO 점검 사항은 꾸준히 확인하지만, 이미지 최적화에 대해서는 의외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구글 이미지 검색은 일반적인 구글 검색과 더불어 전세계 구글 사용자들이 즐겨 쓰는 검색 방법이므로, 온라인 마케터라면 구글 이미지 최적화를 하나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지 검색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Jumpshot과 Moz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유튜브, 구글 지도, 아마존, 페이스북에서 이뤄지는 검색보다 더 많은 양의 검색이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빙이나 야후와 같은 검색엔진과 비교해봐도 빙, 야후에서 검색이 1번 일어날 때,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는 10번의 검색이 처리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구글 검색 유형별 순위

위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구글에서 이뤄지는 전체 검색 (일반검색+구글 지도+구글 뉴스+이미지 검색) 중, 1/3 이상이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조사는 모든 형태의 검색을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음성 검색이라던가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일어나는 검색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디지털 검색 환경에서 구글 이미지 검색이 갖는 중요성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검색결과 화면

어린이 장난감이라고 검색을 해봤더니 관련 이미지가 검색결과 페이지 상위에 노출이 되며 사용자들의 시선을 빼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미지, 비디오 등 비주얼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이미지 더보기’를 클릭하여 구글 이미지 검색 창에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클릭해가며 웹사이트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미지 검색을 통해 트래픽을 확보하고 싶은 마케터라면 이미지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구글 이미지 최적화, 어떻게 해야 할까?

구글은 아직 이미지 안의 텍스트를 스스로 읽어낸다던가 이미지 자체를 온전히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관련 기술은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구글이 이미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1. 말이 되는 이미지 파일명 사용하기

이미지 최적화는 이미지 파일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img_001, 002와 같은 의미없는 파일명은 더이상 사용하지 마세요. 조금 귀찮아도 홈페이지, 블로그에 이미지를 업로드하기 전에 각각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회의

예를 들면 위에 있는 사진의 경우 어떤 파일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은 예:

employees-in-a-meeting.jpg / business-meeting.jpg

나쁜 예:

img_001.jpg / employeesinameeting.jpg / person.jpg / businessmeetingataforeigncompany.jpb

단어와 단어 사이에는 하이픈을 사용하고 너무 많은 키워드를 집어넣으려고 하지 마세요.

 

2. Alt 텍스트 태그 활용하기

이미지 Alt 텍스트 태그란 HTML 태그의 일종으로 이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Alt 태그는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디스플레이 되지 못할 때 이미지 대신 Alt 태그 안의 텍스트가 사용자의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스크린리더를 통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웹브라우저에서 이미지 기능을 꺼놓는 사람들은 Alt 태그 안의 정보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3. 이미지를 둘러싼 문맥에 관해 고민해보기

위에서 언급한 이미지 파일명, Alt 태그도 구글 이미지 최적화를 위해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미지를 둘러싼 텍스트의 문맥 또한 아주 중요한 최적화 요소입니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는 웹페이지의 모든 텍스트, 제목, URL 등의 내용을 참고하여 이미지의 연관성 정도를 파악합니다. 특히 이미지가 2째줄과 4째줄 사이에 삽입되어 있다면, 이미지를 둘러싼 가장 가까운 텍스트, 즉 2째줄과 4째줄 텍스트의 내용은 구글이 해당 이미지에 대한 랭킹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연관 키워드를 풍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4. 이미지 사이트맵 활용하기

검색엔진최적화의 필수 요소인 sitemap.xml 파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사이트맵은 검색엔진에게 우리 웹사이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낱낱이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책의 목차와 비슷한 역할이지만 조금 더 세세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사이트맵 파일은 이미지를 위해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웹사이트 내 있는 모든 이미지를 사이트맵에 나열하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관점에 따라서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SEO 전문가도 있지만, 우리 웹사이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미지, 예를 들면 회사 로고, 인포그라픽과 같은 중요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이미지 사이트맵에 포함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5. 사용자 경험(UX)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 사용하기

사용자 경험이란 IT와 디자인 분야에서 흔하게 쓰이는 용어로,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끼게 되는 모든 경험적 요소를 의미합니다. 온라인 쇼핑을 하기 위해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하려 했지만 사이트 로딩 속도가 느려서 창을 닫아버린 경험이 있나요? 이와 같은 경험 또한 사용자 경험의 하나로, 디지털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우리의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로딩 속도 등 기술적인 문제라던가, 웹사이트 구성 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업무입니다.

사용자 경험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란 1) 목적에 적합한 파일형식이고 2) 이미지 품질이 우수하고 3) 페이지 로딩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용량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참고자료: 5 Ways To Optimize Your Site’s Images for Google Image SearchThe State of Searcher Behavior Revealed Through 23 Remarkable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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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 법주사 앞 시설지구, 정결한 채소 밥상 ... '배영숙 산야초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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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맛집 - 2018.09.09
#충북 보은  #법주사  #보은 맛집  #속리산 맛집  #배영숙 산야초밥상 
보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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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이제는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된, 상주-청주로 이어지는 길 언저리, 속리산 IC를 지나 장내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삼가천을 따라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마을길을 만날 수 있다. 심심산골 계곡을 흐르는 삼가천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시골길이다. 장내삼거리 초입, 삼가초등학교 개울 건너편에는 아흔 아홉 칸 옛집인 보은 우당고택(선병국 가옥)이 있다. 구비구비 삼가천을 따라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면 법주사 앞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라고 명명된 서원리소나무가 있다. 좁은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충북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삼가저수지가 나오는데, 찻길은 왼편으로 우회하여 삼가터널을 지나 속리산으로 내달을 수 있다.

삼가삼거릿길에서 좌회전하면 곧장 또 하나의 터널과 연결된다.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갈목터널이다. 갈목터널을 빠져 나오면 반가운 갈목리 이정표(사진)가 모습을 드러낸다. 법주사로 가는 갈림길인 갈목삼거리가 코앞인 것이다. 두 개의 터널 덕분에 상당한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장안로를 따라 구비구비 비룡동관로를 넘어 법주사에 닿을 수도 있고, 유명한 말티고개를 어칠비칠 넘어와 속리산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당연히 또 다른 길도 있다. 동학로를 따라 상판삼거리를 거쳐 법주사로 갈 수도 있다. 대구에서 갈 때는 그러나 항상 이곳, 삼가천 맑은 공기, 겹겹의 산세를 들이마시며 접근하는 장안로가 가장 미쁘다.

 

 

 

 

갈목삼거리를 지나 법주사로 가는 길. 왼편으로는 수정초등학교 법주분교가 있다.

 

 

 

 

▲ 상판삼거리. 상판삼거리로부터 길 이름은 '법주사로'로 바뀐다.

 

 

 

 

▲ 멀리 정이품송이 보인다.

 

 

 

 

▲ 다른 나무도 아니고 '소나무'가 벼슬을 받았다 하니 어쩐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정이품송(正二品松). 수령을 약 600년 정도로 추정한다는 귀한 소나무다.  

 

 

 

 

▲ 데크를 따라 이동하며 볼 수 있다.

 

 

 

 

▲ 보은군의 지극정성 덕분으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

 

 

 

 

▲ 데크를 따라 차단봉마다 옛 사진들을 여러 개 걸어 놓았다. 주로 정이품송의 옛날 모습들이다.

 

 

 

 

▲ 삼가천 에움길 서원마을에 있는 정부인 소나무. 서원리소나무의 수령 역시 정이품송과 비슷한 600년 정도라고 한다. 정이품송과 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이품송이 여러 해에 걸쳐 병고에 시달리는 것과는 달리 정부인송(貞夫人松)은 6백년이 지난 지금도 비교적 푸른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郡)과 마을로부터 극진한 보살핌을 받기는 정이품송이나 정부인송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마도 수많은 차량이 지나다니는 법주사 앞 정이품송이 환경적으로 조금 더 열악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정부인송이라 해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길 건너 삼가천의 피서객들이 정부인송 코앞까지 주차를 하고 있어 지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예전에는 이 지점쯤에 다다르면 하품을 해대며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하곤 했었다.

 

 

 

 

▲  법주사 시설지구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 이곳과는 무관한 이야기지만, 관광지 음식점에 대한 기억은 최악으로 머릿 속에 새겨져 있다. 고등학교 때 떠났던 어느 유명한 사찰지구에서의 수학여행 밥상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악몽과도 같다. 아무리 아무거나 잘 먹는 고등학생들이라 해도 그토록 허섭스레기 같은 밥상을 차려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막상 목격하고 보니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을 정도. 선배들이 거기 가면 옳은 밥 먹을 생각 하지 말라, 하길래 들뜬 수학여행길에 괜히 초치는 소리라고 흘려듣고 왔던 터였다. 약도 오르고, 화도 나고, 단체로 지불한 수학여행비도 아까운 차에 비분강개, 그악한 소동을 일으키고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는데 어딜 가나 어젯일처럼 그날의 밥상이 떠오르곤 한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호된 상처 때문에 여전히 마음이 좋지 않다. 미리 예견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겠지만 옥석을 가리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음식 끝에 마음 상하는 일은 여전히 흔한 일상이다. 어디까지가 '마음의 선'이냐 하면 한 마디로 갈음할 수는 없지만 그저 '섭섭지 않게' 라는 선에만 닿아 있어도 쉬이 감읍한다. 관광지에서의 '뜨내기 취급'은 정말로 당하기 싫은 '시츄에이션'이다. 음식에 대한 생각도, 입맛도 조금씩 변한다. 나이 한살씩 더 먹어가면서 깊어지는 생각은 채소에 대한 애착이다. 밥상의 모양과 내면을 달리 보게 되는 요즘이다. 건강한 밥상에 대한 바람과 음식 만든 이의 진정성, 감사함 등이 자꾸 커진다.

 

 

 

 

▲ 보은 법주사 앞 시설지구에는 눈여겨 볼만한 식당들이 여럿 있다.

 

 

 

 

▲ 큰길가에 있는 식당 '배영숙 산야초 밥상'(043-543-1136.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253. 사내리 280-1. 09:00 - 21:00. 연중무휴)은 정결한 음식을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나물, 채소 위주의 밥상을 차려내는 한정식집이다. 명함에는 "보은 특산 대추로 밥을 짓고 속리산으로부터 얻은 백 가지 재료로 백야초 효소를 담급니다." 라고 적혀 있다. 2014년에는 보은군이 선정한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8군데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보은 향토의 미 경연대회 금상, 충북 MBC 향토음식 경연대회 금상, 충북 푸드 아시아 페스티벌 대추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명함에 적어 놓았다. 어떤 대회나 경연장에 나가 음식 솜씨를 발휘해 보는 것은 부단한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매우 의미있게 새겨보게 된다. 음식이란 꾸준히 변화해야 하고, 또다른 모습으로 새로움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무언가를 도모하고 평가받는 일은 그러므로 더욱 값지게 여겨진다. 전통 한식이라 하여 천년만년 요지부동 제자리에 눌러 앉아 있어야 할 이유는 하등 없을 것이니. 

 

 

 

 

▲ 식당 규모가 크다.

 

 

 

 

▲ 입구에 놓인 사랑초 화분.

 

 

 

 

▲ 평일 오후 3시가 조금 못 된 식당 풍경.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지만 이내 자리가 끝났다.

 

 

 

 

▲ 주방의 면면도 매우 깨끗했다.

 

 

 

 

▲ 수저꽂이.

 

 

 

 

▲ 대추정식(1인 12,0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정식 메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차림이다. 초꼬슴 음식은 도토리묵무침과 녹두전. 두 가지 모두 양념 간이 은은했다. 귀태가 흐르는 녹두전이다. 전체요리로 차리는 음식이라고 한다. 전채(前菜)는 '다가올 밥상에의 기대감'을 전제하는 음식이니 맡겨진 임무가 작지 않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옛말처럼, 음식으로서는 전채가 그 범주에 속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겪어봐야 하는 것이 사람이듯 음식도 종착지까지 먹어봐야 하므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구 도심의 어느 생선구잇집은 생선구이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생선을 미리 구워 놓았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덥혀서 내는 것을 보고 적지아니 실망했었다. 고소한 뱃살 기름 대신에 군물이 흐르는 맥빠진 생선구이를 먹으니 몸도 덩달아 맥이 빠졌다. 뜨거운 고소함이 녹두전의 본때라면, 응당 그렇게 금방 부쳐내야 기대감을 충족한다 할 수 있다. 구태의연이 아니라 의연한 줏대가 음식의 격을 높인다.

 

 

 

 

▲ 녹두전은 따끈했다. 전(煎)이거나 생선구이는 갓 조리한 솜씨라야 맛이 더 산다. 녹두향이 은연했다.

 

 

 

 

▲ 종작없이 짜기 십상인 묵무침인데, 이곳은 짜지않게 간을 했다. 도토리묵 맛이 온전했다.

 

 

 

 

▲ 대추 돼지 불고기. 단맛의 일단이 대추에서 나온 듯 은은한 당도가 비친다. 고기가 무척 부드러웠다. 여느 쌀밥 같았으면 밥 그릇에 푹푹 퍼담아서 비벼 먹기도 했겠지만 돌솥밥의 달곰함이 아까와 따로따로 먹었다.  

 

 

 

 

▲ 녹두전, 묵무침을 먹고 나면 불고기가 오른다. 불고기 익어갈 무렵이면 반찬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이윽고 된장찌개까지 밥상 위에 오르고 나면 마지막 돌솥밥이 차려진다. 반찬 그릇은 아무래도 깨끗한 흰색이 편안하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그릇들이 중뿔나게 크지 않다는 점이다. 병아리 눈물 같은 반찬을 커다란 그릇에 담아내면 본데없어 보인다. 몸꼴에 어울리는 적당한 그릇이 아름답다. 한다하는 한정식집의 허세 같아서 입맛이 쓰다.

들안길에도 그런 한정식집이 있다. 주인의 마음보까지 고약해서 더 이상 찾지 않게 되었다. 예전에는 상다리 휘어지도록 차려내는 밥상에 매료되곤 했었다. 언젠가부터 상다리 휘는 밥상이 부담스러워졌다. 다 먹지도 못할 뿐더러 그 많은 음식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생각하면 마음이 헛헛해 진다. 알맞춤하게 차려낸, 여백도 숭숭 드러나는 밥상을 더 매력있다 여기게 되었으니 늙어감의 서글픔이기도 하고, 철들어가는 기쁨이기도 하다.  

 

 

 

 

▲ 산야초 밥상이라는 말씀에 어울리는 여러 반찬들을 차려냈다. 한결같은 것이 하나 있다면 하나같이 반찬들이 짜지 않다는 것이다. 까닭없이 불쑥 맵지도 않다. 선호가 분명하겠지만 요즘은 양념 은은한 찬품류에 더 끌린다. 후박한 인심이 드러나는 샛찬들이다. 간이 은근하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취나물무침, 아카시아꽃 장아찌, 대추 장아찌, 묵채, 나물무침 등이 가지런히 배선됐다. 

 

 

 

 

▲ 두메산골의 접빈(接賓)에는 전통적으로 '비린것'에 대한 집착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한다. 존중의 예라고 할까. 산촌에서 귀할 수밖에 없는 생선 한 토막을 손님 상에 올림으로서 격식의 예를 표현한 것은 아닐까 짐작해 본다. 크지 않은 조기를 맛깔스럽게 구워냈다. 조기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몸집도 쪼맨한 것이 가시 하나는 또 한가시 하기 때문이다. 목구멍에 박혔다 하면 난감하기 짝이 없다. 제아무리 캑캑거려도 잘 빠지지 않는다. 그나마 효험이 있다면 우리 할머니께서 일러주신 상식 정도다. 맨밥을 잔뜩 떠서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이다. 뻑뻑한 밥덩이에 생선 가시가 휩쓸려가기도 한다. 그 처방 배운 때가 예닐곱살 적인데 아직도 목구멍에 가시 걸리면 맨밥부터 퍼 먹는다.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웠는지 정신머리에 깊이 박혀버렸다.  

 

 

 

 

▲ 산야초 밥상의 배선은 얼추 이런 모양으로 제자리를 찾는다. 소박한 차림이다. 삼색 나물과 장아찌류, 포기김치, 취나물, 멸치볶음, 연분홍 물김치, 새송이버섯 장아찌, 대추 약고추장 등이 차려졌다.

 

 

 

 

▲ 쌉싸래한 취나물 무침이었던 듯.

 

 

 

 

▲ 아카시아 초절임. 장아찌다. 날아갈 듯 상큼했다.

 

 

 

 

▲ 쌉쌀한 도라지 특유의 맛을 잘 살린 도라지 무침. 평범한 도라지를 수작(秀作)으로 무쳐냈다.

 

 

 

 

▲ 약간 무른 상태였지만 바탕이 튼튼한 김치임에는 틀림없다.

 

 

 

 

▲ 당귀잎장아찌인 듯. 강렬한 향기가 난다.

 

 

 

 

▲ 수분을 살짝 걷어낸, 반건조 도토리묵조림은 부드럽고 담박했다.

 

 

 

 

▲ 고춧닢무침. 양념을 엷게 갈무리했다. 초록의 맛이 완연한.

 

 

 

 

▲ 대추정식(1인 12,000원. 2인 차림)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모두 차려졌다. 전채요리격인 녹두전과 도토리묵은 식탁에 없다. 돌솥밥은 '대추 영양밥'이다. 보글보글 대추 돼지불고기도 바짝 졸여졌다. 혼곤한 돌솥 쌀밥 맛에 방점을 찍어주는 된장찌개는 순당한 맛이 일품이다. 직선의 짠맛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된장국인듯 서글서글하게 간을 잡았다. 연신 떠먹게 되는 찌개 국물이다. 된장찌개와 대추 약고추장만 있어도 돌솥밥 한 그릇은 게눈 감추듯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추장 맛이 보통이 아니다.  

 

 

 

 

▲ 돌솥 대추 영양밥. 여느 집 돌솥밥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대추 돌솥밥에는 수분이 자작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뭉치고 으깨지는 진밥은 전혀 아니다. 그릇에 담아놓으면 뜨거운 김과 함께 수분도 알맞게 날아간다. 밥 그릇에 퍼담은 후 따끈한 물을 부어 놓는다. 다름아닌 대추 달인 물이다. 달보드레 은은한 단맛이 비치는 숭늉이다. 고들고들 일어난 눌은밥 맛이 참 좋다. 구수함이 짙다.

 

 

 

 

▲ 대추, 흑미, 땅콩, 강낭콩 같은 곡식이 들어간 돌솥밥. 다디단 밥냄새가 훅훅 끼쳐온다.

 

 

 

 

▲ 한 그릇의 뜨거운 밥, 슴슴간간한 된장찌개, 매옴한 대추고추장이 있으니 밥상이 그림 같다. '비린것'으로 조기구이까지 격을 갖췄다. 연분홍 물김치는 맛이 쌈박했다. 밥상을 채운 산나물의 은은함이야말로 산야초 밥상의 얼거리라 할 수 있다. 

 

 

 

 

▲ 소돌치(눌은밥. 할머니가 쓰시던 황해도 향어)가 맛있어서 밥은 되도록 작게 펐다.

 

 

 

 

▲ 대추고추장. 별미다.

 

 

 

 

▲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대추고추장, 이렇게 먹으니 맛이 그만이었다. 돌솥밥은 돌솥밥대로, 고추장은 고추장대로 제맛을 느낄 수 있다. 

 

 

 

 

▲ 간을 낮춰잡아 오히려 맛이 더 풍후해진 된장찌개.

 

 

 

 

▲ 숭덩숭덩 썰어넣은 애호박. 허분허분 맛이 들었다. 허출한 속에 달게 감친다.

 

 

 

 

▲ 찬찬히 발라 먹었다. 맛있다.

 

 

 

 

▲ 초밥집의 생강처럼 입씻이로 그만인 물김치.

 

 

 

▲ 대추 달인 물을 부어 두었다가 떠먹는 눌은밥. 구수함을 넘어서는 맛이다. / 굿뉴스

 

 

 

 

▲ 고속도로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이제는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된, 상주-청주로 이어지는 길 언저리, 속리산 IC를 지나 장내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삼가천을 따라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마을길을 만날 수 있다. 심심산골 계곡을 흐르는 삼가천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시골길이다. 장내삼거리 초입, 삼가초등학교 개울 건너편에는 아흔 아홉 칸 옛집인 보은 우당고택(선병국 가옥)이 있다. 구비구비 삼가천을 따라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면 법주사 앞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라고 명명된 서원리소나무가 있다. 좁은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충북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삼가저수지가 나오는데, 찻길은 왼편으로 우회하여 삼가터널을 지나 속리산으로 내달을 수 있다.

삼가삼거릿길에서 좌회전하면 곧장 또 하나의 터널과 연결된다.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갈목터널이다. 갈목터널을 빠져 나오면 반가운 갈목리 이정표(사진)가 모습을 드러낸다. 법주사로 가는 갈림길인 갈목삼거리가 코앞인 것이다. 두 개의 터널 덕분에 상당한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장안로를 따라 구비구비 비룡동관로를 넘어 법주사에 닿을 수도 있고, 유명한 말티고개를 어칠비칠 넘어와 속리산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당연히 또 다른 길도 있다. 동학로를 따라 상판삼거리를 거쳐 법주사로 갈 수도 있다. 대구에서 갈 때는 그러나 항상 이곳, 삼가천 맑은 공기, 겹겹의 산세를 들이마시며 접근하는 장안로가 가장 미쁘다.

 

 

 

 

갈목삼거리를 지나 법주사로 가는 길. 왼편으로는 수정초등학교 법주분교가 있다.

 

 

 

 

▲ 상판삼거리. 상판삼거리로부터 길 이름은 '법주사로'로 바뀐다.

 

 

 

 

▲ 멀리 정이품송이 보인다.

 

 

 

 

▲ 다른 나무도 아니고 '소나무'가 벼슬을 받았다 하니 어쩐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정이품송(正二品松). 수령을 약 600년 정도로 추정한다는 귀한 소나무다.  

 

 

 

 

▲ 데크를 따라 이동하며 볼 수 있다.

 

 

 

 

▲ 보은군의 지극정성 덕분으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

 

 

 

 

▲ 데크를 따라 차단봉마다 옛 사진들을 여러 개 걸어 놓았다. 주로 정이품송의 옛날 모습들이다.

 

 

 

 

▲ 삼가천 에움길 서원마을에 있는 정부인 소나무. 서원리소나무의 수령 역시 정이품송과 비슷한 600년 정도라고 한다. 정이품송과 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이품송이 여러 해에 걸쳐 병고에 시달리는 것과는 달리 정부인송(貞夫人松)은 6백년이 지난 지금도 비교적 푸른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郡)과 마을로부터 극진한 보살핌을 받기는 정이품송이나 정부인송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마도 수많은 차량이 지나다니는 법주사 앞 정이품송이 환경적으로 조금 더 열악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정부인송이라 해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길 건너 삼가천의 피서객들이 정부인송 코앞까지 주차를 하고 있어 지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예전에는 이 지점쯤에 다다르면 하품을 해대며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하곤 했었다.

 

 

 

 

▲  법주사 시설지구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 이곳과는 무관한 이야기지만, 관광지 음식점에 대한 기억은 최악으로 머릿 속에 새겨져 있다. 고등학교 때 떠났던 어느 유명한 사찰지구에서의 수학여행 밥상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악몽과도 같다. 아무리 아무거나 잘 먹는 고등학생들이라 해도 그토록 허섭스레기 같은 밥상을 차려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막상 목격하고 보니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을 정도. 선배들이 거기 가면 옳은 밥 먹을 생각 하지 말라, 하길래 들뜬 수학여행길에 괜히 초치는 소리라고 흘려듣고 왔던 터였다. 약도 오르고, 화도 나고, 단체로 지불한 수학여행비도 아까운 차에 비분강개, 그악한 소동을 일으키고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는데 어딜 가나 어젯일처럼 그날의 밥상이 떠오르곤 한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호된 상처 때문에 여전히 마음이 좋지 않다. 미리 예견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겠지만 옥석을 가리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음식 끝에 마음 상하는 일은 여전히 흔한 일상이다. 어디까지가 '마음의 선'이냐 하면 한 마디로 갈음할 수는 없지만 그저 '섭섭지 않게' 라는 선에만 닿아 있어도 쉬이 감읍한다. 관광지에서의 '뜨내기 취급'은 정말로 당하기 싫은 '시츄에이션'이다. 음식에 대한 생각도, 입맛도 조금씩 변한다. 나이 한살씩 더 먹어가면서 깊어지는 생각은 채소에 대한 애착이다. 밥상의 모양과 내면을 달리 보게 되는 요즘이다. 건강한 밥상에 대한 바람과 음식 만든 이의 진정성, 감사함 등이 자꾸 커진다.

 

 

 

 

▲ 보은 법주사 앞 시설지구에는 눈여겨 볼만한 식당들이 여럿 있다.

 

 

 

 

▲ 큰길가에 있는 식당 '배영숙 산야초 밥상'(043-543-1136.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253. 사내리 280-1. 09:00 - 21:00. 연중무휴)은 정결한 음식을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나물, 채소 위주의 밥상을 차려내는 한정식집이다. 명함에는 "보은 특산 대추로 밥을 짓고 속리산으로부터 얻은 백 가지 재료로 백야초 효소를 담급니다." 라고 적혀 있다. 2014년에는 보은군이 선정한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8군데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보은 향토의 미 경연대회 금상, 충북 MBC 향토음식 경연대회 금상, 충북 푸드 아시아 페스티벌 대추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명함에 적어 놓았다. 어떤 대회나 경연장에 나가 음식 솜씨를 발휘해 보는 것은 부단한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매우 의미있게 새겨보게 된다. 음식이란 꾸준히 변화해야 하고, 또다른 모습으로 새로움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무언가를 도모하고 평가받는 일은 그러므로 더욱 값지게 여겨진다. 전통 한식이라 하여 천년만년 요지부동 제자리에 눌러 앉아 있어야 할 이유는 하등 없을 것이니. 

 

 

 

 

▲ 식당 규모가 크다.

 

 

 

 

▲ 입구에 놓인 사랑초 화분.

 

 

 

 

▲ 평일 오후 3시가 조금 못 된 식당 풍경.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지만 이내 자리가 끝났다.

 

 

 

 

▲ 주방의 면면도 매우 깨끗했다.

 

 

 

 

▲ 수저꽂이.

 

 

 

 

▲ 대추정식(1인 12,0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정식 메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차림이다. 초꼬슴 음식은 도토리묵무침과 녹두전. 두 가지 모두 양념 간이 은은했다. 귀태가 흐르는 녹두전이다. 전체요리로 차리는 음식이라고 한다. 전채(前菜)는 '다가올 밥상에의 기대감'을 전제하는 음식이니 맡겨진 임무가 작지 않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옛말처럼, 음식으로서는 전채가 그 범주에 속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겪어봐야 하는 것이 사람이듯 음식도 종착지까지 먹어봐야 하므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구 도심의 어느 생선구잇집은 생선구이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생선을 미리 구워 놓았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덥혀서 내는 것을 보고 적지아니 실망했었다. 고소한 뱃살 기름 대신에 군물이 흐르는 맥빠진 생선구이를 먹으니 몸도 덩달아 맥이 빠졌다. 뜨거운 고소함이 녹두전의 본때라면, 응당 그렇게 금방 부쳐내야 기대감을 충족한다 할 수 있다. 구태의연이 아니라 의연한 줏대가 음식의 격을 높인다.

 

 

 

 

▲ 녹두전은 따끈했다. 전(煎)이거나 생선구이는 갓 조리한 솜씨라야 맛이 더 산다. 녹두향이 은연했다.

 

 

 

 

▲ 종작없이 짜기 십상인 묵무침인데, 이곳은 짜지않게 간을 했다. 도토리묵 맛이 온전했다.

 

 

 

 

▲ 대추 돼지 불고기. 단맛의 일단이 대추에서 나온 듯 은은한 당도가 비친다. 고기가 무척 부드러웠다. 여느 쌀밥 같았으면 밥 그릇에 푹푹 퍼담아서 비벼 먹기도 했겠지만 돌솥밥의 달곰함이 아까와 따로따로 먹었다.  

 

 

 

 

▲ 녹두전, 묵무침을 먹고 나면 불고기가 오른다. 불고기 익어갈 무렵이면 반찬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이윽고 된장찌개까지 밥상 위에 오르고 나면 마지막 돌솥밥이 차려진다. 반찬 그릇은 아무래도 깨끗한 흰색이 편안하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그릇들이 중뿔나게 크지 않다는 점이다. 병아리 눈물 같은 반찬을 커다란 그릇에 담아내면 본데없어 보인다. 몸꼴에 어울리는 적당한 그릇이 아름답다. 한다하는 한정식집의 허세 같아서 입맛이 쓰다.

들안길에도 그런 한정식집이 있다. 주인의 마음보까지 고약해서 더 이상 찾지 않게 되었다. 예전에는 상다리 휘어지도록 차려내는 밥상에 매료되곤 했었다. 언젠가부터 상다리 휘는 밥상이 부담스러워졌다. 다 먹지도 못할 뿐더러 그 많은 음식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생각하면 마음이 헛헛해 진다. 알맞춤하게 차려낸, 여백도 숭숭 드러나는 밥상을 더 매력있다 여기게 되었으니 늙어감의 서글픔이기도 하고, 철들어가는 기쁨이기도 하다.  

 

 

 

 

▲ 산야초 밥상이라는 말씀에 어울리는 여러 반찬들을 차려냈다. 한결같은 것이 하나 있다면 하나같이 반찬들이 짜지 않다는 것이다. 까닭없이 불쑥 맵지도 않다. 선호가 분명하겠지만 요즘은 양념 은은한 찬품류에 더 끌린다. 후박한 인심이 드러나는 샛찬들이다. 간이 은근하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취나물무침, 아카시아꽃 장아찌, 대추 장아찌, 묵채, 나물무침 등이 가지런히 배선됐다. 

 

 

 

 

▲ 두메산골의 접빈(接賓)에는 전통적으로 '비린것'에 대한 집착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한다. 존중의 예라고 할까. 산촌에서 귀할 수밖에 없는 생선 한 토막을 손님 상에 올림으로서 격식의 예를 표현한 것은 아닐까 짐작해 본다. 크지 않은 조기를 맛깔스럽게 구워냈다. 조기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몸집도 쪼맨한 것이 가시 하나는 또 한가시 하기 때문이다. 목구멍에 박혔다 하면 난감하기 짝이 없다. 제아무리 캑캑거려도 잘 빠지지 않는다. 그나마 효험이 있다면 우리 할머니께서 일러주신 상식 정도다. 맨밥을 잔뜩 떠서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이다. 뻑뻑한 밥덩이에 생선 가시가 휩쓸려가기도 한다. 그 처방 배운 때가 예닐곱살 적인데 아직도 목구멍에 가시 걸리면 맨밥부터 퍼 먹는다.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웠는지 정신머리에 깊이 박혀버렸다.  

 

 

 

 

▲ 산야초 밥상의 배선은 얼추 이런 모양으로 제자리를 찾는다. 소박한 차림이다. 삼색 나물과 장아찌류, 포기김치, 취나물, 멸치볶음, 연분홍 물김치, 새송이버섯 장아찌, 대추 약고추장 등이 차려졌다.

 

 

 

 

▲ 쌉싸래한 취나물 무침이었던 듯.

 

 

 

 

▲ 아카시아 초절임. 장아찌다. 날아갈 듯 상큼했다.

 

 

 

 

▲ 쌉쌀한 도라지 특유의 맛을 잘 살린 도라지 무침. 평범한 도라지를 수작(秀作)으로 무쳐냈다.

 

 

 

 

▲ 약간 무른 상태였지만 바탕이 튼튼한 김치임에는 틀림없다.

 

 

 

 

▲ 당귀잎장아찌인 듯. 강렬한 향기가 난다.

 

 

 

 

▲ 수분을 살짝 걷어낸, 반건조 도토리묵조림은 부드럽고 담박했다.

 

 

 

 

▲ 고춧닢무침. 양념을 엷게 갈무리했다. 초록의 맛이 완연한.

 

 

 

 

▲ 대추정식(1인 12,000원. 2인 차림)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모두 차려졌다. 전채요리격인 녹두전과 도토리묵은 식탁에 없다. 돌솥밥은 '대추 영양밥'이다. 보글보글 대추 돼지불고기도 바짝 졸여졌다. 혼곤한 돌솥 쌀밥 맛에 방점을 찍어주는 된장찌개는 순당한 맛이 일품이다. 직선의 짠맛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된장국인듯 서글서글하게 간을 잡았다. 연신 떠먹게 되는 찌개 국물이다. 된장찌개와 대추 약고추장만 있어도 돌솥밥 한 그릇은 게눈 감추듯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추장 맛이 보통이 아니다.  

 

 

 

 

▲ 돌솥 대추 영양밥. 여느 집 돌솥밥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대추 돌솥밥에는 수분이 자작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뭉치고 으깨지는 진밥은 전혀 아니다. 그릇에 담아놓으면 뜨거운 김과 함께 수분도 알맞게 날아간다. 밥 그릇에 퍼담은 후 따끈한 물을 부어 놓는다. 다름아닌 대추 달인 물이다. 달보드레 은은한 단맛이 비치는 숭늉이다. 고들고들 일어난 눌은밥 맛이 참 좋다. 구수함이 짙다.

 

 

 

 

▲ 대추, 흑미, 땅콩, 강낭콩 같은 곡식이 들어간 돌솥밥. 다디단 밥냄새가 훅훅 끼쳐온다.

 

 

 

 

▲ 한 그릇의 뜨거운 밥, 슴슴간간한 된장찌개, 매옴한 대추고추장이 있으니 밥상이 그림 같다. '비린것'으로 조기구이까지 격을 갖췄다. 연분홍 물김치는 맛이 쌈박했다. 밥상을 채운 산나물의 은은함이야말로 산야초 밥상의 얼거리라 할 수 있다. 

 

 

 

 

▲ 소돌치(눌은밥. 할머니가 쓰시던 황해도 향어)가 맛있어서 밥은 되도록 작게 펐다.

 

 

 

 

▲ 대추고추장. 별미다.

 

 

 

 

▲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대추고추장, 이렇게 먹으니 맛이 그만이었다. 돌솥밥은 돌솥밥대로, 고추장은 고추장대로 제맛을 느낄 수 있다. 

 

 

 

 

▲ 간을 낮춰잡아 오히려 맛이 더 풍후해진 된장찌개.

 

 

 

 

▲ 숭덩숭덩 썰어넣은 애호박. 허분허분 맛이 들었다. 허출한 속에 달게 감친다.

 

 

 

 

▲ 찬찬히 발라 먹었다. 맛있다.

 

 

 

 

▲ 초밥집의 생강처럼 입씻이로 그만인 물김치.

 

 

 

▲ 대추 달인 물을 부어 두었다가 떠먹는 눌은밥. 구수함을 넘어서는 맛이다. /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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